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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선거철만 되면 보수 진영의 '색깔론' 공세가 이번 대선에서만큼은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주적 논쟁', 송민순의 '북한인권 결의안 논쟁' 등으로 야권 후보들을 공격하지만, 유권자들의 마음은 쉽게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지난 10년간 ‘쥐 닭’이 하도 갉아먹고 쪼아 먹어서 식상해서 그런 게지...

2. 알앤써치의 조사에 의하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세이며 이는 지지 유권자층이 겹치는 상황을 맞으면서 표심의 향방이 점차 선명해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남아있는 지지층은 선명하게 다를 텐데, 단일화는 가능할까? 꿈도 꾸지 마까?

3. 문재인 후보가 TV토론에서 동성애 반대 뜻을 밝힌 데 대해 성 소수자 단체 회원들이 기습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왜 내 존재를 반대하냐’ ‘참여정부가 약속한 차별금지법 공약하라’ 등 문 후보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동성애를 좋아하지 않는 건 자유지만, 그 다름을 인정하라는 얘기지요~

4. 홍준표 후보는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 득표율의 80%만 목표로 한다. 그걸 복원하면 이번 선거 이긴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에서 여론 조사하면 체감은 더 높다’며 ‘지금 급속히 복원 중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80%는 개뿔, 득표율 15%도 못 넘겨서 선거자금 환급 못 받을 걱정이나 하시지~

5. 안철수 후보는 ‘후보 단일화 같은 것 하지 않고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했지만, 음해하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4차 TV토론에서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 의사를 물은 문재인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설마 다음 토론에서 “저를 음해하십니까, 안 하십니까?” 직접 물어볼 건 아니지?

6. 유승민 후보는 ‘네 번째 TV 토론회에 대해 유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문재인 후보는 오만하고, 안철수 후보는 초등생, 홍준표 후보는 술 덜 깬 동네 아저씨’라고 싸잡아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유승민은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계란이 왔어요’ 아저씨 같던데...

7. 심상정 후보가 3차례의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가장 잘했고, 안철수 후보가 가장 못 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심 후보의 10%에 육박하는 지지율 상승과 안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는 TV토론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는다니까...

8. 연합뉴스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기호가 뒤바뀐 사진을 기사에 첨부해 각 후보 지지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文·安, 지지율 추이 시각차’라는 기사에서 경선 당시 사진을 가져다 쓰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어떤 의도가 있었다고 보진 않지만, 연합뉴스라 영 꺼림칙해... 근데 누가 손해야?

9. 한미 양국이 심야에 사드 발사대 6기, X-밴드 레이더, 요격미사일, 발전기·냉각기 등의 장비를 기습 배치했습니다. 이는 그간 대통령 선거 이전 사드 배치는 어려울 것이라던 국방부 설명과 전면 배치돼 거짓말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유력 후보 대부분이 모호한 입장이니... 그래도 도둑놈도 아니고 황 교활한 놈들~

10. 북한이 창군 85주년이었던 25일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의 '군종 합동타격시위'를 전개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도 26일 육군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창군 이래 아홉 번째로 '2017 통합화력격멸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방위비 지출은 세계 10위라면서 미국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군대... 아 쪽팔려~

11. 박근혜 탄핵 기각을 위한 ‘탄기국’이 ‘가짜뉴스’ 의혹을 받았던 보수신문들의 발행비용을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탄기국이 보수신문들의 배포뿐 아니라 창간과 발행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풀이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빨랑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돼야 이런 돌아이 집단이 없어질 텐데... 머리 아파~

12. 김경숙 전 이대 학장이 정유라의 입학 청탁을 받지 않았다며 김종 전 차관과 엇갈린 증언을 했습니다. 다만, 김종이 '건너건너 아는 집의 자녀가 승마 특기생으로 지원했다'는 말을 했고, '정유연'이라고 적힌 쪽지를 건넨 부분은 인정했습니다.
건너건너 아는 집? 최순실, 박근혜 건너건너 방에서 오래오래 살아야 할 듯...

13.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대한 배임·횡령 혐의를 내사 중인 경찰이 횡령액수가 수억 원대에 이른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 중입니다. 신 구청장 측은 ‘구청 직원에게 돌아갈 포상금을 빼돌렸다는 것은 시스템상 불가능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근혜-최순실이 주장하는 거랑 어쩜 그리 똑같냐... 역쉬 새끼 박근혜~

14. 서울시가 지난해 시행했다가 중앙정부의 반대로 한 달 만에 중단됐던 '청년수당' 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 재개됩니다. 서울시는 대상자 선정 작업을 거친 뒤 오는 6월 말경 수당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박근혜 몽니가 뽑혔으니 마음껏 진행하세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겁니다~

15. 고대영 KBS사장이 수신료 인상을 위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의지가 없는 점이 경영 악화의 원인이라는 내부 비판이 나왔습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고 사장은 ‘수포사(수신료 포기 사장)’로 ‘KBS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수신료를 포기한 수포사가 아니라 공정방송을 외면한 ‘공외사’가 아닐까 하는...

16. 글로벌 보안회사 시만텍은 북한이 사이버 공격으로 세계 각국의 은행을 상대로 1천억 원 이상을 탈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체제 전복을 노린 사이버 공격뿐 아니라 대규모 사이버 절도도 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못 하는 게 없는데, 혹시 전두환, 이명박근혜, 최순실 계좌 좀 찾아주면 안 될까?~

17. 혼인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신생아 수도 올해 30만 명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혼과 출산, 육아 문제가 주요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지만 뾰족한 대안은 없어 매년 논란만 되풀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혼에 2억 원, 육아에 월 107만 원... 이러면 결혼은 서민용이 아니라는 거지~

18. 아시아 인구에서 남성 인구가 여성 인구보다 많은 남초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중동지역을 포함한 아시아 인구는 남자 22억4천만 명, 여자 21억4천만 명으로 남자가 1억 명이나 많았습니다.
1억 명은 결혼을 못 한다는 소리네... 감사하면서 살아야지... 고맙습니다~

@전인권 ‘걱정 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 그만~
@나경원, ‘문재인 ‘코리아패싱’도 모르나’. 돼지흥분제는?
@민주당 '우병우 특검법' 발의. 잡자~
@우버, 2020년 비행 택시 첫 도입. 날아서 출근?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 오늘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쌓인 먼질랑은 툭툭 털고 깨끗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날씨만큼 대한민국 정치도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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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27일 신문 브리핑 #


