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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3일 신문 브리핑 #


"행복하려거든 감사함에 눈 떠야 한다. 내가 살아있는 사실에 감사하고, 오늘도 마음껏 활보할 수 있는 건강이 있어 감사하고, 함께 일할 사라들이 있어 감사하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미국 재무부가 1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북한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하면서 그 파급력이 어느 정도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음

-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핵심 내용은 북한을 자금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미국 금융회사가 북한 금융회사의 대리계좌(국제금융거래를 위해 외국 은행에 개설한 계좌)를 개설·유지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임

- 이번 조치의 1차적 대상은 미국 금융사들이지만, 제3국 은행도 대미 거래에 북한 자금이 흘러들어간 것이 적발되면 계좌 폐쇄 등 제재를 받을 수 있음

- 한편 유럽연합(EU)이 최근 승인한 대북제재는 북한 내 금융기관과 1만5000유로(약 2000만원)를 넘는 자금이전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짐



<< 경제 일반 >>

1. 삼성SDS가 회사를 물류부문과 정보통신(IT)솔루션서비스부문으로 나누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짐

- 2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SDS는 다음주 이사회를 열어 글로벌 물류 부문을 분할하는 안을 포함한 사업개편 방안을 논의하며, 회사 측은 이사회 직후인 오는 8일 ‘사업개편 검토에 들어갔다’는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짐

- 분할된 물류사업은 삼성물산이 합병하는 방안이 유력함


2.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함

- 삼성중공업은 지난 1일부터 대리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2일 확인됨


3. 한국전력이 어렵사리 따낸 1조원 규모 미국 풍력발전소 인수건이 결국 무산됨

- 2일(현지시간) 미 발전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한전 컨소시엄은 캐나다 A사가 진행한 미 풍력발전소 매각 입찰에 참여해 지난해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까다로운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인수를 포기함

- 캐나다 매각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전 요청에 따라 한국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매각 작업을 수개월 늦춰주는 인내심을 발휘했지만 한전이 손을 들어버리자 황당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매일경제신문)


4. 해양수산부는 2일 주요 항만 주변에 민간 개발을 허용하고 관련 규제를 풀어 싱가포르와 로테르담 같은 글로벌 물류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힘

- 항만배후단지는 항만 인근에 입주한 물류·제조기업이 물동량을 바탕으로 유통·조립·가공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공간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당국이 보험사가 장차 보험 가입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보험금(부채)에 대한 시가평가를 올해부터 전격 시행하겠다고 밝힘

-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농협생명 등 대형 생명보험사 4곳의 자본이 향후 3년간 20조원 이상 줄어드는 등 보험업계 전반에 큰 파장이 예상됨

- 금감원은 우선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보험부채적정성평가(LAT)에 적용하는 할인율을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산업금융채권처럼 신용위험이 없는 안전채권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낮추기로 함

- 이에 따라 보험 부채를 평가하는 할인율이 현재 자산운용수익률(3.5~4%) 수준에서 3년 뒤에 최소 0.5%포인트 안팎이 급락하면서 고금리 상품을 보유한 보험사들의 부채가 크게 늘어날 전망임


2.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사진)은 2일 법인세율을 인상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을 발의함

- 개정안은 과세표준 200억원 초과 구간 세율을 22%에서 25%로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음


3. 박근혜 대통령은 3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국제 채권선진국 모임인 ‘파리클럽’ 정회원국 가입 의사를 밝힐 예정임

- 파리클럽은 1956년 설립된 이래 90개 채무국과 433건의 공적 채무 재조정 협상을 타결한 국제 공적 채무 재조정의 핵심 논의체로서, 미국 프랑스 일본 등 20개국이 참가하고 있음



<< 국제 >>

1.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 산유국은 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석유수출국회의(OPEC)를 열어 원유 생산량 조절을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에 실패함

- 지난 1월 경제 제재에서 풀려나 하루 380만배럴까지 산유량을 늘린 이란은 앞으로 400만배럴 이상으로 산유량을 더 늘리겠다고 했으며, 다른 산유국들은 이란의 무임승차를 내버려둔 채로 전체 생산량을 통제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음


2. 미국의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로부터 35억달러(약 4조170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함

-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단일 투자금액으로는 사상 최대이며, 외부에서 우버에 투자한 금액은 이번 건을 포함해 총 107억달러(약 12조7000억원)에 이름

- 투자자들이 평가한 우버의 기업가치는 625억달러(약 74조2500억원)에 달하며, 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LAT(liability adequacy test.) 

- 부채적정성평가 제도. 보험계약으로부터 발생할 미래 현금유입·유출액을 현재 가치로 바꿔 책임준비금의 추가 적립이 필요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

- 출처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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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2일 신문 브리핑 #

