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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7월 6일 신문 브리핑 #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에 대해 ‘주식취득 및 합병 금지’ 명령을 내림
- 공정위는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합병법인이 출범하면 권역별 방송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가 강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합병이 되면 CJ헬로비전의 23개 방송권역 중 21곳에서 시장점유율 1위가 됨

2. 정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아래와 같은 내용의 ‘서비스경제 발전 전략’을 확정해 발표함
- 의료 : 섬.벽지 등 중심 원격의료 허용, 편의점 판매 의약품 허용
- 관광 : 여행업 등록기준 완화, 산악.해안 관광시설 규제 완화
- 콘텐츠 : 청소년 게임 이용 제안 완화, 게임 등 사전등급제 폐지, 도서정가제,전자책은 제외 검토
- 교육 : 디지털교과서 사용 확대, 외국인교육기관 정원 규제완화
- 금융 : IT기업의 인터넷은행 보유 가능지분 50%로 확대, 인공지능 기반 자산관리 확대
- SW : 공공시장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 초.중등 학생에 SW교육 의무화
- 물류 : 드론활용 택배 조기 상용화 추진, 인천공항에 특송물류센터 구축

3. STX조선해양 협력업체인 포스텍이 자금난으로 창원지법 파산부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됨
- STX조선해양 주요 협력업체 중 법정관리를 신청한 기업은 포스텍이 처음임

4.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5일 2016년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절차에 들어갔으며,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구조조정에 반발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조선 ‘빅3’ 가운데 처음으로 파업을 벌이기로 함
-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삼성, 현대차 등 주요 기업 사이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노조 리스크’까지 떠오름.

<< 금융/부동산 >>
1.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영향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감소함
-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영국 파운드화와 유로화 약세 때문으로,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6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698억9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0억1000만달러 줄어듬

2. 은행이 취급하지 않던 중금리 개인 신용 대출 시장을 공략 중인 개인 간(P2P) 대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이 부동산 담보 대출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음
- 5일 P2P 대출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P2P 누적 대출액은 2013년 37억원에서 올해 2월 470억원으로 급증했으며, P2P 업체가 기존 시중은행 대출이 어려워 저축은행 등에서 고금리를 물어야 했던 개인 및 사업자에게 연 8~15% 중금리 조달 혜택을 주는 등 차별화를 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3. 영국 중앙은행(BOE)은 5일 금융정책위원회를 열고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시중은행에 적용하는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 비율을 0.5%에서 0%로 낮추기로 함
- 이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으로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자 선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이며, 은행의 대출 여력이 늘어나 최대 1500억파운드(약 227조원)에 이르는 신규 대출이 이뤄질 수 있다고 BOE는 설명함

4. 하나금융그룹이 부실기업 구조조정 등 외부 충격에 대비해 미리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을지로에 있는 옛 외환은행 본점빌딩 매각을 추진함
- KEB하나은행의 대우조선 여신은 약 8300억원이며, 이전까지 ‘정상’으로 분류했던 대우조선 여신건전성 분류를 지난달 말 ‘요주의’로 낮추면서 580억원 상당의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 됐고, 현대중공업 주채권은행으로서 현대중공업에 대한 KEB하나은행의 여신은 1조3382억원에 달함


<< 국제 >>
1. 트럼프그룹(Trump Organization)의 소유주인 도널드 트럼프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업인 출신 대통령의 ‘이해상충’ 문제가 본격적인 이슈로 불거지고 있음
- CNN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트럼프가 집권하면 그가 금융과 국토개발, 외교 분야 등에서 내리는 결정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트럼프그룹 사업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임

2.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로 확정적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사진)의 ‘이메일 스캔들’을 1여년 동안 수사해온 연방수사국(FBI)이 5일 “고의적인 법 위반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함
- 로레타 린치 법무장관이 최근 FBI의 수사 결과와 권고를 그대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혀 클린턴 전 장관은 이번 대선전 내내 자신을 괴롭힌 이메일 스캔들의 수렁에서 벗어나 대권 가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지만 공화당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는 버락 오바마 정부가 자기편 대선 주자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식의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여 이 일이 완전히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임

3. 일본 도시바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3차원(3D) 낸드플래시 메모리 공장 건설에 1조5000억엔(약 16조7000억원)을 투자함
- 대규모 구조조정을 끝낸 도시바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 따라잡기에 나섰다는 분석임


<< 사회/기타일반 >>
울산 앞바다에서 1978년 지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역대 다섯 번째로 강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함
- 부산 해운대 등에서도 ‘아파트가 크게 흔들렸다’는 제보가 잇따르는 등 전국에서 약 7000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인터넷은행
- 은행의 모든 금융서비스를 인터넷 상에서 제공하는 은행으로, 오프라인 지점을 토대로 하고 있는 기존 은행과 달리 인터넷 은행은 물리적 공간이 존재하지 않음.
인터넷 뱅킹과 개별 서비스 내용으로는 동일하거나 중복되는 면이 있지만 인터넷 은행은 전적으로 사이버 공간을 출발점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 환경을 편의를 위해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오프라인 은행의 인터넷 뱅킹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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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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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7월 5일 신문 브리핑 #


"기쁨만 아니라 슬픔도 감사하겠습니다. 

