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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10호 신문브리핑(2018년 1월 15일) #

"인간의 본질 밑바닥에는 다른 사람에게 감사를 받을 경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솟아나는 유전인자가 있다."
- 윌리엄 제임스


<< 정치/외교 >>
1. 청와대가 14일 아래와 같은 내용의 ‘3대 권력기관 개혁방안’을 발표함
- 검찰개혁은 검·경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 수사 이관, 직접수사 축소, 법무부 탈(脫)검찰화 등 주요 권한의 분산과 이양이 핵심 개편 방향이며, 국정원은 국내정치·대공수사에서 손을 떼고 대북·해외 정보 수집 기능을 수행하는 전문 정보기관으로 탈바꿈함
- 검찰의 일반수사권과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넘겨받은 경찰은 비대화를 막기 위해 자치경찰제를 도입하고 수사경찰과 행정경찰을 분리함

2. 14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미국이 합리적 이행 기간 안에 WTO 분쟁해결기구(DSB)의 판정을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 12일 미국의 한국 수출 상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양허관세 정지 신청을 함
- 미국은 2013년 2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국에서 제조해 수출한 세탁기에 각각 9.29%, 13.2%의 반덤핑·상계 관세를 부과했었으며, 한국 정부는 같은 해 8월 WTO에 이 사안을 제소했고 2016년 9월 최종 승소했음
- 한국은 미국의 반덤핑 관세로 모두 7억1100만달러(약 7600억원)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산정하고 이 금액만큼 미국산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함



<< 경제 일반 >>
1. 국제 유가가 뛰면서 새해 들어서도 국내 기름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음
-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원 오른 L당 1547.9원을 기록해 24주 연속 상승했으며, 경유 가격도 25주 연속 상승하면서 전주보다 3.4원 오른 L당 1340.3원으로 집계됨

2. 미국의 경기 호조를 최대한 활용하고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세이프가드)에 선제대응 하기위해 연초부터 기업들이 미국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음
- 삼성전자가 미국 현지의 세탁기 공장을 조기 가동하면서 본격적인 미국 현지생산 체제에 들어갔으며, LG전자도 세이프가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당초 내년 1분기로 예정된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의 세탁기 공장 완공 시점을 올 하반기로 6개월가량 앞당김
-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데 따른 시장 충격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올해에만 신차 7종을 출시할 계획임

3. 현대오일뱅크가 나프타 분해설비(NCC) 등을 갖춘 2조원대 석유화학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함
-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석유화학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서, 합작 파트너는 국내 1, 2위 석유화학업체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 중 한 곳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짐

4. 정보기술(IT), 자동차를 넘어서는 초거대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시장을 거머쥐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외 기업들이 치열한 공장 증·신설 경쟁을 벌이고 있음
- 셀트리온이 애초 12만ℓ규모로 예정했던 3공장 생산 규모를 3배 가까이 늘린 36만ℓ로 대거 증설하겠다는 깜짝 발표를 하자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CMO)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이르면 내년에 18만ℓ 생산 능력을 갖춘 4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5. 대한항공이 15일부터 리튬배터리가 내장된 ‘스마트 수하물 가방’의 항공 운송을 일부 제한함
- 대한항공은 배터리 분리가 가능한 가방은 배터리를 분리한 상태로 위탁 수하물로 보내고 배터리는 승객이 휴대해야 한다고 설명했으며, 리튬배터리로 인한 과열 및 발화 위험성이 있어 적절한 절차 준수가 필요하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 추가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임


<< 금융/부동산 >>
1. 농협, 기업, 신한, 국민, 우리, 산업 등 6개 은행이 논란 끝에 실명 확인된 계좌의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로 함
- 이번에 시행되는 실명전환 작업은 거래자와 거래소 사이의 가상계좌를 없애고, 실명계좌와 법인계좌 간의 거래로 바꾸는 과정으로, 가상화폐 거래가 재개되더라도 거래자가 실명확인을 거부할 경우 기존 가상계좌에 대한 입금이 제한됨


<< 국제 >>
1. 월트디즈니가 올해 사외이사 명단에서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와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제외함
-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상호 동반자 관계였던 할리우드와 실리콘밸리가 경쟁 관계로 바뀐 상황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세계 이용자를 보유한 실리콘밸리의 정보기술(IT) 기업과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전통 미디어콘텐츠 기업인 디즈니 간 시장 주도권 싸움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됨

2. 일본의 산업용 로봇 생산이 본격적인 ‘도약’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로봇공업회는 2018년 일본 업체들의 산업용 로봇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나 사상 처음으로 1조엔(약 9조5779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또 다른 산업용 로봇 기업 협회인 일본공작기계공업회는 일본 로봇 생산업체들이 2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양허관세(관세양허,tariff concession, 讓許關稅)
- 관세양허는 국가 간 관세, 무역에 관한 협상에서 협상 당사국이 특정 품목의 관세를 일정 수준 이상 부과하지 않기로 한 약속임. 
관세양허 형태로는 현행 세율을 인하하는 관세 인하(reduction), 관세를 더는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거치(binding), 현행 세율을 인상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올리지 않는 한도 양허(ceiling) 등이 있음. 
관세양허의 결과는 관세양허표에 나타나며, 여기에는 양허품목, 양허세율 등이 기재되어 있음. 
관세양허는 국가 간 협상을 통해 관세율이 인하되면, 그 인하된 세율 수준 이상으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관세를 인상할 수 없는 일종의 국제적 협정이며, 만약 관세를 인상해야 하는 경우 협상 국가의 양해가 필수적이며 관세를 상향 조정하는 만큼 보상해야 함. 
양허관세율(Concessive Duty Rates)은 WTO에서 스스로 약속한 수준 이상으로 관세를 올리지 않겠다는 것을 수락한 경우에 적용되는 관세율이기 때문에 통상 기본세율보다 낮은 것이 일반적이며, 양허관세율을 줄여 양허세율이라고도 함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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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09호 신문브리핑(2018년 1월 12일) #