"오늘 하루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주한미군이 26일 새벽 경북 성주골프장에 전격적으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장비를 배치함에 따라 발사대와 사격통제레이더 등이 곧 시험가동에 들어갈 전망임



<< 경제 일반 >>

1.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세 조선사는 올 들어 선박 39척(23억달러 상당)을 수주했다고 26일 발표함

- 같은 기간 대비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로 작년 실적(8척, 5억달러)의 4.7배로서,  수주한 선박은 △탱커(유조선) 13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8척 △가스선 2척 △기타 6척 등임


2.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소규모 창업 기회를 만나볼 수 있는 ‘2017 부산창업박람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림

- 이번 박람회에서는 1인 창업, 소자본 창업뿐 아니라 ‘혼족(1인 가구)’ 사업까지 반영한 창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음


3. 고려대와 연세대가 2021학년도 대입부터 체육특기생 선발에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기로 함

- 김연아 선수와 같은 국내외 체육대회 메달리스트도 성적 기준에 미달하면 입학이 불허되며, 엘리트 체육 교육을 주도해 온 두 대학의 이번 결정은 엘리트 선수 육성에 주력해 온 대학 체육계에 ‘패러다임의 전환’을 불러올 것이란 분석임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26일 10.99포인트(0.50%) 오른 2207.84로 마감해 닷새째 상승함

- 1%만 더 올라도 2011년 5월2일 기록한 역사적 고점(종가 기준 2228.96)을 넘어서게 됨


2. 금융위원회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험업 감독규정을 개정한다고 26일 발표함

- 개정안은 2021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의 자본 확충 어려움을 덜어주는 게 핵심 내용임으로서, 올 하반기부터 ‘재무건전성 기준 충족이나 적정 유동성 유지를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감독규정을 바꾸기로 함

- IFRS17은 보험사의 부채를 취득 당시 원가가 아니라 시가로 평가하는 새 회계기준으로, 이 기준이 도입되면 부채 규모가 급증해 추가로 자본 확충을 해야 하며, 이에 따라 최근 국내 보험사들은 영구채 등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중임


3. 항공사가 미래에 발생하는 항공권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내놓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이 자산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음

-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1일 발행한 4000억원 규모 ABS는 이날까지 순매수 기준으로 3037억원어치가 거래됐으며, 대한항공도 지난 7일 4000억원어치 ABS를 내놓은 지 1주일도 안 돼 모두 팔아치우는 데 성공함



<< 국제 >>

1. 이달 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 중국을 비난하는 발언을 자제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공격 대상을 바꿔 이웃나라 캐나다를 공격하고 있음

- 미국은 캐나다와의 분쟁을 통해 향후 NAFTA 재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를 기대하는 모양새임


2. 참치를 놓고 벌어진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분쟁에서 세계무역기구(WTO)가 멕시코 손을 들어줌

- WTO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이 멕시코산 참치 수입을 계속 금지하면 멕시코가 연간 보복관세 1억6000만달러(약 1800억원)를 부과할 수 있다고 판정함


3. 중국 정부가 자국 자동차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유지해온 외국 기업 합작사 지분 상한 규제(50%)를 완화함

- 중국 자동차기업과 합작법인을 운영 중인 글로벌 자동차업체는 지금보다 지분율을 더 높여 경영 자율성을 확대하고 수익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게 됨


4. 중국이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 항공모함을 26일 진수함

- 이로써 중국은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독자 기술로 항모를 제작한 일곱 번째 국가가 으며, 원양해군을 향한 중국의 ‘해상굴기’가 본격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옴


5.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2020년 수직이착륙(VTOL) 비행 택시 시범 서비스에 나섬

- 우버는 3년 안에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포스워스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수직이착륙 플라잉 카(나는 자동차)로 콜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발표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산유동화증권

-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영문 Asset-Backed Securities의 약자를 딴 것으로, 기업이나 은행이 보유한 자산(Asset)을 근거로(Backed) 발행하는 증권(Securities)임. 

일반적으로 '자산담보부증권'이라 불려왔으나 1998년 9월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자산유동화증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됨. 여기서 '자산'이란 자동차, 가전회사 등이 고객들로부터 미처 받지 못한 미수금(매출채권), 금융기관 대출금, 리스채 등 각종 채권, 부동산 등 일반 자산임. 

즉, ABS란 기업의 부동산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된 채권이다. ABS를 통해 조기에 매출채권이나 대출을 현금으로 회수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기업과 은행의 현금흐름이 좋아짐. 특히 여러 채권을 통합하여 각 단위로 나누어 ABS를 발행하여 판매하는 형태를 가지는데, 일반적으로 특별한 목적을 가진 기업인 유동화전문회사가 기업이나 은행으로부터 자산을 사들이고 이를 담보로 ABS를 발행함.

보통 원리금 지급이 거의 확실한 선순위채권과 그렇지 않은 후순위채권으로 분리 발행됨. 금융시장이 발달한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ABS는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으면서 적정한 수익률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 인식되며 발행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 

ABS는 국내에서 1999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했으며, 금융·기업 구조조정과정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자주 쓰이고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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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재인 후보가 오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민의 쉴 권리 보장, 휴가 지원, 국민 휴양지 확대 등의 휴가·레저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우리 모두 쉴 권리가 있다’며 쉼표 있는 삶을 국민에게 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월급쟁이의 45%가 월 200만 원을 못 번다는 사실... 쉴 권리만 주면 뭐하냐고~

2. 홍준표 후보가 청년들을 향해 ‘부모 탓하고 있다’며 쓴소리를 했습니다. 홍 후보는 ‘낳아준 것만 해도 부모님의 은혜’라며 ‘열심히 살면 경비원 아들도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들이 헌법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해서 이 모양 이 꼴인데 뭔 개소리여~

3. 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와 다른 정당 대통령 후보 간 단일화 또는 연대와 관련해 단일화 제안이 와도 거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박지원 선대위원장은 ‘바른정당이 단일화 제안을 하더라도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도 ‘국민이 원해서’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아서... 국민(?)이 원하면 하나?

