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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250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21일) #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함의 깊이에 달려 있다."

- 존 밀러



<< 정치/외교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을 2월 말로 공식화함

전문가들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이 역사적인 첫 만남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에는 비핵화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본격적인 북핵 협상이 될 것으로 전망함



<< 경제 일반 >>

1. 2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이 지난 14일 현대제철과 세아제강, 넥스틸 등이 “상무부의 한국산 유정용 강관(원유 및 셰일가스 채굴에 쓰이는 파이프)에 대한 반덤핑 1차 연례재심 최종 판정이 부당하다”며 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판결문을 공개함

CIT는 판결문에서 상무부에 ‘특별시장상황(PMS)’ 판정을 되돌리고 반덤핑 관세율도 재산정하라고 명령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산 철강에 ‘관세 폭탄’을 매기려던 미국 상무부 움직임에 제동이 걸림



<< 금융/부동산 >>

1.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JP모간체이스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 도이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억93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함
이들 은행은 2010년 3월~2012년 2월 일곱 차례에 걸쳐 총 6112억원 상당의 외환파생상품을 거래하며 고객인 대기업에 제시할 수수료 수준을 합의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외환파생상품은 외환거래를 할 때 환율이나 이자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금융상품임


2. 신한카드는 지난 18일  보험상품 중개, 데이터 컨설팅 등 중개수수료 사업 비중을 두 배 가까이 늘리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사업 목표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함

기존 신용카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로는 더 이상 성장 기회가 없다는 게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판단이며, 구체적인 사업 과제로 신한카드 자체 상품뿐 아니라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을 통해 중개수수료 사업을 확대하려는 ‘종합금융 플랫폼 구축’을 제시함


3. 9500여 가구 규모의 송파 헬리오시티 공급에 이어 내년까지 강동구, 하남시 등 서울 동남권 일대에만 아파트 3만6000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면서 헬리오시티발(發) 전셋값 충격이 서울 동남권 전체로 확산하고 있음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35% 떨어졌으며, 이와 관련 2017년 입주한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3658가구)’ 84P㎡의 전세 거래는 지난달 5억2000만~6억5000만원 수준에서 이뤄졌으나 이달 4억8000만~5억2500만원으로 떨어짐



<< 국제 >>

1. 2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최근 JP모간은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1.4%로 낮추고 내년 전망치도 1.9%에서 1.7%로 하향 조정했으며, HSBC도 올해 유로존 성장률을 1.6%에서 1.4%로, 내년 성장률은 1.4%에서 1.3%로 낮춤

투자은행들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최근 유럽의 실물경기가 부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녀, 유로존 경제는 지난해 3분기에 전기 대비 0.2% 성장해 지난 4년을 통틀어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였음


2.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일 “도요타가 51%, 파나소닉이 49%를 출자해 일본에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를 설립해 2020년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고 보도함
- 배터리는 전기차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한국과 중국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에 도요타와 파나소닉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손을 잡은 것으로 분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외환파생상품

- 환율,이자율,주가 등의 움직임에 따른 기초자산(underlying asset)의 가치변동으로부터 파생되어 가치가 결정되는 외환관련 상품으로 선물, 스왑, 옵션 등을 총칭하는 개념임. 

파생외환상품거래는 계약시점에는 자산이나 부채의 변동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대차대조표에 계상되지 않는 부외거래계약(off-balance contract)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임. 파생외환상품거래는 거래금액의 일부에 해당하는 계약금(marginpremium) 또는 계약만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거래 금액에 비해 적은 금액으로 거래가 가능한 레버리지(leverage) 효과가 큰 거래임. 

파생외환상품의 이용자는 이용목적에 따라 위험회피자(hedger)와 투기자(speculator)로 구분할 수 있음. 

위험회피자는 파생 외환상품거래를 통해 장래의 자산가치를 현재시점에서 확정함으로써 환율, 금리 두 의 변동에 따른 가치변동위험을 회피할 수 있으며, 투기자는 위험회피자의 위험을 받아들이는 대신 고수익(highrisk - high return)을 기대할 수 있음

- 정보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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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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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9일 뉴스/정책 브리핑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2~9일 러시아·중국·라오스를 방문함

- 사드 한반도 배치 이후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G20회담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지 주목됨

 

2.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전남 강진 백련사 인근 토담집에서 단독 회동을 가졌다고함

- 두 사람은 내년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당내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탓에 이번 만남은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음

 

 

[ 정부/정책/공공 ]

1.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르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함

-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우병우 수석 장남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과 (주)정강을 통한 ‘생활비 떠넘기기’ 의혹 2건을 각각 직권남용과 횡령 혐의 등으로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수사의뢰함

 

2. 사상 최악의 실업난에 고통받는 청년들을 돕자며 박근혜 대통령 주도로 조성된 ‘청년희망펀드’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고함

-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에 5억2,000만원을 배정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한 사람은 한 명도 없으며, ‘빅데이터 서비스 기획자 양성’에도 5억4,100만원의 예산이 배분됐지만 취업자는 단 1명에 그쳤다고함

 

3.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조력(潮力), 파력(波力) 등 해양에너지 관할권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음

- 해수부가 법 개정을 통해 기존에 산업부가 맡아오던 해양에너지산업 육성에 관여할 움직임을 보이자 산업부가 ‘관할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힘

 

4. 서울시교육청은 재중동포 등 중국어 사용자가 밀집한 구로구 영등포구 등에 한ㆍ중 양국 언어로 수업하는 이중언어 국제초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음

- 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재중동포와 내국인의 상생과 공존을 모색하려는 취지로 설립시기는 2018년이 될 것 같음

 

 

[ 경기종합 ]

1. 지난 2분기에도 제주지역은 중국인 관광객 덕에 호황을 이어갔으나, 조선·해운분야의 구조조정 여파로 경남과 울산지역의 경기는 악화됐다고함

- ‘올해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대부분의 경제지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지만, 울산지역의 백화점·대형마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줄어 전국에서 가장 감소 폭이 컸다고함

 

2.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주도하고 있는 칭화유니그룹이 한국의 팹리스(생산라인이 없는 반도체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음

- 실리콘마이터스, 맵스, 지니틱스 등 국내 5~6개 반도체 설계업체들을 대상으로 M&A 협상을 준비 중임

 

3. 헝셩그룹이 중국 기업들에 대한 불신을 극복하지 못한 채 상장 첫 날 약 17%나 급락함

- 헝셩그룹은 상장 첫 날인 18일 시초가보다 16.98% 떨어진 2,690원에 거래를 마감함

 

4. 해체된 STX그룹 지주사였던 주식회사 STX 의 경영권 지분 매각이 내달부터 시작됨

- 채권단이 옛 STX 계열사 중에서 당장 정상기업화가 가능한 이 회사의 새 주인을 찾기로 한 것임

 

 

[ 교통/자동차/해운 ]

1. 전국 시내버스노선 가운데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경기도 부천의 88번 버스(대장동 종점~여의도환승센터)로, 하루 평균 이용인원은 4만6153명이라고함

 

2. 한국GM이 지난해 1조원 가까운 손실을 냈음에도 이 회사 노동조합은 기본급 15만원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음

-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에서 월 기본급 15만2050원 인상, 성과급으로 통상임금의 400% 지급 등을 요구함

 

3. 금융 당국과 산업은행은 국회의 서별관회의 청문회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1조원의 대출 잔여액 집행과 1조6,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동시에 단행한다고함

- 대우조선이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면서 대출과 출자전환을 통한 긴급 수혈에 나선다는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 당국이 40년 만에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체계를 확 바꿔 성숙기 이후 중기에 대해서는 은행이 직접 보증을 하는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중기 보증 업무를 떠맡게 된 은행권이 초비상이 걸림