"우리가 가진 것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요, 우리의 되어진 바로 인해 감사한다."
- 헬렌 켈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398억달러, 수입은 327억달러로 71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함
- 수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3월(-8.1%)만 빼고 매달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지만 5월 들어 감소폭이 한 자릿수로 돌아섬
2. 국내 최신 무기체계와 방위산업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KDEC)’이 1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함
-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과 창원시 공동 주관으로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군용 부품, 장비, 무기체계 등 최신 방산제품과 우수 상용품이 전시되며,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S&T모티브 기아자동차 등 140여개 업체가 K-9 자주포, 수리온 헬기(KUH-1), 다연장로켓 천무 등 최신 무기체계와 관련 부품을 선보임
3. 웅진그룹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후 남아 있던 빚 1조4000여억원을 사실상 모두 갚았으며, 이는 회생계획안에 따라 2022년까지 갚기로 한 것을 6년 앞당긴 것임
- 조선 등 국내 주력산업 간판 기업들이 줄줄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가운데,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채권자 피해를 최소화한 ‘모범사례’란 평가가 나오고 있음
4. 현대상선이 제3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 용선료 인하와 8043억원 규모의 공모사채 채무재조정에 성공한 현대상선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피하게 됨
5. 휘발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벙커C유를 재처리하는 RFCC(중질유분해공정) 상의 ‘RFCC용 신축이음관' 제품 시장에 국내 플랜트 자재업체 메가플랙슨이 자체 기술력만으로 진출함
- 최근 말레이시아 국영정유회사 페트로나스와 1000만달러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부품은 세계 최대 정유플랜트 사업 ‘라피드 P1’ 프로젝트에 투입됨
<< 금융/부동산 >>
1.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합병을 반대한 주주들의 주식매수 청구가격을 높여야 한다는 법원 결정이 나오면서 합병과 분할, 사업양도 등 주식매수 청구권 부여를 동반하는 기업 구조조정이 산적해 있는 경제계를 긴장시키고 있음
- 서울고등법원 민사35부(부장판사 윤종구)는 지난 2월 말 삼성물산 주식을 2.11% 보유한 일성신약 오너 일가가 삼성물산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매수 청구가격 결정신청 사건에서 주당 가격을 5만7234원에서 6만6602원으로 올리라고 지난달 30일 결정함
- 비송(非訟:민사사건 중 특정 쟁점에 대해서만 신속하게 결정을 받는 비소송 형태 사건)의 특성상 재판부 재량에 따라 기업의 합법적 의사결정을 뒤집을 수 있어 향후 구조조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임
2. 현대중공업그룹이 선박 ‘수주절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하이투자증권과 하이자산운용, 현대선물 등 금융 계열사를 올해 안에 모두 팔기로 함
-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등 비(非)조선사업부문 중 일부 사업부도 내년 상반기까지 분사한 뒤 매각할 방침임
3.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할 때 물어야 하는 신탁보수가 금융회사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남
-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31일 개설한 금융정보 공시 사이트 ‘ISA 다모아’에 따르면 주요 은행은 ELS와 같은 파생결합증권 투자자에게 매년 0.5~0.7%의 신탁보수를 받고 있는 반면, 증권사의 신탁보수는 연평균 0.1% 안팎에 그침
<< 국제 >>
1. 일본 소프트뱅크가 창업 때부터 보유해온 알리바바 주식 중 79억달러(약 9조4326억원)어치를 매각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 보도함
- 자본구조 개선과 부채 감축이 목적으로 알려졌으며, 매각 후 알리바바 지분은 32.35%에서 28%로 떨어짐
2. 저유가에 따른 재정난을 탈피하기 위해 해외자금 조달을 모색해온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르면 오는 7월 150억달러(약 17조9000억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함
- 사우디 정부가 국제 자본시장에서 돈을 빌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4년 9월 이후 급락한 국제 유가 영향으로 사우디 재정적자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5%에 이르고 경제성장률도 1% 수준까지 떨어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주식매수청구권(株式買受請求權)
-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총회에서의 특별결의사항에 대하여 반대의견을 갖는 주주가 회사에 대하여 자기가 보유한 주식을 정당한 가격으로 매수해 줄 것을 청구하는 권리를 말함.
이 제도는 회사의 분할, 합병, 영업 양도 등 존립에 관한 기본사항의 변경에 대해 다수의 의사로 회사를 이끌어 나가되, 반대하는 군소주주에 대하여는 금전상의 불이익이 없도록 회사가 공정한 가격으로 이들의 보유주식을 매수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이며, 부당, 불공정한 분할이나, 합병, 영업 양도에 반대하는 소액주주의 보호장치임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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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1일 신문 브리핑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매일 아침 세 가지 질문

첫째, 내가 즐거워하는 일은 무엇인가?

둘째, 내가 무엇에 행복해 할 수 있을까?

셋째, 내가 감사하는 일은 무엇인가?"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을 전격 방문함

- 지난 1월 4차 핵실험 이후 북한 고위 인사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색 국면을 면치 못하던 북·중 관계가 본격 해빙 분위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음

(매일경제)


2. 북한이 지난달 31일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또다시 실패함으로써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거듭 체면을 구김

- 이번 발사 시도는 유엔과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국제사회의 더욱 강화되는 대북제재와 잇단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의에 대한 거부 등에 반발해 감행한 것으로 평가됨

(매일경제)


3. 케냐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나이로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아래와 같은 내용의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함

- 동아프리카 최대 경제 대국인 케냐에 한국이 설계하고 한국 기업이 입주하는 79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며, 또 케냐의 전력·원자력 등 에너지시장에 국내 기업의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임



<< 경제 일반 >>

1. 현대상선이 올해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6300억원 규모 공모사채의 만기 연장과 출자전환 등 채무재조정에 성공함

- 31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열린 6300억원 공모사채에 대한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권자들은 채권의 50%는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50%는 2년간 상환을 유예한 뒤 3년간 분할해 갚도록 하는 채무재조정안을 통과시킴

- 용선료(선박 임차료) 인하 협상을 사실상 타결한 데 이어 회사채 만기 연장 등도 이뤄 현대상선은 큰 고비를 넘겼다는 분석임


2. 대우조선은 아래와 같은 자구계획을 1일이나 2일 산업은행에 제출할 계획임

- 신입직원 급여 30% 삭감, 기존직원 급여 20% 삭감

- 하반기 전 직원 한 달 무급휴가

- 주말.휴일근무 폐지

- 본사를 서울에서 거제로 이전

- 중국 산둥조선소, 디섹, 신한기계 등 자회사 매각


3. 법원이 지난 27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STX조선해양과 관련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법정관리를 늦춘 탓에 4조4000억원의 자금이 날아갔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또 “현재로선 STX조선의 청산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