4.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둥지를 튼 부산 시의원과 구의원, 기초단체장 중 상당수가 자유당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긴 9명 시의원 중 4명과 송숙희 사상구청장 등이 자유당으로 유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얘들은 대체 호적을 몇 번 파는 거야? 이 정도면 근본이 없다고 봐야겠지~

5. 심상정 후보가 문재인 후보의 저격수에서 호위무사로 바뀐 게 아니냐며 정의당 당원들 간에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 밖의 국민의당과 범보수 진영인 자유당과 바른정당도 일제히 심 후보의 달라진 모습을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심상정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생뚱맞은 얘기나 좀 하지 마시죠~

6. 우병우의 변호인이 검찰 수사 와중에 ‘혼자 죽지 않겠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주변에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각에선 이런 발언이 자신에 대한 마지막 수사를 담당했던 이영렬 지검장에게까지 흘러 들어가 수사가 약해졌다는 분석입니다.
결국, 혼자는 못 죽겠다? ‘동귀어진’을 택했더니 검찰이 꼬랑지를 내린겨?

7. 알파팀’이라고 불린 우익 청년들의 모임을 활용한 여론 조작에 국가정보원뿐 아니라 청와대가 연루됐다는 정황증거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거는 ‘한겨레21’이 폭로한 알파팀 내부 자료와 옛 알파팀 관계자들의 증언입니다.
이름 그대로 ‘이명박근혜’로 쭈욱 이어지는 사업이었다며? MB 떨고 있니?

8.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전국 판사회의 대표 등 16명의 법관이 책임 소재 규명과 양승태 대법원장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사법부 안에서 저질러진 믿기 힘든 부정에 수치스럽고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판국에 홍준표 지지율 3위라는 게 정말 기가 막힌다. 근혜정부 끝내정부!!

9. 박근혜에게 ‘비선’ 진료를 한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씨가 법정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김윤옥 여사도 진료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재판부가 직접 ‘예전 정부 때도 청와대에 간 적이 있냐’고 물었고 박씨는 ‘이명박 정부’라고 답했습니다.
이거야 원... 청와대가 완전 야매 성형외과 진료소였다니까~

10. 북한이 군 창건 85주년 기념일을 맞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력훈련을 벌이며 무력시위를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핵 실험이나 미사일 발사하기를 손꼽아 기다린 사람 있다 없다? 있다에 500원~

11. 대구지역을 비롯한 전국 상당수 시도의 초등교원들이 근무시간에 배구 연습과 경기에 몰입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교원단체총연합회장과 교육장배 배구대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라지만, 법규 위반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군대도 아니고, 퇴근 후에 살살하면 될 것을... 그 시간에 애들은 누가 갈쳐요?

12. 경찰이 2003년 도입한 치안센터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치안센터는 파출소를 지구대로 통폐합하면서 빈 파출소 건물을 활용해 만든 조직으로 치안센터장은 주로 은퇴를 앞둔 경위가 맡아 혼자 주간 시간대에 근무합니다.
이러고 연봉이 6천만 원이라니... 이건 ‘현관예우’라고 해야 하나? 거참~

13.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의하면 과세당국이 해외 중개업체에 대한 부실 세무조사로 50억 원대의 국고 손실을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해외진출 국내업체들에 대해 멋대로 수억 원의 세금을 공제해준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대가 없이 애국하는 마음으로 그랬을 리는 만무하고... 냄새가 풀풀 나지?

14.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35%인 법인세율을 15%로 내리는 내용의 세제 개혁안 초안을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미 의회 합동조세위원회는 법인세율을 20% 내리면 10년 동안 무려 2조 달러의 세수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거지? 4년 후 차기 정부가 뺑이 치는 소리 들린다는~

15. 미국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주장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한국에는 끔찍한 일이지만, 미국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는 망언에 가까운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커질 전망입니다.
미국의 솔직한 입장인 게지... 이래도 광화문에 나가 성조기 들고 흔들 거야?

16. 일본이 올해도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2017년판 외교청서를 각의에 보고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라며 즉시 철회를 요구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로 불러 강력 항의했습니다.
이 정도면 우리의 고유영토를 침탈하는 일본을 국방백서에 주적이라고 해야...

17. 새치가 보기 싫어서 보이는 즉시 뽑으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새치를 뽑으면 모근이 약해져 새 머리카락이 잘 나지 않게 돼 견인성 탈모가 생길 위험이 커져 전문가들은 새치를 뽑기보다는 자르거나 염색하는 게 낫다고 말합니다.
‘한올한올’ 100원씩 500원씩 줘가며 뽑았는데... 돈 버리고 머리 베렸네? ㅠㅜ

18.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치킨 가격 인상을 철회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인상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BBQ는 ‘경영상 어려움에 빠진 가맹점주들이 앞장서 치킨값 인상에 나서고 있다’며 인상 시기와 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가맹점주가 앞장선다고? 희한하네... 난 소고기나 사다 구워 먹어야겠다~

@인천공항 3층에 사전투표소 설치. 꼭~
@법원 ‘신해철 집도의 16억 원 배상 판결’ 굿~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범 전원 대법원 상고. 따블~
@28개 여성단체 ‘홍준표 사퇴 촉구’. 나두~

유구무언...
꼭 말을 해야 알아?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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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 후보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양강 구도에 균열이 갔고, 안 후보에게서 이탈한 보수 진영의 표심이 홍준표, 유승민 후보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무래도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적폐세력이 빠지고 국민만 남는 모양이네~

2. 문재인, 안철수의 양강 구도가 흔들리면서 후보 단일화 불씨가 살아날 가능성을 보입니다. 자유당은 ‘4월 내 보수 후보에 힘 몰아주자’며 적극적이지만, 국민의당은 문 후보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면 단일화 요구가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자진 사퇴 후, 안철수 지지면 몰라도... 국민의당이 나섰다가는 폭망한다고 봐~

3. 문재인 후보 측의 증거자료 제시에도 불구하고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과 쪽지에서 시작된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로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 선거의 단골 메뉴인 색깔론이 부각된 탓이라는 지적입니다.
색깔론 빼고는 방법이 없으니 그런 게지... 근데 이제 잘 안 먹혀 답답할 거다~

4. 홍준표 후보의 자서전에 담긴 '돼지발정제'를 둘러싼 논란을 두고 홍 후보와 유승민 후보가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홍 후보는 유 후보를 ‘진드기 같다’며 비난했고, 유 후보는 ‘자서전 썼다고 용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라고 썼다가 대박 후회하겠지? 그러게 착하게 살았어야지~