- 은행권에서는 제도의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보증 업무를 맡게 되면서 생길 대출 과정에서의 이해 상충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하락 문제 등이 해소되지 않았음을 우려하고 있음

 

2. 삼성생명이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8.02%)을 전량 매입하며, 삼성생명을 삼성그룹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함

 

3. KDB산업은행이 싱가포르 투자청(GIC)과 함께 서울 여의도의 초고층 복합단지 개발 사업인 ‘파크원’(Parc1) 프로젝트 합류를 검토함

- 파크원 개발은 옛 여의도 통일주차장 터에 두 개의 초고층 타워와 판매시설, 호텔 등 복합단지를 짓는 사업으로, 산은이 1,000억~2,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에 나설 가능성이 높음

 

4. 현실과 동떨어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관련 규제가 공유 경제 확산 속에 크게 늘고 있는 개인 민박업자를 불법 사업자로 몰아가고 있다고함

- 오피스텔은 주거용도 건축법상 업무용으로 분류돼 등록할 수 없으며, 합법인 아파트는 주민 전체 동의를 받아야 하므로, 전국 외국인 민박 객실 중 76%가량이 미등록 상태인 것으로 파악됨

 

5. 경남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정부가 3년째 추진하고 있는 항공정비(MRO) 산업단지를 유치함

- 국내 항공사와 공군의 항공정비 수요는 2025년이면 4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에 항공정비 단지가 없어 현재 약 7560억 원을 해외에 지불하고 있고 이 규모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됨 

 

 

[ 사회종합 ]

1. 올 상반기 국민안전 체감도 분석 결과 국민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체감하는 분야는 ‘자연재난’인 것으로 집계됐으나, 사회 전반에 대한 체감 안전도는 5점 만점에 2.79점으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상반기 수준(2.77점)으로 낮아졌다고함

 

 

[ 국 제 ]

1.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늦기 전에 단행하는 것이 낫다는 견해를 밝힘

-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투표위원이 아니지만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측근으로 연준 위원 중에서도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힘

 

2. 중국 핑안보험이 세계 항공기 리스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음

- 40억달러(약 4조4000억원)로 추산되는 미국 CIT그룹 항공기 리스부문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CIT그룹은 항공기 보유 대수 기준 세계 5위라고함

 

3. 일본제지가 ‘제2의 탄소섬유’로 주목받는 신소재 셀룰로스나노섬유(CNF) 양산에 성공함

- 목재에서 뽑아내는 CNF는 석유계 원료를 가공해 만드는 탄소섬유보다 제조단가가 6분의1 수준으로 싸고 식품이나 화장품·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물질임

 

4. 다음달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협상을 앞두고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유량을 사상 최대치로 늘리고 있는 것은, 산유량 동결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서라고함

 

 

[ 궁금한 이야기 ]

1.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상장폐지설’이 나오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전직 직원이 “퇴직금 빚을 못 갚고 있는 회사를 파산시켜달라”며 파산 신청을 냈으나, 채무 변제가 이뤄져 신청은 취하됨

-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쏟아질 경우 회사가 실제로 파산에 돌입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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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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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8일 뉴스/정책 브리핑



[ 정치/외교 ]

1.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으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파행됨

- 여야는 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 명단에 합의할 때까지는 예결위를 중단하기로 해 추경안 처리도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짐

 

2. 북한이 핵무기의 원료로 사용되는 플루토늄 생산을 재개했고, 미국의 위협이 계속되는 한 5차 핵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힘

- 북한이 2013년 4월 영변 원자로 재가동 방침을 밝힌 이후 플루토늄 생산을 공식 시인한 것은 처음임

 

3. 정부가 17일 저녁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탈북 사실을 긴급 공개한 것은 ‘북한 체제 동요설’을 뒷받침하려는 의도가 강하다고함

- 태영호 공사 일가는 당초 미국 등 해외 국가로의 망명을 고려했으나 최종결심 단계에서 한국행을 굳혔다고함

 

 

[ 정부/정책/공공 ]

1. 박근혜 정부가 출범 초기 재정 정책의 핵심을 담아 발표한 ‘공약가계부’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됨

- 각종 비과세·감면을 정비해 5년 동안 18조원의 재원을 조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결국 1조원 이상 목표에 미달되어, 정치권과 정부가 포퓰리즘(인기 영합주의)에 밀려 조세 혜택을 줄이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2. 경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후기 고령운전자(75세 이상)’를 상대로 교통안전교육 의무화를 추진하고, 적성검사 주기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3. 금융위원회는 수조원의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계기로 기업에 대한 금융당국의 직접 감리를 확대하는 등 회계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사베인스-옥슬리법(일명 삭스법)’의 한국판을 만들겠다고함

 

 

[ 경기종합 ]

1. 삼성전자가 이달 초 공개한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되면서 생체보안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

- 전문가들은 범용성이 뛰어난 지문 홍채 등과 함께 지정맥, 화자(話者)인증 기술 등이 빠르게 확산되어, 특정 신체 부위의 특징이 아니라 행동 습관이 암호화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임

 

2. LG전자가 인텔과 손잡고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칩(AP)의 독자 개발을 추진한다고함

- 자체 AP를 사용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장기적으로 스마트폰 시장 대응 및 새 모바일 기기 개발 등에 나선다는 계획임

 

3. 자동차 공조부품업체인 한온시스템이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과 손잡고 현지에 자동차 부품 합작사를 설립한다고함

- 중국에서 자동차 에어컨 제어장치를 비롯한 자동차 공조제품을 생산하여, 베이징벤츠에 납품할 예정임

 

 

[ 교통/자동차/해운 ]

1. 서울 지하철 1~4호선 인근의 굴착공사로 지하철 터널과 역사 등에 손상이 발생했지만 이를 보수하는 공사가 대거 부실하게 진행된 사실이 적발됨

- 지하철 1~4호선 17개 현장의 보수·보강공사 950건을 조사한 결과 전체 35.5%인 337건은 '부실시공' 된 것으로 나타남

 

2. 정부가 제2의 폭스바겐 사태를 방지하고자 국내 수입차 브랜드 23개 전체를 대상으로 인증서류 조작 여부 조사에 착수함

- 폭스바겐처럼 인증서류를 허위로 만들어 제출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임

 

 

[ 금융/부동산 ]

1. 올 들어 주요 은행의 개인사업자(소호) 대출이 16조원 넘게 늘며 173조원을 돌파했다고함

- 은행권이 조선·해운 등 취약업종 구조조정에 따라 축소하고 있는 대기업 여신의 빈자리와 영업점 핵심성과지표(KPI)를 수익성 위주로 바꿔 대출 증가세를 부른 요인으로 분석됨

 

2. 고분양가 논란 속에 재건축이 진행 중인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아파트 전체 가구의 70% 이상이 부채를 떠안고 있으며, 집주인이 다른 곳에 거주하는 ‘비거주가구’의 비율도 90% 이상으로 조사됨

- 개포주공3단지의 부채가구와 비거주가구 비율은 서울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실거주가 아닌 재건축 차익을 노린 투기 목적으로 아파트를 보유한 가구가 많다는 의미로,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과 저금리가 맞물리면서 예고됐던 결과임

 

 

[ 사회종합 ]

*특이사항없음*

 

[ 국 제 ]

1. 포드는 2021년까지 운전대와 엑셀레이터, 브레이크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것이란 청사진을 제시함

 

2. 인도 모바일 메신저기업 하이크(Hike)가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와 대만 폭스콘 등에서 1억7500만달러(약 2000억원)를 유치했다고함

- 1억명을 웃도는 하이크 이용자 중 90%가 인도 대도시에 거주하는 15~24세 젊은 층으로 하이크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유는 사생활 보호 정책 덕분이라고함

 

 

[ 궁금한 이야기 ]

