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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8월 5일 신문 브리핑 #


"하늘을 향한 감사의 생각은 그 자체가 기도이다."

- C. H. 스펄전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는 소규모로 이뤄지던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확대하여 올 하반기부터 70인 이상 노인요양시설 680곳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발표함

- 원격의료 시스템을 적용하는 의료 취약지 대상 지역도 크게 확대하기로 했으며, 도서지역은 기존 신안·진도 등 11개 보건소에서 완도·옹진 등 20곳으로 늘리고, 군 원격의료 대상 부대도 40개 격오지 부대에서 63개로 확대하며, 원격의료 시스템이 깔린 원양선박을 6척에서 20척으로 늘리기로 함


2. 서울 경전철 1호인 우이~신설선(강북구 우이동~동대문구 신설동) 사업이, 서울시와 민자사업자의 수익성 개선과 손실 부담 책임문제로 개통을 4개월 앞둔 5일부터 잠정 중단됨

- 우이신설선은 하루 최대 13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으로, 강북지역 수요자와 인근 주택시장 및 상권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임


3. 성동조선해양이 지난 상반기 경영혁신을 통해 재료비 79억원, 노무비 95억원, 인건비 67억원 등 상반기에 총 445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면서 2008년 이후 8년 만에 처음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하지만 조선업계 시장 전망은 좋지 않으며, 현재 성동조선의 수주 잔량은 35척으로 당장 일감은 있지만 문제는 내년 이후임


4. 한국석유공사가 2008년부터 2억5000만달러(약 2750억원)를 투입한 카자흐스탄 잠빌 석유광구 지분을 500만달러(약 55억원)에 팔기로 함

- 사업성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해 국민 혈세를 날리게 됐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서 손을 떼라는 정부의 압력에 석유공사가 무리하게 헐값에 지분을 파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옴


5. IWC 까르띠에 피아제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는 리치몬트코리아와 브레게 블랑팡 론진 등을 판매하는 스와치그룹코리아 등, 20년간 가파르게 증가하던 국내 명품시계 매출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함

- 이들 업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8년과 2009년에도 20~30%대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고속성장했으나, 지난해 매출은 전년(6013억원)보다 10.99% 감소한 5352억원에 그쳤으며, 이는 명품 시계 시장의 가장 큰 고객인 대기업, 특히 삼성그룹 임원들이 대거 갤럭시기어 등 스마트워치로 옮겨간 데 따른 것이란 분석임


6.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4)이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던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6%를 2005년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74·구속 기소)과 셋째 부인 서미경 씨(56), 딸 유미 씨(33)에게 차명으로 불법 이전하면서 모두 6000억원의 양도소득세와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를 검찰이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4일 확인됨

- 6000억원은 대기업에 대한 검찰 수사로 드러난 조세포탈 규모로는 사상 최대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의 분석을 마치는 대로 서씨 모녀를 소환해 6000억원대 탈세 혐의와 일감을 몰아주고 롯데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임



<< 금융/부동산 >>

1. 영국 중앙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7년5개월 만에 사상최저인 연 0.25%로 인하했으며, 필요하다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떨어뜨리겠다는 입장도 밝힘

- 또한 BOE는 자산매입 규모를 앞으로 6개월 안에 기존 3750억파운드에서 4350억파운드로 600억파운드(약 88조2000억원)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와 함께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중은행과 건설업계에 저리로 자금을 제공하기로 함

- 이번 조치는 기준금리 인하에만 그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는 강력한 통화완화책으로 받아들여지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영국 경제가 침체 위기에 직면했다는 점이 분명해진 데 따른 조치라는 평가임


2. 인도 이코노믹타임스(ET) 등에 따르면 인도 상원은 3일(현지시간) 주마다 다른 세율을 부가가치세(VAT)와 비슷한 상품서비스세(GST)로 단일화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킴

-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도가 드디어 ‘진짜 단일시장’이 될 수 있게 됐다며 “인도 경제가 25년 전 자유화되기 시작한 이래 가장 중요한 개혁”이라고 평가함


3.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미래에셋 1호 벤처펀드’를 연내 선보이기로 하고 계열사 간 협의를 하고 있음

- 1호 펀드는 1조원 규모의 대형 펀드가 될 전망이며, 그동안 벤처투자업계에서는 100억~200억원, 많아도 1000억~2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주를 이뤘음


4.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연계투자를 받으려는 창업 초기 기업이 늘고 있음

- 신용보증기금은 보증 업무 외에 설립 후 5년 이내 창업 초기 기업에 직접 투자를 하고 있으며, 핀테크(금융+기술) 외에 다양한 업종에 걸쳐 사업성과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비상장 중소기업에 지분의 최대 50%, 최대주주 지분율 이내로 투자하고 있음

- 주식·회사채 투자 등으로 기업당 최대 30억원을 투자하며,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연계투자를 본격화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7개 기업에 총 490억원을 투자했음


5.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일시적 경영 위기에 빠진 거래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기업성공프로그램(CSP)의 지원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신한은행은 2006년부터 은행권 최초로 CSP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CSP 지원 실적은 148건, 1711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함


6.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대로 국민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을 소득으로 단일화하면 250조원의 소득에 추가로 보험료를 부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옴