- 법원은 이날부터 STX조선 법정관리 신청서 심사에 착수하고, 2~3일 경남 진해조선소 등에 대한 현장검증을 할 계획이며, 심사 결과는 6월 중순께 나올 예정임


4.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0%를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69.9%) 후 7년1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함

- 제조업 평균 가동률 하락은 기업이 새로 제품을 생산하기보다는 재고품을 파는 데 주력한다는 뜻으로서, 제조업 재고는 전월보다 2.3% 감소함



<< 금융/부동산 >>

1.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합친 일명 `금융 슈퍼마켓` 전략을 편 대형 은행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일대 전환기에 놓였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함

-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HSBC,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바클레이스, 크레디트스위스,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도이체방크 등 10개 글로벌 대형 은행의 해외 진출국 수가 2008년에는 평균 65개국이었지만 지난해 말에는 55개국으로 줄었음

(매일경제)


2. 기업은행이 ‘신용등급 평가가 부실해 유동화증권 투자자들이 손실을 봤다’며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의 첫 판결이 9월께 나옴

- 신용평가사가 등급 산정 잘못을 이유로 소송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부실 조선·해운사 등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재판 결과에 따라 비슷한 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옴


3.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담보대출심사 강화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올 들어 5월 말까지 전국 분양권 거래는 16만2503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3% 이상 증가함

- 올 들어 4월까지 기존 주택 거래(31만5746건)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급감한 것과 대조적으로, 분양권 가격이 뛰고 있는 건 새 아파트 신드롬과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에다 지난 2월(수도권, 지방은 5월)부터 시행된 담보대출심사 강화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4. 도로 공원 등 도시개발을 위해 행정적으로 묶어놓은 사유지 개발 제한이 조만간 잇따라 해제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2020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비상이 걸림

- 지자체가 사전에 계획한 사업을 하려면 보상해주거나 토지를 매입해야 하지만 보상에만 수십조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지자체들이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상황임



<< 국제 >>

1. 유럽연합(EU) 행정부인 EU 집행위원회가 28개 회원국에 우버, 에어비앤비 등 공유경제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규제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을 내놓음

- FT는 EU의 개입으로 회원국 규제 리스크가 줄어든다면 공유경제 서비스 사업이 유럽에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함


2.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일본도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검토함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업체들이 과잉설비와 정부 보조금을 통해 생산한 철강재를 저가 수출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교란하자 일본 정부가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보도함

- 하지만 지난해 일본 철강재 수입 중 중국산은 181만t으로 연간 철강 소비량(약 6500만t)의 2.7%에 불과하여 일본 정부가 중국산 철강재에 반덤핑 관세를 적용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산유동화증권(資産流動化證券, asset backed securities) => "복습"

-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영문 Asset-Backed Securities의 약자를 딴 것으로, 기업이나 은행이 보유한 자산(Asset)을 근거로(Backed) 발행하는 증권(Securities)임. 

일반적으로 '자산담보부증권'이라 불려왔으나 1998년 9월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자산유동화증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됨. 

여기서 '자산'이란 자동차, 가전회사 등이 고객들로부터 미처 받지 못한 미수금(매출채권), 금융기관 대출금, 리스채 등 각종 채권, 부동산 등 일반 자산임. 즉, ABS란 기업의 부동산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된 채권이며, ABS를 통해 조기에 매출채권이나 대출을 현금으로 회수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기업과 은행의 현금흐름이 좋아짐

특히 여러 채권을 통합하여 각 단위로 나누어 ABS를 발행하여 판매하는 형태를 가지는데, 일반적으로 특별한 목적을 가진 기업인 유동화전문회사가 기업이나 은행으로부터 자산을 사들이고 이를 담보로 ABS를 발행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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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5월 31일 신문 브리핑 #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정말 내 것이 아니다. 살아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쓰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30일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컨테이너선사 5곳과 용선료 인하 수준과 인하 방식 등에 합의하고, 이번주 기존 용선 계약을 변경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임

- 또 벌크선사 17곳에 용선료 인하 폭에 대한 최종 의견을 전달한 뒤 다음달 3일까지 동의 여부를 결정할 것을 요청함

- 하지만 앞으로 다섯 차례 더 남은 사채권자 집회와 글로벌 해운동맹 가입이라는 관문을 추가로 통과해야 하며, 이 관문들을 모두 지나야 채권단의 출자전환 지원을 받을 수 있음


2. ‘가치주 장기투자’를 내세우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템플턴자산운용이 삼성중공업 지분 5.13%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함

- 삼성중공업은 부채비율이 254% 수준으로 낮은 편이고 사내유보금은 3조6102억원에 달하며, 전문가들은 템플턴자산운용이 업황이 개선되면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함


3. 30일 기획재정부와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 정부와 연례협의를 하기 위해 방한한 국제통화기금(IMF) 미션단은 이번주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방문해 조선, 해운 등 공급 과잉 업종의 구조조정 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임

- MF는 이번 방한 기간에 금융감독당국도 방문해 위기상황 대비 정책이 적절하게 수립되고 집행되는지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례협의 결과는 다음달 8일 발표될 예정임


4. ING생명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MBK파트너스가 국내 유력한 인수후보이자 전략적 투자자(SI)인 교보생명을 인수 후보에서 제외하기로 함

- 교보 측이 제시한 가격과 매각 측 희망가격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이유에서이며, 이에 따라 ING생명은 중국 보험사로 넘어갈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임


5.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빚을 모두 갚은 경상남도가 6월1일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채무 제로(0)’를 선언함

-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경상남도청에서 ‘채무제로 선포식’을 열고 지난 3년6개월 동안 행정과 재정부문 개혁을 통해 청산한 도 채무 1조3488억원에 대한 내역을 보고함