1. 올 상반기 상장기업들의 손익계산서가 크게 좋아졌다고함

- 맏형 삼성전자가 15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개선을 이끌었고 화학, 정유, 금융, 건설 등 기간산업의 성적도 좋아짐

- 조선업종은 적자를 기록했으나 구조조정 효과로 손실폭을 줄였으며, 코스닥에서는 삼성전자 낙수효과를 받은 IT업체들의 성적표가 특히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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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7일 뉴스/정책 브리핑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을 언급한 것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긍정적인 사설을 쏟아내며 칭찬 일색이라고함

 

2. 문화체육관광부 등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한 16일 개각으로 박근혜 정부의 임기 말 당·정·청(黨·政·靑) 재편이 '친정(親政) 체제 구축'으로 끝났다는 평가임

- 청와대는 측근 중심으로, 정부는 대선 캠프 또는 청와대 출신과 직업 관료 위주로, 새누리당은 친박 중심으로 멤버가 짜임

 

3. 친박 진영이 반기문 대망론에 불을 지피는 가운데 반기문 총장이 다음달 4일부터 중국 G20 정상회의와 라오스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하면서 다섯달 만에 다시 박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함

- 두 사람이 만나더라도 당장 정치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물이 나오긴 힘들겠지만, 반 총장의 정치적 결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음

 

4. 더불어민주당 전남 대의원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와 친노무현·친문재인계 등 주류를 겨냥한 '문재인 대세론'을 비판하고, 김상곤 후보는 호남 중시론을 앞세웠고, 추미애 후보는 통합을 우선적으로 내세움

 

5. 20대 국회에 제출된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개정안’은 총 9건으로. 구직난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한다는 취지지만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은 빠져 있어 부실 입법이라는 지적임

 

6. 한국의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한류가 중국의 보복 대상이 될 조짐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중국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황치열이 모자이크 처리됨

- 중국에선 사드 배치와 관련해 한국 연예인 출연과 한국 콘텐츠를 금하는 금한령이 내려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음

 

 

[ 정부/정책/공공 ]

1. 16일 개각의 하이라이트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화려한 복귀라고함

- 4·13 총선 뒤 “조윤선은 어떤 자리냐가 문제일 뿐, 복귀는 기정사실”이라던 여권의 관측대로 조 전 수석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컴백함

 

2. 기획재정부가 장기간에 걸쳐 재정운용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국고채 만기 구성을 다양화하겠다는 취지로, 만기 50년짜리 초장기 국고채 발행을 검토함

 

3. 국회 예산정책처는 16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올해 39.5%에서 2060년 151.8%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함

- 구체적으로 총지출은 복지 지출이 급속히 늘면서 연평균 4.4% 증가하는 데 비해 총수입은 잠재성장률 둔화로 연평균 3.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산함

 

4.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일 동안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함

 

5. 국군 정보사령부가 운용하는 특수 잠수정, 일명 ‘갈매기’가 16일 오전 8시에 폭발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함

- 1988년 생산되어 해군이 운영하다 특수작전용으로 국방부 예하 부대로 이관시킨 잠수정으로, 해군에서는 퇴역시킬 정도로 낡은 잠수정을 특수작전용으로 활용할 때부터 무리가 있었다고함

 

6. 서울시가 1999년 이후 일괄적으로 4만 원이었던 승용차 견인료를 배기량에 따라 차등을 두는, ‘서울시 정차·주차 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함

 

 

[ 경기종합 ]

1. 앞으로 일주일간 삼성전자 공식 웹사이트에선 삼성 영문 로고가 알파벳 'A'가 빠진 'S MSUNG'으로 일제히 표기됨

- 'A'는 혈액형을 나타내는 'A·B·O' 알파벳 중 하나로, 이것을 지운 것은 혈액 부족을 알리는 전 세계적인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서임

 

2.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워치 기어S3를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하는 것은, 갤럭시노트7에 이어 기어S3도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2에 앞서 제품을 발표하면서 초반 기선을 제압한다는 전략임

 

3. 공급과잉업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한화케미칼 등 4개 기업이 사업재편 승인을 신청함

 

4. 코스메틱 브랜드 BRTC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인 타오바오(Taobao)에 단독 브랜드관을 열었다고함

- 타오바오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알리바바 계열사 중 최대 기업으로 지난해 거래액 약 1950억 달러를 기록한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임

 

5. 유통업체들이 9월28일 김영란법 시행 전 마지막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5만원 이하 상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음

-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5만원 이하 상품 비중을 전년보다 30%~60% 대폭 늘리고 있고, 고가 상품 위주였던 호텔마저 5만원에 맞춘 선물세트 마련에 여념이 없다고함

 

 

[ 교통/자동차/해운 ]

1.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3년 임기중에 2층 고속열차와 KTX 마일리지제를 도입 한다고함

 

2. GM의 말리부가 성공한 이유는 과거에는 미국 등 해외에서 만든 차를 그대로 직수입해 팔았으나, 이번에는 신차 출시 전 한국 시장에 맞도록 차량에 변화를 주는 작업에 공을 들였기 때문이라고함

 

3. 렌터카 국내 1위 브랜드 롯데렌터카를 운영하는 롯데렌탈이 올 상반기 매출 7447억원, 영업이익 575억원의 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림

 

4. 한진해운은 상반기 매출액 3조250억원, 영업손실 3446억원을 기록했다고함

- 한진해운은 선박금융 만기연장 협상을 연이어 성공해도 수천억원대의 자금부족과 영업적자가 크게 나 자금부족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음

 

5. 대우조선해양이 올 2분기 1조원대 당기순손실을 내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고함

- 부채가 자산보다 많아 자기자본이 마이너스가 된 완전자본잠식이 연말까지 지속되면 주식시장에서 상장이 폐지됨

 

 

[ 금융/부동산 ]

1.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10전 내린 1,092원20전에 마감함

- 미국의 소매판매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원인이라고함

 

2.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올 하반기 출범하는 인터넷전문은행에 대비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금융 플랫폼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고함

 

3. 올 들어 8월10일까지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보유 전체 시가총액은 약 464조105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50% 차지하고 있다고함

 

4. 달러화를 기반으로 발행되는 환매조건부채권(RP)의 발행잔액이 12억달러(약 1조3200억원)를 넘어섬

- 최근 원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가 뚝 떨어지면서 향후 강 달러에 베팅하는 달러 RP 투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임

 

 

[ 사회종합 ]

1. 계속된 폭염으로 낙동강 일대가 푸른 잔디밭처럼 푸른 빛을 띄며 녹조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뚜렷한 대책이 없다고함

 

2. 최근 3년간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은 로또 당첨금이 1천383억3천700만원이라고함

-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 대부분은 당첨금 5천원인 5등에서 발생했으며, 1등 미수령 당첨금은 3년간 217억8천만원이라고함

- 로또 당첨금은 1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끝나며,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정부 기금으로 편입됨

 

 

[ 국 제 ]

1.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지난달 지구 평균기온이 1880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고함

- 과학자들은 고온 현상이 대기 중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지구 온난화와 동태평양 적도 수온이 평년보다 0.4도 이상 높아지는 슈퍼 엘니뇨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음

 

2.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다음 주까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지지율 역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클린턴 전 장관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90%라는 분석이 제기됨

 

3. 지난달 런던의 주택 임대료가 6년 만에 처음으로 떨어지는 등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영국 실물경제 위축이 가시화하고 있으며, 투기세력들이 파운드화 약세에 사상 최대의 베팅을 하면서 파운드화 가치는 다시 1파운드당 1.3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있다고함

 

4. 16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12시 59분에 100.48엔을 기록함

-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손절매(stop loss)를 유도하기 위한 달러-엔 매도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됨

 

5.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중국이 동중국해 함대 전력을 강화하자 일본은 미사일 전력 강화로 대응함