- 이 경우 전체 가입자 중 89%는 현행보다 보험료가 내려가지만 11%는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입자의 0.5%는 월 30만원 이상의 ‘건보료 폭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됨


7,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비해 재건축 사업 추진이 더뎠던 강동구 재건축시장이 들썩이고 있음

- 높은 분양가에도 조기에 청약 마감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이하 솔베뉴)와 무상지분율 합의로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은 둔촌주공 아파트가 강동구 주택시장을 움직이는 대표 주자로 꼽힘


8. 4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강남3구의 재건축단지 평균 가격은 올 6월 기준으로 3.3㎡당 3719만원에 기록함

- 2006년 4분기에 기록한 최고가(3635만원)를 10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며, 다만 지난달부터 정부가 아파트 집단대출 규제에 나서면서 재건축 단지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음



<< 국제 >>

1.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대권가도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음

- 무슬림과 여성 비하 등 문제성 발언을 그치지 않아 당 안팎에서 거센 비난을 받는 가운데 지지율은 곤두박질쳤으며, 공화당 내부에서는 그의 중도 낙마(落馬) 시나리오까지 거론하고 있음


2.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함

- 도요타는 엔화 강세로 2016회계연도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4% 급감할 것으로 전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손실보전 이익공유형 민자 방식(build operate adjust)

- 민간사업자가 시설물을 짓고 운영해 손실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일정 부분을 보전해 주고 초과로 수익이 발생하면 정부와 이를 배분하는 제도로 수익형 민자 방식(BTO)과 임대형 민자 방식(BTL)의 중간 형태로 사업자는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정부는 요금 결정에 개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일정 수준의 비용은 보전하고 이익은 공유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민간사업자의 투자 위험을 줄여줄 수 있어 민간 투자를 활성화시킬 수 있음. 

이익이 발생하면 이를 다시 시설 이용요금을 낮추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비용 보전이 지나칠 경우 민간사업자에게만 유리하다는 비판도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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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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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8월 4일 신문 브리핑 #


"아침에 '잘 잤다' 하고 감사하며 눈뜨는 사람은 행복의 출발선에서 시작하고, '죽겠네' 하고 몸부림치는 사람은 불행의 출발선에서 시작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6~2025년 국가물류기본계획’을 3일 최종 확정함

- ‘도시첨단 물류단지’ 확대

- 연내 화물 운송시장 진입 제도를 개선해 2018년부터 전기화물차, 자율주행트럭 등 새로운 수송 수단의 상용화를 지원

- 초대형 고효율 선박 도입을 위한 12억달러 규모의 선박펀드 조성 및 운임 파생상품 거래가 가능한 ‘해운거래소’ 설립 추진

- 항공물류 확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는 전자상거래물류센터와 제조·물류 융·복합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3단계 배후단지(9만3000㎡) 조성

- 내년 중 자동 피킹 로봇과 셔틀 로봇 상용화를 지원하고 드론 배송도 내년 중 도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상용화함

- 장거리 초고속 운송을 위한 시속 1000㎞ 이상의 하이퍼루프형 수송 시스템과 자율주행 트럭, 중소형 화물 전용기 개발


2. 정부가 고효율 가전제품에 인센티브를 주는 경기부양정책의 재원으로 한국전력의 이익금 1393억원을 활용하기로 해 ‘주주 가치 침해’ 논란이 일고 있음

- 전력업계에서는 정부가 상장회사인 한전의 이익금을 빼서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음


3. 서울시는 청년수당 신청자에 대한 정성·정량평가를 거쳐 대상자 3000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으며, 서울시는 이 가운데 청년수당 약정에 동의한 2831명에게 50만원씩을 현금으로 지급함

- 보건복지부는 즉각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사업을 중단시키는 직권취소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으며, 서울시는 직권취소 처분이 내려지면 대법원에 소송을 낼 방침이어서 청년수당을 둘러싼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임


4. 공정거래위원회가 글로벌 해운회사 열 곳의 자동차 해상운송료 담합 혐의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됨

- 조사대상 회사는 닛폰유센, K라인, 미쓰이OSK라인, 이스턴카라이너 등 일본 선사 네 곳과 발레니우스빌헬름센 등 노르웨이 선사 한 곳, CSAV 등 칠레 선사 두 곳 등이며, 이들 해운사가 담합 기간에 한국 자동차 해상운송으로 올린 매출이 수천억원에 달해 과징금이 수백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음


5.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인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3일 보도함

-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이 회사를 전부 인수하면 인수가가 30억달러(약 3조3500억원)를 웃돌아 삼성전자의 해외 인수합병(M&A) 규모 중 가장 크게 되며, 마그네티 마렐리의 일부 사업부만 매입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함



<< 금융/부동산 >>

1.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이달 중순부터 홍채(눈동자) 인증만으로 모바일뱅킹을 통해 각종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

- 모바일뱅킹에 국한되긴 하지만 기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홍채 인증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2.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 엔고(高)가 가속화하면서 3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장중 한때 전날 오후 5시 대비 0.91엔 오른 100.75엔까지 상승함

- 글로벌 주가 하락과 채권금리 상승으로 투자자의 위험회피 성향이 강해진 가운데 안전자산인 엔화로 매수세가 몰렸으며, 일본은행이 그동안 이어온 대규모 양적완화를 수정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확산되고, 미국 경기 둔화로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엔화 강세를 부채질함


