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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년 4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체부 고위 공무원들이 조윤선 전 장관에게 ‘사실을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자’고 건의를 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송수근 전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은 ‘조 전 장관이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다고 딱 지금 그 꼴이네... 후회해도 소용없다~

2. 정유라의 입시 면접을 봤던 이화여대 교직원 박 모씨가 인사 불이익이 두려워 정 씨에게 최고점을 부여할 수밖에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당시 남궁 전 처장이 정윤회의 이름을 거론하며 ‘최 전 총장이 무조건 뽑으라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근데 유라는 왜 안 오는 거야? “유라야 엄마가 기다린다 어여 오니라~”

3. 박근혜 탄핵 기각을 위한 운동본부 ‘탄기국’이 40억 원대 기부금품법 위반 및 사기‧ 배임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탄기국은 버스 임대료로 기부금의 4분의 1 이상인 11억여 원을 지출했고 2월 한 달에만 700여 대의 버스를 빌리기도 했습니다.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여러분~ 돈 떨어졌답니다. 아무래도 해산하셔야겠어요~

4. jtbc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홍석현 중앙일보 JTBC회장이 폭로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앵커 교체’ 외압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 앵커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떤 정부든 언론의 입장에선 불편한 관계여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석희 정말 멋있죠? 나도 반의반은 따라가려 하는데... 너무 미워하진 마세요~

5. 참여정부의 ‘호남 홀대론’이 선거 쟁점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역대 정부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3,213명을 분석한 결과 이승만, 박근혜 정부에서 가장 홀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오히려 참여정부의 호남 배려가 더 눈에 띄었습니다.
요즘 ‘팩트 체크’가 유행이라 따져 보지 않고 질렀다간 역풍 맞지 싶어요~

6. 자유당 홍준표 후보는 ‘4월 말쯤 되면 안철수 후보가 링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 땅의 보수 35%를 결집한 뒤 안 후보가 있던 자리에 내가 올라가 문재인 후보를 이길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지지율 10%대를 넘어섰다던데 심상치 않아... 이러다 진짜 2등 하는 거 아냐?

7. 선관위가 지난 8~9일 KBS-연합뉴스 의뢰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코리아리서치에 과태료 1,5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안철수가 양자, 다자구도 모두 문재인을 앞선다고 발표한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점이 발견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합니다.
여론조사야, 여론조작이야? 실수로 보기에는 KBS-연합뉴스라 믿을 수가 없어~

8.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한 영화 ‘더 플랜’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드러냈습니다. 선관위는 이례적으로 ‘더 플랜 제작팀이 요구하면 19대 대선 종료 후 공개검증을 해보자’고 밝혔습니다.
19대는 19대고, 18대 대선 의혹부터 풀어주면 좀 좋아? 왜 건너뛰냐고~

9. 대선을 앞두고 교사나 경찰 같은 공무원에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는 지침이 내려졌습니다.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취지인데 SNS에 어떤 글을 공유하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것도 안 된다는 지침 등이 논란이 됐습니다.
조직적, 반복적만 아니면 불법 아니거든~ 근데 조직적, 반복적의 기준은 뭐야?

10. 이틀째 이어진 세월호 선내 수색에서 단원고 학생의 학생증과 교복,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휴대전화 2대 등 유류품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진도 침몰해역 수중수색에서는 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도 나왔다고 합니다.
세월호 안에 아직 사람이 있습니다. 속히 가족 품으로 부탁드립니다~

11. 20대 총선에 당선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역 국회의원 상당수가 의원직을 유지하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소된 국회의원의 45.7%가 80만∼90만 원을 선고받아 '의원직 유지'를 합니다.
벌금도 유죄라면 유죄. 지금 국회에는 100만 원 미만 16명의 범죄자가 있다~

12.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강남구청 공무원들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개발 사업을 조직적으로 방해해 다수의 위법 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관련자들의 중징계 및 사법기관 고발 등을 요청했습니다.
완전 공과 사를 구별 못 하는 새끼 박근혜구만... 어쩌겠어 보내드려야지~

13.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매년 국민 100명당 4명이 119구급 출동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119구급대는 약 179만 명의 환자를 응급 처치해 이송했고, 국민 약 141만 명이 119의료상담을 받았으며 국민 84.8%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기관 119... 그만큼 대우와 개선이 필요치 않을까 하는...

14. ‘여행박사’가 전체 직원 330여 명이 모두 대선 투표를 하면 1인당 50만 원씩, 총 1억6000여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사내 이벤트를 내걸어 화제입니다. 여행박사는 펀(FUN)경영 일환으로 2010년부터 선거 장려 이벤트를 실시해왔습니다.
투표 안 하면 벌금을 무는 나라도 꽤 많다는 거 아세요? 투표 꼭 하자고요~

15.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농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2위 오뚜기의 약진으로 최근 몇 년간 시장점유율(대형마트 기준)이 65%대에서 50%대 후반까지 꾸준히 하락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40% 수준까지 추락했습니다.
나도 김기춘 때문에 좋아하던 안성탕면 끊었거든... 라면은 역쉬 진~~ 이라니까~

16. 서울시가 1년 넘게 추진해온 지하철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 사업이 좌초 위기입니다. 입찰 및 심사과정에서 특혜시비가 불거져 논란이 지속되자 서울시는 아예 사업 입찰을 취소하고 사업 추진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빠른 와이파이라지만, 특혜시비 없다면 좀 느려도 얼마든 기다릴 테야~

17. 중년(45~64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우울증 같은 정신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콜레스테롤 관리가 심·뇌혈관 질환뿐 아니라 우울증 같은 심리적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튀김 좋아하고 과일 안 먹는 애들 입맛이 문제라면 문제... 남 얘기 아닙니다~

18. '운동화 신은 뇌'의 저자 존 레이티 하버드대 교수는 ‘머리를 쓰지 않으면 몸이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쓰지 않으면 머리가 고생한다고 말합니다. ‘온종일 몸을 쓰지 못하게 하는 한국식 교육은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교육 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온통 우울증 환자가 차고 넘칠지 모르겠다는... 에휴~

@시진핑,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 진짜?
@탄핵 반대 집회 사망자 4명으로 늘어. 에휴~
@민간기업 남성 육아휴직 첫 10% 돌파. 오~
@국민의당 경선 참여 대학생 200명 과태료. 쯧~
@덴마크 법원, 정유라 한국 송환 결정. 항소...