"감사하는 사람은 남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심어준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제빵사 직고용을 둘러싸고 갈등이 심하던 ‘파리바게뜨 사태’가 4개월 만에 극적으로 타결됨
- 파리바게뜨 노사는 11일 협력업체 제빵사 5309명을 본사 직고용이나 합작회사가 아니라 자회사 방식으로 고용하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함
- 민주노총은 일부 제빵사가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민사소송)을 취하하기로 했으며, 고용부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함

2. 정부는 11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출구조 혁신 추진방안’을 확정·발표함
- 경쟁력 없이 정부 자금으로 연명하는 ‘좀비기업(한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막기 위해 기업당 운전자금 지원총액을 25억원으로 제한했으며, 정책자금의 60%는 의무적으로 신규 기업에 지원하는 ‘첫걸음기업 지원제’도 시행하기로 함
- 산업재해 보험료 할증이 사고가 잦은 영세 사업주에게 주로 집중되는 현실을 반영해 할증폭을 50%에서 20%로 줄이고 30인 미만 사업장에는 할증을 적용하지 않기로 함

3. 경남 창원시는 요트 300척이 정박할 수 있는 ‘국가 거점형 명동 마리나 항만’을 오는 6월 착공해 2020년 완공한다고 11일 발표함
- ‘해양관광 여행도시’ 창원의 주요 인프라인 명동 마리나항만은 육상 5만㎡, 해상 6만㎡ 등 전체 11만㎡ 규모로서, 사업비는 450억원(국비 195억원, 시비 255억원)을 투입하게 됨


<< 금융/부동산 >>
1. 투기근절 대책을 주도하는 법무부와 금융위원회 등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공언했지만, 불과 몇 시간 뒤 청와대가 부인하는 상황이 벌어짐
- 11일 오전에 열린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거래소를 폐쇄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이날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법무부 장관의 말은 부처 간 조율된 것이고, 서로 협의하면서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함
- 하지만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폐지는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 중 하나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부처 논의와 조율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함

2.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은 지난 2일 각 지방정부에 공문을 보내 가상화폐 채굴업체를 ‘질서 있게’ 퇴출시키라고 지시함
- 가상화폐가 자금 세탁 통로로 이용되는 등 금융시스템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판단에서이며, 이번 조치는 가상화폐 공급에 영향을 미쳐 시장에 적지 않은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3.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아래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함
-  코스닥 벤처펀드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에게 투자금(최대 3000만원)의 10%를 소득공제해주기로 했으며, 코스피·코스닥을 종합한 대표 통합지수(KRX300)와 중소형주지수도 새로 개발함
- 이러한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는 이날 17.86포인트(2.11%) 오른 852.51로 마감했으며, 이는 2002년 4월19일(858.80) 후 최고치임


4.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장 초반 10개월 만에 최고치인 연 2.597%까지 치솟았으며,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가격은 급락함
- 이날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중국 관료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미 국채 투자 축소나 투자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게 주된 금리 급등 요인으로 분석됐으며, 이는 미국의 중국산 제품 수입규제 조치 발표를 앞두고 중국이 보복카드를 꺼내들어보인 것으로 분석됨

5. 일본 엔화값이 최근 한 달 새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일본 외환시장이 요동치고 있음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지난 9일 장기국채 매입을 줄인다고 밝히면서 일본마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취해온 양적완화 정책을 조만간 종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퍼졌기 때문임


<< 국제 >>
1. 국제유가가 연초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북한 핵위협, 중동정세 불안, 전쟁 가능성 등의 ‘변수’가 올해 유가를 배럴당 80달러로 밀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근월물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61달러 상승한 63.57달러에 마감했고, 영국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선물은 0.38달러 오른 배럴당 69.20달러까지 치솟았으며, 두바이유도 전일 대비 0.20달러 오른 배럴당 66.01달러에 장을 마침

2.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 관계자 두 명을 인용, “캐나다 정부는 트럼프 미 행정부가 곧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탈퇴를 선언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함
-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재협상에 나서 다섯 차례 회의를 했으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6차 협상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릴 예정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중소기업 정책자금
-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 등이 예산이나 공공기금 등을 재원으로 중소기업에 시장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하거나 투자하는 금액. 이는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신용보증기관을 통한 지원 ▲정부가 금융회사에 자금을 맡겨 빌려주는 대리대출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한 직접대출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짐.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은행이 설립되고, 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제도를 도입한 1960년대부터 시작됐으며, 이후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균형 문제가 대두되면서 중소기업 진흥기금이 설치되는 등 정책자금 지원이 본격화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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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08호 신문브리핑(2018년 1월 11일) #

"감사하는 사람은 남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심어준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7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9%로 2000년 통계 기준을 바꾼 이후 가장 높았음
- 청년 실업자는 43만5000명에 달했으며, 공식 실업통계에서 제외되는 아르바이트생 등까지 포함한 체감 실업률은 22.7%로 역대 최고였음

2. 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2017년 12월 재정동향’을 보면 지난해 1~11월 국세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조4000억원 증가한 251조9000억원을 기록함
-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전년보다 6조원 증가한 69조8000억원이 걷혔고 법인세는 7조원 늘어난 58조원이 들어왔으며, 부가가치세는 5조2000억원 증가한 65조6000억원으로 집계됨


3. 정유사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정제마진이 하락하면서 정유업계가 긴장하고 있음
- 정제마진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료인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비용을 뺀 금액으로, 원유를 정제해 남기는 이익을 말하며, 1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6.4달러를 기록해 작년 6월(6.5달러) 이후 처음으로 7달러 선이 무너짐