5. 안철수 후보는 앞으로 남은 세 차례 TV 토론회에서 ‘네거티브 없이 안철수식으로 미래·정책에 관한 토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경제분야, 사회분야 토론에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미래’를 내세워 돌파한다는 계획입니다.
진작 그러셨어야지... 셀프 네거티프 ‘갑철수’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요~

6. 유승민 후보의 TV 토론회에 대한 호평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지지율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이는 합리적 중도 보수의 스탠스가 부동층 흡수 전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표 공략 대상이 명확지 않다는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입니다.
보수 단일후보로 유승민이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맛이 갈 줄이야~

7. 심상정 후보는 이른바 TV 토론에서 불거진 '문재인 공격' 논란과 관련해 공격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문 후보가 분명한 게 없고 대세에 편승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괜히 공격하는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당근 지적할 건 지적할고 비판할 건 비판해야... 근데 ‘기승전 문’은 좀 그럽디다~

8. 세월호 선내 수색이 일주일째를 맞아 선체 3, 4층을 집중 수색하면서 미수습자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진출입로를 확보하면서 그동안 매일 1∼2m씩 진척을 보이던 작업공간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품은 하나씩 돌아오는데... 가족들이 기다립니다 어여 돌아오세요~

9. 차기 정부는 인수위원회 구성도 없이 정권을 넘겨받게 돼 고민거리가 한둘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5월 9일 대통령 선거 뒤 집권하는 새로운 정부의 재정 여력이 박근혜 정부의 ‘세수 대박’으로 예상외로 풍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걸 잘했다고 칭찬해야 하나? 암튼 이게 다 국민 혈세라는 거 잊지 마시라~

10. 김기춘, 조윤선 공판에서 청와대가 영화진흥위원회 심사위원 중 좌파인사 교체를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날 공개된 '건전 문화예술 진흥 세부 실행계획' 문건에는 정치편향 작품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청와대 입김이 안 미친 곳이 없구만... 얼마나 썩은 입 냄새가 풍겼겠냐고~

11. 최순실이 조카 장시호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2층에 있는 돈을 찾아 정유라와 손주를 키워달라고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장시호는 24일 열린 최순실의 뇌물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그래서 주인도 없는 삼성동 집을 팔고 그렇게 급하게 이사 간 거였어?... 허참~

12. K스포츠재단의 전 이사장 정동춘이 재단 설립을 취소한 문체부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문체부가 보낸 ‘설립허가 취소 관련 공문’이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자신과 법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최순실의 단골 마사지센터 원장님이 재단 이사장이 되셨으니, 그 명예 드높아라~

13.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 아베 총리와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한국과는 통화하지 않아 대한반도 정책에서 한국을 배제하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리아 패싱’ 한 마디로 ‘한국 왕따’라는 거지... 황교안이 급이 아니라서 그래?

14.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보기 싫다고 없애거나 설치를 꺼리는 지자체가 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이용 인도에는 점자블록을 연속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미관상 문제와 다른 보행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러니 대한민국이 미개하다는 소리를 듣는 거 아니냐고~ 정말 너무들 하시네~

15. 인천 동구가 배다리마을 주민과 예술인들이 만든 생태놀이터를 하루 사이에 일방적으로 철거해 논란입니다. 공유지 활용 방안과 배다리마을 관광개발 방향을 놓고 동구와 계속 충돌하고 있는 주민과 예술인들은 집단행동까지 예고했습니다.
그놈의 개발은 누굴 위한 건데? 다 주민을 위한 건데 소통 좀 하면 덧나?

16. 국가보안법 위반을 이유로 북한ICT 기술을 다룬 영국 사이트 ‘노스코리아테크’의 차단은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방심위의 이 웹사이트의 접속차단은 위법하다고 판결해 방심위의 무분별한 통신심의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노스’라는 글만 봐도 흥분하는 거지... 돼지 발정제를 먹은 것도 아닐 텐데 말야~

17. 서울대 연구진이 광감작제를 활용해 암세포만 골라 없앤 뒤 분해돼 사라지는 암 치료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항암제나 방사선 등 부작용으로 환자에게 고통을 줬던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차세대 암 치료법으로 주목됩니다.
매번 이런 뉴스가 나오기는 하는데... 신기하게 상용화된 걸 별루 못 봤네~

18. 문화재청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소장한 배익기 씨에게 28일까지 넘겨주지 않으면 고발 조치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또 지난 12일에는 상주본이 인도될 때까지 잘 보관해달라는 보존관리 협조 공문도 별도로 전달했다고 합니다.
얼마 전 국회의원 당선되면 헌납한다더니, 이 양반 권력이 갖고 싶었던 모양이야~

@김한길. ‘안철수 전방에서 돕겠다’. 글쎄?
@문재인 측 '가짜 문재인 펀드' 주의보. 엥?
@1명당 50만 원 환자 거래 의사 검거. 헐~
@7월부터 차로 이탈 경고장치 의무화. 삐~

친절한 말은 봄볕과 같이 따사롭다.
- 러시아 속담 -

현재의 대선 후보들에게는 볼 수 없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봄볕 가득한 4월을 보내며 우리만큼은 친절하고 멋진 말만 나누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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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25일 신문 브리핑 #


"가장 깊은 감사는 고난을 통과한 사람의 감사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를 결연히 반대한다”며 북한을 정면 비판함

- 시 주석이 ‘한반도 비핵화’가 아닌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 반대’란 표현을 쓰면서 북한을 압박한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옴



<< 경제 일반 >>

1. 24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네 곳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진행 중인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방안’ 연구에서 “경유에 붙는 세금을 인상해 경유가격을 올려야 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됨

- 정부는 최종 연구 결과가 나오는 오는 7월께 100 대 85 대 50 수준인 휘발유와 경유, LPG 가격 비율을 조정해 경유가격을 끌어올리는 ‘제3차 수송용 에너지세제 개편’을 할 계획이며, L당 375원으로 휘발유(529원)보다 낮은 경유의 교통에너지환경세를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함


2. 현대중공업이 국내 사모펀드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에 3000억원을 유치함

- 현대중공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기업 분할이 다음달 초로 예정된 가운데 자회사까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그룹 전반의 재무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임


3. KT가 대기 오염과 차량 운영 비용 등을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KT 전 계열사의 업무용 차량 가운데 1000대를 전기자동차로 교체한다고 24일 발표함