3.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산하 중국자산운용업협회는 올 들어 전체 사모펀드 운용사의 약 40%에 이르는 총 1만개의 사모펀드 운용사에 영업면허 취소 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2일 발표함

- 이번 조치는 보수적 성향의 류스위 증감위 주석이 지난 2월 취임한 뒤 벌이고 있는 일련의 시장 안정화 조치의 일환이며,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평가임


4. 유럽 은행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함

-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유니크레디트는 2일 하루동안 7.15% 하락,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으로 이번 스트레스테스트에서 ‘낙제점’을 받은 MPS의 2일 하락률은 16.1% 하락, 독일 2대 은행인 코메르츠방크는 2일 장 초반 사상 최저가를 기록한 끝에 9.2% 폭락함

- 마이너스 금리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지난달 31일 발표한 유럽금융감독청(EBA)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옴


5. 아파트 분양시장 호황 영향으로 올 상반기 전체 주택 거래에서 분양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거래된 주택 73만1603건 중 분양권 거래량(전매.최초분양 검인 합계)은 총 20만6890건으로 전체 주택 거래량의 28.3%를 차지함


6.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9월부터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빌린 차입자가 원하는 만큼 대출금을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3일 발표함

- 지금은 대부분 은행이 일시상환 방식으로만 전세대출을 갚도록 하고 있음


7. 서울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양재 테크 플러스 시티’ 조성 계획을 3일 발표함

- 양재·우면동 일대 300만여㎡(여의도 297만㎡)를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 기업 연구개발 시설 확충을 유도하고 부지 남쪽 국공유지에 기술 개발, 연구 교류,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을 세우는 게 핵심임



<< 국제 >>

1. 국제 유가가 원유 공급과잉 우려로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하락함

-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5센트(1.4%) 내린 배럴당 39.51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의 원유 생산시설 가동 증가와 중동 산유국들의 생산량 증가 신호가 투자 심리를 억누른 것으로 보임


2. 중국이 상용비자 발급의 필수 요건인 초청장 심사를 강화하기로 함

- 국내에서 중국 현지 초청장 등의 요건을 갖추지 않아도 복수 상용비자를 발급해주던 관행에 제동을 건 것으로서, 이에 따라 비즈니스 목적으로 중국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의 복수 비자 발급이 까다로워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 아주 예외적이지만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에 대한 금융회사의 잠재적인 취약성을 평가하는 분석 기법으로 위기상황 하에서 금융회사 혹은 금융시스템이 건전성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데 활용됨.

금융회사 내부 스트레스 테스트은 ’90년대 JP모건 등 대형 투자은행들에서 처음 활용되었으며 바젤 2 규제에서도 금융회사의 자본적적성 평가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토록 규정하고 있음. 또한 ’99년 IMF와 세계은행이 마련한 금융부문평가프로그램에서도 스트레스 테스트는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핵심적인 분석기법으로 활용되면서 이후 각국 중앙은행과 감독당국은 자체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보유 또는 개발하고 있음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시 미국과 유럽 감독당국에서 수행된 스트레스 테스트는 당시 위기상황 하에서 주요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평가하고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 손실규모를 파악하는 등 불확실성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 금융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였음.

- 출처 : 금융감독용어사전, 2011. 2.,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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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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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8월 3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고결한 영혼의 얼굴이다."

- 제퍼슨



<< 정치/외교 >>

1.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고소득자와 대기업의 세 부담을 늘리는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내놓으면서 ‘부자증세’ 논쟁이 다시 점화될 조짐임

- 과거 야당은 정부가 정책을 발표하면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넘어가는 식의 논평을 내는 데 주력했으나, 20대 국회에서는 국회가 출범하자마자 각종 정책 현안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수권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두 차례 대통령 선거를 놓친 야당이 ‘정책 정당’으로 이미지를 바꿔 내년 대선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해머스타인볼룸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제휴사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채 인식, S펜(스타일러스펜) 방수·방진 등 차세대 기술을 담은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공개함

- 삼성전자는 다음달 애플 아이폰의 새 모델 출시에 앞서 갤럭시노트7을 내놓으며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며, 오는 6일부터 국내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19일께 미국·중국·유럽 등에서도 정식 출시할 예정임


2. 환경부는 서류를 위조해 불법인증을 받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32개 차종, 80개 모델에 대해 2일 인증 취소 처분을 내림

- 인증이 취소된 80개 모델은 2009년부터 지난달 25일까지 판매된 차량이며, 이들 차량은 이날부터 신규 판매가 금지됨


3. CJ대한통운이 4억8600만위안(약 811억원)을 투자해 TCL의 물류 자회사 스피덱스 지분 50%를 인수하는 형태로 중국 가전업체 TCL과 물류합작 법인을 설립한다고 2일 발표함

-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기준 세계 물류시장 17위이며, 선두권 업체를 빠르게 추격할 전략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택함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는 2일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을 위해 증권사 자기자본 규모를 3단계로 나눠 기업금융 업무를 차등 지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초대형 IB 육성 방안’을 발표함

-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인 증권사는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기업금융 관련 외국 환전 업무를 할 수 있음