성공만 아니라 실패도, 가진 것만 아니라 없는 것도, 승리만 아니라 패배도, 건강만 아니라 아픔도, 생명만 아니라 죽음도 

감사하겠습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상반기중 국내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105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했다고 4일 발표함

-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인 2014년의 103억3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며,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투자가 증가하는 등 ‘자유무역협정(FTA)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정부 설명임


2.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은 4일 아래 내용을 포함하는 ‘중소·중견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함

-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금융지원자금에 온라인 수출기업 자금을 내년부터 200억원 규모로 배정하기로 했으며, 전자상거래 활용 수출기업에 보증과 대출금리를 우대해줄 계획임

- 또한 물류 대기업과 중국 내 KOTRA 보세창고를 활용해 인기상품을 현지에 보관했다가 주문 즉시 배송하기로 했으며, 현지에 진출한 AS 전문기업을 통해 소형가전 등 일부 품목에 대한 AS를 해줄 방침임


3. 4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민간 화력발전회사와의 간담회에서 “발전수익 정산 제도인 ‘차액계약제’ 실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힘

- 차액계약제는 발전회사와 한국전력이 맺은 계약가격과 시장가격 간 차액을 정산하는 제도로서, 석탄 화력발전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주범’이라는 여론을 의식한 정부의 조치로 보임


4.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과 관련한 심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4일 SK텔레콤에 발송함

- 알뜰폰사업부 매각 등의 명령이 포함된 ‘조건부 승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정위는 SK텔레콤 등으로부터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이달 중순께 전원회의에서 최종안을 의결할 예정임



<< 금융/부동산 >>

1. 파이낸셜타임스는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EU의 반대를 무릅쓰고 필요하다면 공적자금을 투입해 부실은행 구제에 나설 것을 결심했다”고 4일 보도함

- 이탈리아 은행의 부실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영국 국민투표 충격에 이탈리아 은행들의 주가가 30% 이상 폭락했고, 이달 말에는 스트레스테스트가 예정돼 은행 건전성이 만천하에 드러나기 때문임

-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달 말 400억유로(약 51조원)의 긴급자금 투입을 추진하다 EU에 제지당했는데 이 같은 방안을 재추진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됨


2. 초저금리에 조선·해운 등 취약업종 구조조정까지 겹쳤지만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등 주요 금융그룹과 은행이 올 상반기 전년 동기와 비슷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관측됨

-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순이익(2분기는 증권사 추정치 평균)은 3조9606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3조5861억원)보다 3744억원(10.44%) 증가한 규모임


3. 금융감독원은 4일 아래와 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투자의 자기책임 원칙 확립방안’을 발표함

- ELS 등 고위험 장외상품에 대해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 투자자들이 일정 시간을 의무적으로 갖도록 하는 숙려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이는 초저금리 기조 속에서 ELS와 같은 고위험 금융상품의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금융사의 불완전 판매를 예방하고, 투자자들의 자기책임 투자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임


4. 금융감독원은 4일부터 새로운 펀드위험등급 제도가 시행에 들어갔다고 발표함

- 수익률 변동성에 따른 공모펀드의 위험등급이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세분돼 3157개 펀드의 위험등급이 변경됐으며, 등급이 높을수록 수익률 변동성이 작은 펀드임


5. 베트남이 중국에 이어 차세대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르며 베트남 펀드가 신흥국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

- 4일 베트남 VN지수는 647.96을 기록해 올 1월 말(545.25) 대비 18.84% 상승했으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글로벌 변수에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등 안정된 성장세를 보이며 자금을 끌어모은 영향으로 보임



<< 국제 >>

1.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후 글로벌 기업의 이탈을 막기 위해 20%인 법인세율을 15% 이하로 대폭 낮추겠다고 선언함

-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지난달 24일 브렉시트를 결정한 이후 영국 내 글로벌 기업들은 하나둘씩 이탈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의 탈출 행렬을 막으려면 강력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게 영국 정부의 판단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스트레스테스트(Stress Test)

- 아주 예외적이지만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에 대한 금융회사의 잠재적인 취약성을 평가하는 분석 기법으로 위기상황 하에서 금융회사 혹은 금융시스템이 건전성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데 활용됨. 

금융회사 내부 스트레스 테스트은 ’90년대 JP모건 등 대형 투자은행들에서 처음 활용되었으며 바젤 2 규제에서도 금융회사의 자본적적성 평가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토록 규정하고 있음. 또한 ’99년 IMF와 세계은행이 마련한 금융부문평가프로그램에서도 스트레스 테스트는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핵심적인 분석기법으로 활용되면서 이후 각국 중앙은행과 감독당국은 자체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보유 또는 개발하고 있음.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시 미국과 유럽 감독당국에서 수행된 스트레스 테스트는 당시 위기상황 하에서 주요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평가하고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 손실규모를 파악하는 등 불확실성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 금융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였음

- 출처 : 금융감독용어사전, 2011. 2.,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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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7월 4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은 성숙한 인격의 척도이며 닫힌 마음을 여는 비결이다."

- 평생감사 카드



<< 경제 일반 >>

1. 국내 기업들이 올초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에서 미수금을 속속 회수하면서 이란과의 거래 비중이 큰 기업에는 ‘단비’가 되고 있음

-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경기계기술은 지난 4월 이란 발주처에서 미수금 총 212억원 가운데 148억원을 받은 데 이어 이달 나머지 64억원을 수령하게 되며, 수처리기계 제조업체인 JMC중공업도 4월 이란에서 미수금 약 10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현대로템은 오는 8월부터 이란 관련 미수금 763억원을 세 차례에 나눠 회수할 예정임


2. 3일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한국 방산업계의 지난해 수출은 34억9000만달러로 전년(36억1200만달러)보다 3.4% 감소함

- 2015년 세계 무기 거래 규모가 65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며, 이는 2014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검찰의 방산비리 수사 후폭풍과 정부의 일관성 없는 방산정책 및 지나친 납품가 규제가 한국 방산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지적됨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의 은행 계좌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오는 12월부터 도입한다고 3일 발표함

- 12월2일 개설되는 전용 홈페이지(어카운트 인포·account inf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먼저 시행한 뒤, 내년 3월2일부터 은행 창구에서 확대 시행할 계획임