대선 후보들의 스탠딩 토론은 잘 보셨나요?
조금 다른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시가 다산콜센터 직원 405명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그동안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이 95.6%라고 합니다.
이것만 보아도 투표를 잘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막 들지 않습니까?
‘투표가 밥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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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19일 (水) 조간 


※ ICT정책/동향
[동아일보]ICT 활용한 첨단 기술이 최고의 ‘정책 도우미’로 뜬다


[중앙일보]마윈·MIT도 반한‘얼굴 인식’벤처


[디지털타임스]9개 언어 듣고 문자로 자동 변환… 인식률 평균 95%


[조세일보]삼성SDS vs SK(주) C&C..미래 기술 '블록체인' 선점向 잰걸음


[이데일리]우크라이나, 비트퓨리 손잡고 정부 차원 블록체인 도입


[후와이어드]日 금융기관, 대학과 연계해 블록체인 인재 양성


[연합뉴스]'4차산업혁명' 10년 후 한국은


[보안뉴스]4차 산업혁명 시대 생산과 소비가 융합된다


[보안뉴스]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 본격 시동


[디지털데일리]4차 산업혁명 시대 법제도·규제 어떻게?


[매일경제]"4차 산업혁명형 인재요?…토종 MBA로 오세요"


[디지털데일리]투이컨설팅, ‘4차 산업혁명, 왜 혁명인가?’ 주제로 Y세미나 개최


[한겨레]전 고성군수, 4차 산업혁명 비판하는 책 내




※ 오피니언
[중앙일보]세계 수준 음성인식 기술, 개발하고도 썩히는 이유


[디지털타임스]혁신 기술이 살아남는 법


[전자신문]4차 산업혁명 공약과 소프트웨어


[디지털타임스]4월, 과학기술은 ‘춘래불사춘‘


[동아일보]내 리더십의 사각지대


[동아일보]샤넬 울리는 실리콘밸리


[한경닷컴]4차 산업혁명, 전통 제조업에도 기회다


[중앙일보]4차 산업혁명과 함께 가야 하는 노동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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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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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년 4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JTBC에 대한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2월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독대했고 이날 대화의 절반은 ‘손석희를 갈아치우라는 압력이었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됩니다.
미치도록 보기 싫었겠지, 이해한다 이해해... 내가 니들 보기가 꼭 그랬거든~

2.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지원해달라고 지시했다는 김종 전 차관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최순실 측은 이런 증언에 신빙성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모두가 ‘박근혜-최순실’을 지목하는데 둘만 모른다고 하는 거지... 돌대가리~

3. 중앙선관위 6개 정당에 선거보조금을 지급했습니다. 민주당 123억5737만8920원, 자유당 119억8422만2110원, 국민의당 86억6856만8900원, 바른정당 63억4309만7640원, 정의당 27억5653만6020원, 새누리당 3258만4410원 입니다.
수십, 수백억씩 들어가는 세금인데 엄한 짓 좀 하지 마라~ 근데 새누리도 줘?

4. 오늘 열리는 대선 TV토론에 각 당의 대통령 후보가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KBS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스탠딩' 방식으로 별도의 자료 없이 메모지와 필기구만 갖고 토론에 임하기 때문에 후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토론이 전체 판세의 절반은 먹고 간다고 봐, 누가 잘하나 꼭 챙겨 보세요~

5. 문재인 후보 측은 ‘안철수 후보와 박지원 대표 등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의 ‘문재인 아들 5급 공무원’ 표현과 박 대표의 ‘문재인 부산 기장 800평 집’ 등이 대표적인 가짜 뉴스라는 주장입니다.
‘문재인이 당선돼야 한다’고 말한 박지원의 말 실수는 고발 안 합니까? ㅎㅎㅎ

6. 홍준표 자유당 후보가 울산과 부산, 마산과 진주를 연달아 방문하며 PK지역 표심몰이에 나섰습니다. 홍 후보는 ‘문재인은 좌파, 안철수는 위장보수’라며 ‘북이 전쟁을 벌인다면 부산과 울산을 가장 먼저 타격할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북한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자유당 홍준표는? 진짜 빨갱이~

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선거 로고송으로 지난 2014년 사망한 가수 신해철의 '그대에게'와 '민물장어의 꿈'을 등록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안 후보는 ‘신해철법’ 개정 당시 유족과의 인연으로 로고송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보내서는 안 되는 사람 '신해철'... 그가 살아있었으면 뭐라 화답했을까?

8.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도울 가능성에 대해 ‘그런 일은 아주 절대로 없을 테니 그렇게 알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탈당한 사람이 미쳤다고 거길 또 가겠느냐‘며 이같이 선을 그었습니다.
돌아올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다들 ‘고맙지 뭐야’라고 하지 않을까?

9. 심상정 후보는 2022년부터 '오후 5시 퇴근제' 도입을 공약했습니다. 심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을 '과로사회'로 규정하고 여기서 탈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노동시간을 단축해 부족한 일자리를 나누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런 건 바로 시행해야지... 2022년에 대선 후보로 나오라고 하면 어쩌실려고~

10. 소셜미디어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연희 구청장과 전직 국정원 직원 등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는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가짜뉴스를 무차별적으로 유포한 혐의로 신 구청장 등 9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구치소 내각으로는 부족해서 국정원에 지자체까지 골고루 들어갈 모양이야... 크~

11. 심의제재가 누적될 경우 승인이 취소되는 ‘TV조선’의 재승인 조건에 선거방송이 제외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방통위의 '선거방송심의'는 재승인 조건 아니라는 판단이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주장입니다.
거의 1년 365일 선거 방송 체재가 아닌가 생각되던데... 뭔 개소리를 하는지~

12. 세월호 내부 수색이 시작되면서 유류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8명으로 구성된 수습팀이 구멍을 뚫어 확보한 입구를 통해 선체 4층 선수 좌현 부분 선내로 진입해 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가방, 옷가지 등 유류품이 상당수 나왔습니다.
오후 내내 비가 내린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어여 집으로 돌아오기를...