- 이는 전체 업무용 차량의 10% 수준이며, KT는 올해 안에 전기차 충전시설도 300개 이상 추가로 설치할 계획임


4. 이마트가 연내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함

- 1997년 1호점인 상하이 취양점을 낸 지 20년 만임


5. 충청남도가 바닷가 시·군인 보령 태안 서산 서천 등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8000억여원 규모의 서해안 종합 관광벨트를 구축함

- 충청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수산발전 대표사업 47건을 마련했다고 24일 발표함



<< 금융/부동산 >>

1. 한국이 해외에 직접투자한 액수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였던 것으로 집계됨

- 24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투자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해외 직접투자액은 지난해 총 352억달러(약 40조900억원)로 2013년 기록(303억달러)을 넘어섰으며, 이는 대(對) 중국 투자는 최근 수년간 제자리걸음이었지만 미국 베트남 등에 대한 투자가 급증한 결과로 보임


2.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2170선을 회복함

- 상장사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북한의 핵실험 우려를 눌렀다는 분석임


3.  올해 들어 금·원유·곡물 등에 투자하는 원자재 펀드 수익률이 크게 엇갈리고 있음

-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 펀드는 10%대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 반면 원유·농산물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면치 못하고 있음



<< 국제 >>

1. 프랑스 대통령선거 1차 투표에서 중도 성향 신생 정당인 ‘앙 마르슈(전진)’의 에마뉘엘 마크롱(39)과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48)이 각각 득표율 1, 2위를 차지해 결선 투표에 진출함

- 기성 정당인 사회당과 공화당의 후보들이 모두 1차 투표에서 떨어진 것은 1958년 출범한 프랑스 제5공화국 체제 이후 처음임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폐기하는 방안도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다”고 밝힘

- 멕시코 캐나다 등과의 재협상을 앞두고 얼마든지 협정에서 탈퇴할 수 있다는 ‘배수진’을 친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교통세(Transportation Tax , 交通稅)

- 도로 등 교통시설의 확층에 소요되는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세를 말함. 

1994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 10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으나, 2003년 말 다시 2006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되었으며, 이후 교통세는 재정부가 매 3년마다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장해 오고 있음. 

교통세는 휘발유와 경유를 과세 대상으로 하여 그 물품가격에 대해 일정 세율로 과세함. 

「교통·에너지·환경세법」에서 정하고 있는 세율은 휘발유는 리터당 475원이며 경유는 리터당 340원으로 하고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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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해냐, 일본해냐... 한·일, 5년마다 ‘바다 이름 전쟁’ → 24~28일 국제수로기구(IHO) 19차 총회(모나코). 20년 넘게 대치 ‘실익 없는 공방’ 지적도.(경향)

 



2. 5월 연휴 최장 11일? → 5월 2, 4, 8일 중 하루 이상 휴무는 54%... 30.4%는 휴무 계획이 전혀 없고, 15.6%는 아직 미정. 중소기업 250개 조사.(동아)

 



​3.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 상설시장 → 1897년 개설된 ‘선혜청(宣惠廳) 창내장(倉內場)’. 서울 남대문시장의 전신. 서울역사박물관, 올해 남대문시장 개장 120주년특별전.(동아)

 



4. ‘나는 새를 본다’ → 2가지로 해석 가능... ①‘날고 있는 새를 본다’ ②‘내가 새를 본다’.(동아, ‘맞춤법의 재발견’ 칼럼)

 



​5. ‘美의 북한 핵시설 타격은 용인... 그러나 38선은 넘지 말라’ → 中 시진핑의 레드라인? 전자에는 중국 불개입, 후자는 개입 입장 밝혀.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22일 사설.(중앙)

 



6.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맏사위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복형부인 한병기 → 전 유엔대표부 대사21일 별세. 향년 86세. 박 전 대통령의 장녀 박재옥씨 아직 생존.(중앙)

 



​7. 전기자전거 → 한국소비자원 7개 모델 시험 결과 발표. 페달도 같이 밟을 때 60km ~ 111km 주행가능. 가격은 62만원 ~ 210만원.(중앙)

 



8. 보이스 피싱 → 지난 1년간 815명 적발 259명 구속. 전년에 비해 단속자는 35.8%, 구속자는89.1% 증가. 신고건수, 피해액은 감소 추세. 경찰청.(국민)

 



​9. 고창 청보리밭축제 → 4월 22일 ~ 5월 14일. 20여만평에 보리, 유채...(국민 외)▼

 



10. 40代, 2030보다 5060에 세대차이 더 느껴→ 20~30대에 세대차이 더 느낀다는 20.8%, 50대 이상에 세대차이 더 느낀다 69%.(조선, 여론조사)

 



이상입니다.



고창 청보리받 축제 4. 2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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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년 4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소폭 하락한 가운데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10%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KSOI의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 공히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보, 보수의 확실한 선 긋기? 이러다 결국 후보 단일화 얘기가 나오지 싶다~

2. 송민순 전 장관이 회고록에서 펼친 주장과 정반대되는 증언이 나와 파장이 예상됩니다. 참여정부의 핵심인사는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북한에 확인하고 결정하자고 말한 사람은 정작 송 전 장관 본인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진실인 양 착각하는 걸 뭐라고 하더라... 암튼 병이야 병...

3.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차기정부는 북한과 평화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대북관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화적인 관계 유지’ 응답이 68.6%로 압도적이었고 ‘강경 대응’이라는 응답은 26.5%에 불과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돈도 좀 쓰고, 고개 좀 숙이면 어때? 전쟁 나면 다 죽어~

4. 문재인 후보는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해 남북 정상간 합의 법제화 등의 한반도 비핵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북한 '주적' 논란과 '송민순 회고록' 비난 여론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안보 중요하지... 그 중요한 안보 문제를 떠밀리듯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

5. 홍준표 후보가 '돼지흥분제' 논란에 대해 ‘어릴 적 잘못으로 그 당시 크게 반성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홍 후보는 대학교 1학년시절 알고도 말리지 않고 묵과한 것은 크나큰 잘못이라며 ‘이제 그만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벌써 두 번째 사과... 이 양반 대통령 되면 일 저지르고 사과만 반복하지 않겠어?