-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인 초대형 IB는 자금조달 수단으로 어음 발행은 물론 IMA 업무를 볼 수 있으며, 은행에만 열어줬던 부동산담보신탁 업무까지 일부 허용해 줄 방침임


2. 미래에셋생명이 영국 푸르덴셜의 한국법인인 PCA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음

-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을 인수해 자산 규모를 확대하고 자산운용사로서의 기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은 보장성보험 등 인보험보다는 변액보험에 특화된 보험사라는 공통점이 있음


3. 서울 압구정지구 재건축 추진 단지 집값이 2009년 종전 최고가를 넘어섰으며, 일부 단지 아파트 값은 석 달 새 3억원 이상 급등함

- 분양가 9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한 중도금 대출보증 중단 등의 정부 조치가 지난달 나온 뒤 개포지구 등 강남권 신규 분양단지에 몰렸던 투자자금 일부가 압구정 기존 아파트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 국제 >>

1.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3.7% 하락한 배럴당 40.06달러로 거래를 마침

- WTI는 지난 6월8일 연중 최고가인 51.23달러로 반등했다가 약 두 달 만에 21.8% 폭락했으며,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도 배럴당 42.25달러로 떨어져 같은 기간 하락폭이 19.5%에 달함


2.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아베 총리가 2일 국무회의에서 28조1000억엔(약 304조원) 규모의 ‘미래에 대한 투자를 실현하는 경제대책’을 의결함

- 닛케이225지수는 대규모 경제 대책에도 전날보다 1.47% 내린 16,391.45에 마감했으며, 경제 대책 규모가 이미 알려진 만큼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아베 총리가 경제 대책 규모에 집착하면서 정부 출연 금융기관의 융자까지 포함해 사업 규모가 부풀려졌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은 지적함


3. 통폐합을 통한 국유기업 개혁을 추진 중인 중국 정부가 철도, 원전, 철강에 이어 중공업 분야에서도 국유기업 개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짐

- 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신흥제화그룹과 제일중형기계의 통합을 검토 중이며, 두 회사 자산을 합친 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1700억위안(약 28조원)에 달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야당과 정부의 세법개정안 주요 비교 내용

(1) 법인세 부분

- 과표 500억 초과 구간 신설해 세율 22%->25% 인상(더민주안) VS 현행 22% 유지(정부안)

- 과표 5000억원 구간 신설해 최저한세율 17%->19% 인상(더민주안) VS 검토(정부안)

- 기업소득환류세제의 임금 인상분 가중치 50% 상향, 배당 제외(더민주안) VS 임금인상분 가중치 50% 상향, 배당가중치 20% 하향(정부안)


(2) 소득세 부분

- 과표 5억원 초과 구간 신설해 세율 41% 적용(더민주안) VS 현행 1억5천만원 초과 구간 38% 유지(정부안)

- 과표 1억5천만원 이상 소득자의 세액공제.감면 한도액 과표기준의 7%로 억제(더민주안) VS 검토(정부안)

- 대기업이 발행한 대주주의 주식 양도세율 20%->25%로 인상(더민주안) VS 중과세 대상인 대주주의 범위 확대(시총 20억~25억원 이상-> 시총 15억원 이상)(정부안)


(3) 상속증여세

- 상속.증여신고세액공제한도 10%->3% 축소(더민주안) VS 검토(정부안)

- 가업상속공제제도 대상 10년이상 중소기업으로 축소(더민주안) VS 검토(정부안)

- 연령별 증여 차등 과세(더민주안) VS 과표 구간별로 10%~50% 유지(정부안)


(4)부가가치세

-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주점 등의 부가세 신용카드 대리납부(더민주안) VS 국세청은 긍정적, 기재부는 부정적(정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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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8월 2일 신문 브리핑 #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능지수, 감성지수를 높이기보다 감사지수를 높여야 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특이내용 없음


<< 금융/부동산 >>
1.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쇼크’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원화가치 급등), 1년1개월여 만의 최저치인 달러당 1108원까지 하락함(1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지표)
- 이날 원·달러 환율 급락은 미국 2분기 성장률이 1.2%(연율 기준)로 시장 기대치(2.6%)를 크게 밑돈 영향이 크며, 경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 결과임

2. 더불어민주당이 법인세 인상과 함께 과세표준 5억원을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 40% 초반의 세금을 물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법 개정안을 2일 발표할 예정임
- 더민주는 법인세 인상과 관련, 이미 개정안을 발의한 대로 과세표준 500억원 이상의 대기업 법인세를 현행 22%에서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또 미성년자에게 증여할 경우 증여세율을 올리는 방안과 대주주가 회사 지분을 가족에게 양도할 때 적용되는 양도소득세율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음

3. 올 상반기 10대 증권사의 영업이익은 총 1조14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급감함
- 5년 만에 활황세를 보인 작년의 기저효과 때문이긴 하지만 실적 하락폭이 예상보다 커 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음

4. 삼성전자가 장중 158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 돌파를 눈앞에 둠
- 반도체 가격 상승과 갤럭시노트7 조기 출시로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으며, 다시 시작된 자사주 매입도 상승세에 힘을 보탬

5. 대우조선해양이 드릴십(이동식 원유시추선) 건조를 끝냈으나 인도하지 못하고 있는 앙골라 소난골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단독으로 대출 보증을 서기로 함
-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이 차질없이 이뤄지면 대우조선은 1조원 상당의 드릴십 인도대금을 소난골로부터 받을 수 있음