- 이에 따르면, 현재 각각의 은행 홈페이지에서 해당 은행 계좌만 조회가 가능하던 것과 비교해 소비자는 우선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모든 은행 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계좌별 상품명과 개설·만기일, 최종 입출금일, 잔액 등을 확인할 수 있음


2. 금융위원회는 3일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회사채시장 인프라 개선 및 기업 자금조달 지원 방안’을 발표함

- 은행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올 4분기부터 펀드 자산을 대출로 운용하는 ‘대출형 사모펀드’를 허용하며,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중견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의 일부를 KDB산업은행이 매입해주는 회사채 인수 지원도 이뤄지게 됨


3. 국내 자산 기준 12위 생명보험회사인 KDB생명이 장부가 6800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000억원에 매물로 나옴

- KDB생명이 싼값에 매물로 나온 이유는 2020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에 따라 1조원 이상의 자본 확충이 필요하기 때문이며, 보험사들이 새 회계기준 도입 이후 대규모 자본 확충 부담에 따라 싼값으로 팔려나가면서 보험업계 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음


4. 부동산펀드가 매입한 서울 강남 알짜 빌딩이 임대료를 제때 받지 못해 처음으로 경매당하는 일이 발생함

- 3일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 736의 YSD타워가 오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경매되며, 1992년 준공된 이 건물의 감정가격은 454억원임


5. 지난해 아파트 공급이 넘치면서 ‘반값 전세’라는 말이 나온 세종시 전·월세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음

- 대전,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등 인근 지역의 전세 수요를 끌어들이면서 한때 40%였던 전세가율(전세가격을 매매가격으로 나눈 비율)이 70%대에 진입하는 단지도 형성됨

- 또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매입 수요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세종시 신규 분양단지에 청약할 수 있게 되면서 청약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함



<< 국제 >>

1.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 이어 사흘 만에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굴샨2지역 홀리아티잔베이커리에서 지난 1일 오후 8시45분께 인질 테러시 발생하면서 민간인 20명이 희생됨

- 서유럽과 중동, 미국을 중심으로 일어나던 테러가 ‘동진(東進)’하며 확산하자 아시아 국가들은 비상이 걸렸으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소프트 타깃’ 테러여서 각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


2.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2019년부터 가정용 로봇을 대량 생산하는 체제를 구축함

- 도요타가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는 것은 ‘인간 지원 로봇(HSR)’으로서, 이미 도쿄대 등에 HSR을 임대하고 있으며 양산을 시작한 뒤에는 월 9만엔(약 101만원)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일반 가정에 공급할 예정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서 정한 국제회계기준(IFRS) 가운데 보험에만 적용되는 기준이 `IFRS4`이며 두 번째 개정안이 `IFRS4 2단계`임. 

보험계약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보험금(보험부채)을 시가로 평가하기 때문에 계약 이후 금리가 떨어질수록 계약자 수익률과 보험운용 수익 차이가 나 그만큼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자본금이 늘어나게 됨

- 출처 : 매일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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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7월 1일 신문 브리핑 #


* 오전에 급한 업무를 처리하느라 신문브리핑은 이제야 정리했습니다. 양해부탁드리며, 주말 편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일정에 따라 국내 법률시장이 2011년 7월 1단계 개방을 시작한 지 5년 만인 1일부터 유럽연합(EU)에 3단계 개방됨

- 이에 따라 그동안은 사무소만 설치할 수 있었던 한국 로펌과 EU 로펌이 합작 법무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할 수 있게 되며, 합작 로펌에는 한국변호사 채용과 한국법 자문이 허용됨


2. 정부가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했지만 최근 잇따라 파업을 결의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대형 3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됨

- ‘실업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에도 자구노력에 동참하지 않는 정규직 노동조합에 대한 정부의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옴


3.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무역협정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를 통해 한·미 FTA의 미국 내 교역수지 개선효과가 지난해 기준 157억달러에 달했다고 추정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미국 내 교역과 소비자 후생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공식 평가를 내놓음

- 이는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일각에서 제기한 ‘한·미 FTA 재협상론’에 미국 통상당국이 근거가 없다고 반박한 것임



<< 금융/부동산 >>

1. 올 연말 출범을 준비 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보다 최대 연 0.8%포인트 높은 예·적금 상품을 출시할 전망임

- 직장인에 비해 높은 대출금리를 내고 있는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캐디 등 개인사업자(특수고용직)를 우대하는 신용대출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며, 또 신용카드 가맹점의 실질적 수수료 부담을 현행 2%대에서 0.5%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함


2.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등의 부실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금융위원회 경영실적 평가에서 처음으로 C등급을 받음

- 금융위가 2009년 금융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시작한 뒤 산은과 수은이 C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수은이 지난해 처음 B등급을 받은 것을 제외하곤 두 은행 모두 그동안 S등급 또는 A등급을 받았었음



<< 국제 >>

1.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계기로 금융허브 런던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면서 EU가 영국을 제치고 독자적인 ‘자본시장동맹(CMU)’을 구축하려는 논의를 시작했다고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함

- EU의 주축인 프랑스와 유럽중앙은행(ECB) 등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금융산업을 감독하도록 하는 단일기구 CMU가 통화동맹에 필수적이라는 견해를 보였으며, 유로화가 아닌 파운드화를 쓰고 있는 영국은 다양한 종류의 통화를 기반으로 한 동맹이 필요하다고 맞서왔음


2. 중국의 가전업체 메이디(美的)가 거침없는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으로 주목받고 있음

- 독일의 산업용 로봇업체 쿠카(KUKA)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는가 싶더니, 30일에는 도시바 가전사업 자회사인 도시바라이프스타일의 지분 80.1%를 537억엔(약 6000억원)에 매입하는 작업을 완료했 일본 도시바의 백색가전부문 인수도 마무리 지었음