6. 한국수출입은행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기로 의결함

- 지난 27일 예탁결제원에 이어 수출입은행까지 도입을 의결함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시한(이달 말) 내에 9개 금융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확대 결정이 완료됨


7. 행정자치부는 30일 푸드트럭의 이동영업을 허가하는 내용으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함

- 지금까지 푸드트럭은 사업자 한 명에게 특정 장소 한 곳에만 장기간(1~5년) 허가해주는 것이 원칙이었음


8.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경품고시 폐지안’을 행정예고함

- 현행 경품고시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추첨 등의 방법으로 지급하는 경품(소비자현상경품)의 가격 한도를 2000만원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며, 경품 총액도 경품을 건 제품 매출의 3%를 초과할 수 없음


9. 미래창조과학부는 2023년까지 뇌 연구의 좌표계 역할을 할 한국판 뇌 지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뇌 과학발전 전략’을 30일 발표함

-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는 10년간 뇌 지도 작성, 인간지능과 인공지능(AI) 연결 연구, 미니 뇌 개발, 뇌 융합연구 인력 양성 등에 3400억원을 투자함



<< 금융/부동산 >>

1.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원50전 오른 달러당 1191원80전으로 마감함

- 재닛 옐런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와의 대담에서 “앞으로 몇 개월 안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발언하는 것과 동시에 주춤했던 달러 강세가 재개되면서 원화를 약세로 이끌었음


2.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위안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 연중 최저치에 근접해 가고 있음

- 골드만삭스는 중국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이고, 기타 교역대상국 통화에 대해선 약세를 보이던 ‘스위트스폿(sweet spot:최적의 지점)’은 이제 끝났다는 분석을 제시함


3. 금융위원회는 30일 일임형 연금상품 신설 등을 핵심으로 한 ‘개인연금법 제정방향’을 발표함

- 별도의 투자 지시가 없으면 처음 제시한 투자전략을 바꾸지 않는 기존 연금상품과 구분되며, 스스로 연금 포트폴리오를 바꿀 만큼 재테크 지식이 많지 않거나 금융회사를 방문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이 활용할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함


4. 중국인의 대표적 재테크 수단 중 하나인 자산관리상품(WMP) 가운데 2조6000억위안(약 470조원)가량이 상호투자돼 연쇄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험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함

- WMP는 연 7~15%의 고금리를 앞세워 개인투자자에게서 조달한 자금을 회사채 주식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주요 은행을 통해 대거 판매됨


5.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252개 시·군·구의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평균 5.08%로 전년(4.63%)보다 0.45%포인트 높아졌다고 30일 발표함

- 2010년 이후 7년 연속 상승세로서, 특히 올해 제주도 땅값이 작년보다 27.77% 오르며 세종시를 2위로 밀어내고 전국 1위에 등극함



<< 국제 >>

1. 일본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연료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팔을 걷어붙임

-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한 완성차 업계와 JX에너지 등 에너지 업계는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공동 출자회사를 세우기로 했으며, 정부는 관련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해운동맹

- 운임에 관한 협정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이를 운임동맹이라고도 함. 

이 동맹에는 항로에 따라 구주·극동 항로동맹, 뉴욕 항로동맹 등의 명칭이 있으며, 가맹을 희망하는 선박회사에게 무조건으로 가입을 인정하는 개방적 동맹(open conference:미국식)과 일정한 조건을 붙여 가입을 인정하는 폐쇄적 동맹(closed conference:영국식)이 있음.

해운동맹은 비동맹선(outsider)과의 경쟁상 적하화물 전부를 동맹선에 싣겠다고 계약한 하주에 대해서는 비교적 값이 싼 계약운임률(contract rate)을 적용하고, 동맹선이나 비동맹선의 구별 없이 아무 선박이나 이용하는 하주에게는 비계약운임률(non conference rate)을 적용하여 비싼 운임을 받는, 이중운임제(dual rate system)를 채택하고 있음.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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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5월 25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베풀어 주는 사람은 높은 이자로 빌려주는 것과 같다."
- 영국 속담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6%로 하향 조정함
- 부실기업 구조조정이 지연되면 성장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2.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STX조선해양 채권금융회사들은 25일 채권단 회의를 열어 STX조선 처리 방안을 논의함
- 회의에선 STX조선해양을 언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넣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임
3. 채권단 조건부 자율협약 중인 한진해운이 해외 선주회사에 지급해야 할 용선료를 3개월째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그리고 산업은행 등 현대상선 채권단은 현대상선이 해외 선주사와의 용선료 인하 협상에 성공하면 7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실행하기로 함
<< 금융/부동산 >>
1.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정보를 활용해 미리 상장사 주식을 공매도한 증권회사가 불공정거래 혐의로 처음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됨
- 금융당국에 이어 사법당국까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블록딜 전 공매도’를 정조준하면서 증권업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됨
2. 월가 헤지펀드 거물인 카일 배스 헤이먼캐피털매니지먼트 회장이 “위안화 가치가 40% 급락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에 또다시 포문을 열면서 중국 위안화에 대한 헤지펀드 공세가 다시 시작됨
- 그는 올여름 내놓을 중국펀드 투자자를 모집하면서 수익률 100% 공약까지 내걸었으며, 월가도 중국의 부채위기가 시작됐다며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3. 중국 인민은행이 작년 8월부터 변경 적용했던, 시장원리에 의한 환율 결정을 골자로 하는 환율 시장화 조치를 중단하고 인민은행이 주요 통화에 대해 기준환율을 고시하는 관리변동 환율제도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짐
- WSJ가 입수한 지난 3월 중국 인민은행과 중국 내 주요 경제학자, 은행 관계자 간 비공개 회의록 내용임
4. 연간 소득 4000만원 이하인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게 연 1%대 금리로 대출해주는 금융상품이 6개월간 한시적으로 나옴
- 국토교통부는 우리은행 등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6곳에서 이 같은 상품을 30일부터 출시한다고 24일 발표함
<< 국제 >>
1. 아베 일본 총리가 고속철도, 항만 건설 등 해외 인프라사업 수주 확대에 당초 계획보다 약 두 배 늘린 200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함
- 해외 인프라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통해 글로벌 인프라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포석으로 보임
2. 중국의 양대 국유 조선업체 중 한 곳인 중국선박중공업(CSIC)이 산하 조선사 6곳을 3곳으로 통폐합하는 구조조정을 하기로 함
- 생산능력 과잉 산업에 대한 중국의 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한다는 분석임
3.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석유의존 경제에서 벗어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내년까지 14억달러를 투자하고 사우디 현지인력도 2020년까지 2000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함
-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등과 함께 에너지, 해양제조업시설 건설에 4억 달러를, 아람코, 사우디 국영 사우디아라비아산업투자회사(SAIIC)와 손잡고 항공, 소프트웨어, 상수도 개발 분야 등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블록딜(복습입니다^^)
- 거래소 시장 시작 전후에 대량의 주식을 보유한 매도자와 이를 매수할 수 있는 매수자 간에 거래를 체결시켜 주는 제도. 이는 거래소 시장에서 한꺼번에 대량의 주식이 거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식시장에서의 주가 급등락을 막기 위한 방안임.
주로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기관 또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장 시작 전이나 마감 후의 시간 외 매매를 통해 거래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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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5월 24일 신문 브리핑 #