6. 안철수 후보가 북한과 관련한 두 가지 공방에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송민순의 ‘대북결제’ 논란에는 문 후보의 책임론을, 햇볕정책은 '공과'가 있다고 했다가 ‘20년 전 정책 계승여부가 대체 뭐가 중요하냐’며 미래로 가자고 주장했습니다.
미래는 과거로부터 나온다는 말도 있는데... 그럼 4.19, 5.18은요?

7. 유승민 후보는 주적 논란으로 갈등을 빚어온 문재인 후보를 정조준하면서 안보행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 후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 국군통수권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북한을 주적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기막힌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방백서에도 없는 걸 끝까지 주장하는 건 뭔데? 합리적 보수라며~

8. 심상정 후보는 이번 선거가 ‘심상정,문재인,안철수 간의 개혁경쟁으로 치러지는 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다. 과감한 개혁을 통해 낡은 대한민국을 청산할 후보가 누구냐’며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낡은 대한민국을 100% 청산하지는 못해도 하고자 할 의지가 있는 후보는 누구?

9.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 중인 항공모함 칼빈슨호와 일본 자위대가 서태평양에서 공동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훈련은 미일동맹을 강조해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전했습니다.
한반도 문제에 당사자인 우리는 없는 거지... 그냥 한미 공조는 이상 없다고 믿어?

10. 세월호 당시 학생의 대피를 돕다 숨진 교사를 '순직공무원'보다 예우가 높은 '순직군경'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특별재난 상황에서 군경 역할을 한 공무원에게 순직군경의 예우와 혜택은 형평성에 반하지 않는다’는 판단입니다.
똑같은 일을 하다가 숨진 기간제 교사는요? 형평성에 반하지 않게 좀 해주시길~

11. 성주군 주민 등이 지난 22일과 23일 사드 배치 지역인 성주골프장 부근에서 한국군의 유류 차량 진입을 막았습니다. 군 차량 3대는 주민 저지 5시간 여 만에 되돌아갔고 주민들은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차기 정부 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며 왜들 그런데~ 그렇게 미국에 땅 주고 싶어?

12. 검찰이 박근혜를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서 박 전 대통령을 '피고인 박근혜'라고 명확히 이름을 드러내 적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구속영장 청구 때는 포함하지 않았던 대통령의 파면 사실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길동도 아니고 피고인을 피고인이라고 부르지 않을 수는 없지 않나? 헷갈려?

13. 박근혜-최순실이 설립한 것으로 의심받는 미르⦁K스포츠재단이 해산을 목전에 두고 700억 원대의 출연금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관심입니다. 현재 두 재단의 출연금은 일부 경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대로 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몽땅 국고로 환수하고 유신 시절부터 착복한 재산까지 깡그리 찾아 환수해야지~

14.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판 후 새로 사들인 내곡동 새 자택에 이사 준비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곡동 구룡산 자락에 위치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이 집의 시가는 35억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주인이 들어와 살수는 있을라나? 혹시 그분이 대통령 되면 사면될까 꿈꿔?

15. 동해 표기를 둘러싼 한일간 외교전이 오늘부터 모나코에서 5년 만에 다시 펼쳐집니다. 외교부는 국제수로기구 총회에 참석해 국제표준 해도집 개정 문제와 관련해 일본과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동해와 일본해를 같이 표기하잔 입장입니다.
동해 단독 표기도 아니고... 적어도 이 정도는 해결하고 오겠지? 믿고 싶다~

16. 사우디아라비아 외교관의 10대 아들이 절도범죄를 저지르고도 면책특권으로 석방됐습니다. 경찰은 외교관 가족은 주재국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체포나 구금되지 않고 해당국 법정에 서지 않아도 되는 면책특권에 따라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형법에 따라 태형으로 볼기라도 쳐서 보내야 하는 거 아녀?

17. ‘수제담배판매점’에서 불법으로 담배를 제조해 갑당 2,500원씩 7천만 원어치를 팔아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수제담배는 체험형식으로 직접 만들어 구매해 가는 것은 문제없지만, 업주가 담배를 만들어 직접 판매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불법인 건 알겠는데... 어째 세금 안 내고 장사한다고 뭐라 하는 거 아냐?

18. 출판사 창비의 온오프라인 문학잡지 ‘문학3’이 국내 소설과 시를 작가 동의 없이 희곡으로 개작하거나 그림으로 변주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유명 출판사답지 않은 저작권 인식이라는 비판이 출판계와 문단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창작과 비평’이 창작을 안 하고 비평만 듣게? 창비가 창피한 줄 알아야지 말야~

@민주노총, 심상정·김선동 지지 결정. 네~
@여성구직자 둘 중 1명 ‘취업 된다면 군대 간다’. 에휴~
@미 부통령, ‘칼빈슨 함, 며칠 내 동해 도착’. 아 눼~
@북 매체 ‘칼빈슨호 수장할 준비 끝났다’. 큽~

침상에 누울 때, 내일 아침 일어나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기는 사람은 행복하다.
- C. 힐티 -

어젯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잠자리에 드셨나요?
후회하지 않는 하루, 내일에 대한 기대가 넘치는 그런 한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4월의 마지막 주를 그렇게 만들어 가시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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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24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할 줄 아는 마음씨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타고나야지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창조할 수 없다."

- 헬리팩스



<< 정치/외교 >>

1.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지난 22일 ‘북핵, 미국은 중국에 어느 정도의 희망을 바라야 하나’란 제목의 사평(사설)에서 “미국이 고려하는 북한의 주요 핵시설 등을 타깃으로 한 외과수술식 타격에 대해 일단 외교적 수단으로 억제에 나서겠지만, (실제 타격이 이뤄지면 중국의) 군사적 개입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함

- ‘외교적 해결 우선’이란 단서를 달긴 했지만 중국 관영 언론이 북한 선제 타격을 문제 삼지 않겠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핵 개발을 고집하는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태도가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란 분석이 나옴



<< 경제 일반 >>

1.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성동조선해양에 추가 자금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23일 말함

- 성동조선은 지난해 초부터 1년4개월째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해 정상화가 쉽지 않은 실정이며, 채권단 관계자는 “성동조선은 현재 15척의 일감을 갖고 있지만 올해 10월 중순이 넘어가면 바닥난다”고 밝힘


2. 국내 1위 컨테이너선사인 현대상선이 올해 국내외 화주와의 운임 협상을 통해 연간 40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거둘 전망임