- 메이디는 도시바라이프스타일 인수로 향후 40년간 세계시장에서 도시바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5000개가 넘는 특허권도 양도받았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한국의 삼성전자 LG전자를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음


3.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소니는 지난 29일 도쿄에서 열린 경영방침설명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로봇사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함

- 소니는 1999년 세계 최초의 가정용 로봇인 ‘아이보(AIBO)’를 판매했지만 2006년 수익성을 이유로 생산을 종료했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주요 내용

1. 지원대상 : 7800여개 기업 13만8000여명

- 현대중공업그룹 계열(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제외, 하반기에 재검토

2. 주요 지원내용

    1) 고용유지지원금 휴업수당 지원

    - 근로시간 단축 등 통해 고용 유지시 기존 임금대비 중소기업은 4분의3, 대기업은 3분의2, 근로자 1인당 하루기준 최대 6만원

    2) 고용보험 미가입자도 실업급여 수급

    - 물량팀 등 비정규직 근로자가 근로자로 일한 사실 입증 땐 가입조치 후 소급 적용

    3) 조선업 희망센터 설치 

    - 울산 거래 영암(목포) 진해(창원)에 설치해 실업급여.직업훈련.금융지원.컨섩칭 등 원스톱서비스 제공

    4) 특별연장급여는 추후 검토 

    - 최장 60일간 실업급여 연장 지급하는 제도로 실업급여의 70%(현재 4만3416원) 지원. 실직자 추이.재취업률 모니터링 한 뒤 1~2개월 후 지급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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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30일 신문 브리핑 #


"큰 감사는 큰 믿음의 아들이요, 좋은 믿음은 좋은 감사의 근원지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가 29일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사건의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함

- 박선숙, 김수민 의원이 연루된 사건이 당의 근간을 흔드는 위협 요인이라고 보고 사퇴란 초강수를 꺼낸 것임


2.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9일 열린 제13기 제4차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됨

- 지난 5월 조선노동당에 이어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행정부 조직까지 개편함에 따라 김정은은 ‘유훈 통치’에서 벗어나 1인 독재체제 구축을 마무리함



<< 경제 일반 >>

1. 채권단이 대우조선해양을 삼성중공업에 넘겨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함

- 대우조선의 조선과 해양플랜트 부문을 굿컴퍼니(우량회사)와 배드컴퍼니(부실회사)로 나눈 뒤 굿컴퍼니를 삼성중공업과 합친다는 구상이며, 특수선(방산)사업은 별도로 분리해 매각할 방침임



<< 금융/부동산 >>

1. 투자형 사모펀드의 순자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공모펀드를 추월함

-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사모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228조9040억원으로서, 227조9291억원에 그친 공모펀드를 1조원가량 앞지름


2.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잔액 공시제도 도입 등을 규정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30일부터 시행되면서 해댱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29일 발표함

- 공시 내역은 개별 기업 주식 총수의 0.5% 이상을 공매도한 투자자 또는 대리인 인적사항과 종목명, 최초 공시의무 발생일 등임


3.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9억원 이상 분양 아파트에 대해 중도금 집단대출 보증을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9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가 주로 포진한 서울 강남권 재건축조합과 시공사들이 중도금 집단대출과 관련해 대책 마련에 나섬

- 공사를 맡은 대형 건설사들은 은행에 연대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부터 제2금융권에서 중도금을 조달하는 방안, 중도금 선납 할인 마케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단 강남 재건축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일반분양 예비청약자들의 투자심리는 위축될 것이란 분석이 나옴


4. 국토교통부는 ‘4·28 주거안정대책’ 후속 조치로 신규 뉴 스테이 8200가구가 들어설 3차 공급촉진지구 네 곳을 29일 발표함

- 뉴 스테이는 입주 뒤 8년간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되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으로서, 새로 선정된 곳은 경찰대 등 이전 부지인 용인 언남지구,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된 김해 진례지구(2600가구)와 경기 화성 능동지구(900가구), 한일시멘트 레미콘 공장부지인 서울 개봉지구(1000가구) 등 네 곳임



<< 국제 >>

1.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으로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하자 영국 부동산을 저가 매입하려는 중국 고액 자산가가 늘어나고 있음

-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24일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해외부동산 중개사이트 쥐와이닷컴을 통해 중국인이 영국 내 부동산을 검색한 건수는 평소 대비 두 배 급증함


2.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28일(현지시간) 세 건의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41명이 숨지고 239명이 부상당함

- 터키 정부는 테러 배후세력으로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지목했으나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공매도(short stock selling , 空賣渡)

- 말 그대로 ‘없는 걸 판다’란 뜻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내는 것을 말함, 

이렇게 없는 주식이나 채권을 판 후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주식이나 채권을 구해 매입자에게 돌려주면 되며, 약세장이 예상되는 경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활용하는 방식임.

국내 증권회사 경우 원칙적으로 개인이든 기관이든 공매도를 허용하고 있지 않지만 일부 예외적으로 증권시장의 안정성 및 공정한 가격형성을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에 따르는 경우에는 공매도를 허용함(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80조 1항). 