13. 검찰은 청와대가 친정부 성향 보수단체의 '관제시위'를 지원했다는 의혹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관계자를 줄줄이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최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태극기집회... 이름부터 못 쓰게 해야, 먹칠도 유분수지~

14. 미국 대통령과 또 부통령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한반도 주변 정세, 그리고 우리 경제 환경도 크게 출렁이고 있는 형국입니다. 문제는 이런 중요한 시기에 우리 정부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원론적인 한미동맹만 강조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미국 입장에서야 말 잘 듣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고맙고 이쁘겠냐만은... 에이~

15. 중국 정부는 북한이 군사 퍼레이드에서 선보인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을 견인한 차량이 중국제라는 의문 제기에 정면으로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중북 간의 정상적인 경제무역 관계가 대북제재를 위반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미국이나 중국이 바라고는 있을까? 아니라고 봐~

16. 국내에서 열린 종합 격투기 UFC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시도한 정황이 있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한 선수가 경기에서 져주기로 하고 돈을 받았는데, 실제론 판정승으로 이겨버려서 협박당하자 경찰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받은 돈으로 자기도 상대 선수에게 걸었다니 이런 코메디가 있나 그래... 허참~

17. 요즘 ‘랜덤박스’ 마케팅이 인기인데, 광고와는 전혀 다른 물건을 받는 경우도 많아서 서울시가 피해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시는 랜덤박스 업체들이 실제 보내는 제품의 상세 사진과 구매자의 부정적인 후기까지 모두 게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세상에 싸고 좋은 건 절대 없다는 걸 알면서~ 이것도 어쩌면 도박인지도 몰라...

18. 일자리를 잃을 뻔한 아파트 경비원 283명이 주민들의 도움으로 일터를 지키게 됐습니다. 서울 송파구는 지난 10일 열린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무인경비 시스템 도입을 3년 만에 백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게 사람 사는 맛 아니겠냐고... 송파구 올림픽아파트 주민 여러분~ 엄지척!!

@홍준표, ‘여자 가사노동은 하늘이 정해준 것’. 음...
@유승민, ‘사람·미래보고 선택해달라’. 그러니까~
@AI 위기경보 4달 만에 심각→경계 하향. 다행~
@4월 독감 기승 ‘어린이 위생관리 철저’. 어른부터~

어제는 4월 봄 감기로 종일 멍한 상태였습니다.
약 한 봉다리 먹어도 별 차도가 없는 것이 감기는 약 먹으면 7일, 안 먹으면 일주일 앓는다는 우스갯소리가 맞는 모양입니다.
앓을 만큼 앓아야 병도 가신다는 말처럼 지금 당장 어려운 일이라고 피하려고만 하지 마세요.
분명 개운하게 일어서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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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19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이란 마음에 새겨둔 기억을 말한다."

- 마슈



1.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반도체사업부 인수전에 베인캐피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됨

- 베인캐피털과 손잡은 뒤 일본계 재무적투자자(FI)를 추가로 끌어들여 ‘다국적 연합군’을 구성한다는 전략으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열린 예비입찰에 참여해 인수가로 2조엔(약 20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2. 기존 유통망에 모바일 서비스를 결합한 O2O(온·오프라인 연계)와 소셜커머스 관련 신생 벤처업체(스타트업)들이 기업공개(IPO)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음

- 지난 수년간 급성장한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서비스를 기반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한 회사들이며, 한국의 3대 유니콘(시가총액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옐로모바일에 이어 소셜커머스 ‘빅3’ 중 하나인 티켓몬스터도 주식 공모를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감


3. 터키에서 정치체제를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전환하는 개헌안이 51%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며 국민투표를 통과했지만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음

- 에르도안 대통령이 권력을 틀어쥐면서 그동안의 세속주의(정교 분리)와는 거리를 두고 여성들의 히잡을 부활시키는 등 이슬람화가 급진전될 가능성도 높아졌으며, 터키의 유럽연합(EU) 가입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4. 대우조선해양이 1조3500억원 규모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만기를 연장하는 데 성공함

- 예정대로 채권단 신규 자금 2조9000억원을 받게 돼 정상적인 수주 영업이 가능해질 전망임


5. 예금통장에 묻어둔 미국 달러화로 원화 채권을 사들이는 거액 자산가가 늘고 있음

- 달러 예금은 이자가 연 1%대 초반에 불과하지만 이를 원화 채권에 투자하면 같은 1%대 초반 이자에 0.5%포인트가량의 추가 수익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임


6. 정부가 주택시장이 과열 또는 침체된 곳은 며칠 만에 규제 또는 부양책을 만들어 바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함

- 국토교통부는 주택법 하위 법령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없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규제 또는 부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발의했다고 18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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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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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18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인생을 맛깔스럽게 만드는 인생의 조미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중국 관영매체가 연이틀 석유공급 중단 가능성을 거론하며 북한에 핵실험을 중단할 것을 경고하고 나섬

- 북한은 이런 중국의 압력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외신은 이날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여러 차례 회담을 제안했으나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함



<< 경제 일반 >>

1.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집회 첫날인 17일에 열린 1·2·3차 집회에서 국민연금공단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은 일제히 정부와 산업은행의 채무재조정안에 찬성함