<< 금융/부동산 >>
1.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2%대로 올라서자 은행권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
- 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농협 등 다섯 개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9월 말 524조원대에서 12월 말 527조원대로 늘었으며, 지난해 하반기 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주춤한 데다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대출 규제로 갈 곳을 잃어버린 시중 부동자금이 은행예금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분석임

2.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기관인 헤브론스타벤처스가 정부지원금을 미끼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분을 부당 취득하려한 정황이 드러나 자격 박탈 심사를 받게 됨
- 벤처투자업계 관계자는 “정부지원금을 제공하는 대가로 스타트업에 과도한 지분을 요구했다는 게 업계에 공공연하게 도는 얘기”라고 전했으며, 헤브론스타벤처스가 정부지원금으로 투자하려던 스타트업은 4곳으로 알려짐

3. 최저임금 인상과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물가가 오름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물가연동국채(물가채) 가격이 들썩이고 있음
- 물가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의 일종으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에 비례해 원리금이 늘어나게 됨

4. 채권 회수 창구인 부동산 경매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연합자산관리 등 부실채권(NPL: non performing loan) 투자업체의 실적에 경고등이 켜짐
- 10일 국내 최대 NPL 전문 투자회사인 연합자산관리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채권 누적 회수율이 88.0%로 2016년 91.5% 대비 4%포인트 가까이 하락함
- 회수율이란 특정 기간 부동산 등 담보자산을 팔아 챙긴 현금을 같은 기간 사들인 NPL 금액으로 나눈 값이며, 비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안 팔리는 자산이 많다는 의미로 수익을 갉아먹는 요인임

5.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 표준약관 개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힘
- 개정안에 따르면,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자동화기기(ATM)에서 출금하거나 1만포인트 이하도 카드대금 출금계좌로 입금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권익과 포인트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임


<< 국제 >>
1. 미국 필름업체 이스트먼코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가상화폐인 코닥코인을 31일 발행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발표함
- 또한 사용자 1억8000만 명의 러시아 메신저업체 텔레그램도 오는 3월 5억달러(약 5300억원)에 이르는 자체 가상화폐를 발행하고, 가상화폐 송금 및 결제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함

2.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비보는 브로드컴이 퀄컴 인수에 성공하면 스마트폰용 칩 가격을 인상할 것이란 우려를 나타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보도함
- 오포와 비보는 퀄컴의 연간 매출 약 220억달러(약 23조원) 가운데 10% 이상을 차지하는 고객사이며, 또 다른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도 양사 합병으로 세계 3대 반도체 기업이 탄생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WSJ는 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실채권
- 부실채권이란 금융기관의 대출금 중 채무자의 사정으로 회수가 어려운 돈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에 따른 여신 분류 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에 속하는 여신, 즉 '고정이하 여신'을 가리킴.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의 여신은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의 건전성 정도에 따라 정상(normal), 요주의 (precautionary), 고정(substandard), 회수의문(doubtful), 추정손실(estimated loss)의 5단계로 나뉘어짐.
'정상'이란 신용상태가 양호한 거래처에 대한 대출금으로 연체기간이 1개월 미만인 경우이며, '요주의'는 연체기간이 3개월 미만으로 현재는 원리금 회수에 문제가 없으나 앞으로는 신용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주의나 사후 관리가 필요한 대출금을 가리킴. 
'고정'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대출처의 신용상태가 이미 악화돼 채권회수에 상당한 위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대출금과 다음의 회수의문 또는 추정손실 대출금 중 회수할 수 있는 예상금액을 말하며, '회수의문'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 1년 미만이면서 대출처의 채무상환 능력이 현저하게 악화돼 채권회수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한 대출금 중 회수예상금액을 초과하는 대출금을 가리킴
'추정손실'은 연체기간 1년 이상으로 대출처의 상환능력이 심각하게 나빠져 손실처리가 불가피한 대출금 중 회수예상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을 말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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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07호 신문브리핑(2018년 1월 10일) #

"감사하는 사람은 남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심어준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11시간여 논의를 거쳐 아래와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채택함
- 북한은 회담에서 평창 올림픽에 고위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참관단, 기자단을 파견하고 우리 측은 필요한 편의를 보장하기로 했으며, 남북은 또 군사당국 회담을 열기로 했으며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으로 끊긴 서해 군 통신선을 복구하고 10일 오전 8시부터 정상가동키로 함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39조6000억원, 영업이익 53조6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발표함
-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7%, 영업이익은 83.3% 증가한 것으로서, 세계 제조업체 가운데 삼성전자보다 많은 돈을 번 회사는 미국 애플이 유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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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폰 이용자들이 네이버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유료 웹툰 미리보기와 웹툰 결제를 할 수 없게 됨
- 애플이 자사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라고 강요하자 네이버가 아예 유료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임
 
 
<< 금융/부동산 >>
1. 초기 설비투자와 연구개발비 등으로 자본잠식에 빠진 혁신기업이 상장(IPO)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림
- 3000억원 규모의 코스닥 투자 펀드가 조성되고, 코스닥시장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한국거래소 지배구조가 개편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11일 발표할 계획임
 
2.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외화채권매매 거래 대상 증권사로 선정함
- 이들 증권사는 앞으로 외자운용원이 외화채권을 사고팔 때 호가를 제시하고 거래중개에 따른 수수료 수익을 올릴 수 있음
 
3.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협의해 올 하반기 서울 시내에 신규 공공택지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힘
- 연초부터 달아오른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공급 물량 늘리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옴
 