또한 증권시장에서 매수계약이 체결된 상장증권을 해당 수량의 범위에서 결제일 전에 매도하는 경우, 전환사채·교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권리 행사, 유·무상증자, 주식배당 등으로 취득할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로서 결제일까지 그 주식이 상장되어 결제가 가능한 경우 등의 경우 등에는 이를 공매도로 보지 아니한다(동조 2항)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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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29일 신문 브리핑 #


"감사가 없으면 날마다 쌓이는 불만과 욕망으로 영혼이 진흙 속으로 빠져들고 죄 짐으로 무거워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STX조선해양의 법률상 관리인(대표이사)이 이병모 대표에서 장윤근 전무로 28일 교체됨

- 법원이 회생절차를 개시하고 관리인을 임명한 지 약 20일 만으로서 STX조선의 회생절차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 금융/부동산 >>

1. 투자자들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량 회사채와 공모주 청약에 뭉칫돈을 쏟아붓고 있음

- 28일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LS산전은 브렉시트 확정 이후 처음 시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사전 청약)에서 전날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1000억원(3년 만기 500억원, 5년 만기 500억원)을 모집한 결과 1800억원어치(1200억원, 600억원) 수요가 몰렸음

-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달리 심각한 금융시장 경색이나 실물경제 충격으로 사태가 확산하진 않을 것이란 투자자들의 판단으로 보임


2. 파이낸셜타임스(FT)는 헤지펀드들이 파운드화 가치 추가 하락을 노리고 대규모 매도 공세에 나섰다고 27일(현지시간) 전함

- 파운드화 가치는 지난 23일 브렉시트 찬반투표 결과가 나오면서 불과 2거래일 만에 14% 폭락, 파운드당 1.31달러까지 추락했으며, 이는 1985년 이후 31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서 이틀간 낙폭으로는 1971년 브레턴우즈 체제 이후 최대치임


3. 정부가 하반기부터 분양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에 대한 중도금 대출 보증을 중단하는 내용을 포함한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28일 발표함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1인당 보증 건수는 2회 이내, 보증 대상은 분양가 9억원 미만 주택으로 제한되고, 보증 한도도 수도권·광역시 6억원, 지방 3억원으로 제한됨에 따라 고가주택의 중도금 대출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청약열기가 한풀 꺾일 전망임


4. 국토교통부는 임대주택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에 금융권 연기금 등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출자규제를 완화하기로 함

- 그동안 금융산업구조개선법에 따라 20% 이상 리츠에 출자할 때 사전승인을 받도록 했지만 이를 사후보고로 바꾼다. 보험회사가 리츠에 출자한 지분에 대해 적용하는 신용위험계수도 낮추며, 임대주택 리츠에 투자하는 법인에 법인세를 일정 부분 감면키로 함



<< 국제 >>

1. 영국에서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을 후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27일(현지시간) 영국 하원 웹사이트의 청원게시판에는 재투표를 희망하는 서명자가 390만명에 달했으며, 제러미 헌트 보건장관은 보수당 내각에서 처음으로 브렉시트 재투표 가능성을 시사함


2.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으로 서방의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 EU 탈퇴파의 주장대로 영국이 난민 수용을 거부하고, 국내 문제에만 신경 쓰자는 고립주의가 힘을 받는다면 IS 격퇴 작전에서 영국군을 철수시키자는 여론이 제기될 수 있는 상황임


3.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을 일으킨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 소비자에 대한 피해 배상금으로 총 147억달러(약 17조400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 합의안에 따르면 배출가스가 조작된 2000㏄급 디젤 차량의 소유주 47만5000명은 차량 평가액에 따라 1인당 5100달러에서 최고 1만달러까지 지급받게 되며, 차량 소유주는 폭스바겐에 차량을 되팔거나 소유 차량을 수리받는 것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음


4. 지난해 자원개발 손실로 사상 첫 적자를 낸 일본 미쓰이물산이 호주 해저 유전개발에 800억엔(약 9200억원)가량을 투자한다고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함

- 국제 원자재 가격이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고 개발 비용이 떨어진 때를 활용하려는 것이란 분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주요 내용(상기 기사내용 보완)

- 추경 10조원 포함 재정보강 20조원 + 알파

- 노후경유차 폐차 후 신차 살 때 세금 감면

- 에너지 1등급 가전 구매 시 가격 10% 환급

- 분양가 9억원 초과 중도금대출 보증 중단

- 유턴 중견기업에 세금 감면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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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28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지 못하는 세 가지 이유는

첫째, 교만, 곧 내가 기준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둘째, 비교의식 때문에,

셋째, 인간의 끝없는 탐욕 때문이다.

- 아더 핑크



<< 정치/외교 >>

1.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반대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전면적으로 집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명함

- 27일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5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연 뒤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총 4건의 ‘공동성명’과 ‘성명’을 발표함



<< 경제 일반 >>

1.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막혀 해외 투자를 못하고 있는 반면 중국 일본 등은 저유가 시대를 맞아 자국 기업의 해외 투자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7일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산업연구원(KIET)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의 석유·가스 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출자·채무보증액을 3조엔 규모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고,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은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로스네프티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며, 중국과 함께 ‘큰손’으로 분류되는 인도도 인도석유천연가스공사(ONGC)를 통해 향후 3년간 해외 자산에 100억~20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2. 이르면 다음달 초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전용 유전자 검사 상품’이 출시됨

-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처럼 소비자가 직접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유전자 검사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며,  보험회사 등 기업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마케팅에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함



<< 금융/부동산 >>

1. 한국과 일본, 중국 주식시장이 모두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후폭풍’이 일단 잦아들기 시작함

- 브렉시트가 촉발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언제든지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분간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임


2. 금융위원회가 급증하는 신협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의 집단대출에 대해 총량 규제를 검토하기로 함

- 은행권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 효과로 상호금융권 대출잔액이 급증하자 관리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며,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조합별로 전월 말 대출잔액의 10% 내에서만 집단대출을 취급할 수 있게 제한하는 것이 주요 내용임


3.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이 이달 말로 예정했던 1조원어치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을 돌연 철회함

-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는 데다 내달 ‘국책은행자본확충펀드’ 프로그램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수출입은행이 굳이 코코본드를 발행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차후 발행 일정도 결정된 게 없다”고 말함


4.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일괄신고제도를 주로 활용해온 은행과 카드 캐피털 등 여신전문회사, 한국전력 발전자회사가 모두 수요예측을 거쳐 채권을 발행하도록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증권인수 업무규정’ 개정을 검토하고 있음