-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중국 해경 선박은 물론 군함까지 활동하는데 따라 장거리 공격 능력을 강화해 억지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함

 

6. 중국 인민해방군은 일본이 단기간에 핵탄두 2000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함

- 일본에선 원전 가동으로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원료인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 핵물질을 풍부하게 쌓아두고 있음

 

7.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고 있는 양자통신위성을 중국이 16일 세계 최초로 발사함

-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 묵자의 이름을 딴 이 위성은 앞으로 2년 동안 우주-지상 간 양자통신 실험을 진행하게 될 예정임

 

8. 중국이 선전과 홍콩의 교차거래를 승인함에 따라, 6.5조 달러(약 7111조원)의 주식시장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개방하게됨

 

 

[ 궁금한 이야기 ]

1.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가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경쟁률이 122 대 1을 기록함

- 평균 경쟁률은 122 대 1로 지난해 125.1 대 1과 비슷한 수준으로, 필기시험 결과는 10월24일부터 11월15일까지 시·도별로 발표하고, 면접시험을 거쳐 11~12월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함

 

2.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중앙회를 대상으로 일부 사업이 아닌 자회사 및 사업 전반에 대해 이례적인 대대적 감사에 나선 것은 최근 수년 사이 중기중앙회가 문어발식 확장을 시도하며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했고 이 과정에서 중기중앙회 임원과 그들이 소유한 개인회사간 부당거래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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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8월 16일 신문 브리핑 #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LG가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흩어져 있는 아시아 생산공장을 대부분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항구도시 하이퐁에 모으기로 함
- OLED TV, 모듈형 스마트폰 등 앞선 기술력에 가격 경쟁력을 더해 중국 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임

2. 후판가격 인상 문제를 놓고 조선사와 철강사의 갈등이 커지고 있음
- 후판은 배를 만드는 데 쓰이는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강판을 말하며, 6월 전에 마무리했어야 할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8월 중순까지도 끝내지 못한 상황임

3.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미국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의 ‘CC1’ 서비스에 오는 21일부터 신규 노선 ‘CC2’를 추가했다고 15일 발표함
- 신규 노선 개설로 컨테이너선 규모가 6800TEU에서 8000TEU급으로 커지고, 미국에서 인천항까지 운항시간도 24시간 이상 줄어듬

4.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해군 군수사령부·방산클러스터는 16일 방위산업 활성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음
- 협약 참여 기관·단체는 지역방산업체(방산클러스터)의 참여를 통한 해군 부품 국산화율 향상, 지역 방산업체 육성을 위한 업무지원 및 정보 공유, 신규 개발 기술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M2 잔액 2337조3880억원 가운데 기업이 보유한 금액은 614조7399억원이었음
- 대표적인 통화량 지표인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등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을 합친 것으로서, 금리로 풀린 돈이 기대만큼 투자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옴

2. 저금리·저성장 고착화로 은행들이 비(非)이자이익 확대에 주력하고 있지만 올 상반기 주요 은행의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수수료 수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최대 30%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보험 판매의 온라인 및 법인보험대리점(GA) 등의 의존도가 높아진 데다 금융당국의 가격 인하 지도가 맞물린 결과로 보임

3.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액셀시아캐피탈이 새로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혀 관심을 끌고 있음
- PCA생명은 저금리 타격이 큰 저축성보험 비중이 낮은 데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의 충격을 덜 받는 변액보험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춰 인수전이 달아오르는 모양새임

4. 한국가스공사가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세금 1249억원을 추징당함
- 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혼합물을 판매하고 해외법인을 운영하면서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게 국세청에서 세금을 추징한 근거임


<< 국제 >>
1.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급등하자 토빈세(외환 거래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옴
- 헤알화 가치 상승의 주요인이 투기성 외국인 자금 유입이며, 세금을 매겨 외환거래를 억제하면 헤알화 가치가 안정될 것이라는 이유에서임

2. 세계 46개 상공단체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에게 연명 서한을 보내 중국 정부의 인터넷 네트워크 안전법과 보험규정 개정안 도입에 반발함
- 네트워크 안전법은 통신·방송, 에너지, 교통, 금융, 의료 등의 네트워크를 핵심 정보 인프라로 규정해 각종 보안심사와 안전평가를 받게 했으며, 보안제품이 작동하는 방식을 중국 정부에 공개해야 하고, 데이터를 중국 현지 서버에 저장하도록 함
- 또한 중국당국은 올 들어 보험사가 데이터를 중국 내에 보관하고, 중국산 암호화 기술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보안 제품을 구입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정 초안을 마련함

3. 세계 최대 회계컨설팅회사 PwC가 부실 회계감사로 55억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당함
- 회계법인을 상대로 한 소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서, PwC로서는 이번 사건을 합의로 해결한다고 하더라도 손실 규모가 워낙 커서 연매출 350억달러의 PwC는 파트너의 연쇄 이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토빈세(tobin tax)
- 국제 투기자본(핫머니)의 급격한 자금 유ㆍ출입으로 인한 금융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단기성 외환거래에 부과되는 세금으로서, 197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예일대 제임스 토빈 교수가 제안함에 따라 그의 이름을 따서 '토빈세'라고 불림.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각국에서 토빈세 도입에 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지만, 금융 거래가 위축될까 우려해서 도입을 반대하는 국가도 많아 현재 도입 여부 및 효과는 불투명한 상황임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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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8월 12일 신문 브리핑 #


"시편은 감사의 노래이다. 노래의 구절구절마다 감사의 씨가 뿌려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은 시편 같아야 한다."

- 테일러



<< 정치/외교 >>

1. 대북 제재로 외화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통치 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서해에 이어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지역 조업권도 중국에 팔아버린 것으로 11일 알려짐

- 대북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7500만달러(약 820억원)를 받고 중계무역회사를 통해 중국에 동·서해 NLL 이북 해상의 조업권을 판매했으며, 이로 인해 현재 동해에서 1000여 척, 서해에서 1500여 척에 이르는 중국 어선들이 조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2. 예상 밖 신속한 원 구성 합의로 기세 좋게 출발한 여야가 개원 74일째 맞이하는 현재에도 를시급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볼모로 잡고 3당 3색(色)의 전제조건을 내세우면서 교착상태에 빠짐

- 또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면서 노동 4법과 경제활성화법 협상은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법률, 시행령과 달리 ‘숨어 있는 규제’로 작용하는 지방자치단체 조례 개정을 적극 유도하기로 함

- 법제처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설명회를 열고 법령상 정비 의무가 있는 지자체 조례 정비 상황을 실시간으로 표시·공개하는 ‘조례 신호등’ 제도를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함


2. 공급 과잉 업종 소속 기업의 자율적인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이 13일부터 시행됨

- 원샷법은 각종 규제와 절차를 간소화하고 세제·자금·연구개발(R&D)·고용안정 등을 한번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법안임


3.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4기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됨

- 정부는 “일상적인 점검을 위해 꺼놨다”고 설명하지만 혹서기 가동 중단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게 전력업계 반응임


4. 정부와 새누리당은 11일 당정협의를 열고 전기요금 누진제 한시적 완화에 합의함

- 총 6단계로 돼 있는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 체계의 각 구간 상한선을 50㎾씩 늘리는 방식으로 요금 부담을 줄이기로 함


5.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상대로 낸 소송과 고소를 모두 취하함

- 이른바 금호가(家) 형제 간 갈등이 일단락된 것이란 해석이 나옴


6. 노동조합에서 공장 점거 파업 중인 자동차 에어컨 제조업체 갑을오토텍이 노조 요구를 수용해 경비용역을 전원 철수시키기로 함

- 이에 따라 35일째 이어지고 있는 파업사태가 전환점을 맞을지 주목됨



<< 금융/부동산 >>

1. 지난 4일 2000대에 안착한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지난해 11월4일(2052.77) 이후 9개월 만에 2050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음