"미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쓰는 말은 "감사"다. 그들은 아이들과 아내에게도 "감사합니다"를 연발한다. 가족들에게 먼저 "감사합니다"를 습관하자자."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지난 4월 초 중국 닝보(寧波)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20명 중 13명이 집단 탈출한 데 이어 중국 서부지역 대도시에 있는 한 북한식당의 20대 여종업원들이 최근 또 탈출한 것으로 23일 알려짐
- 이들은 지난 6~9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 이후 근무하던 식당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짐
<< 경제 일반 >>
1. 중소기업청은 전국 각지의 우수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중소기업 121곳을 ‘2016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함
- 선정 업체들은 앞으로 3년간 ‘맞춤형 지원’을 받게되며, 중소기업청은 R&D에 232억원, 해외 마케팅에 40억원을 투입할 예정임
2. 롯데홈쇼핑이 홈쇼핑 재승인 과정에서 주요 사항을 누락했다는 이유로 6개월간 ‘프라임 타임 영업정지’라는 강력한 제재를 받을 전망임
- 프라임 타임이란 홈쇼핑에서 최고 많은 매출이 나오는 시간대로 오전 8~11시와 오후 8~11시 등 총 6시간을 뜻하며, 국내 방송사업자가 영업정지를 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
3. 국내 조선업체들이 수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금명간 SK해운에서 LNG선 건조계약을 수주할 것으로 알려짐
-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SK E&S가 미국산 셰일가스를 운송하기 위해 필요한 LNG선 2척을 현대중공업에 곧 발주할 것으로 알려짐
4. 공공기관의 군살을 빼겠다던 정부의 공언에도 불구하고 전체 공공기관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됨
-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공공기관 수는 323개로 4년 전(286개)보다 37개(12.9%) 증가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공공기관 설립시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국회의원들의 각종 지원법과 육성법에 의한 결과가 크다고 분석됨
<< 금융/부동산 >>
1.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속속 기준금리 인상에 찬성하는 ‘매파’ 성향으로 돌아서고 있음
- 그만큼 오는 6월과 7월 열리는 FOMC 회의 중 한 번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많음
2. ‘오일 머니’ 감소로 중동 은행의 예금 유치 수요가 커지면서 연 2% 수준의 매력적인 투자 수익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중국 은행에 이어 중동 카타르 은행의 외화예금 상품에까지 뭉칫돈을 밀어넣기 시작함
-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국내 단기 부동자금의 중동행이 잇따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옴
3. 23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 거래액은 지난해 2350억달러에 달해 처음으로 미국(2310억달러)을 추월함
- 텐센트가 시장 1위 사업자 알리바바를 빠른 속도로 추격하는 가운데 애플과 삼성전자까지 가세해 무한경쟁에 들어감
4. 지난달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액면가(1만원) 대비 반 토막 났던 한진해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가격이 9000원대를 회복함
-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해운이 2013년 5월23일 발행한 BW(한진해운78)는 이날 장내 채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액면가 1만원당 600원 오른 9000원에 거래를 마침
5. 거액의 임차보증금을 걸고 2년간 계약을 맺는 일반 사무실과 달리 월 또는 일 단위로 사무실을 빌려 사용하는 형태인 초단기 월세 사무실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음
- 단기 임대 사무실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은 20~30대를 중심으로 1인 또는 소자본 창업이 늘고 있는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히며, 은퇴한 중장년층 창업까지 늘어나면서 사무집기가 갖춰진 단기 월세 사무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임
<< 국제 >>
1.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오는 11월 본선을 앞두고 기존 공약을 대대적으로 손질하고 있음
- 과도한 재정적자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기존의 '감세 공약'을 수정하고, "한국과 일본을 계속 지켜주고 싶다는 것”이라는 식의 기존과 다른 뉘앙스의 발언을 했으며, 자신의 모욕적인 발언에 집단반발 움직임을 보이는 히스패닉 계층에도 화해의 제스처를 보내고 있음
2.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 수도 하노이에서 쩐다이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수출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힘
- 1960~1970년대 10년간 전쟁을 치른 두 나라가 41년 만에 적대적 유산을 청산하고 관계를 완전히 정상화하는 상징적 조치로서,
외신들은 ‘아시아 재균형’ 전략을 추구하는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적 패권 확장을 견제하는 전략에서 미 의회 일각과 인권단체의 반대에도 이번에 금수 조치를 완전히 푼 것으로 평가함
3. 시리아와 예멘에서 23일 잇따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60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짐
- 급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주인수권부사채(BW)
- 사채발행 후 일정기간 내에 미리 약정된 가격(신주인수가격)으로 당해 발행회사에 일정한 수 또는 금액에 해당하는 신주의 교부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를 말하며, 신주인수권의 분리 유통성 여부에 따라 분리형과 비분리형으로 나누어지고 신주인수권의 행사청구방법에 따라 현금납입형과 대용납입형으로 분리됨.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신주인수권행사에 의한 주식매입으로 자본이득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낮은 표면이자율로 발행이 가능함.
동 사채의 발행은 기업측면으로 볼 때 자금조달이 용이하고 투자자측면에서는 주가가 상승하면 시가 이하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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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5월 23일 신문 브리핑 #