- 사전에 원하는 금리 수준을 정해 놓고 해당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도록 주관사(증권사)를 압박하는 불건전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임


5. 한국 원화와 중국 위안화 간 첫 역외직거래가 27일 중국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시작됨

- 두 통화 간 거래량은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직거래되는 16개 통화 가운데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되며,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원·위안 직거래가 시작됨에 따라 원화도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를 산정하는 통화바스켓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6. 삼성중공업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8월19일 발행 가능 주식 수 확대를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함

-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 시행 여부와 규모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지만, 조선업계와 금융권에서는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

- 삼성중공업이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이유는 해양플랜트 인도 지연으로 올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며, 시중은행은 삼성중공업의 여신을 연장하면서 만기를 기존 1년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있음


7.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5456가구로 전월보다 3.1%(1640가구)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으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미분양이 감소한 반면 지방은 전월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됨

-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2만887가구로 전월보다 6.5%(1458가구) 감소했으나 지방은 3만4569가구로 전월보다 9.8%(3098가구) 증가했으며, 울산 미분양 주택이 1609가구로 전월(593가구)보다 2.7배로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부산(4.7%), 광주(29.2%), 대전(18.7%), 전북(22.1%), 경남(28%) 등도 전월에 비해 미분양 주택이 일제히 증가함



<< 국제 >>

1. 유럽연합(EU)을 탈퇴할 다음 타자는 이탈리아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옴

-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오는 10월 있을 국민투표에서 패배하면 EU 탈퇴를 주장하는 세력이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임


2. 중국 2위 철강회사인 바오산강철과 6위 우한강철이 합병을 추진하고 있음

- 합병이 완료되면 조강 생산량 기준 세계 2위 철강사가 탄생하게 되며,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의 진원지로 지목된 중국이 초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한 산업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옴


3.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선거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본선 가도를 앞두고 위기를 맞고 있음

- 본선행을 확정지은 뒤 지지율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지지율 격차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까지 벌어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집단대출

-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특정집단의 차주를 대상으로 일괄승인에 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함. 일반적으로 분양아파트 및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입주(예정)자 전체를 대상으로 집단적으로 취급되는 대출을 말하며, 중도금, 이주비, 잔금 대출 등으로 구분됨

  1) 중도금 대출 : 분양 계약에 따른 중도금(계약금 및 잔금 제외) 납입 용도 대출로, 은행과 시공사(시행사)간의 별도의 대출 협약을 통해 시공사(시행사)가 연대보증을 하고 아파트 준공시 1순위 근저당권 설정(후취담보)을 조건으로 취급되는 것이 일반적임.

  2) 이주비 대출 :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 기간 동안 조합원의 이주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로, 재건축(재개발) 대상 토지를 담보로 하거나 시공사(시행사)의 연대보증을 조건으로 취급되는 것이 일반적임.

  3) 잔금 대출 : 주택 완공 후 등기 전까지 잔금 납입자금을 후취담보 조건으로 취급하는 대출로, 시공사(시행사)의 별도의 신용보강 없이 취급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중도금 및 이주비 대출과 구분됨

- 출처 : 금융감독용어사전, 2011. 2.,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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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27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행복을 비추어 주는 거울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특이내용 없음



<< 금융/부동산 >>

1.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각국 중앙은행 간 통화전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음

- 지난 24일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브렉시트 여파로 스위스프랑화 가치가 4% 급등하자 외환시장에 개입해 유로당 1.06프랑에서 1.08프랑으로 통화 가치를 2% 떨어뜨렸으며, 일본 재무성 고위 관계자는 25일 “국익과 국익의 싸움”이라며 엔화 가치 급등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음

- 또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자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내 기준금리를 올리는 대신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음


2. 영국이 지난 23일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확정하자 영국의 통화인 파운드화 가치는 국제 외환시장에서 10% 이상 폭락하며 파운드당 1.324달러까지 급락함

- 헤지펀드 업계의 대부 조지 소로스가 1992년 9월16일 파운드화 투매에 나선 ‘검은 수요일’의 낙폭을 뛰어넘어 1985년 이후 최저 수준이며, 미국 달러화, 유로화, 일본 엔화 등과 함께 세계 4대 기축통화의 하나로 군림하던 파운드화의 위상이 브렉시트로 하루아침에 발톱 빠진 호랑이 신세로 전락한 셈임


3. 전문가들은 이번 브렉시트에 따라 외화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다른 국가와의 통화스와프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음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체결한 300억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는 금융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도 했으나 이후 한·미 통화스와프는 2010년 2월 종료됐고, 한때 700억달러 규모까지 불어난 한·일 통화스와프도 지난해 2월 전부 만기됐지만 더 이상 연장하지 않았음


4. 금융위원회가 상품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판매한 금융회사에 해당 상품 판매수입의 5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물릴 수 있는 법안의 입법을 추진함. 아래는 주요 내용임

- 차입자 재산 등 고려해 부적합한 대출 권유 금지

- 대출모집인 위법 행위 때 위탁 금융회사도 책임

- 위법 행위로 얻은 상품 판매수입 50%까지 과징금

- 소비자 피해 우려 상품판매 금지 명령권 도입

- 대출받은 뒤 14일 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철회 가능

- 대출받은 뒤 3년 지나면 중도상환 수수료 부과 금지

- 금융사, 2000만원 이하 분쟁조정 절차 땐 소송 제기 금지

- 손해배상 소송 때 일부 요건 입증책임을 소비자에서 금융회사로 이전시킴

금융위원회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6일 발표함

-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자본금 1억원이면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예금 등에 한해 투자자문업을 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증권사나 은행 등에 소속되지 않는 독립투자자문업자(IFA)로부터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공모 재간접펀드에도 투자할 수 있음