- 2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주요 선사와 화주 간 ‘2017년 운임 협상’이 이달 말로 대부분 마무리되는 가운데 현대상선은 미주 서부 노선(상하이~미국 롱비치 등)의 운임을 지난해 4월에 맺은 계약보다 1TEU(6m짜리 컨테이너 1개)당 20% 가까이 높이는 데 성공했으며, 이에 따라 서부 노선은 TEU당 1200~1400달러, 유럽 노선은 600~900달러의 가격대가 책정될 전망임


3.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렌플렉시스(SB2) 판매를 허가받았다고 23일 발표함

- 렌플렉시스는 연간 9조3000억원어치가 팔리는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항체의약품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서, 류머티즘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의 치료제임



<< 금융/부동산 >>

1.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이 지난해 말 이후 약 4개월 만에 1조5600억원 이상 늘어 8조원을 돌파하면서 헤지펀드에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PBS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음

- PBS는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신용공여, 증권대차,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기준 PBS 시장규모는 연 1000억원가량으로 추정됨


2. 선박용 엔진 제조업체 두산엔진이 공장 부지와 설비를 담보로 1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함

- 두산엔진은 국내 최초로 공모와 사모 두 가지 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키로 해 무담보 공모채 위주였던 국내 회사채 시장의 자금 조달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3. 보험사들이 의료비 관련 보험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음

- 교보생명은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류를 보험사에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연내 시행할 계획이며, KB손해보험은 KB국민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하면 소비자가 보험금을 지급받을 때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에 온라인으로만 보내도 되는 서비스를 시작함

-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도 실손보험 가입자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앱에 업로드하면, 보험사가 온라인으로 심사해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임(보험금 지급한도 100만원)


4. 재건축이 활발한 서울 잠원동에서 ‘나홀로 재건축’ 단지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음

- 같은 단지 다른 동(棟)과 떨어져 홀로 재건축하는가 하면 인근 단지의 구애를 뿌리치고 끝까지 1개동 단위 재건축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몸집이 가벼워야 내년에 부활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임


5. 국토교통부는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에 당첨된 뒤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기 전에 팔아 차익을 얻는 형태 등의 공공택지 내 단독주택용지 불법전매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3일 발표함

- 지난달 LH가 경남 양산 물금2지구에서 공급한 점포 겸용 단독용지는 청약자를 경남 거주자로 제한했지만, 같은 시기 내놓은 경남 김해 율하2지구 주거단독용지는 지역 제한을 두지 않아 전매를 노린 투기 수요가 몰리면서 웃돈이 수천만원 붙은 것으로 알려짐


6.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강남구청은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작함

- 해당 사업은 삼성역(지하철 2호선) 사거리에서 봉은사역(지하철 9호선) 코엑스사거리 구간에 국내 최대 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와 문화·상업 등 공공 인프라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하공간은 길이 950m, 폭 70m, 깊이 51m에 지하 6층, 연면적 15만391㎡ 규모로 조성됨



<< 국제 >>

1. 22일(현지시간) 원유정보업체 베이커 휴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동 중인 석유·가스 시추기는 857개로 지난해 5월(404개)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미국 내 시추기 수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2014년 9월 1931개까지 증가함

- 이런 영향으로 작년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로 오름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WTI 기준)는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졌으며, 유가 상승을 예상하고 사업 구조조정 계획을 잡은 국내 조선·건설업체들에는 비상이 걸림


2. 프랑스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23일 오전 8시(현지시간) 프랑스 전역 6만7000여개 투표소에서 시작됨

- 이번 대선은 지난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국민투표에서 가결돼 관련 협상이 본격 진행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뒤 보호무역주의 바람이 거세게 부는 등 국제 경제질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것으로서, 이날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주 뒤인 다음달 7일 결선 투표가 치러질 예정임


3. 중국이 자체 개발한 첫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1호가 발사 이틀 만인 지난 22일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2호와 도킹에 성공함

- 톈저우 1호는 3개월 동안 우주공간에서 추진제 급유에 필요한 실험 등 10가지 종류의 실험을 진행하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 PBS란 증권사가 헤지펀드 운용사에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대출, 증권 대여, 자문, 리서치 등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말함.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 사업자만 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 PBS 사업자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5개사임.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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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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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년 4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촛불집회 ‘퇴진행동’이 대선후보들을 향해 ‘촛불민심에 역행하지 말라’며 29일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퇴진행동은 ‘국정농단 세력의 준동과 주요 정당들의 적폐청산 방기에 맞서, 다시 광장의 민의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부끄러운 줄도 몰라, 국민의 명령을 두려워하지도 않아~ 피곤하지만, 어쩌겠어~

2.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와 유승민 후보 간 ‘주적’ 관련 설전이 논란이 됐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주적 개념은 우리가 쓰지 않는다’며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백서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이 적, 통일부는 적이자 동반자... 니들만 주적~

3. 문재인 후보는 부산아시안게임 참가 북한 응원단을 ‘자연미인’이라 한 데 대해 ‘발언의 취지와 맥락을 떠나 불편함을 느꼈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지금 제가 어디에 서 있는지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남들 다 하는 얘기라고 쉽게 생각하면 큰코 다친다니까... 눈, 귀가 몇 갠데~

4. 안철수 후보가 장애인 정책으로 ‘획일적인 장애인 등급을 폐지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장애인 소득 보장을 위해 기초급여를 30만 원으로 인상할 것을 약속하며 문 후보의 기초연금 25만 원 인상보다 5만 원 더 많은 액수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정책이 더 많았으면... 근데 ‘5만 원 더’는 레이스?

5. 유승민 후보가 처음으로 진보 진영의 텃밭인 호남을 찾았습니다. 유 후보는 ‘5·18 광주의 정신은 민주이고 사람’이라며 ‘저 유승민이 새롭게 시작하는 새로운 보수, 새로운 정치는 바로 5·18 민주화운동 정신과 맥이 닿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역감정 조장하는 게 아니라, 알다시피 5.18 광주의 정신은 ‘당신은 아니야’~

6. 정의당이 TV토론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발단은 KBS 주최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와 각을 세운 것과 관련해 당원들이 상반된 평가를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색깔 다른 정당임이 분명한데, 흥분하기는... 근대 4:1 토론 같아 좀 그랬지?