6. 중국이 알리페이 등과 같은 온라인 제3자 지급결제 플랫폼을 위해 청산결제기관을 설립하기로 함
- 신용카드와 관련한 청산결제 업무를 담당하는 은련(유니온페이)과 같은 독립기관을 세워 핀테크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임


<< 국제 >>
1.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회사인 우버의 중국법인 우버차이나와 ‘중국판 우버’로 알려진 디디추싱이 조만간 구체적인 합병계획을 발표할 예정임(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내용)
- 거대시장인 중국을 놓고 출혈경쟁을 벌여온 두 회사가 수익을 더 중시하는 상생전략으로 급선회한 것으로서, 합병법인의 가치는 350억달러(약 39조원)에 이를 전망임
- 우버는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높아졌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합병으로 우버의 기업가치가 6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평가함

2.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구글맵`을 대체할 자체 지도 서비스 개발에 5억달러(5546억원)를 투자함
- 한때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우버와 구글의 관계가 멀어지고 있는 또 다른 신호라는 평가임

3. 세계 철강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중국의 초대형 인수합병(M&A) 작업이 이어지고 있음
- 조강 생산량 기준 세계 5위 바오산강철과 세계 11위 우한강철의 합병을 발표한 데 이어 세계 2위 허베이강철과 세계 9위 셔우강강철의 합병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바오산강철과 우한강철의 합병 및 허베이강철과 셔우강강철의 합병이 완료되면 세계 철강업계는 현재 조강 생산량 기준으로 1위인 아르셀로미탈(9714만t)에 이어 바오산강철+우한강철 6072만t, 허베이강철+셔우강강철 7630만t 등의 ‘빅3’ 체제로 재편되게 되며, 4위인 일본 신일철주금(신일본제철+스미토모금속·4637만t) 및 5위 포스코(4197만t)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됨

4. 중국 국유 에너지기업 시노펙(중국석유화공그룹)이 셰일가스 개발에 집중 투자해 중국 내 천연가스 생산량을 5년 안에 두 배로 늘리겠다고 공언함
- 중국은 셰일가스 매장량이 미국의 약 1.5배에 달하며, 미국은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에서 공급과잉 현상이 빚어지면서 셰일가스 개발 붐이 시들해지고 있음

5.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영국 최대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갈바니생체전자공학’이라는 합작사를 설립하면서 제약업계에 뛰어듬
- 두 회사는 갈바니에 앞으로 7년 동안 총 5억4000만파운드(약 787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생체전자공학을 이용해 당뇨·천식 등 만성질환 치료법을 찾겠다는 계획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위안화 청산결제은행(元化 淸算決濟銀行)
- 중국 본토 밖에서 위안화 결제대금 청산을 담당하는 은행으로 국가 간의 환전소로 기능하며 유동성 관리 등의 역할도 함.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하나의 국가당 한 개 은행을 지정하며 기관투자가만 이 청산결제은행을 이용할 수 있어 개인이 직거래에 참여할 경우 다른 은행을 통해야 함.
홍콩, 대만뿐만 아니라 2014년에만 영국, 독일, 한국, 프랑스, 룩셈부르크, 캐나다, 카타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설립이 진행되었음.
한국에서는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이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지정되었음.
위안화 청산은행의 출범은 곧 위안화의 직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의미임.
중국이 이처럼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과도한 외환보유액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이. 중국은 외환보유액의 상당수를 미국 국채로 보유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비싼 금리로 돈을 빌린 후 낮은 금리의 미국 등의 국채에 투자해 손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임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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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8월 1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은 거만해지지 않도록 하며, 조용하고 겸손한 인간을 만든다."

- 보드 새퍼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중국 화장품회사들이 한국 업체의 핵심 인력을 잇따라 스카웃하면서 ‘K뷰티’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화장품업계에 중국발(發) 인재 유출 비상이 걸림

- 이와 동시에 중국은 동시에 한국산 화장품 등을 견제하기 위해 수입 장벽을 높이고 있지만  국내 화장품 관련 기술은 전자나 자동차와 달리 법률상 ‘핵심 기술’로 대우받지 못해 인력과 기술 유출에 무방비라는 지적이 나옴


2. 중국 정부가 급성장이 예상되는 화장품 시장에서 자국 기업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음

- 중국 정부는 지난 4월8일부터 세액 50위안(약 9000원) 미만 해외 직접구매(직구) 품목에 적용하던 면세 혜택을 폐지했으며, 면세 혜택이 사라진 뒤 해외 직구를 통한 중국 수출이 급감하고 있음

- 내년 5월부터 해외 직구로 수입하는 화장품도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이며, 중국에서 화장품 위생허가를 받으려면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과 적잖은 비용이 들어가는 상황임 


3. 3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 29일 싱가포르에서 BW그룹 산하 BW탱커스와 31만8000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두 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힘

- 계약 규모는 2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으며, 회사의 집중 여름휴가가 시작됐지만 정 사장이 직접 싱가포르를 찾아 사업을 챙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4. ‘늦은 밤 안전한 귀가를 책임진다’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해 처음 시작한 콜버스랩의 ‘심야 콜버스’ 서비스가 지난해 12월 시범 운행을 시작한 지 8개월 만인 29일에 본격 운영에 들어감