4. 정부의 주택가격 공식 산출기관인 한국감정원이 매달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지난달 6억599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됨
- 실거래가, 중개업계 호가, 금리 등 주택가격 관련 각종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하는 ‘공식 시장가격’으로서, 지난해 4월 국민은행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6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지만 정부 공식 통계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국제 >>
1. 글로벌 메신저 기업들이 가상화폐 플랫폼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음
- 세계 1위인 미국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가상화폐 기반 기술로 페이스북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10위 메신저 업체로 꼽히는 러시아의 텔레그램은 자체 가상화폐 출시 계획을 내놓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본잠식(Impaired capital, Impairment of capital, Capital impairment, 資本蠶食)
- 납입자본금과 잉여금으로 구성된 자본총계가 납입자본금보다 적은 상태를 자본잠식이라 함. 기업의 적자누적으로 인해 잉여금이 마이너스 금액이 됨에 따라 발생하며, 자본총계 마저 마이너스 금액이 되었을 경우를 완전자본잠식,자본전액잠식이라고 부름.
자본잠식은 기업의 재무구조는 물론, 계속가능성 평가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에 따르면, 상장회사의 경우 자본잠식률((납입자본금-자본총계)/납입자본금)이 50%이상일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자본금이 전액 잠식되거나, 2년 연속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일 경우에는 상장이 폐지됨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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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06호 신문브리핑(2018년 1월 9일) #

"하루를 원망하며 사는 것보다는 하루를 감사히 받아들이는 것이 나에 대한 최선의 예의이다."
- 베티스타


<< 정치/외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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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일반 >>
1. 공정거래위원회가 협력업체가 최저임금 인상,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사유로 납품가격 조정을 신청하면 대규모 유통업체가 반드시 10일 이내에 협의를 시작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표준계약서 개정안을 발표함
- 양측 간 합의가 성사되지 않으면 공정위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에 설치된 분쟁조정협의회에서 납품가격을 조정하도록 규정했으며, 적용 대상은 백화점·대형마트 직매입, 백화점·대형마트 특약매입, 편의점 직매2. 입, 온라인쇼핑몰 직매입, TV홈쇼핑 등 5개 분야임


2.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 국내 에너지 관련 기업 총수들과 잇달아 만남
- 한국과 UAE의 정유·화학 등 에너지 관련 협력 관계 강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됨

3. KT는 국토교통부로부터 45인승 대형 버스의 자율주행 운행 허가를 국내 처음으로 취득했다고 8일 발표함
- 이번 허가로 KT의 대형 자율주행 버스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도심 일반도로를 모두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이 버스는 지난 5일 서울 강남대로, 테헤란로 일대에서 4시간 시범 운행을 마침


<< 금융/부동산 >>
1. 달러당 원화값이 8일 장중 한때 1050원대까지 치솟으며 원화 강세가 이어짐
- 원화값이 1050원대까지 오른 것은 2014년 10월 31일(1052.9원) 이후 3년2개월 만으로서,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러한 원화 강세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안전 자산인 미국 달러화 표시 자산보다 수익률이 높은 신흥국 자산에 쏠리고 있는 영향으로 보임

2.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선물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선물을 연일 순매도하며 장기 시중금리를 끌어올리고 있음
-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해 12월19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총 1조8372억원의 10년 만기 국채 선물을 순매도했으며,  같은 기간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154억원어치 순매수함
- 이에 따라 10년 만기 국고채와 3년 만기 국고채 간 금리 차이는 지난 5일 0.419%포인트로 지난해 10월23일(0.422%포인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냄

3. 코스닥시장 ‘대장주’인 바이오시밀러(의약품 복제약)업체 셀트리온이 8일 코스닥시장에서 3만5600원(13.34%) 오른 30만2500원에 장을 마치면서 유가증권시장의 현대자동차를 넘어선 시가총액 37조1066억원을 기록함
-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지난 5일 처음 32조원을 돌파해 포스코(32조2155억원)를 넘어섰으며, 이날 급등으로 현대차(33조2617억원)마저 따라잡음

4. 삼성물산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경영실적에 대해 3년간 매년 주당 2000원씩 총 33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힘
- 지난해 연간 예상 순이익의 절반을 웃도는 파격적인 규모로서, 3년간 최소 배당 규모를 확정한 것은 주주들에게 배당과 관련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임

5.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출범 165일 만인 지난 7일 가입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발표함
- 카카오뱅크의 예·적금 총액은 5조1900억원, 대출은 4조7600억원(잔액 기준)으로 집계됨

6. 8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예일회계법인은 지난해 전체 부실채권(NPL) 입찰 물량 4조9028억원(원금 기준) 가운데 1조6688억원어치를 매각 자문해 점유율 34.0%를기록함
-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이른바 회계법인 ‘빅4’를 제치고 은행권 NPL 매각자문 1위를 차지했으며, NPL 투자 실적에서는 유암코(연합자산관리)와 대신F&I가 양강 체제를 구축함

7. 정부가 다주택자는 물론 고가 아파트를 보유한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서도 보유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음
- 정부는 그동안 보유세(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손대더라도 다주택자만을 대상으로 ‘핀셋형 증세’를 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올 들어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자 1주택자에 대해서도 보유세 인상을 저울질하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옴


<< 국제 >>
1. 2015년 10월 이후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예금 기준금리를 동결해 왔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함
- 8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지민(紀敏) 인민은행 연구국 금융시장담당 부국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산업제품 가격이 올랐고, 기업 수익성도 전년보다 좋아졌다”며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금리를 올릴 여지가 있다”고 말함
- 전문가들은 경제 상황이 안정적인 점을 고려할 때 인민은행이 자산 가격 거품과 부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용인할 의사를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함