- 유럽과 일본의 양적완화 기조와 미국의 금리 인상 지연 기대가 커지면서 신흥국 등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임


2.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채권이나 펀드를 방문 판매할 경우 14일 이내 청약 철회 가능한 항목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방문판매법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함

- 개정안은 은행이나 증권회사가 금융투자상품을 방문 판매하는 것을 방문판매법이 아닌 자본시장법에서 규정하도록 하는 것임


3.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는 NH투자증권이 기존 주주 현대증권이 보유한 자사 지분 10%(우선주 포함)를 인수하는 매매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함

- 현대증권은 KT가 주도하는 K뱅크의 3대 주주였지만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 지분 참여 중인 KB금융에 매각되면서 지분을 정리하게 됨


4. 삼성증권과 삼성SRA자산운용이 독일 최고층이자 프랑크푸르트의 상징 건물인 코메르츠방크타워를 9000억원에 인수함

- 수익성이 높은 해외 부동산 투자는 늘리는 대신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에 대비해 국내 부동산 자산은 팔고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임


5. 보험회사들이 본업인 보험상품 판매 외에 신용카드 모집, 대출 주선 등 부수업무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음

- 저금리로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은 가운데 새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으로 자본 확충 부담까지 생기자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것으로 보임


6. 서울 코엑스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전시·컨벤션 공간으로 개발하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계획이 최종 확정됨

- 국제교류복합지구 총 사업비는 2조8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1조원은 현대자동차 부지 공공기여금으로, 나머지는 민간 투자로 충당할 예정임



<< 국제 >>

1. 원유 생산량을 늘려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산유국 간 ‘치킨게임’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원유 가격이 떨어지는데도 산유량은 오히려 더 증가하고 있음

- 1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따르면 사우디는 지난달 하루 1067만3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했으며, 이는 전달보다 12만3000배럴을 더 생산해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6월(1056만배럴) 수준을 넘어선 것임


2. 중국 정보기술(IT)·엔터테인먼트 기업 러에코가 120억위안(약 1조9820억원)을 들여 중국에 전기자동차 공장을 건설함

-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한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임



<< 리우올림픽 소식 >>

1.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1일 남미의 강호 멕시코를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함

-  한국의 8강 상대는 D조에서 아르헨티나를 누르고 조 2위로 올라온 온두라스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본시장법(資本市場法)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은 자본시장의 공정성ㆍ신뢰성ㆍ효율성을 높여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7년 8월 3일 제정되어 2009년 2월 4일부터 시행 중인 우리나라 자본시장 기본법. 

자본시장법은 종전의 증권거래법, 선물거래법,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신탁업법,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률, 증권선물거래소법의 6개 법을 폐지ㆍ통합하여 법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한 법률임.

자본시장법이 시행됨에 따라 증권사ㆍ자산운용사ㆍ선물회사의 겸영 허용, 금융투자상품의 범위가 열거주의에서 포괄주의로 변화, 증권위탁매매업의 자기자본 규모가 3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축소되는 등 규제가 완화됨. 또 금융회사가 금융상품 추천 시 고객 수준에 맞는 투자위험의 상품만 추천해야 하고, 투자상품에 대한 설명의무를 강화하는 등 투자자 보호장치도 한층 강화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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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8월 11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최고의 해독제요 방부제다."
- 전 헨리
<< 정치/외교 >>
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지난 3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 채택을 추진했으나 중국이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반대’ 문구를 성명에 넣자고 요구하면서 합의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짐
- 미국이 중국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15개 이사국 동의를 필요로 하는 성명 채택은 무산된 것으로 알려짐
<< 경제 일반 >>
1.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북미법인은 최근 미국 최고급 주방 가전 업체인 데이코(DACOR) 지분 100%를 1억5000만달러(약 16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SPA)을 체결함
- 미국 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됨
2. 정부는 10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2회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열고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는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확정함
- 자율주행차, 경량소재, 스마트시티, AI, 가상·증강현실 등 산업 파급 효과가 큰 5개 분야와 미세먼지 해결, 정밀의료, 신약 개발, 탄소 자원화 등 삶의 질과 관련한 4개 분야를 선정함
- 내년부터 최장 10년간 1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민간 부문에서도 6152억원을 별도로 투자하는 등 2조2152억원을 투입하게 됨
3. 새누리당이 8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함
- 가정용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누진제는 전기를 많이 쓸수록 단가가 비싸지는 구조로서, 최저 요금인 1단계(사용량 100㎾h 이하)와 최고 요금인 6단계(500㎾h 초과) 간 차이는 11.7배에 달함
4. 자동차 한 대를 부부와 자녀가 함께 이용할 때 보험회사에 운전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가족 구성원이 최대 세 명으로 늘어남
- 지금까지는 남편 이름으로 가족한정특약 보험에 가입했을 때 남편 외에 아내와 자녀 중 한 명만 운전경력을 인정받았었음
<< 금융/부동산 >>
1.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 이어 지난 9일 기업 대주주의 경영권을 제한하는 상법 개정안을 발의함
- 개정안은 감사위원 분리 선출, 집중투표제, 다중대표소송제 등의 주요 쟁점 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자산 2조원 이상인 151개 상장회사(2015년 말 기준)는 외국 투기자본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험에 곧바로 노출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 감사위원을 다른 이사와 분리해 선임하도록 의무화하고 이 과정에서 대주주 의결권을 3%로 묶는 법 개정안을 적용하면 지분을 쪼갠 해외 투기펀드들이 연합해 감사위원 전원을 뽑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장사에서 2인 이상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들은 주식 수와 선임 이사 수를 곱한 의결권(집중투표제)을 가지게 되면 최대주주를 제외한 소액주주끼리 힘을 합쳐 특정 이사 후보에게 표를 몰아 줄 수 있게 됨
2.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70전 내린 달러당 1095원40전으로 마감함
- 원·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당 1100원 선 밑으로 하락한 것은 작년 6월22일(종가 1098원80전) 후 처음으로, 이러한 환율 하락은 전날 발표된 미국 노동생산성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영향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올라 ‘바이코리아’(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가 계속된 결과로 풀이됨
3.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은 10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한진해운에 대해 “필요한 부족자금은 자체 해결해야 한다”고 못 박음
- 한진해운 채권단은 내년까지 한진해운의 부족자금 규모를 최대 1조2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임종룡 위원장의 이러한 발언은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일부 부족자금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해 분명하게 불가 방침을 밝힌 것이라는 해석이 나옴
4. 베트남 증권시장에 투자하는 ‘베트남 펀드’ 순유입액이 처음으로 중국·미국 펀드를 넘어서고, 베트남 주식을 직접 사들이는 개인투자자들도 2014년에 비해 두 배가량 증가하는 등 재테크 시장에 베트남 투자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음
- 고액 자산가 영역인 사모(헤지)펀드뿐만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 등 관련 상품이 줄줄이 출시되면서 투자금을 급속도로 빨아들이고 있다는 분석임
5. 주가연계증권(ELS)에 묶여 있던 자금이 조금씩 시중에 풀리고 있음
-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9일까지 조기상환된 공모 ELS는 7165억원어치로 집계됐으며, 올해 초 ELS 대란의 주범이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1년 이상 묵은 ELS가 조기상환되는 사례가 늘었다는 분석임
6. 은행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으로 불리는 개정 은행법이 지난달 30일 시행되면서 은행들이 우수고객(VIP) 등을 대상으로 펼치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새로 짜느라 비상이 걸림
- 앞으로 은행 직원은 은행 이용자에게 3만원이 넘는 물품이나 식사,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조사비 등을 제공할 때 준법감시인에게 수령자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보고해야 하며, 또 매년 이사회에 은행 이용자에게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현황과 적정성 점검 결과 등을 보고하도록 함
7. 지난 5월부터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이 중소형 아파트를 앞지르고 있음
- 중소형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면서 중대형의 희소성이 높아진 데다 중소형과 가격 격차가 좁아지자 실수요자들이 중대형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대형이 상대적으로 못 오른 상태여서 중소형과의 갭 좁히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함
<< 국제 >>
1. 미국의 노동생산성이 3분기 연속 떨어지면서 1979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를 기록함
- 노동생산성 감소가 장기적 경제성장의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앞으로 수년간 저금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옴
2. 10일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상원은 히카르두 레반도프스키 대법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절반(41표)이 넘는 찬성 59표, 반대 21표로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보고서를 채택함
- 최종 표결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폐막 사흘 뒤인 25일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 표결에선 전체 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54명)가 찬성하면 탄핵안이 확정됨
<< 리우 올림픽 소식 >>
1. 한국의 진종오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인 193.7점을 기록하며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감사위원 분리 선출
- 대주주가 뽑은 이사 중에서 감사위원을 선출하지 않고 대주주로부터 독립적인 지위를 갖도록 감사위원을 별도로 선임하는 제도.
* 집중투표제
- 두 명 이상 이사를 선임할 때 한 주당 이사 후보자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 예컨대 이사 세 명을 뽑을 때 한 주를 가진 주주는 세 표를 행사할 수 있음.
* 다중대표소송제
- 모회사 주식을 일정 규모 갖고 있는 주주가 자회사 이사의 책임을 추궁할 수 있는 제도.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음.
- 출처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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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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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8월 10일 신문 브리핑 #