"정의는 종종 창백하고 우울할 때도 있다. 그러나 감사는 항상 활기찬 물결과 사랑스러운 꽃 속에 있다."

- 월터 사베지 랜더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5월 들어 수출이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전달까지 이어진 16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멈추고 이달에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음

-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은 248억47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43억4500만달러)보다 2.1% 증가했으며, 이달 수출액은 초순까지 11.4% 늘어난 데 이어 중순까지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


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국내 유통시장에서 온라인 거래 비중이 7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사업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고 말함

- 국내 최대 유통기업인 롯데그룹이 ‘온라인 쇼핑 전쟁’에 본격 뛰어들 것임을 선언한 것으로, 현재 국내에서 종합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곳은 170개에 이르고, 매출이 1000억원 이상인 업체만 20곳에 육박함


3. LG전자는 최근 ‘인텔리틱스(intellytics)’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원하는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인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LG전자 내부적으로는 GE와 지멘스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GE는 지난 2월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브랜드 ‘프레딕스(predix)’를 공개했고 지멘스도 ‘시그널리틱스(signalytics)’라는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음


4. 대우조선해양이 23일 서울 중구 다동 본사 사옥을 코람코자산신탁에 매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임

- 매각가는 18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우조선은 사옥을 매각한 뒤 이 건물을 임차해 사용할 계획임(세일즈앤리스백)



<< 금융/부동산 >>

1. 주식시장이 급속히 활력을 잃으면서 이달 코스피지수의 월간 변동성이 관련 전산통계가 갖춰진 1993년 4월 이후 2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

- 증시가 역동성을 잃으면 지수 반등과 투자 기회 포착이 어려워지는 ‘식물증시’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큼


2. 금융위원회는 개별 기업에 대한 투자한도를 보증액의 두 배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신보·기보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관보 게재 등을 거쳐 이달 말부터 적용한다고 22일 발표함

- 지금은 보증액 내에서만 투자가 가능하며, 개정법령이 시행되면 보증부 대출로 1억5000만원을 받은 회사가 추가 사업자금 마련에 애로를 겪을 경우 신보·기보에서 최대 3억원까지 추가로 보증연계 투자를 받을 수 있음


3.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서울 주택 거래량은 총 1만1741건으로, 이런 추세대로라면 월 주택 거래량이 올 들어 최고를 기록할 전망임

- 이는 하루 평균 약 587건으로 지난 4월(525.4건)에 비해 11.7% 늘었으며, 강남 지역 재건축발(發) 훈풍이 전체 거래 증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임


4. 재건축 공사 계약보다 먼저 한 조합원 총회 결의가 무효가 됐다면 공사 계약도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옴

-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반포주공3단지(현 반포자이) 재건축조합이 GS건설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조합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힘


5. 서울 강남권에선 개포·잠실동, 강북권에선 한남·성수동 등 3.3㎡당 분양가격이 5000만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단지가 서울 주요 지역에서 잇따라 나올 것으로 예측됨

- 한남동에선 3.3㎡당 7000만~8000만원, 잠실에선 최고 1억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며, 이에 따라 압구정·대치·반포 중심이던 서울 아파트 부촌(富村)이 다변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음



<< 국제 >>

1. 미국 경제의 5대 정보기술(IT)기업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미국 기업 전체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현금과 단기금융상품 등 포함) 중 30%가 이들 기업에 쏠린 것으로 나타남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집계한 결과 금융회사를 제외한 미국 기업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조6800억달러(약 2001조7200억원)에 달했으며, 이들 기업은 현금성 자산 72%를 해외에 쌓아둔 채 미국 내 투자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2. 중국의 철광석 재고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철광석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옴

- 골드만삭스는 최근 분석 보고서에서 철광석의 공급 과잉으로 현재 t당 55달러 수준인 철광석 가격이 올해 말까지 4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3. 외환수입의 95%, 국가재정의 50%를 석유 수출에 의존해온 베네수엘라가 국제 유가가 배럴당 40달러대에 머무르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음

- 2016~2018년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 원리금 상환액은 총 270억달러에 이르지만 외환보유액은 30억달러에 불과한 상황임

- 베네수엘라 정부가 자국 화폐인 볼리바르화를 찍어내 채무를 갚기 시작한 이후 화폐가치가 급락하면서 물가는 치솟았으며, 베네수엘라 정부에서 발표하는 공식 환율은 달러당 9.9875볼리바르이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실제 통용되는 암시장의 볼리바르달러 환율이 1110볼리바르에서 연말에는 6699볼리바르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세일 앤 리스백(Sale & Lease back

- 기업이 소유하던 자산을 리스회사에 매각하고 다시 리스계약을 맺어 이를 사용하는 형태를 말함.

부동산일 경우 계약과 동시에 매도자(기업)가 빌딩전체를 다시 임차해 매수자에게 일정한 임대료 수입을 보장해 주는 부동산 매각방식 중 하나임.