7. 대선주자 관계자들이 개신교 행사에서 동성애혐오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국민의당 문병호, 자유당 안상수 의원 등은 ‘기독교계의 주장에 공감’ ‘절대반대’ ‘적극반대’를 바른정당 이혜훈은 ‘차별금지법 반대’라고 말했습니다.
아주 성 소주자 폄하 대연정을 이루어 냈구만, 아무리 표가 급해도 이건 아니지~

8. 유시민 작가가 과거 ‘썰전’에서 제안했던 '투표로또'가 실제로 등장했습니다. '국민투표로또'는 대통령 선거 때 투표한 뒤 유권자의 이메일 주소와 투표 도장이 함께 보이도록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상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선관위도 ‘투표장려’로 불법이 아니랍니다. 다들 투표하고 행운도 찾으세요~

9.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색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감식단 요원들은 세월호와 반잠수식 선박에서 퍼낸 펄을 특수 제작한 체로 걸러내는 작업 과정에서 지도·자문·감독 역할을 맡게 됩니다.
구조에 투입되었어야 할 군이 유해발굴에 투입된다는 게 참 거시기 하다... 에이~

10.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실장 시절 박근혜를 지지했는지 여부를 애국의 기준으로 삼고, 그에 따라 인사정책을 반영했다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에 김 전 실장은 독단적인 주장이라고 법정에서 공개 반박했습니다.
애국의 기준이 박근혜야? 하긴 박정희를 주군으로 모셨으니 오죽하겠어~

11. 새마을운동중앙회,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3대 관변단체에 지급된 국고보조금이 박근혜 정부 4년간 200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이들 단체 지원금은 이명박 정부 이후 보수 정권에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많이 퍼 줬으니 충성을 다 할 수밖에... 그래도 먹는 놈은 또 따로 있겠지?

12. ‘진실국민단체’는 부산소녀상 바로 옆에 이승만·박정희 흉상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소녀상이 불법으로 설치됐는데 동구청이 이를 묵인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소녀상 옆에 흉상을 놓는 것도 용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녀상 옆에 쓰레기 갖다 놓고 이제는 쓰레기 세우려는 니들이 쓰레기지~

13. 경찰이 고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직후 작성한 청문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라는 법원의 명령에 불복해 항고했습니다. 해당 문서가 직무상 비밀을 포함하고 있어 공개될 경우 공무 수행 차질 등 국가의 중대한 이익이 침해된다는 이유입니다.
직무상 비밀이라는 게 혹시 살인 물대포로 사람이 죽었다는 건 아니고? 에라이~

14. 장학재단에 180억 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한 것에 대해 세무 당국이 140억 원의 증여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소송이 제기된 지 7년 4개월 만에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편법 증여 막겠다고 생 사람 잡아서야... 삼성의 편법 증여는 눈에 안 보입디까?

15. 대통령선거일까지 최장 11일간 쉴 수 있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곳곳에서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재량휴업으로 5월 초 학교마다 5~11일간의 '황금방학'을 맞아 아이들은 들뜬 반면 맞벌이 부부들은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를 같이 쉬게 해주면 된다고 봐... 그래도 투표는 꼭~~

16. 유명 디자이너와 논술강사, 자녀명의 사업자 운영자 등 1,0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체납하고도 호화생활을 해온 고액체납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가택수색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귀금속 등의 재산을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인간들은 출국 금지 시키면 바로 낼걸?... 해외에 꿍쳐 놓게 많거든~

17. 천 원짜리 이케아 장바구니와 꼭 닮은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가방이 SNS에서 화제입니다. 250만 원짜리 고급 가방이 1천 원짜리 이케아 장바구니와 '똑같다'는 논란에 CNN은 두 제품의 다른 점은 '가격'뿐이라고 일침을 놨습니다.
이케아 가방 사다가 판촉물로 돌리는 곳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나두 주세요~

18.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이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하자 혀를 깨물어 다치게 한 50대 주부가 국민참여재판 끝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도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정도가 중하고 피해자와 합의하지도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왜 이게 유죄지? 함부로 주둥이 내밀면 다친다는 걸 알아야지 말야~

@'섬 여교사 성폭행' 학부모 3명 감형. 왜?
@한미 간 사드 부지 공여 절차 완료. 미국 땅~
@인천 방문 홍준표, ‘해경 부활시킬 것’. 오~
@스탠딩 토론은 체력검증? 그냥 앉자~

시간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은 하루를 사흘로 통용한다.
- 영국 속담 -

요즘 같은 대선 시기에 아마 대선 후보들에게 가장 필요한 얘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대선 후보를 검증하고 확인하는 우리들도 같은 마음이어야 할 것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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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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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21일 신문 브리핑 #


1.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의 전면적인 핵 포기가 없는 한 대화는 없다”고 밝힘

-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북·미 양자회담뿐 아니라 2008년 이후 중단된 6자회담도 재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분석되며, 미국은 또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2. 케이블TV 업계 3위 딜라이브(옛 씨앤엠)가 재매각을 시도함

-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딜라이브 대주주인 국민유선방송투자(KCI)는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식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감


3. 금융위원회는 20일 아래와 같은 내용의 ‘가계대출 연체부담 완화방안’을 발표함

- 새 방안은 대출금을 연체하지 않았더라도 실직, 폐업, 질병 등으로 빚 갚기가 힘든 서민·취약계층에 대출 원금 상환을 최대 3년간 유예해 주는 게 핵심임

- 실업수당, 폐업 신청서, 병원 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되며, 주택담보대출인 경우 주택 가격 6억원 이하인 1주택 소유자만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음


4. 산업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를 발표함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중소기업 정책 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 최고의 제조업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을 3만개로 늘리고, 전문인력 4만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힘


5. 국내 1위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업체인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추진을 공식화함

- 2014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 지 3년 만이며, 수급 개선 기대로 주가는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함

장학재단을 세우기 위해 180억원을 기부했다가 140억원을 세금으로 낼 처지에 몰렸던 사람이 9년 만에 대법원에서 구제받음

-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일 구원장학재단이 수원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냄


6.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20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구간인 다대구간(신평역~다대포해수욕장역) 개통식을 열고 도시철도 운행에 들어감

- 다대구간 개통으로 사하구 다대동·장림동과 신평장림공업단지 출퇴근이 편리해졌으며,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다대구간 개통으로 서부산시대가 본격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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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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