"화려한 궁궐같은 집에 살면서 삶이 왜 이렇게 괴로운가 불평하는 사람이 있고, 작은 집에 살면서도 항상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감사의 사람이 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전남 곡성 출신인 친박(친박근혜)계 3선 이정현 후보가 비박(비박근혜)계 단일 후보인 주호영 후보에게 낙승을 거두고 당대표로 선출됨

- 당 대표 경선에서 친박(친박근혜)계 후보가 3명이나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정현 의원이 비박 단일 후보인 주 의원을 상당한 표차로 꺾었다는 데 비박계는 긴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친박계가 차기 대선 주자로 밀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망론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됨


2.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여파로 한국과 중국 양국 간 관광·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분야 협력이 삐걱거리고 있음

- 중국이 일부 방한 행사를 취소하겠다고 잇따라 통보해오면서 중국인 관광객(유커) 비중이 높은 국내 관광·마이스 업계에선 ‘차이나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중국 일변도에서 벗어나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음



<< 경제 일반 >>

1. 현대자동차그룹 12개 계열사 노동조합(금속노조 산하)이  근로조건 향상과는 관계없는 ‘현대차그룹과 금속노조의 공동교섭 결렬’을 이유로 12일 공동 파업을 벌임

- 파업의 요건만 갖추면 파업 중 손실이 발생해도 노조에는 책임이 없게 되며, 이에 대해 1953년 노동법 제정 당시 법제화한 ‘파업 시 대체근로 금지’ 등 근로자보호제도가 노조의 힘이 강해진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되면서 강성 노조의 무분별한 파업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옴

* 대체근로

- 노동조합이 파업하는 동안 사용자가 신규 채용이나 하도급, 파견 등으로 다른 근로자를 활용해 조업을 계속하는 것. 한국에서는 1953년 노동법을 제정할 때부터 필수공익사업장을 제외하고는 대체근로를 금지하고 있음


2. 현대중공업은 이달 초 그리스 선사 알미탱커스로부터 31만7000t급 초대형 유조선 두 척을 수주했다고 9일 밝힘

- 건조는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맡게 될 예정이며, 현대중공업은 수주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척당 9000만달러(약 995억원) 수준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짐


3.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전남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앞으로 5년간 1조1000억원가량을 투자해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건립함

-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미래에셋 금융그룹과 영국계 국제 투자회사 캐슬파인스가 7 대 3의 비율로 출자했으며, 이달 중 외국인투자기업을 설립해 연말까지 전남개발공사와 투자 규모, 시설, 대금납부 조건 등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한 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임


4. 대형 서점들이 중고책 매장을 늘리면서 이용객과 매출이 급증하고 있음

-  ‘중고책을 직접 사들인 뒤 되파는 방식’과 ‘수수료를 받고 중고책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방식(오픈마켓)’ 두 가지로 중고책 사업을 하고 있는 예스24의 올해 2분기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와 47% 증가함



<< 금융/부동산 >>

1. 금융당국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으로 인한 보험사의 자본확충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함

- 보험사 부채평가 방식을 ‘원가’에서 ‘시가’로 바꾸되, 장래이익에 대해선 보험금 지급여력 평가 때 자본으로 인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2.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을 다음달 1일 개설한다고 9일 발표함

- 은행 보험 증권 등 각 금융회사와 금융협회, 금감원이 각각 따로 제공하던 금융정보를 한곳에 모은 사이트로 ‘금융상품 한눈에’ ‘보험다모아’ ‘ISA다모아’ ‘연금저축통합공시’ 등을 확인할 수 있음


3. 야당이 가업상속공제를 받을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매출액 기준을 기존 3000억원에서 2000억원 미만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함

- 매출액 2000억~3000억원에 해당하는 중견기업들이 제도를 악용해 막대한 상속세 납부를 회피한다는 것이 야당 주장이지만 해당 중견기업들은 `가업상속공제 범위 축소가 경영을 위축시키고 일자리를 없앨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음


4. 기획재정부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재정건전화법’ 제정안을 오는 30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다음달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9일 발표함

-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의 45%,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GDP의 3% 이내에서 관리하는 방안이 내년부터 법제화되며, 국회가 재정지출을 수반하는 법안을 제출할 때 재원조달방안을 첨부하도록 하는 ‘페이고(pay-go)’ 제도도 의무화됨


5. 유럽과 일본 등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체제가 소비 촉진이 아니라 되레 저축을 늘리는 역설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연합(EU)에서 가장 경제 규모가 큰 독일 가계 가처분소득 대비 저축금액은 9.7%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10.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이는 가계·기업 등이 현재 경제상황을 ‘마이너스 금리 체제라는 전례 없는 시도를 해야 할 정도로 비정상적인 위기’로 인식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돈을 쌓아두고 싶어하는 경향이 커진 때문으로 보임


6.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초에 입법예고했던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 가구 간 내력벽 철거를 허용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철회한다고 9일 발표함

- 국토부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연구 결과가 나오는 2019년 3월 이후 주택법 시행령 개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시 분당, 고양시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 추진해온 아파트 리모델링이 지연되거나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짐


7. 전국 법원의 부동산 경매 물건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함

- 9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법원 경매 건수는 9383건으로 집계됐으며, 경매 건수 감소는 낙찰 건수 감소로 이어지면서 7월 낙찰 건수도 3904건으로 하락함

- 경매 물건이 급감하는 것은 저금리로 빚을 갚지 못하는 대출자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으며, 투자자들이 경매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유찰되는 물건도 감소하고 있는 상황임



<< 국제 >>

1. 미국 대선주자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나 재검토까지 예고하는 등 미국의 전방위 공세에 한국 기업들은 초비상이 걸림

- 오늘의 경제관련 용어의 '도널트 트럼프 후보의 주요 경제공약' 내용 참조


2.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제 유가 회복세가 꺾이면서 다음달 26~28일 알제리에서 개최되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서 OPEC이 비공식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간) 보도함

- OPEC 회원국은 아니지만 러시아도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으며, 회담에서는 산유량을 동결하거나 상한선을 설정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임