기업측에서는 자산의 소유권이 넘어가고 리스료를 계속 내야하는 대신 자산을 계속 사용하면서 목돈을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매수자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적정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출처 : 세일 앤 리스백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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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5월 20일 신문 브리핑 #


본 요약 내용은 한국경제신문과 매일경제신문을 요약한 것이며, 별도 표기하지 않은 내용은 한국경제신문 내용을 요약한 것이고, 매일경제신문 발췌 내용은 별도 표기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하는 가정에는 불평과 원망의 구름이 사라지고 기쁨과 행복의 따듯한 햇빛이 비쳐온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 등을 건조하는 특수선(방산) 사업부를 분사해 매각하기로 함

- 또 아프리카의 해운회사인 나이다스와 루마니아의 망갈리아 조선소 등 현금화가 가능한 모든 자회사와 자산을 처분한다는 방침을 수립함


2. 현대상선은 19일 벌크선 용선 선주사 17곳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방식의 콘퍼런스콜을 계획했다가 취소함

- 18일 컨테이너 선주들과의 용선료 협상이 난항을 겪은 데다 벌크선사와의 협상도 지연돼 현대상선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업계 분석임


3. 사람 말을 알아듣는 로봇과 함께 생활하고 스마트폰으로 쉽게 가상현실(VR)을 체험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음

- 세계 정보기술(IT)산업을 움직이는 두 거인(巨人) 구글과 아마존은 18일(현지시간) 각각 콘퍼런스를 열어 인류 미래를 좌우할 인공지능(AI)과 VR, 우주 개발 분야 신기술을 소개함



<< 금융/부동산 >>

1. 18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느긋하게 7월 이후를 예상하던 금융시장은 충격에 빠짐

- 이날 회의록이 공개되자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6% 올라 최근 5주래 최고치인 95.2를 기록했으며, 엔화에 대해서도 1.0% 오르며 장중 달러당 110엔까지 돌파하는 초강세를 보임


2. 정부와 한국은행이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으로 직접출자와 자본확충펀드를 통한 간접출자 방안을 병행하기로 함

- 하지만 한은이 직접출자에 부정적이고, 자본확충펀드 대출금에 대해서도 정부 지급보증을 요구하는 등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음

(매일경제)


3. 부동산 실제 주인(명의신탁자)의 부탁을 받고 장부상 소유자로 등기한 사람(명의수탁자)이 부동산을 마음대로 처분해도 횡령죄가 될 수 없다고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판결함

- 이는 대법원이 기존 방침을 바꾼 것으로서, 그동안 대법원은 부동산을 산 실제 소유자가 부동산실명법을 어기고 다른 사람 이름을 빌려 등기하는 ‘중간생략등기형 명의신탁’에서 명의수탁자의 임의처분 행위는 횡령죄가 된다고 봤음



<< 국제 >>

1. 슬금슬금 오른 국제 유가의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 물가가 11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섬

- 생산자물가는 국민이 체감하는 소비자물가에 선행하는 지표로서, 오랜 저물가의 탈출 신호가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옴


2. 중국 기업들이 제조업 강국 독일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본격화하고 있음

- 기계 엔지니어링 등의 분야에서 독일 기업이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겨냥한 것이란 분석이 나옴


3.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전국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유력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3%포인트 차로 앞섬

-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14~17일(현지시간) 전국 유권자 102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45%로 클린턴 전 장관(42%)보다 3%포인트 높았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동산 실명제

- 부동산실명제란 부동산에 관한 물권(소유권ㆍ전세권ㆍ지상권 등)은 반드시 실세 권리자의 이름으로만 등기하도록 한 제도로 1995년 7월 1일부터 시행되었음.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이 규제하는 대상은 명의신탁과 장기미등기임.

명의신탁은 실질적으로는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을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어 등기하는 것을 말하며, 장기미등기는 매매나 증여로 부동산을 취득하고도 등기를 이전하지 않은 채 원소유자 앞으로 3년 이상 방치하는 것을 말함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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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5월 19일 신문 브리핑 #