5. 중국이 주도하는 신설 국제 금융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내년 연차총회가 제주에서 개최됨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AIIB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연차총회에 참석해 회원국 만장일치로 내년 제2차 연차총회의 제주 유치를 확정지었다고 기재부가 26일 밝혔으며, 내년 연차 총회는 6월16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임


6.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 가운데 일반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100억~200억원 규모의 상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39조8710억원 규모인 부동산펀드는 대부분 연기금 보험사 등 기관을 겨냥한 상품이지만 최근 들어 개인투자자용 상품이 급증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임



<< 국제 >>

1.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다음달 1일부터 유럽연합(EU) 순회의장국을 맡는 슬로바키아를 필두로 각국에서 탈퇴 요구가 나타나고 있음

-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슬로바키아의 극우정당인 슬로바키아국민당(SNS)은 슬로바카웃(Slovakout: 슬로바키아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청원 서명운동을 이날부터 시작했으며, 핀란드에서도 ‘진정한 핀란드인(True Finns)’ 당이 이미 1만여명으로부터 국민투표 요구 청원서명을 받았음


2. 세계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충격에 빠진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사흘 새 두 차례 정상회담을 해 주목받고 있음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경제·무역, 인프라, 농업, 금융 등에서 30건의 협력문건에 서명했으며, 이 중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지방도시 카잔을 연결하는 길이 770㎞의 고속철도 건설사업의 건설비 1조루블(약 18조원) 중 4000억루블을 중국이 20년 장기 차관 형식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통화스와프(通貨 ─ , currency swap)

- 두 나라가 현재의 환율(양국 화폐의 교환 비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를 말하며, 각국의 중앙은행이 자국의 통화를 교환하는 거래를 말하기도 함.

예를 들어 1월 1일 1300원을 내고 1달러를 빌리면, 만기일의 환율이 1500원이든 1000원이든 상관없이 1달러를 갚고 다시 1300원을 돌려받음. 이는 사실상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오며, 실제로 2008년 10월 말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한국은행과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하기로 의결해, 한국은행은 원화를 맡기고 달러화를 빌려온 바 있음.

그러나 일본과의 통화스와프는 과거사, 독도 문제 등의 외교적 갈등으로 점차 그 규모가 줄어들다 2015년 2월 23일 계약이 만료되면서 중단되었음.

- 출처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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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22일 신문 브리핑 #


* 내일부터 이틀간 신문브리핑 및 해양뉴스 브리핑은 쉴 예정입니다. 꾸준히 읽으시는 분들께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행복은 작은 감사가 모여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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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일반 >>

1.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제3의 선택’으로 결론남

-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맡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어 “영남권에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함

- 정부는 올해 하반기 김해공항 확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내년 공항개발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갈 계획임


2. 중국 최대 민영투자회사인 중국민성투자유한공사(중민투)가 온라인쇼핑몰 11번가를 운영하는 SK플래닛에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 중임

- SK텔레콤의 100% 자회사인 SK플래닛은 쿠팡, 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업체들의 공격적인 확장 전략에 대항할 ‘실탄’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조(兆) 단위 투자 유치를 추진해왔음


3. 대우조선해양이 앙골라에 공급하기 위해 건조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2기의 인도 일자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짐

- 발주사의 사정으로 연기됐기 때문에 지연보상금을 지급할 필요는 없지만, 1조원 규모의 자금 확보가 당분간 어려워지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이 추가 악재를 만났다는 우려가 나옴


4. 지출증빙을 위해 영수증을 챙겨서 풀로 붙이고 엑셀 파일로 정리하는 과정을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영수증 관리 서비스 ‘자비스’가 나옴

- 법인 카드번호를 등록하고 영수증 사진을 찍어서 보내기만 하면 되며, 영수증에 있는 날짜, 상호, 금액 등을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자비스앤빌런즈가 채용한 전문 타이피스트가 대신 입력해주는 서비스임



<< 금융/부동산 >>

1.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이 자본 확충을 위해 이달 말 최대 1조원어치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을 발행함

- 조선·해운업종 동반 부실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임


2. 금융위원회가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을 위해 자기자본이 5조원 이상인 증권사에 종금형 수신상품(CMA)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 종금형 CMA는 예금보험공사가 5000만원까지 원리금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만약 허용된다면 부채(레버리지) 비율을 높이지 않고도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기업대출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됨


3. 국제통화기금(IMF)이 올 들어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15% 이상 올랐기 때문에 저평가 상태가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엔화 가치가 적정 수준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함

- 앞으로 엔화가 더 강세를 보이면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명분을 IMF가 세워줬다는 분석이 나옴


4. 21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중국 외환거래센터가 중국 내 원·위안 직거래시장 조성자로 한국계 은행 5곳을 포함해 14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힘

- 한국계 5개 은행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중국법인, 산업은행(상하이지점)으로, 중국 시장에서 시장조성자는 호가 제시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환율도 시장조성자 은행 간 거래로 형성됨


5. 연금시장에서 고령화가 최대 변수로 등장하면서 최근 미국 연금시장에서 `퇴직연금 위험`을 상품화한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음

- 고령화에 따라 연금지급 기간이 지난 30년 동안 평균 12년에서 17.5년으로 늘어나면서 이러한 위험을 보험사 등이 인수해 관리하는 `퇴직연금 위험 전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2007년 이후 이 같은 위험 전가 계약이 영국에서만 1860억달러, 미국에서는 710억달러에 달함



<< 국제 >>

1.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핀란드 게임 개발사 슈퍼셀을 86억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하는 데 21일 합의함

- 슈퍼셀은 인기 모바일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을 만든 회사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CMA(Cash Management Account)

- 본래 CMA는 종합금융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예탁받은 금전을 어음 및 채무증서 등에 운용하고, 그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금융상품을 지칭하는 용어로 20여년 전부터 종금사에서 사용하고 있었음. 하지만 증권회사에서도 고객의 유휴현금을 자동으로 MMF, RP 등에 투자하면서도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금융서비스에 CMA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예금자보호가 되는 종금사형 CMA와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증권사형 CMA가 명칭 구분없이 혼용하여 사용되고 있는 실정임.