- 산은은 사채권자들에 보유 회사채 50%를 상환유예하면 3년 뒤 별도 계좌에 상환자금을 예치하고, 대우조선이 망하더라도 청산가치에 해당하는 금액(1000억원)을 미리 지급보장하겠다고 약속함


2. 네이버의 IT 인프라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17일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하고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함

-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해외 주요 IT 기업과 KT 등 대기업에 이어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임


3. 기아자동차가 연산 30만대 규모의 인도 첫 공장 부지를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 주(州)로 확정함

- 2019년 완공 예정인 새 공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유럽·중동 수출기지 역할을 하며,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에 기아차 인도 공장이 새 돌파구가 될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시 가계부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에 들어감

- 지난주 경기를 보는 시각을 다소 낙관적으로 바꾸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끌어올린 한은이 본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채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2. 미국 중앙은행(Fed)의 자산 축소가 예상보다 일찍 시작돼 점진적인 속도로 이뤄질 전망임

- Fed의 자산 축소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를 통해 매입한 미국 국채와 주택담보대출저당증권(MBS) 만기가 돌아오면 이전처럼 이를 재매입하지 않고 시장에 매각하는 것을 뜻함


3.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재간접 공모펀드 제도가 닻을 내리기도 전에 표류 위기에 처함

- 17일 한국경제신문이 설정액 기준 상위 5대 공모펀드 운용사(삼성 미래에셋 KB 한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와 10대 헤지펀드 운용사(타임폴리오 안다자산운용 등)의 재간접 공모펀드 출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들 운용사 모두 “사업성이 낮아 당분간 출시 계획이 없다”고 답함



<< 국제 >>

1. 중국 경제가 올해 1분기 6.9% 성장함(중국 국가통계국 발표)

-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작년 4분기 성장률(각각 6.8%)을 웃돌은 것으로, 2014년 하반기부터 악화일로를 걷던 중국 경제가 바닥을 다지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옴


2. 16일(현지시간) 터키의 정치체제를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전환하는 개헌안 국민투표가 찬성 51.3%, 반대 48.7%로 가결됨

- 터키가 94년 만에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정치 체제를 바꾸면서 대통령이 행정뿐 아니라 입법·사법 분야에서도 권한을 틀어쥐고 장기 집권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술탄(이슬람제국 최고통치자)’에 버금가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됨


3.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가 지난해 65억달러(약 7조4000억원) 매출에 28억달러(약 3조2000억원)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남

- 미국에서 기업 가치가 가장 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으로 평가받는 우버가 실적을 공개한 건 처음임


4. 이타르타스통신은 17일 러시아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개발 중인 3M22 지르콘 미사일을 마하 8의 속도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힘

- 미·중·러는 그동안 사드 등 기존 미사일방어체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든 상태였으며, 이번 발사 결과로 전 세계 극초음속 무기 개발 경쟁에서 러시아가 선수를 치고 나온 양상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재간접 펀드(fund of funds)

- 투자자가 불특정 개인이나 기업(단체)이 아닌 일반펀드로 구성된 펀드를 말하며, 펀드가 가입하는 펀드(fund of funds)인 셈으로 `모태펀드'라고도 함.

재간접 펀드는 자산운용사가 직접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에 재투자를 하는 펀드로, 여러 펀드에 분산투자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며, 분산투자를 하기 때문에 투자 위험(리스크)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재간접 펀드의 가장 큰 장점임.

또 해외 주식이나 채권 직접 투자가 어려울 경우 재간접 펀드를 이용하면 투자를 쉽게 할 수 있음. 예를 들어 중국 기업 주식이나 채권에 직접 투자하려면 중국 정부의 외국인 투자 규제로 적지 않은 제약이 따르지만 중국 자본시장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자산운용사의 펀드에 투자를 하면 중국 기업에 직접 투자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음. 해외 헤지펀드 등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펀드에도 투자가 가능함.

더구나 시장에서 검증된 펀드만 골라 가입할 수 있어 펀드 운용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음. 

운용 실적이 좋은 펀드만 선택해서 분산투자하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재간접 펀드는 가입한 펀드가 또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이중구조의 상품이므로 수수료가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음.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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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지율 0%대 10명, 그들은 왜 3억 내고 대선 나왔나 → 0%대 지지율 후보 10명▼ 이재오, ‘대통령감 없어서’, 조원진 ‘박근혜 탄핵 시국 심판’, 남재준 ‘정치교체 위해’...(중앙)

 



2. 美 ‘레프트 오브 론치’(left of launch· 발사교란) 통했나? → 北미사일 올 세차례 실패, 지난해 무수단은 8발중 1발만 성공. 美의 전자파 등 발사 교란설... 원래 미사일은 실패 많은 것 반론도...(중앙)

 



3. 이란 대선후보 무려 1636명 → 전부 최종 후보 될 수 있는 것은 아님. 헌법수호위원회의 사전 심사 거쳐 최종 후보 결정. 지난 대선 땐 680명 신청에 8명만 후보 결정.(문화)

 



​4. 세계 最古 금속활자 논란 → ‘증도가자’ 문화재청, ‘보물 지정 가치 없다’ 결론에 최초 발견자 남권희 교수 반박. 금속활자 전문가 참여 없었고 분석의 전제부터가 잘못 설정돼.(문화)

*문화재청, ‘보물 지정 가치’는 없으나 고려시대 활자일 수도 있다는 입장

 



5. 소득 낮을수록 담배 더 피운다? → 245개 시군구별 흡연율... 상위 소득 20%의 흡연율이 하위20%보다 높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고. 건강에 대한 관심, 육체노동, 스트레스 등이 이유.(한국 외)

 



6. ‘그리드 패리티’ → 태양광 발전 단가가 화석연료 발전 단가와 같아지는 시점. 전문가들 2020년대 초반쯤으로 예상. 현재 태양광 발전은 세계 전체 전기의 1.2%만을 담당.(한겨레)

 



7. 고용원이 없는 영세 나홀로 자영업자 수 →396만6000명(2017 1분기).(아시아경제)

*전체 자영업자의 60% 수준...