- 박병종 콜버스랩 대표는 “택시조합 등 이해집단을 설득하고 차량 출고, 개조 및 용도 변경, 한정면허 취득 등 법적 절차를 거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함


5. 7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 30일 개통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첫날부터 6차례나 운행을 중단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음

- 2조3000억원 가까운 사업비를 들인 첨단 지하철을 두고 시민들이 불안해 하는 가운데 1일 첫 평일 운행을 앞두고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1일부터 증권·파생상품·외환시장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됨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시장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로 30분 늘어나며, 파생상품시장 마감시간도 오후 3시15분에서 3시45분으로 30분 연장됨

- 거래시간 연장으로 외국환 중개회사들의 외환거래 마감시간 또한 30분 늦춰지게 되며, 종가 단일가 시간, 자기주식매매 신청서 제출 시간, 착오매매 정정 시한, 서킷브레이커(CB) 발동 시한 등도 30분씩 늦춰짐


2. 31일 국세청의 ‘국세통계 조기공개’ 자료를 보면 2015년 상속세 신고로 집계된 총 상속재산가액 합계는 전년보다 21.7% 증가한 13조1885억원으로 나타남

- 이 중에서 총 상속재산가액이 20억원을 초과한 피상속인(사망한 사람)은 2014년보다 12.1% 늘어난 1785명, 총 상속재산가액이 100억원을 초과한 피상속인은 167명으로 전년 대비 39.2% 증가했으며, 500억원 초과 피상속인도 18명으로 80.0% 급증함

- 이와 관련해 지난달 31일 정부가 발표한 `2016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피상속인(사망자)이 후순위 상속인(자녀 배우자 등)에게 유언을 통해 상속한 금액은 상속 공제한도에서 배제되어 고액자산가의 편법 상속이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됨


3. NH투자증권 관계자는 31일 “벤처·신기술펀드의 투자 성과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결합증권(DLS)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힘

- 이는 국내에선 최초로, 벤처·신기술펀드는 벤처캐피털과 신기술사업금융회사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투자받은 기업이 인수합병(M&A)이나 기업공개(IPO), 사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투자자에게 펀드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주게 됨


4. 서울시는 지난 상반기 전체 주택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 계약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포인트 상승한 48.3%를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함

- 임대차 계약을 맺은 주택 중 월세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난 주택 유형은 아파트로서, 지난 상반기 아파트의 월세 계약 비중은 38.3%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5.7%포인트 증가함



<< 국제 >>

1.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기 대비 1.2%(연율 기준)로 시장 전망치 2.6%의 절반을 밑돌았다고 31일 보도함

- 미국의 ‘GDP 쇼크’는 부진한 기업 투자와 재고 감소가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연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또다시 불확실해짐


2.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일부 철강제품에 최고 22.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확정하자 중국 정부가 발끈하고 나서는 등 무역갈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

- 중국은 지난 2년간 EU에 수출할 철강 생산량을 두 배 늘렸으며, 같은 기간 철강 가격은 40% 정도 떨어짐


3. 그레그 클라크 영국 기업에너지부 장관은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중국광핵그룹(CGN)이 각각 2 대 1의 비율로 총 180억파운드(약 26조7000억원)가 투입되는 ‘힝클리포인트 C’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계약 체결을 최종 계약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연기한다고 밝힘

- 이를 두고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은 메이 내각이 캐머런 전 총리의 족적을 없애면서 중국과 거리를 두려는 포석이라고 보도함


4. 중국의 대형 게임업체 상하이자이언트가 글로벌 게임업체 시저스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CIE)의 온라인 게임부문 플레이티카를 총 4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함

-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게임업체의 해외 게임업체 인수는 1차적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하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게임시장의 지배력 강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고 있음


5. 고이케 유리코 전 일본 방위상이 사상 처음으로 여성 도쿄도지사에 오름

- 31일 NHK에 따르면 이날 불법 정치자금 문제 등으로 중도 사임한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지사의 후임을 뽑는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고이케 후보가 당선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기술사업금융회사

-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를 응용하여 사업화하는 중소기업자(신기술사업자)에게 투자 또는 융자해주는 금융회사. 사업개시일 7년 이내의 중소기업에 출자만하는 창업투자회사와는 달리 융자업무도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남.

융자한도는 소요자금의 90∼100%이며 상환기간은 8∼10년(거치기간 3년 이내 포함)이며, 원리금 상환을 대신해 사업결과로 발생하는 매출액에 비례한 로열티를 일정기간 받음. 그리고 사업 실패시에는 최소상환금만 물면 됨.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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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7월 29일 신문 브리핑 #



"불평거리를 찾다보면 어느새 희망은 사라지고, 감사거리를 찾다보면 어느새 절망은 사라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언론인, 교사를 포함한 공직자 등의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 등을 금지한 일명 ‘김영란법’이 합헌이라는 결정이 나옴

- 식사와 선물 등 접대와 청탁이 모두 제재 대상이 됨에 따라 기존 접대 관행에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해졌으며, 농수축산업계와 요식업계가 소비 위축에 따른 장기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는 데다 부정청탁이나 직무 관련성 등에 대한 구체적 판례가 확립되기까지 2~3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상당기간 혼란이 예상됨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반기 최대 규모인 17조원 이상을 설비 증설 등에 투자함