3. CNN머니는 비상장기업 전문평가회사 에퀼라의 자료를 인용, 에어비앤비가 지난달 28일 8억5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으며,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에어비앤비 기업 가치를 지난해보다 50억달러 높은 300억달러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짐

- 2008년 설립된 에어비앤비는 한국을 포함해 191개국에서 일반인이 자신의 집과 방을 여행객에게 빌려주는 숙박공유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비상장사 기업 가치 순위에서 중국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디디추싱을 추월해 3위에 오르게 됨(미국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660억달러로 1위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후보 주요 경제공약

1) 세제개편 부분

- 모든 계층 감세 추진 : 연소득 5만달러 이하가구 면세, 소득구간 7단계(0~39.6%)에서 3단계(0~33%)로 단순화

- 단일 법인세 도입(15%~35% => 15%)

- 미국기업 해외소득 미국 환입시 10% 저율과세(현행 35%)

- 해외이전 미국기업 수입제품에 15~35% 관세 부과

- 상속세 폐지

2) 임금인상 부분

- 최저임금 인상(시간당 7.25달러=>10달러)

3) 일자리 부분

- 인프라 투자 통한 일자리 창출

4) 육아 부분

- 육아비용 전액 소득공제

5) 규제완화 부분

- 석유.석탄 등 기존 에너지사업 구제완화 및 육성

- 경제회생때까지 금융산업 규제 도입 중단 : 규제부서 인력. 일자리 창출 민간인력으로 교체

6) 통상 부분

- 기존 무역협정 전면 재협상 : 미국 내 일자리 죽이는 한.미FTA는 잘못된 것임

- TPP 폐기 : 다자간 무역협정 체결 중단 => 양자간 무역협정으로 대체, 세계무역기구(WTO) 탈퇴도 검토 가능

- 중국 등의 불공정무역행위 제재 강화 : 위반시 중국산 수입물품에 45%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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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8월 9일 신문브리핑 #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감사함으로써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지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레오 버스카글리아
<< 정치/외교 >>
1. 여야가 이르면 오는 2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함
- 여야는 또 조선·해운산업 부실 관련 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각각 17일과 18일 여는 안을 논의 중임
<< 경제 일반 >>
1.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8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역대 최고인 ‘AA’로 상향 조정함
- AA는 전체 21개 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세와 대외건전성 지표 개선, 충분한 재정·통화 정책 여력 등이 등급 상향의 근거로 제시됨
2. 중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아시아 크루즈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크루즈산업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부산, 속초 등 한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선은 올해 15회에 이어 내년 37회(부산항 31회, 속초항 6회)의 항해 계획이 잡혀 2만2400명의 관광객을 실어 나를 것으로 전망됨
-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7만t급 크루즈선 1척이 항구에서 출발할 경우 연간 경제 효과가 모항 인근 쇼핑과 선용품(船用品) 공급 등 소비 지출 효과 4540억원, 승무원을 포함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1788명에 달함
3. 2000년대만 해도 한국 게임 수입상 역할을 했던 중국의 텐센트는 이제 세계 게임업계 부동의 1위가 된 반면 한국 게임업체는 자본 싸움에서 밀리면서 글로벌 M&A 싸움에서 방관자로 전락하고 있음
- 글로벌 게임업체 인수합병(M&A)으로 성장한 텐센트의 지난해 매출은 87억달러(약 9조6800억원)로 같은 해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 910억달러(약 101조3000억원)의 10분의 1에 육박함
4. SK그룹이 태양광 사업에서 손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 SKC는 “자회사인 SKC솔믹스가 세라믹 기술 선도기업으로의 성장과 반도체 소재 영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멘텀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 정리를 검토 중”이라고 8일 밝힘
5. 지난해 LG상사 자회사로 편입된 종합물류업체 범한판토스가 몸집을 키우며 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음
- 범한판토스는 지난 5일 육상 운송 전문 물류업체 하이로지스틱스에 대한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공시했으며, 이 합병으로 하이로지스틱스의 육상 운송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단숨에 확보함
6. LG유플러스가 만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여직원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하고 있음
- 개인 사정에 따라 출근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조정해 선택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은 매달 변경할 수 있고, 한 번 선택하면 최대 6개월까지 적용됨
<< 금융/부동산 >>
1. 8일 코스피지수는 13.18포인트(0.65%) 상승한 2031.12에 마감함
- 작년 11월6일(2041.07) 이후 최고치로, 올 들어 처음으로 2030선 위로 올라섬
2. 농협금융그룹이 은행뿐 아니라 보험, 캐피털, 저축은행 등의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All One Bank)’를 새로 선보임
-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출시는 늦었지만,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내세워 모바일 금융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임
3. 미래에셋생명이 급성장하는 모바일 시장을 잡기 위해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전문 자회사 `미래에셋모바일`을 설립했으며, 다음달부터 보험 판매 전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할 예정임
- 오픈마켓 사이트 특성상 미래에셋생명 자사 상품은 물론 타사 상품들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며 현재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 5~6개사와 제휴를 추진 중임
4. 중국 국영 보험회사인 타이핑생명이 한국 ING생명 인수전에 돌연 불참하기로 함
-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5. 신한금융투자가 퇴직연금으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8일 밝힘
- 퇴직연금을 활용한 ETF 투자는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며, 펀드 등 기존 퇴직연금 자산은 매입과 환매 간에 최장 9일 정도가 소요돼 시장 가격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려웠음
6. 일부 증권회사가 택지지구 내 공동주택용지가 추첨제인 것을 이용해 사실상 ‘땅 장사’를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음
- 8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교보증권이 30개 페이퍼컴퍼니를 동원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택지지구에서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에 집중 청약해 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융감독당국은 이 같은 행위의 불법성 여부를 확인 중임
7. 서울 역삼동 벨레상스호텔(옛 르네상스호텔)이 1조3500억원을 들여 높이 38층짜리 복합(쌍둥이) 빌딩으로 탈바꿈할 예정임
- 호텔과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한 중견 건설사 VSL코리아 측은 호텔 원소유주인 삼부토건의 3세 경영자와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국제 >>
1. 중국의 7월 달러화 기준 수출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4.4% 줄었고 수입액은 12.5% 줄었다고 중국 관세청이 8일 발표함
-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7월 무역흑자는 523억1000만달러(약 58조원)로 6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입이 수출보다 빨리 줄어들면서 흑자 규모가 늘어나는 불황형 흑자가 나타난 것임
2. 중국에 없는 혁신기술을 선점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차원으로 '차이나 머니’가 미국 정보기술(IT) 혁신의 심장부인 실리콘밸리에 몰려들고 있음
- 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에서 실리콘밸리로 흘러들어간 누적 투자금액은 60억달러에 이르며, 지난해 중국 투자가들은 실리콘밸리에서 2년 전에 비해 세 배 이상 많은 142건을 투자함
3. 미국에서 소비자에게 시중보다 최대 95% 싼 가격으로 약품을 판매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등장함
- 8일 CNBC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창업한 ‘블링크헬스’는 무료 앱(응용프로그램)과 자사 웹사이트(www.blinkhealth.com)를 통해 판매하는 1만5000여개 복제약 중 50% 이상을 10달러 이하에 팔고 있음
- 블링크헬스는 2500만명에 이르는 회원과 약국 네트워크를 갖춘 처방약 제조·환자 관리 대행업체(PBM)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환자나 소비자는 블링크헬스 웹사이트나 앱을 방문해 필요한 약품을 검색한 뒤 온라인으로 약값을 내고 월그린, 타깃, 세이프웨이 등 약국 체인점이나 슈퍼마켓, 할인점 등에서 약품을 찾아가면 됨
4. 세계 부자들의 자금 은닉 창구(조세피난처)로 널리 알려진 파나마가 중남미에서 가장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국가로 주목받고 있음
-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은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파나마의 경제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고, 1인당 구매력이 멕시코와 브라질보다 높다고 평가함
5.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퀘타의 한 정부 운영 병원에서 자폭테러가 벌어져 70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함
- 테러 배후에 인도 정보기관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돼 `앙숙`인 양국 관계가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번지는 것은 아닐지 염려가 커지고 있음
<< 사회/기타일반 >>
1. 법무부가 8일 넥슨 주식 등 모두 9억5000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구속 기소된 진경준 검사장(49·사법연수원 21기)의 `해임`을 확정함
- 해임은 검사 징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68년 검찰 역사상 현직 검사장이 비리 혐의로 해임된 건 진 검사장이 처음임
<< 리우 올림픽 관련 소식 - 올림픽 기간 중에만 한시적으로 요약정리 예정입니다^^ >>
1. 한국 여자양궁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8연패의 위업을 달성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추가경정 예산(追加更正豫算 , revised supplementary budget , supplementary budget)
- 정부가 집행하고 있는 예산에 대하여 다시 변경한 예산. 즉,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확정된 후에 생긴 사유(事由)로 인하여 이미 성립된 예산에 변경을 가할 필요가 있을 때 다시 추가편성하여 성립된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이라고 함.
추가경정예산은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여 성립된 후에 그 내용을 변경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되기 전에 그 내용을 변경하는 수정예산과 구별됨. 한편,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과 별도로 성립된 것이지만 본예산의 항목이나 금액을 고친 것에 불과하므로 본예산과 통산(統算)하여 집행하게 됨.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함에 있어서는 국가재정법이 정하는 첨부서류의 전부 또는 일부를 생략할 수 있음.
일본에서는 이것을 보정예산(補正豫算)이라 말하고, 미국에서는 추가세출예산(supplemental appropriations)이라 부르며, 프랑스에서는 수정세출예산(Loi de finances rectificative)이라고 함
- 출처 : 이해하기 쉽게 쓴 행정학용어사전, 2010. 3. 25., 새정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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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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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8월 8일 신문 브리핑 #