 



8. ‘비계인’을 아십니까 → 비정규직, 계약직, 인턴을 이르는 신조어. 비정규직 3년 뒤 정규직 전환율22.4%... OECD 평균인 53.8%의 절반 수준.(동아,청년 일자리기획)

 



9. 로스쿨 출신 변호사시험 합격률→ 1회 시험87.3%, 올 6회 시험에서는 51.2%. 갈수록 응시자 늘어 합격률 떨어져...(헤럴드경제)

*졸업후 5년 내에 5차례만 응시 가능. 지난해 응시 기회 탈락자 94명 발생 추정...

 



10. 대선 TV토론 → 현재 예정된 토론회 5번. 19일(KBS), 21일(JTBC), 23일, 28일, 5월 2일... 뒤3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토론회.(헤럴드경제)

*19일, 23일, 5월 2일 토론회는 대본 없는 스탠딩 토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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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하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재판에 넘겨진 세 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습니다.
막장드라마도 이런 막장드라마가 있었나 싶어... 네 번째는 없는 나라 만듭시다~

2. 검찰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발표에서 우병우 전 수석의 '혐의 없음'을 설명하는데 긴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1기 검찰특수본과 특검에서 적용한 우 전 수석의 혐의 중 상당 부분이 빠져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믿을 구석은 검찰 밖에 없지? 우병우는 완전 좋겠어~

3.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지만 숱한 궁금증을 낳았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은 끝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특검팀이나 검찰마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지 못하고 기존 의혹을 확인하는 선에서 그치고 말았습니다.
알고 있으면서 국격을 생각해서 다들 쉬쉬하는 건 아니고? 그런 거 같은데~

4.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에서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수차례 거론하며 결백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박 전 대통령은 ‘아버지가 지킨 나라, 새 도약만 생각했다’며 진술 말미엔 목소리가 떨리고 눈시울을 붉혔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지킨 나라? ‘치킨 나라’라고 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랐네~

5.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양강 구도로 진행되던 대선 판세가 새로운 흐름을 맞으면서 비문 진영의 막판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각 주자들의 완주 의지가 확고하지만, 언제든 연대론이 고개를 들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거... 그거 국민이 안 좋아할 텐데~

6. 안철수 후보의 포스터가 ‘포토샵 최소화’라는 국민의당 설명과 달리 이미지를 조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스터 제작을 자문한 이제석 씨는 ‘한 장의 완전한 사진이 없어 몸통과 얼굴 사진을 조합했다’며 합성된 이미지임을 인정했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다들 3번 포스터 얘기만 하던데... 그럼 성공이지 뭐~

7.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5·18 민주화운동관련자’ 보상법에 따라 공무원 시험 등에 부여하는 가산점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또 ‘차라리 군대 갔다 온 사람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공시생들이랑 군 전역자들이 표준데? 디밀 걸 디밀어야지~ 쯧쯧

8.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지 않으면 투표용지 인쇄 전 사퇴를 요구하겠다는 바른정당 지도부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정당별 선거보조금 63억 원을 받고 다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미여서 '후보 팔아먹기'라는 지적입니다.
제 살길 찾아갈 거면 뭐 하러 바른정당 만들었니? 바른정당 옳지 않아~

9. 세월호 참사 당시 숨진 단원고 교사 9명 중 김초원 선생님과 이지혜 선생님은 순직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기간제 교사는 순직 심사 대상인 공무원이 아니라는 이유에서였고, 두 선생님의 유족들은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죽어서도 기간제 꼬리표를 달아서야 되겠습니까? 이게 최선입니까? 이건 아니지~

10. 세월호 참사 3주기였던 16일 유족들에게 어묵 사진을 보낸 누리꾼이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어묵으로 비하하거나 성적으로 모욕한 ‘일베’ 회원들이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인간도 아닌 악마 같은 놈들... 법정에 서야 싹싹 비는 상종 못 할 인간들... 개새~

11. 대법원이 ‘1인 릴레이 시위’ 공무원의 징계는 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1년 계약직 조사관의 계약연장을 거부하고 1인 시위 등을 벌인 인권위 공무원 11명에게 정직 처분 등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인권위에 인권은 없다? 다른 곳도 아니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이게 뭐니 이게...

12. 감사원이 소속 직원의 결혼 알림장을 감사 대상인 금융감독원에 팩스로 보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직무 관련 공무원에게 경조사를 알려서는 안 된다는 공무원 행동 강령 제17조를 다른 기관도 아닌, 감사원이 위반한 것입니다.
감사원이 감사는 안 하고 축의금 들어오면 감사할라고? 진짜 감사할 일이네~

13. 소강상태였던 사드 배치 문제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대 대선 이슈로 재등장했습니다. 펜스 미국 부통령의 한국 방문에 동행한 백악관 외교정책 고문은 ‘사드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의 결정으로 이뤄지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진행한 사드, 한일 위안부, 국정 교과서 등등등 몽땅 무효~

14. 미국 백악관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방한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내놓은 대북 메시지는 한결같이 똑같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면서 대화는 왜 안 하려고 하는데? 트위터만 하지 말고~~

15. 음주 운전으로 5살 어린이 등 일가족 3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회사원이 징역 4년의 1심 판결에 항소했다가 더 높은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4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징역 5년도 짧다. 이런 놈은 그냥 항소심 할 때마다 따따블로 가야 하는데 말야~

16. 마약류인 양귀비 잎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쌈 채소로 내놓은 50대 여주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식당 주인은 자신의 텃밭에서 양귀비를 재배해 그 잎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의 쌈 채소로 내놓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약 김밥은 들어봤어도 마약 쌈밥은 또 처음이네... 맛이 어떤지 살짝 궁금한데~

17. 100만 원 정도를 벌어보려는 유혹에 넘어가 자신의 통장을 잘못 매매·임대했다간 최대 12년간 새로 대출을 못 받게 됩니다. 또 신용카드 이용이 제한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습니다.
잘했다는 게 아니라, 대출이라도 좀 쉽게 해주면서 이런 얘길 하면 안 되겠니?