- 투자는 3차원(3D)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 스마트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에 집중하며, 대량 증설을 통해 이들 부품에서 경쟁사를 확실히 따돌리겠다는 전략임


2. 미국 정부가 한국산 철강제품과 가전제품에 연일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면서 산업계가 긴장하고 있음

- 철강업계는 미국 수출을 사실상 포기하고 이 물량을 다른 나라로 돌리는 전략을 검토하고 있으며, 재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반덤핑 관세를 다른 업종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정부는 28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2016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함

- 관련 내용이 너무 방대하여 별도 요약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정부는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비상장기업 대주주 범위를 `지분율 2% 이상 또는 주식가치 50억원 이상`에서 `지분율 4% 이상 또는 주식가치 15억원 이상`으로 바꾸는 내용을 포함한 `2016년 세법개정안`을 28일 발표함

- 대주주 기준이 되는 지분율은 올라가고, 주식가치는 내려간 것인데 비상장기업이 대부분 규모가 작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대주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강도가 약해진 것으로 풀이됨


3. 내년 세법 개정으로 우정사업본부의 주식 차익거래 관련 증권거래세가 다시 면제됨에 따라 우정사업본부가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임

- 차익거래는 주식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베이시스)를 활용해 저평가된 현물(또는 선물)을 사고 선물(또는 현물)을 팔아 위험 없이 수익을 추구하는 거래를 말함


4.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7일(현지시간) 연 0.25~0.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함

-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 번 연속 동결 결정이지만, FOMC는 성명서에서 “미국 경제의 단기적인 위험이 감소했다”고 밝혀 다음 9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함


5.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에 만기(1년)가 돌아온 농협은행의 삼성중공업 여신 2000억원에 대해 삼성전자가 농협은행에 이를 연장해줄 것을 강하게 요청함

-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 지분 17.62%를 가진 대주주이고 그룹사의 재무상황을 총괄하고 있으며, 다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삼성중공업의 여신 연장을 요청한 적이 없으며 예금 예치도 삼성중공업과는 무관하다"고 밝힘


6. 삼성증권이 대만 증권사 KGI증권과 제휴를 맺고 다음달 1일부터 대만 주식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힘

- 우리나라 증권사 중에서 대만 주식 중개를 하는 곳은 삼성증권이 처음으로, 이번 대만 주식 중개로 삼성증권에서는 미국 일본 홍콩 등 총 29개국 주식에 대한 주식 매매가 가능해짐


7. 금융위원회는 28일 월세·반전세로 사는 서민·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월세입자 투자풀 조성 방안’을 발표함

- 월세입자가 돌려받은 전세보증금을 한데 모아 ‘투자풀’을 조성한 뒤,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세입자에게 되돌려주는 게 이 방안의 뼈대임



<< 국제 >>

1.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경쟁적으로 ‘보호무역’ 정책 방향을 내놓자 국내 통상 전문가 사이에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아래는 공화.민주 양당이 발표한 정강의 주요 내용임

* 공화당

-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무역협정

- (미국 입장에서 현재보다) 더 잘 협상된 무역협정 필요함

- 공정무역 거부하는 나라에 상계관세 부과

- 외국이 미국의 기술.노하우.특허 등을 훔쳐가게 둬선 안됨

- 중국의 환율조작 계속되지 않게 해야 함

- 레임덕 시기에 급하게 무역협정 맺지 말아야 함


* 민주당

- 이미 맺은 무역협정도 재검토

- 무역정책은 미국 내 일자리 증가에 초점 맞춰야 함

- 무역협정이 대기업의 이익만 늘렸고 노동자의 권리와 환경을 파괴했다고 보임

- 30년간 너무 많은 무역협정 맺었고 위반하는 상대국도 많아짐

- 기업들이 (미국 밖에서) 일자리 아웃소싱하는 사례 늘었음

- 중국 등 교역상대국이 환율조작 시 무역제재 실시


2. 인텔이 연말 ‘3차원(3D) 크로스포인트’란 뉴메모리 반도체를 앞세워 메모리 시장에 다시 뛰어듬

- 1987년 메모리 생산에서 손을 뗀 인텔이 29년 만에 복귀하는 것으로서, 중국이 메모리 분야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인텔과도 사활을 건 경쟁을 해야 할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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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7월 28일 신문 브리핑 #



유대인 어머니의 자녀교육

"첫째, 어떤 경우든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

"둘째, 원망하는 사람과 사귀지 말라."

"셋째, 감사하는 사람과 친하라."