2. 일본 명문 사학인 와세다대가 해외 비상장주식 등 고(高)리스크 금융상품 투자를 늘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함
- 와세다대는 올해부터 4~5년 동안 1억달러(약 1066억원)를 해외 자산에 투자할 예정이며, 이 금액은 2022년께 대학 운용자산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선물거래(futures trading)
- 선물거래란 장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할 것을 현재 시점에서 약정하는 거래로, 미래의 가치를 사고파는 것임. 
선물의 가치가 현물시장에서 운용되는 기초자산(채권, 외환, 주식 등)의 가격변동에 따라 파생적으로 결정되는 파생상품(derivatives) 거래의 일종이며,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를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가격변동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손실을 피할 수 있음. 
위험 회피를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첨단 금융기법을 이용하여 위험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오히려 고수익ㆍ고위험 투자상품으로 발전함. 우리나라도 1996년 5월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한 데 이어 1999년 4월 23일 부산에 선물거래소가 개장되었음.
1848년 미국 시카고에 세계 최초의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Chicago Board of Trade)가 설립되어 콩, 밀, 옥수수 등의 주요 농산물에 대해 선물계약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때 거래된 농산물은 당시 세계 농산물 선물거래의 80%를 차지할 정도였음. 
1960년대 이후 세계경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금융변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수단이 필요해지면서 1970년대에는 금융선물이 등장함. 1972년 미국의 시카고상업거래소(CME, ChicagoMercantile Exchange)에서 밀턴 프리드먼 등 경제학자의 자문을 통해 통화선물이 도입됨. 그 후 1973년에 개별주식옵션, 1976년에 채권선물 등 각종 선물 관련 금융상품이 개발되기 시작함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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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05호 신문브리핑(2018년 1월 8일) #

"돈을 잃어버리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은 많은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며, 감사를 잃어버리는 것은 인생 전부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특이내용 없음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200 등 주요 지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흘러든 결과로 주가지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의 순자산(투자원금+수익금)이 사상 처음으로 액티브펀드(펀드매니저가 종목을 골라 담는 펀드)를 추월함
-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287개 인덱스펀드 순자산은 32조60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534개 액티브펀드 순자산(27조8418억원)을 넘어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53.5%를 차지함

2. 금융당국이 지난해 9월 화물운송 대금의 카드 결제를 허용해주면서 신용카드 회사들이 화물운송료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음
- 화물운송료는 지금까지 현금 또는 어음으로 결제되어 화물 차주들은 운송 후 최대 60일 뒤에 운송료를 받아왔었으나, 차주들이 카드로 결제하면 운송 완료 후 즉시 카드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져 운송료를 3일 이내에 받을 수 있게 됨

3. 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핀테크(금융기술) 자회사 카카오페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지정을 신청함
- 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각종 공문서의 전자 유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서,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되면 정부, 공공기관으로 대상을 넓힐 수 있게 되며, 민방위 훈련통지서와 국민연금 가입내역, 건강검진 결과통보서 등 당사자 본인만 열람·서명할 수 있는 문서도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 있게 됨

4. 지난해 고수익 상품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채권 투자 상품이 최근 3개월 동안 가파른 원화가치 상승으로 환 손실이 불어나면서 손실구간으로 진입하고 있음
- 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10년 만기 브라질 국채를 보유한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해 10월10일부터 지난 4일까지 3개월 동안에만 원화 환산 11.99% 평가손실을 인식했으며,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이 약 300억원어치를 판매한 멕시코 국채 상품도 작년 10월10일 이후 이달 4일까지 투자수익률이 -12.68%를 나타냄

5. 기획재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제외 주택 범위 등을 담은 ‘2017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7일 발표함
- 개정안에 따르면, 4월부터 다주택자가 서울, 경기, 세종, 부산 등 조정대상지역 주택을 양도할 때 3주택자는 기본세율(양도차익에 따라 6~42%)에 20%포인트를, 2주택자는 10%포인트를 가산하되 수도권, 광역시, 세종시 외 지역의 3억원 이하 주택은 중과 대상 및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하기로 함
- 또한 이달부터 조정대상지역 분양권 양도 시 50%의 중과세율을 적용하되, 무주택 가구주로서 다른 분양권이 없고, 30세 이상인 경우(30세 미만 기혼자 포함) 중과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함


<< 국제 >>
1.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6일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에 주로 의존하던 아시아 경제 체제가 큰 전환기를 맞이하면서 2030년경에는 아시아와 일본에 미치는 경제 영향력에서 중국이 미국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함
-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분석에 따르면 2016년 세계 각국의 대(對)중국 수출은 1조3921억달러(약 1481조8900억원) 규모로 10년간 1.8배 증가했으며, 반면 2016년 중국의 수출 규모는 2조1365억달러(약 2274조3000억원)로서 중국과 교역하는 국가들은 7443억달러(약 792조3000억원) 적자를 본 결과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인덱스펀드
- 목표지수인 인덱스를 선정해 이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운용하는 펀드로, 주가지수에 영향력이 큰 종목들 위주로 펀드에 편입해 펀드 수익률이 주가지수를 따라가도록 하는 상품임. 주가지수의 흐름에 가장 가까운 대표적 종목들을 편입해 운용되며, 위험회피를 중시하는 보수적인 투자방법의 하나임.
인덱스펀드는 1970년대 초반 미국 시장에 도입된 자산운용 방식으로, 금융시장이 발달하면서 위험회피 전략이나 차익 실현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부각돼 왔음. 인덱스펀드는 효율적인 분산화, 증권매매에 따르는 비용 절감과 저렴한 운용비용, 투자자 스스로에 의한 운용 등의 장점이 있지만, 목표 인덱스보다 낮은 투자성과, 구성종목 교체의 곤란성, 비편입종목에의 악영향, 증권업계의 침체 등은 단점으로 지적됨.
흔히 개인투자자들은 '주가지수는 올랐는데 내가 산 종목은 내렸다.'는 말을 하는데, 이처럼 대세 상승기에는 개인투자자나 주식형펀드들이 주가지수 상승률만큼의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종합주가지수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펀드 편입종목을 구성하는 것임.
이론적으로는 모든 상장종목을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편입하면 주가지수와 똑같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이 같은 '완전복제법'은 막대한 비용과 관리 노력을 요구함. 또 현재 펀드 내 단일 종목 편입비율이 10%로 제한돼 있어 시가총액 비중이 10%가 넘는 종목을 넣지 못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이 때문에 각 업종의 주가 흐름을 대표할 수 있는 일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주식시장을 모사(模寫)하는 '부분복제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됨.
대개 한국 증시를 잘 반영하는 종목으로 구성된 'KOSPI200'의 주요 종목을 지수 비율에 맞게 편입하는 경우가 많음. KOSPI200은 주식시장의 상황(종합주가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200개 우량종목을 시가총액에 따라 가중평균해 만든 주가지수의 일종임.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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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03호 신문브리핑(2018년 1월 4일) #