18. 기혼여성의 절반은 작은 결혼을 하지 못했으며, 그 이유로는 가족의 반대를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 작은 결혼은 불필요한 규모와 허례허식을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해 신랑 신부에게 의미 있는 내용으로 결혼식을 치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이 어디 남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겁디까?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이 최고예요~

@황 대행, ‘대선 가짜 뉴스 근절해야’ 가짜만~
@검찰, '가짜 뉴스' 엄정 단속 천명. 가짜만 2~
@정운찬, ‘특정 후보 지지 안 한다’ 그래?
@홍준표, ‘보수우파 대선 지면 한강에 빠져죽어야’. 진짜?
@세계 최초 신문 1557년 ‘조보’ 실물 발견. 우왕~

올바른 길을 벗어나 걷다 보면 눈을 떴을 때 어두운 숲속일 것이리라.
- 단테 -

오늘의 대한민국은 지금 어느 곳을 향해 걷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눈을 떴을 때 밝고 희망이 가득한 그런 길 위에 우뚝 서 있도록 우리를 안내할 대통령을 정말 잘 보고 헤아리고 가려서 잘 뽑아야겠습니다.
오늘도 그렇게 잘 지켜봐 주시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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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년 4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검찰이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줄곧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먼저 재판에 넘겨진 공모자들은 대부분 ‘모든 것은 VIP가 시켰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멀어져 간다~” 시킨 사람은 없는데 다 알아서 했다는 거야? 그런 거야?

2. KSOI의 조사에 의하면 문재인vs안철수 양강 구도가 균열 조짐을 보이면서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10% 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1차 방송토론과 대선후보 등록 이후 첫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5:1로 붙어도 별루던데 1:1 맞장 토론은 뭔 용기로 그런데? 그냥 궁금해서~

3. 극우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이번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홍준표 자유당 후보의 선거 연대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명분은 지역구도 타파라고 주장하지만, 목적은 문재인 집권 저지가 분명해 보입니다.
오죽하면 조갑제가 저럴까? 하긴 선거라는 게 차선을 선택하는 거라긴 하더라만...

4.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가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철 씨와 함께 상도동계 좌장으로 꼽히는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뭐 지지야 아무나 할 수 있는 거지만, 별루 도움이 안 될 거 같은데... 어쩌나~

5. 홍준표 자유당 대선 후보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안산 분향소에서 열리는 기억식에 5당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불참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세월호 갖고 3년 해 먹었으면 됐지,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말하는 뽐새하고는... 아무래도 세탁기가 아니라 분쇄기가 필요할 거 같아~

6. 바른정당 내부에서 유승민 대선후보 사퇴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 후보는 완주 의지를 강력히 시사했지만, 바른정당은 대선 투표용지 인쇄 전에 의원총회를 열어 사퇴를 포함한 당의 대선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좌고우면하지 말고 쭈욱 가는 게 이후를 위해서도 좋지 않겠어? 그렇다고~

7.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최고의 록밴드'라는 수식어를 내한 공연에서 증명했습니다. 결성 19년 만에 처음 한국 무대에 오른 콜드플레이는 세월호 3주기를 애도하는 ‘픽스 유’를 부르는 등 노래를 통해 더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노란색만 봐도 경기한다는 그분의 독방 앞에서 하루 죙일 불렀으면 좋겠다...

8. 독일 현지의 독일 학생들이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추모곡을 보내왔습니다. 참여연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독일 요하네스 네포묵 고등학교 소녀합창단이 ’세월호 3주기를 맞이하는 우리의 슬픔을 위로합니다‘라며 합창 영상을 전했습니다.
이방인도 애도를 전하는데, 3년 우려먹는다는 인간 머릿속엔 뭐가 들었을까?

9. 국정원이 ‘알파팀’이라는 민간 여론조작 조직을 운영했다는 조직원의 폭로가 나왔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직후 결성되어 국정원이 '나라 위해 여론 바꾸는 일 해 달라며 한 달에 50만~60만 원을 지급해 활동했다고 합니다.
이런 짓이나 하고 있으니... 국정원은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해체해야 한다고 봐~

10. 미국 백악관 관계자는 사드 배치 완료와 실제 운용은 ‘한국의 다음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펜스 부통령의 황교안 대행 면담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사드 배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여겨집니다.
마냥 밀어붙이든 우리 정부는 뭐니?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거야?

11. 최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가짜뉴스가 전단지 형태로 제작돼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단지를 만든 인물이 5·18 민주화 운동을 왜곡해서 법적 처벌까지 받았던 '지만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인간을 어쩌면 좋니 그래~ 아직 뜨거운 맛을 못 본 거지?

12. 군 입대를 피하려고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척 '연기'를 하는 등 병역기피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신질환을 위장한 이들이 가장 많았고, 체중을 조작하거나 문신을 한 젊은이도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두드러기로 면제받아 대통령 권한대행도 하는 세상인데 뭐... 그 정도는 애교지~

13. 가계를 짓누르는 교육비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육비와 주거비에 대한 부담으로 연금·보험 가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가계가 노후 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교육 폐지 공약한 남경필이 어디 갔나? 갑자기 마이 아쉽네~

14. ‘교육방송’ EBS ‘까칠남녀’가 국내 최초 젠더토크쇼를 표방하고 겨드랑이 털, 피임, 결혼, 졸혼(결혼졸업), ‘김치녀’ 등의 남녀차별에 관한 주제를 선정해 화제입니다. 교육방송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며 실시간 반응도 쏟아지게 하고 있습니다.
‘남녀차별’ 성 평등에 관한 얘기는 당근 교육적 문제 아닌가? 긍까 EBS가 맞지~

15.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흑인 특유의 '아프로 헤어'(둥근 곱슬머리)를 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곱슬머리로 되돌아간 미셸 오바마는 ‘백악관에서 머리 펴느라 힘들었어요’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거기는 퇴임 후에도 꾸준하게 머리 관리해주는 올림머리 자매가 없는 모양이지?