"항상 네 감사하는 일을 처음에는 하늘에 하고 다음에는 땅에 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청와대는 7일 한반도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비판에 “우리의 순수한 방어적 조치를 문제 삼기 전에 4차례 핵실험을 하고 10여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더 강력한 문제 제기를 해야 할 것”이라며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밝힘

- 김 수석은 또 “이런 중요한 시점에 더민주 의원 여섯 명이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방문하려는 계획은 재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함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또한 “중국과 미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국내적으로 분명하게 통일된 의사를 표시해야 우리의 국익이 보장된다”고 말하면서. 사드 배치를 놓고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당내 강경파에 일침을 가함



<< 경제 일반 >>

1. 한국 게임산업이 2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음

- 중국에서만 연매출 1조원을 올리는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개발회사 스마일게이트는 잇단 흥행 실패로 올해 창립 14년 만에 처음 인력을 줄였고, 중견 게임회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에 전체 직원의 3분의 2를 내보냈으며, 창업자 김정주 회장이 비리 혐의로 기소된 넥슨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정성 논란에 휘말려 4년 동안 3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서든어택2’를 출시 3개월 만에 접기로 함

- 해외 경쟁사들이 모바일게임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게임을 출시하는 동안 한국 업체들은 과거 온라인게임의 성공에 취해 혁신에 소홀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음


2. 한국 중소·중견 건설회사들이 1조원 규모의 홍콩국제공항(첵랍콕국제공항·조감도) 신규 활주로 지반개량공사를 수주함

- 국내 건설업체들의 기술력에 국토교통부와 주홍콩 한국총영사관, KOTRA 등의 지원이 더해진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됨


3.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섬유나 합성수지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한국산 고순도 테레프탈산(PTA)에 대한 덤핑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7일 확인됨

- PTA는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섬유와 페트병을 만드는 데 주로 쓰이는 석유화학제품으로, PTA는 중국 등의 생산설비가 크게 늘어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


4. 미국 상무부가 지난 5일  포스코 열연강판 제품에 반덤핑 관세율 3.89%, 상계관세율 57.04% 등 총 관세율은 60.93%를, 현대제철에는 반덤핑 9.49%, 상계 3.89% 등 총 13.38%의 관세율을 최종적으로 부과함

- 중국 철강재 수출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유탄을 맞았다는 분석임


5. 서울시가 내년부터 8000여개에 이르는 시내 불법 노점의 합법화를 추진함

- 경제민주화를 명분으로 영세한 생계형 노점의 영업을 단계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취지로서, 노점이 세금을 내지 않고도 영업할 수 있도록 해줄 방침이어서 합법적으로 영업하는 식당 등 자영업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됨



<< 금융/부동산 >>

1.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10원대로 떨어짐에 따라 국내 수입 업체와 해외 투자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역(逆)키코’ 사태를 우려하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음

-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달러당 1200원 이상에서 환헤지를 해놨는데, 환율은 이를 밑돌고 있어 그만큼의 손실이 우려된다는 지적임


2.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여신(대출, 보증 포함)이 500억원 이상인 대기업에 대한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 32개사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됐다고 7일 발표함

- 새로 선정된 구조조정 대상 32곳에는 상장사 7곳(거래정지 2곳 포함) 외에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등 이미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기업도 일부 포함돼 ‘뒷북 심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반면에 구조조정 중인 대우조선해양은 정상기업으로 분류해 부실 평가 지적을 받고 있음


3. 미국뉴욕증시가 상승모드를 타면서 지난 5일 S&P500지수는 0.86% 상승한 2182.87로 마감하며 최고가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1.06% 오른 5221.12로 최고 종가를 갱신함

-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7월 고용 동향에서 신규 일자리가 25만5000개 증가하며 예상치 18만개를 훌쩍 넘어선 것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됨


4. 서울 강서·은평·중랑구와 경기 광주시 등에서 새 빌라 공급이 급증하며 빌라 전셋값 조정이 뚜렷함

- 신혼부부와 맞벌이 부부의 주택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방화동은 방화대로 건너편 마곡지구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빌라 신축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이렇게 공급 물량이 늘면서 수요가 많은 59㎡형(방 두 개) 전셋값은 작년 말에 비해 최대 3000만원 이상 하락함



<< 국제 >>

1. 7일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칭화유니와 XMC의 합작사인 창장메모리, 중국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업체 SMIC, 화웨이, ZTE 등 27개 반도체 관련 기업과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연구소, 중지소프트웨어 등 연구소와 학교 등이 지난 4일 ‘중국 첨단 칩 연맹’을 결성함

- 이 연맹은 중국 정부(중국반도체영도소조)가 주도한 것으로 소재, 장비,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한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증강현실(增强現實 , augmented reality)

- 현실 세계에 컴퓨터 기술로 만든 가상물체 및 정보를 융합, 보완해 주는 기술을 말하며, 현실 세계에 실시간으로 부가정보를 갖는 가상 세계를 더해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므로 혼합현실(MR : mixed reality)이라고도 함. 

1990년 보잉사의 항공기 전선 조립과정을 설명하는 데 처음 사용된 이후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기술 연구개발이 진행되었으며, 최근 2000년대 중반 이후 스마트폰의 등장 및 활성화됨에 따라 이 기술을 적용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함.

가상현실(VR : virtual reality) 기술이 컴퓨터그래픽이 만든 가상환경에 사용자를 몰입하도록 함으로써 실제 환경을 볼 수 없는 데 비해, 증강현실 기술은 실제 환경에 가상의 객체를 혼합하여 사용자가 실제 환경에서 보다 실감나는 부가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음. 예를 들면 길을 가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면 근처에 있는 상점의 위치 및 전화번호, 지도 등의 정보가 입체영상으로 표시되고, 하늘을 비추면 날씨정보가 나타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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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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