"작은 것에 감사하라. 큰 것을 얻으리라. 부족할 때 감사하라. 넘침이 있으리라. 고통 중에 감사하라. 문제가 풀리리라. 있는 중에 감사하라. 누리며 살리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남북한이 3일 판문점에 설치된 전화로 통화하고 팩스 가동 여부를 확인함
-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 이후 끊겼던 남북 연락채널이 1년11개월 만에 복구됐으며, 우리 정부가 고위급회담을 제안한 지 하루 만임


<< 경제 일반 >>
특이내용 없음


<< 금융/부동산 >>
1. KB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인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 인가 신청을 자진 철회함
- KB증권이 야심차게 준비해 온 발행어음 사업 신청을 스스로 거둬들인 건 인가가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분석이며,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KB증권이 오는 4월 말 또는 5월 초 다시 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보고 있음

2. 서울 강남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추진 아파트값이 단기간 급등하면서 계약 해지 사태가 속출하고 있음
- 3일 압구정동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구 현대 1~2차 한강변 단지에선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계약금의 두 배를 물어주고 매물을 회수하는 일이 발생했으며, 서울 대치·도곡동,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분당신도시 등 올겨울 들어 매매가격이 수억원씩 급등한 지역에서도 해약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고 인근 중개업소는 전함


<< 국제 >>
1. 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WTI는 장중 배럴당 60.87달러를 찍으며 2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북해산 브렌트유는 영국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전날 장중 배럴당 67.29달러까지 올라 2015년 5월 이후 최고점을 기록한 뒤 소폭 하락했다가 이날 다시 67달러대를 회복하며 강세를 나타냈으며, 두바이유 가격도 전날 64.02달러까지 치솟음
- 전문가들은 이란의 정정 불안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으며, 올해 미국이 산유량을 늘릴 것이란 전망에도 헤지펀드 투자자들은 주요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지정학적 위험 때문에 유가 상승에 베팅하고 있음

2.‘파키스탄 중앙은행인 국립은행은 3일 중국과의 수출입, 금융거래에 위안화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용장 개설, 결제, 금융지원 등 관련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힘
- 최근 미국이 파키스탄의 테러 대응 의지를 비난하며 원조 중단을 언급한 가운데 나온 조치로서, 이번 조치로 중국과 파키스탄 간 경제 협력 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옴

3.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이후 무역 증대를 위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를 검토하기로 함
- 영국이 참여를 확정하면 미국 탈퇴 이후 힘을 잃은 TPP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전망이 나옴

4. 동남아시아의 젖줄’로 불리는 메콩강을 둘러싸고 중국과 이 유역 5개국의 갈등이 커지고 있음
- 중국이 수력발전을 위한 대규모 댐 건설 등 메콩강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메콩강에 의지해 사는 농·어민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거셈

5.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분할을 방지하는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킴
- 이스라엘 내 강경파의 입지가 강화됨에 따라 팔레스타인과의 평화 협상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 Trans-Pacific Partnership, 環太平洋經濟同伴者協定)
- 태평양 연안의 광범위한 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묶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한 번에 여러 국가와 체결하는 자유무역협정)으로,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흔히 TPP(Trans-Pacific Partnership)라 칭함. 2005년 뉴질랜드, 브루나이, 싱가포르, 칠레 4개국이 체결한 환태평양전략적경제동반자협정(TPSEP; Trans-Pacific Strategic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P4’라고도 함)에서 비롯되었고, 2008년 미국, 2013년 일본 등이 참여하며 확대됨. 2010년3월 본격적으로 협상이 시작되어 2015년 10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협상이 타결되었으며, 세부내용 관련 실무합의와 각국 의회 비준 등의 절차를 남겨둔 상황임.
TPP는 관세철폐, 상품거래, 무역구제조치, 해외투자 보호,서비스부문 무역, 지적재산권 등 폭넓은 통상 관련 사안이 포함된 협정으로, 높은 수준의 자유무역 규준을 제시하고 있음.
TPP에 신규가입을 희망하는 국가는 관심표명→예비 양자협의→공식참여 선언→기존 참여국의 승인→공식협상 순으로 절차를 밟아야 하며, 2017년 현재 참여국은 11개국(뉴질랜드, 브루나이, 싱가포르, 칠레, 호주, 페루, 베트남, 말레이시아, 멕시코, 캐나다, 일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에 콜롬비아, 필리핀, 태국, 대만과 함께 가입 의사를 표명한 바 있음.
목적은 무역장벽 철폐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통합임. 즉, 모든 교역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고 수출입 규제와 같은 비관세장벽도 낮춤으로써 투자·무역의 자유화를 실현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음.
한편 정치적으로는 중국이 세계무대에서 부상하는 것을 견제하려는 목적도 있음. 미국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구축 등을 통해 세계경제질서를 자국 중심으로 세우려는 중국을 견제하고,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정치·경제적 지배력을 유지·확대하기 위해 일본과 연대하여 TPP를 적극 주도하였으나,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정책 기조가 바뀌면서 2017년 1월 TPP 탈퇴를 공식 선언하였음.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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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02호 신문브리핑(2018년 1월 3일) #