16. 한강공원 등에서 낚시로 잡은 잉어 등의 민물고기는 먹어도 될까요? 환경부와 서울시는 ‘한강 어류 중금속 오염도가 기준치 이하’라고 밝혔지만, 환경 전문가들은 ‘녹조가 발생하는 한강에서 잡힌 물고기는 유해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손맛만 보세요. 괜히 몸보신 하려다 수명만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요~

17. 화장품이나 유아용품 등에 합성원료를 사용하고도 100% 천연성분이라고 과장해 판매하거나 친환경 인증 마크를 도용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점검을 토대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손수 내가 집에서 만들지 않고서야 100% 천연성분이라는 게 있나 싶어...

18. ‘인형뽑기방’에서 인형을 싹쓸이해 화제를 모은 20대 남성 두 명에 대해 경찰이 ‘절도범이 아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뽑기 실력이 '개인 기술'이라는 점을 일부 인정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친구들 ‘인형뽑기 전문학원’이라도 차리는 건 아닌지... 한 수 배우고 싶네~

@역대 최다 후보, 투표용지 30cm. 헐~
@안산 세월호 '기억식'에 2만 명 운집. ㅠㅜ
@홍준표, ‘예수님 부활하듯 자유당 부활’. 풉~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추진. 격세지감.

당신이 지금 있는 곳에서 행복할 수 없다면 당신이 있지 않은 곳에서도 행복할 수 없다.
- 찰리 존스 -

현재의 위치에서 충실하고 지금의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
이번 주도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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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17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과거에 주어지는 덕행이라기보다 미래를 살찌게 하는 덕행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방한 직전인 16일 오전 미사일을 발사함

- 북한이 김일성 생일인 지난 15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3종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대외적으로 김정은 정권의 건재함을 과시하는 동시에 ‘쌍끌이 압박’ 중인 미국과 중국을 떠보려는 의도로 분석됨


2.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3번 국민의당 안철수, 4번 바른정당 유승민, 5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이 지난 15일 모두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침



<< 경제 일반 >>

1.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지난 3월23일 발표된 대우조선의 자율적 채무조정 방안에 찬성 결정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17일 0시40분께 발표함

- 산업은행은 이에 앞서 16일 국민연금 등 사채권자와 기업어음(CP) 투자자에게 1조5000억원 규모의 대우조선 회사채 및 CP의 50%를 상환 유예해주면 별도예치 계좌를 통해 3년 뒤 갚아주겠다는 확약서를 보냈으며, 이로써 대우조선은 초단기 법정관리(P플랜)를 피하고 자율 구조조정을 통해 회생할 기회를 얻게 됨


2. 북한발(發)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안전자산’인 금으로 쏠리고 있음

-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국금거래소에서 금은 g당 340원(0.73%) 오른 4만684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달 들어서만 4.18% 상승함


3. SM상선이 한·중 정기선사협의체에 가입하지 못함에 따라 지난 14일 취항한 부산~톈진~칭다오 노선에 중국 측 화물을 실을 수 없게 됨

- 협의체 가입에 있어 한국 선사들은 찬성했지만 중국 측은 “한진해운을 인수했으니 SM상선이 관련 채무부터 갚아야 한다”는

 이유로 협의체 가입에 반대하면서 한진해운의 미주노선을 인수한 SM상선 측에 변제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상황임


4.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14일 부산 신항역 컨테이너 적재장에서 코레일과 CJ대한통운이 공동으로 개발한 ‘고용량 이단적재 화물열차’를 공개함

- 일반 화물열차는 2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싣고 달리는 반면, 길이 26m인 고용량 화물열차는 기존의 터널과 선로, 전차선을 그대로 쓰면서 6TEU(최대 85t)를 싣고 최고 120㎞ 속도로 달릴수 있음


5. 서울시가 새 교통수단으로 곤돌라 도입을 검토하고 있음

- 한강 지역에 곤돌라를 설치해 도심 차량 정체를 해결하고 서울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취지로서, 지난달 해당 용역을 공고했다가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이 한 곳밖에 없어 한 차례 유찰됐으나, 시는 이르면 이달 중 재공고할 계획임


6. 일본과 유럽연합(EU)은 AI가 음악과 그림을 창작하는 시대에 대비해 저작권과 특허법 개정을 서두르고 있지만, 한국에선 저작권과 특허는 인간에게 한정하고 있음

- EU는 올초 AI 기능을 장착한 로봇에게 ‘전자인간’이란 법적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으며, 2014년에는 로봇이 발명한 제품과 콘텐츠의 특허권, 상표권, 저작권을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는 로봇규제지침을 마련했음



<< 금융/부동산 >>

1. 미국 재무부가 지난 14일 의회에 제출한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환율조작국(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하지 않고 종전과 같이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함

- 환율조작국이란 ‘칼날’은 피했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며, 이는 10월까지 미국이 환율조작국 지정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통상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2. ‘러시앤캐시’란 대부업체로 널리 알려진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저축은행과 캐피털사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증권업 진출을 목적에 두게 됨

- 최종 관문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로서, 최근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의 동생 최호 씨가 운영하는 대부업체 헬로우크레디트와 옐로우캐피탈이 감축 대상에서 제외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이자, 최 회장은 동생 회사 자산까지 모두 자산 감축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함


3. 부동산시장에서도 모바일 앱이 대세가 되고 있음

- 앱 분석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부동산·인테리어 분야 상위 10개 앱 사용자는 지난해 12월 100만3200여명에서 지난달 310만4700여명으로 3개월간 세 배 이상으로 뛰었으며, 이용자 중 약 36%가 투자 여력이 높은 40~50대임