"무력으로 얻은 재산은 지속되지 않지만 은혜에 대한 감사는 영원하다."
- Q.C. 루프스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해운·조선업종 구조조정에 필요한 국책은행 자본 확충 방안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협의체가 19일 2차 회의가 열림
- 이는 지난 4일 1차 회의를 연 지 보름 만이며,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크게 ‘최악(워스트)-중간-최상(베스트)’의 3단계로 예상해 보고 상황별로 필요한 자본 확충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본격 논의할 예정임
2. 법정관리 기로에 선 현대상선이 18일 서울 본사에서 용선주들과 용선료 인하를 위한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용선주 본사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기로 함
- 외국 용선주 대표들은 이날 현대상선과 채권단 측 입장과 설명을 듣고 다음주 초까지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짐
(매일경제)
3. 현대중공업이 전기전자시스템,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등 비(非)조선부문의 일부 사업부를 별도 회사로 독립시킬 계획임
- 18일 금융당국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KEB하나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에 비핵심부문 분사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포함시켰으며, 건설장비부문의 지게차사업부, 그린에너지부문의 태양광사업부 등이 분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짐
4. 정부가 공공 조달시장에서 대기업이 받는 역차별을 없애기로 했으며, 드론(무인항공기), 자율주행자동차 등 신산업 분야 규제도 과감하게 풀 방침임
- 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규제개혁 대책을 발표함
<< 금융/부동산 >>
1.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사업에서 제휴할 예정임
- 삼성페이 플랫폼 안에 알리페이를 넣어 중국 시장에서 모바일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임
2. 기업에 대출해주거나 채권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투자 수익을 얻는 사모부채펀드(PDF)가 올 하반기 국내에도 도입됨
-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대체투자 확산 흐름에 국내 기관투자가도 올라탈 수 있도록 ‘사모펀드는 기업 지분에만 투자해야 한다’고 규정한 자본시장법을 고쳐 다양한 투자 기법을 허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임
3. 금융공기업과 기관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 방식을 서둘러 도입해 시행하기로 함
- 신한은행 등 민간 은행들까지 신입사원 채용시 직무능력을 강조해 NCS 채용이 확산되고 있음
<< 국제 >>
1. 태평양 한가운데 바닷물 온도가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예고되면서 세계 농수산물 작황(조업)이 나빠질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강해짐에 따라 국제 농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음
- 18일 밀 옥수수 등 여러 농산물에 분산 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TIGER 농산물선물(H)’은 6거래일째 상승하면서 전날보다 1.23% 오른 6730원에 거래를 마침
2. 일본 경제가 두 분기 만에 성장세로 돌아섬
- 하지만 지난 2월 날짜 수가 하루 더 많은 ‘윤년 효과’ 덕분으로 사실상 경기는 제자리걸음했다는 분석이 나옴
3. 미쓰비시자동차 연비 조작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일본 4위 자동차 업체인 스즈키가 연비 부정 파문에 휩싸임
-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 이면에 숨겨져왔던 비도덕성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일본 자동차업계 전체의 신뢰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음
(매일경제)
4.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냉연강판에 522%의 반덤핑 관세를, 일본 업체 냉연강판에도 71.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함
- 반덤핑 관세의 최종 결정은 다음달 30일 예정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내려지게 되며, 중국 일본과 함께 3월에 예비 판정을 받은 한국과 브라질, 인도, 러시아, 영국 등의 반덤핑 관세는 오는 7월21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직무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하여 표준화한 것으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임.
직무능력은 직무수행능력과 직업기초능력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직무수행능력은 다시 필수직업능력, 선택직업능력 그리고 산업공통직업능력으로 나뉨. 직업기초능력은 직종이나 직위에 상관없이 모든 직업분야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공통적으로 필요한 능력을 말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4년말 현재 857개 모델을 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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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5월 18일 신문 브리핑 #


"불평하는 것은 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고, 감사하는 것은 성공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중국 정부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중국 내 생산, 품질 등 자의적 기준을 충족해야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범조건 등록’이란 새 규제를 도입함

-중국이 SK이노베이션 LG화학 삼성SDI 등 한국 기업이 주력으로 삼고 있는 삼원계 배터리를 전기버스 보조금 대상에서 뺀 데 이어 또 다른 규제로 한국 기업을 아예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배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옴


2. 군에 입대하는 대신 산업기능요원이나 전문연구요원,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관 같은 병역특례요원으로 복무하는 병역특례제도가 2023년 폐지됨

- 인구 감소로 병역 자원이 부족해짐에 따라 병역특례요원을 현역병으로 충원하기 위한 조치로서, 이공계 대학과 과학기술계가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됨


3. 수주절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17일 자구계획을 마련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함

- 삼성그룹 계열사가 구조조정안을 마련한 것은 외환위기 이후 1999년 삼성자동차, 2003년 삼성카드에 이어 세번째임


4. 지난해 지방세제 개편으로 지방법인세에 대한 각종 공제·감면 혜택이 없어지면서, 기업들이 지방자치단체에 낸 법인세가 전년보다 3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됨

- 기업의 세 부담 증가로 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지자체 간 세수 격차도 심화됐다는 우려가 나옴


5. 법무부 관계자는 17일 “AI에 기반한 대화형 생활법률 지식서비스를 조달청을 통해 공공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힘

- AI 생활법률 서비스는 부동산 임대차·임금·해고 등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 문제를 친구와 대화하듯 상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카카오톡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주요 증권사와 관련 기관에 주식·외환시장 거래 시간이 7월1일부터 오후 3시에서 오후 3시30분으로 늦춘다고 통보함

- 한국거래소는 거래 시간이 늘면 증시 유동성이 확대되고 해외 증시와의 시차를 줄여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주식시장 접근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2. 다음달 예정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발표에서 한국이 제외될 것으로 알려짐

- 17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MSCI 측은 지수 편입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가 해외에서도 원화 거래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24시간 ‘역외 원화거래시장’을 개설해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구했으나, 기획재정부는 환율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며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짐


3.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호텔롯데가 전체 상장주식의 35%를 공모해 최대 5조7000억원을 조달함

- 호텔롯데는 전체 상장주식의 25%는 신주를 발행하고 나머지 10%는 기존 주주가 갖고 있는 지분(구주)을 내놓을 예정이며, '상장으로 일본 주주들에게 수익을 안겨줄 것'이란 비판을 의식해 구주매출을 최소화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구주 물량을 10%로 늘려 잡음



<< 국제 >>

1.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3% 상승한 배럴당 47.72달러에 마감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고, 런던 ICE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도 2.38% 상승한 48.97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WTI와 함께 최근 6개월래 최고가를 기록함

- 이날 유가 상승의 기폭제는 “2분기 원유시장이 공급 부족 현상을 보일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로서, 나이지리아 산유량이 반군의 생산시설 공격으로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캐나다지역의 대형 산불 여파로 오일샌드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미 셰일업계 구조조정으로 생산이 위축되면서 최근 2년간 이어진 공급 과잉이 끝나가고 있다는 분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MSCI 지수(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 미국 모건스탠리증권이 지난 1986년에 인수한 캐피털인터내셔널사에서 작성하여 발표하는 지수로, FTSE지수와 함께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임.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benchmark)로 특히 미국계 펀드의 95%정도가 이 지수를 기준으로 삼을 만큼 펀드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수로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지수, 특정 지역에 한정하는 지역지수 등 국가와 산업 및 펀드스타일 등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지수들을 100여 개나 제시하고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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