"감사라는 보석을 지닌 사람은 누더기를 걸치고 있어도 행복하다."
- 메튜 헨리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남북 대화를 신속히 복원하고 북한 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후속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통일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에 지시함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오는 9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남북 당국 간 고위급 회담을 열 것을 (북측에) 제의한다”고 밝힘


<< 경제 일반 >>
1.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을 사회적 경제 기업이 수주할 때 수의계약 체결 가능액이 현행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함
-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금 등 현금성 직접 지원 외에 판로도 확대해 주겠다는 취지이지만, 사회적 경제 기업의 대표격인 사회적 기업의 절반가량이 인건비도 벌지 못할 만큼 열악한 상황에서 자칫 부실기업에 세금을 지원하는 결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음


2.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힘
- 개정안은 대형마트, 백화점,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등 대형 유통업체가 특정 수량의 상품을 주문하거나 미리 준비시킬 때 납품업체에 수량을 명시한 계약서나 발주서를 반드시 주도록 했으며, 이는 구두 발주 후 상품 수령을 거부하거나 부당하게 반품하는 등 ‘갑질’을 막기 위해서임
 


<< 금융/부동산 >>
1.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원30전 내린 달러당 1061원20전에 거래를 마치면서 2014년 10월30일(1052원90전·저가 기준) 후 최저 수준을 기록함
- 올해 각종 비용 증가 요인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환율 악재까지 더해져 수출기업에는 초비상이 걸림

2. 2일 코스닥지수는 14.03포인트(1.76%) 오른 812.45에 마감하면서 2007년 10월15일(813.93)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새해 첫 거래일부터 최종구 금융위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자본시장 리더들이 한목소리로 “2018년엔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힌 게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는 분석이며, 전문가들은 “실적, 정책, 수급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당분간 코스닥시장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함

3. 정부가 투자자로부터 자산을 위임받아 운용하는 투자일임업에 비대면(非對面) 가입 계약을 허용하기로 함
- 금융투자회사가 투자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투자일임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며, 이는 투자일임 업체 중에서도 오프라인 지점을 세우기 어렵고 영업인력을 고용할 여력이 없는 ‘로보어드바이저(RA)’ 업체들에 단비가 될 전망임

4. 작년 말 대규모 유상증자 등의 악재로 폭락했던 조선주가 올해 첫 거래일에 큰 폭으로 반등함
-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7000원(6.97%) 오른 10만7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대우조선해양(10.43%) 현대미포조선(9.28%) 삼성중공업(4.37%) 등 대다수 조선주가 이날 상승세로 마감함
- 이날 반등은 증권업계를 중심으로 “조선업종은 악재가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 게 영향을 미쳤으며, 하이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해양부문을 제외한 현대중공업의 조선부문,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등이 작년에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분석함

5.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등은 2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회사 분할(인적분할) 후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기로 하는 분할·합병안을 결의함
-  신동빈 회장이 2015년 8월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고 복잡한 구조를 정리해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한 약속을 2년5개월 만에 실현하는 것임


<< 국제 >>
1. 지난달 28일 2014년 1월 이후 최고점(7312.50달러)을 찍은 구리 3개월물 선물가격이 2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장초반 시초가 대비 0.3% 오른 t당 7267.50달러에 거래됨
- 이날 가격 상승을 이끈 직접적인 요인은 중국발(發) 공급 감소 신호로서, 로이터통신은 “중국 제련업체들이 올해 1분기 구리 제련수수료(TC/RC)를 8.4% 인하하기로 합의한 소식은 구리 공급이 달린다는 신호로 해석됐다”고 보도함

2. 가상화폐에 부정적이던 러시아 정부가 암호화폐 ‘크립토 루블’ 발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로 국제사회의 금융제재를 피해 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투자일임업
- 금융회사가 투자자로부터 주식, 펀드, 채권 등 금융투자상품 등에 대한 투자 판단을 일임받아, 투자자 개별 계좌로 운용해 주는 금융업을 말함. 자본시장법은 투자일임업에 대해 ‘투자자로부터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 판단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일임받아 투자자별로 구분하여 금융투자상품 등을 취득ㆍ처분, 그밖의 방법으로 운용하는 것을 영업으로 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음.
고객이 투자사에 투자를 일임하기 위해서는 우선 금융사에 종합자산관리계좌인 일임형 랩어카운트를 개설해야 함. 투자일임업을 할 수 있는 금융사는 자본시장법상의 금융투자회사로, 증권사ㆍ자산운용사ㆍ투자자문사ㆍ선물회사 등이 여기에 해당함. 은행의 경우 투자일임업은 할 수 없고 투자자문업만 허용돼 있으며, 투자일임업자(금융사)는 고객의 투자를 대신해 주고 일정한 수수료를 받게 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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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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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브리핑 제 1001호(2018년 1월 2일) #

*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신문 요약을 시작한 지 드디어 만 5년이 되었습니다. 1년 중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약 250일 정도가 나오는데, 각종 출장 업무 등으로 휴간한 날 등을 감안하여, 지난 5년간 1000일로 간주하고 오늘을 1001호 발간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년간 잘 읽고 활용해주시며, 항상 힘내라고 격려해주시는 여러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올립니다.
초지일관하겠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는 임영혁경영연구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오프라 윈프리의 감사 일기 >
1.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
2.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
3. 점심 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주셔서 감사
4.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던 저의 참을성에 감사
5.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 준 작가에게 감사