- 요즘 부동산 앱은 매물을 나열해 보여주는 기존의 단순 중개형 앱에서 한층 진화하여, 주변 지역 실거래가부터 아파트 일조권과 학군, 1시간 이내 출퇴근 경로까지 실수요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여줌



<< 국제 >>

1. 미국 IBM의 인공지능(AI) ‘왓슨’을 이용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관련 매출이 이미 연간 10조원대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옴

- IBM이 1990년대부터 AI사업에 뛰어든 데 이어 컨설팅 조직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초기시장을 선점했다는 설명임


2.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애플에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도로주행을 허가함

- 블룸버그통신 등은 지난해 10월 자동차 관련 인력 1000명을 해고하고, 전기차 개발 대신 자율주행차 개발에 초점을 맞춰온 애플이 이 같은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보도했으며, 이는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지던 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이 처음으로 공식화된 것임


3.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 과학자들이 오아시스 하나 없는 사막에서도 매일 마실 물을 생산하는 마법 같은 장치를 개발함

-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UC버클리 연구진은 공기에 포함된 수증기에서 물을 흡수하는 MOF라는 흡착소재를 이용해 상대습도가 20% 이하인 사막처럼 건조한 환경에서 물을 얻을 수 있는 물 수확장치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가 소개함


4.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게 강력한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개헌 국민투표가 16일(현지시간) 터키 전역에서 시행됨

- 에르도안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치러진 이 투표는 헌법에 규정된 터키의 정치 체제를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 중심제로 바꾸기 위한 것으로서, 이 법안이 통과되고 에르도안 대통령이 향후 두 차례 대선에서 모두 승리하면 2029년까지 장기집권이 가능할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업어음(CP ; Commercial Pape)

-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이 상거래와 관계없이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자기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가 1년 이내인 융통어음. 

상거래에 수반하여 발행되고 융통되는 진성어음과는 달리, 단기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이 발행하는 약속어음으로, 기업과 어음상품투자자 사이의 자금수급관계에서 금리가 자율적으로 결정됨.

기업어음은 기업이 갖고 있는 신용에만 의지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업의 입장에서는 담보나 보증을 제공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음. 단, 담보나 보증이 필요 없기 때문에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들만이 발행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신용도가 B등급 이상이어야 함(신용등급은 A1, A2, A3, B, C, D 순으로 분류되고 C등급 이하부터는 투기등급임).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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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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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14일 신문 브리핑 #


"욕심의 안경을 낀 사람의 눈에는 부족한 것밖에 보이지 않지만, 감사의 안경을 끼고 보면 세상에 감사거리가 아닌 것이 없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하고 개방경제로 나서면 중국이 적극 도울 것이라는 주장이 중국 관영 언론인 환구시보를 통해 나와 주목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북핵문제 해결을 돕는다면 대중(對中) 무역수지 적자도 감수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6~7일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핵 해결을 위한 양국 간 공조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 경제 일반 >>

1.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13일 저녁 전격 회동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이 법정관리의 일종인 P플랜(Pre-packaged Plan·신규자금지원 조건부 회생절차)에 돌입하는 대신 이른바 `자율적 구조조정`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짐

- 국민연금은 14일 투자위원회 등 의사 결정 절차를 거쳐 같은 날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이 제시한 자율적 구조조정 방안에 대한 찬반을 발표할 예정임


2. 당진에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인 당진에코파워와 SK가스, 한국동서발전, SK디앤디가 13일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 관련 협약’을 체결함

-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는 전체 부지가 112만㎡ 규모로 축구장 160개 크기와 맞먹으며, 2570억원을 들여 태양광발전단지(80MW)와 신재생 연계 ESS 단지(160MWh)를 비롯해 연료전지 및 풍력발전 시설을 짓게 됨

-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가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10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며, 가동인력과 부대시설 운영에 필요한 30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 경제 발전도 기대됨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가 그동안 채권은행 중심으로 진행해 왔던 기업 구조조정을 민간 사모펀드(PEF)가 주도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신(新)기업구조조정 방안’을 13일 발표함

- 정부는 PEF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과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시중은행, 연기금 등의 출자를 받아 4조원 규모의 기업구조조정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여기에 민간자본 4조원을 ‘매칭 투자’ 방식으로 끌어들여 5년간 펀드 규모를 8조원으로 키울 방침임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달러가 너무 강해지고 있다”며 “중앙은행(Fed)의 저금리 정책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함

- 트럼프 대통령의 노골적인 시장 개입성 발언이 전해지면서 달러화 가치는 곤두박질쳤으며,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일본 엔화 가치는 시리아와 북한 문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수직상승함



<< 국제 >>

1. 미국이 4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무역국 자리를 되찾음

- 세계무역기구(WTO)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무역통계·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상품 무역액(수출액+수입액)은 3조7060억달러(약 4182조원)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중국으로 3조6850억달러에 그침


2.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160㎞가량 떨어진 바오딩시의 슝셴현·안신현·룽청현 이 세 지역이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자처로 떠오름

- 부동산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아 하루만에 집값이 70% 폭등하면서 주택거래가 중단됐으며, 시노펙 알리바바 동방항공 등 중국 대표 기업들이 잇달아 이곳으로의 사업부를 이전 계획을 발표함

- 이러한 현상의 이유는 중국 국무원이 지난 1일 발표한  “슝안신구는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 내놓은 중대하고 역사적인 전략적 선택으로 국가의 천년대계이자 국가 대사”라는 표현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에너지저장시스템, ESS(Energy Storage System)

- 발전소에서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일시적으로 전력이 부족할 때 송전해 주는 저장장치를 말함. 

여기에는 전기를 모아두는 배터리와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관련 장치들이 있으며, 배터리식 ESS는 리튬이온과 황산화나트륨 등을 사용함. 

ESS는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인 미래 유망 사업임.

- 출처 :지식백과] ESS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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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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