증권회사의 CMA는 CMA약정 계좌내 예치자금을 MMF, RP 등의 금융자산에 자동으로 투자(매수)하고 고객의 현금인출 요구시 자동으로 매도하여 주고, 연계된 은행계좌 또는 소액지급결제시스템에 참가한 증권회사의 고객계좌를 통해 급여이체, 인터넷뱅킹, 결제대금(공과금, 카드대금, 보험료 등) 자동납부, 자동화기기를 통한 입출금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종합계좌서비스를 말함

- 출처 : 금융감독용어사전, 2011. 2.,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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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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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21일 신문 브리핑 #


"땅도 메마르면 쩍쩍 갈라지듯, 사람도 감사할 줄 모르면 쉽게 메마르게 된다. 감사로 마음의 밭을 촉촉이 적셔라. 감사의 열매가 맺히리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화장품, 웨어러블 기기(착용형 스마트기기) 등 7대 수출 유망 고급 소비재 업종을 선정해 연구개발(R&D)에 예산 3000억원 이상을 집중 지원하는 내용의 ‘프리미엄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 향후 열리는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올릴 예정임

- 정부가 7대 수출 유망 소비재 업종을 선정해 연구개발(R&D)을 집중 지원하기로 한 것은 앞으로 수출 주도 업종이 과거 전통 제조업에서 고급 소비재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임


2. 카카오가 기존 대리운전업체 불공정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등 법적 대응을 불사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힘

- 이달 초부터 지금까지 카카오로 접수된 피해 사례는 220여 건에 이르며, 접수된 내용은 카카오드라이버 기사 회원에 대한 다양한 협박 사례로서 가입·운행 시 퇴사를 종용한다는 공지를 비롯해 대리운전을 하러 나갈 때 지원되는 순환차량도 타지 못하게 하겠다는 내용도 있음



<< 금융/부동산 >>

1. 국민연금이 올해 4조1000억원인 국내 주식시장 신규 투자 규모를 내년에 2000억원으로 대폭 삭감하고 해외 주식 투자 순증 규모는 올해 10조8000억원에서 15조6300억원으로 44.7% 늘리기로 함

- 연간 40조원 이상 불어나는 연금 자산을 국내에 오롯이 투자하기가 부담스럽다는 이유에서지만, 국내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의 이 같은 결정 자체가 박스권 장세를 부추기는 악순환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임


2.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불만이 많은 변액보험 상품구조와 판매·모집절차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20일 내놓음

- 소비자의 투자 성향을 분석해 원금보장을 요구하는 소비자에게는 변액보험 권유를 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기로 했으며, 계약자가 언제든 펀드 선택·변경과 관련해 자문할 수 있도록 오는 4분기부터 변액보험 펀드주치의 제도를 도입하여 전용 콜센터를 설치하고 전문가를 배치해 소비자에게 펀드 구조, 리스크 등을 알리고 펀드 변경 상담을 해줘야 함


3. 부동산펀드가 국내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살 때 현금을 빌려준 뒤 이자수익을 챙기는 사모부채펀드(PDF: private debt fund)가 국내 처음으로 출시됨

-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부실화한 부동산 담보대출채권(NPL)을 사들이거나실물자산을 매입할 때 투자금액의 60~70%를 대출해주는 형태로 운용하게 되며, 하나자산운용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PDF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힘


4. 2014년 4월 산업단지 지정 해제로 중단됐던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2년여 만에 재개됨

-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경기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4912㎡에 성균관대 캠퍼스를 포함해 지원시설용지, 연구시설용지, 첨단산업용지, 공동주택용지(1만4000여가구)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서, 총사업비 2조4213억원을 들여 내년 6월 착공해 2021년 말 완공할 계획임



<< 국제 >>

1. 7년간 이어진 미국 경제의 확장세가 끝나고 내년부터 경기침체(리세션)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음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고용 증가세가 둔화하고 자동차 등 내수가 부진한 데다 기업이익까지 감소하는 등 최근 발표된 지표가 전형적인 경기하강 국면 진입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미국경제연구소(NBER)가 경기 저점으로 공식 확인한 2009년 6월 이후 7년간 지속된 확장세가 종료되면서 향후 18개월 이내 경기후퇴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함


2.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2700여년 역사상 첫 여성 시장이 탄생함

- 지난 19일 치러진 로마시장 선거 개표 결과 제1야당 오성(五星)운동(M5S)의 비르지니아 라지 후보(37)가 67.2% 득표율로, 32.8%를 얻은 집권 민주당(PD)의 로베르토 자케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됨


3. 중국이 슈퍼컴퓨터 두뇌인 중앙처리장치(CPU) 분야에서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섬

-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 슈퍼컴퓨팅 콘퍼런스(ISC) 2016에서 발표된 성능기준 ‘상위 500대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중국국립병렬컴퓨터공학연구센터에서 만든 선웨이 타이후라이트가 93페타플롭스(초당 9경3000조번 연산처리)의 속도로 1위를 차지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무역투자진행회의

-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수출진흥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던 회의를 박근혜 대통령이 명칭을 바꿔 부활시킨 회의임. 

2013년 5월 1일 열린 첫 회의에는 경제단체와 기업실무자, 장관, 여야의원 등 총 180여 명이 참석해 새정부 출범 후 청와대 회의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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