<< 정치/외교 >>
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한국에 북한 선수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의향을 비치며 남북 대화를 제의함
- 미국을 향해선 핵 공격 위협을 가해 한반도 정세가 대화 국면으로 전환될지 주목됨



<< 경제 일반 >>
1. 행정안전부는 ‘올해 달라지는 행정 제도’를 1일 발표함. 아래는 그 주요 내용임
- 창업벤처 중소기업 지방세 감면 확대(1월) : 2020년 부동산 취득세(75%), 재산세(3년 100%, 2년 50%)
- 온라인 주민조례 제정.개정.폐지 청구(1월) : 조례개페청구시스템(www.ejorye.go.kr)에서 조례. 제정.개정.폐지 청구 가능
-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1월) : 대변기 옆 휴지통 설치 금지. 여성화장실엔 위생용품수거함 설치
- 전기자전거의 자전거 도로 통행 허용(3월) : 폐달보조 방식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도로 이용 가능
- 해외 거주 국민의 체류신고 온라인화(7월) :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해외체류신고 가능

2. 공정거래위원회는 ‘차세대 사건처리 시스템’과 ‘분쟁조정 통합 시스템’을 2일 개통함
- 차세대 사건처리 시스템은 사건 접수와 조사, 심의·의결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며, 분쟁조정통합시스템은 그동안 건설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중소기업중앙회 등 열 개 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 신청하던 분쟁조정 사건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임

3. 해양수산부는 전국 여덟 개 항만에 2030년까지 항만배후단지 2969만9000㎡를 조성하는 내용의 ‘제3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및 항만별 배후단지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함
- 이번 3차 개발계획으로 항만배후단지가 조성되는 항만은 부산, 인천, 광양, 평택·당진, 울산, 포항, 목포, 마산항 등이며, 해수부는 2030년까지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민자를 포함, 약 1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임

4.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무기계약직 1288명 모두를 오는 3월 정규직으로 일괄전환하기로 전격 합의함
- 별도 절차 없이 무기계약직 근로자들에게 정규직과 같은 직위를 부여하는 파격적 방식으로, 노사는 3년 이상 일한 무기계약직에는 일반 공채직원으로 입사한 정규직 근로자의 직위인 7급을 주고, 3년 이하 근무한 무기계약직에는 신설한 7급보 직위를 부여하기 함

5.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1일 발표함
- 2012~2016년 시행한 제1차 종합계획에 이은 두 번째 말산업 육성으로, 말산업을 2021년까지 4조원 규모로 키우고, 관련 일자리를 3만여 개로 늘린다는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실적 추정치가 있는 유가증권시장 204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215조651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187조4044억원)보다 15.1% 많은 규모로서, 이 예상대로라면 2010년 처음 100조원을 넘긴 이후 8년 만에 ‘영업이익 200조원 시대’를 열게 됨
- 또한 실적 추정치가 있는 97개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서서 6조59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추정치 4조7352억원)보다 39.2% 증가한 수치임

2.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2012년 12월 말 발행한 30년 만기 영구채 200억원어치에 붙은 조기상환 권리(콜옵션)를 올해 말까지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함
- 영구채는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회사의 결정에 따라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 채권으로, 현대상선의 영구채의 금리는 조기 상환이 가능해지는 지난달 27일부터 연 7.05%에서 연 9% 중후반으로 높아짐에 따라 이자비용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임
- 하지만 지난달 14일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했기 때문에 영구채 금리 상승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며,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441.4%였던 현대상선의 부채비율은 유상증자 이후 300%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음


<< 국제 >>
1.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12년 농산물 시장에 큰 타격을 준 라니냐가 2018년에 70~80%의 확률로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함
- 엘니뇨와 반대인 라니냐는 적도 무역풍이 강해지며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떨어지는 현상으로서, 이는 대류 변화를 일으켜 미국 중서부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주요 곡창지대에 가뭄을, 동남아시아와 호주에 많은 비와 사이클론을 불러오게 되며, 가뭄 피해가 홍수보다 크다는 점에서 통상 라니냐가 나타나면 엘니뇨 때보다 농산물 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콜옵션(call option)
- 매입자가 매도자에게서 만기일 또는 그 이전에 미리 정한 권리행사가격으로 대상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이다. 구입할 수 있는 자산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나 일반적으로 옵션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과 사채에 대한 옵션이다. 콜옵션을 매입한 사람은 옵션의 만기 내에 약정한 가격(행사가격, Strike Price)으로 해당 기초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고, 콜옵션을 매도한 사람은 매입자에게 기초자산을 인도해야 할 의무를 갖는다. 그런데 옵션은 선물과 달리 권리만 있고 의무가 없으므로 매입자는 해당 옵션을 매도한 사람에게 일정한 대가(프리미엄)를 미리 지불해야 한다. 옵션 매입자의 손익은 기초자산의 현재가격, 행사가격 및 매입 시 지불한 프리미엄에 따라 결정되는데,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 매입자는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그 차액만큼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에는 권리행사를 포기할 수 있다. 따라서 가격상승 정도에 따라 매입자의 이익은 확대될 수 있으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손실을 계약 당시에 지급한 프리미엄에 한정할 수 있다. 또 옵션 매도자의 손익은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 매입자가 권리행사를 포기하게 되므로 이미 지불받은 프리미엄만큼 이익이 발생하지만,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에는 가격수준에 관계없이 기초자산을 행사가격으로 인도해야 하므로 가격상승 정도에 따라 큰 손실을 감수해야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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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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