<< 정치/외교 >>

1.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의 최종 결과물인 의장성명이 27일 공개됨

- 성명에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우려를 밝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김

- 중국이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관련 내용은 의장성명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사드를 내세워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균열을 내려던 북한의 외교적 노력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옴



<< 경제 일반 >>

1. 2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쏟아낸 무역제한조치는 월평균 21건에 달함

- 보호무역 움직임으로 최대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한국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국으로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조치 4000여건 가운데 1000여건이 한국을 표적으로 함


2. 중국 등지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두 분기 연속 매출 하락세를 보이고, 영업이익률도 감소해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역대 최저치인 7.6%포인트로 좁혀지는 등 애플의 고속성장 신화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애플 실적이 부진한 데는 중국 시장 매출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크며, 지난 분기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에서 애플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1% 감소함


3.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라인 구축에 1조9900억원을 투자함

- 경기 파주에 구축되는 생산시설에서는 가로 1500㎜, 세로 1850㎜의 플라스틱 OLED 기판을 월 1만5000장 제작하게 되며, 이는 스마트폰 3000만대에 해당하는 규모로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할 예정임


4. 네이버의 메신저 자회사인 라인은 27일 도쿄증권거래소에 2분기 매출 382억엔(약 4113억원), 영업이익 80억엔(약 8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함

-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영업이익률은 21%로 모회사인 네이버(1분기 기준 27.4%)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섬


5. 오는 10월부터 페루 필리핀 중국에서 한국형 원격의료 서비스가 시작됨

- 정부 간 양해각서(MOU) 체결 단계에 머물던 원격의료 서비스 해외 수출이 본격화하는 것으로서, 의료기기, 제약 등 보건 분야 전반에서 한국 기업의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라정주 중견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발표한 ‘가업상속세의 거시경제적 효과 및 가업상속 과세특례제도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가업상속세가 없어지고 전체 중견기업이 가업을 상속하면 매출과 법인세 등이 400조원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음

- 연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과세표준을 고려해 설정한 가업상속세율(현행 50%)을 0%로 끌어내린 이후 전체 중견기업의 절반이 가업을 상속할 경우 이들 기업으로부터 거둘 수 있는 상속세는 4조4000억원 줄어들지만 법인세는 4조5000억원 늘고, 매출은 397조3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됨


2. 이마트가 1993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쇼군본드를 발행함

- 쇼군본드는 해외 기업이 일본에서 발행하는 외화(엔화 제외) 표시 채권으로서,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날 일본 채권시장에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3년 만기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함


3.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전국 지가 상승률(연초 대비)이 1.25%로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함

- 월별로 2010년 11월 이후 68개월 연속 상승세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2008년 이후 8년 만의 최대 상승폭임


4.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부동산에 투자할 수조원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 증시에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상장하기로 함

- 국내 기업이 해외 증시에 리츠를 상장하는 첫 사례로서, 리츠 상장으로 조성한 자금 중 일부는 미국 하와이 하얏트리젠시와이키키호텔 등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부동산에 투자될 예정임



<< 국제 >>

1.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사업부 대표는 지난 26일 2분기 실적 관련 콘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담당하는 컨슈머사업부의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앞서 화웨이는 25일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판매 급증 덕분에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455억위안(약 41조75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화웨이는 올해 실적 목표치 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전 세계에 직영 스마트폰 판매 매장을 1만5000개 신설하기로 함


2.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안호이저부시(AB)인베브가 2위 업체 사브밀러를 인수하기 위해 80억파운드(약 12조원)를 더 내겠다고 약속함

- 원래 710억파운드를 주고 사기로 했는데 지난달 23일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이 난 뒤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12% 넘게 떨어지자 사브밀러 주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웃돈을 얹어주기로 한 것임


3. 일본 정부가 올 최저임금을 사상 최대폭인 시간당 24엔(약 260원) 인상함

-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 소위원회는 2016회계연도 최저임금을 전국 평균 시간당 24엔 인상한 822엔(약 8836원)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리츠(REITs)

-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라는 뜻으로,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대출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으로 증권의 뮤추얼펀드와 유사하여 '부동산 뮤추얼펀드'라고도 함.

주로 부동산개발사업·임대·주택저당채권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며, 만기는 3년 이상이 대부분임.

리츠는 설립형태에 따라 회사형과 신탁형으로 구분됨. 

회사형은 뮤추얼펀드와 마찬가지로 주식을 발행하여 투자자를 모으는 형태로 투자자에게 일정기간을 단위로 배당을 하며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주식을 사고 팔 수 있음. 신탁형은 수익증권을 발행하여 투자자를 모으는 형태로 상장이 금지되어 있음.

리츠의 특징은 주식처럼 100만 원, 200만 원의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증권화가 가능하여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언제든지 팔 수 있으며, 또한 부동산이라는 실물자산에 투자하여 가격이 안정적임. 가치상승에 의한 이익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가격상승에 따른 수입증가분의 분배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음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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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7월 27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할 수 있다는 것, 이건 틀림없이 행복하다는 증거이다. 감사만이 인생을 더욱 의미있게 만든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집단소송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함

- 미국식 집단소송제를 모델로 하는 이 법안은 기업의 불법 행위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 개개인이 소송을 제기하지 않더라도 일부 소비자가 소송을 제기해 손해배상 판결을 받으면 피해자 전원에게 판결 효력이 미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으로서, 기업의 소비자 손해배상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됨



<< 경제 일반 >>

1.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0.7%임

- 성장률은 작년 3분기 1.2%에서 4분기 0.7%, 올해 1분기 0.5%까지 계속 추락하다가 이번에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1% 벽에 갇혀 있음


2.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제3차 민관합동 수출투자 대책회의를 열고 아래와 같은 방안을 확정, 발표함

- 중소기업 위주인 전문무역상사에 종합상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기로 하고 유통회사도 종합상사 범주에 넣을 방침임

- 또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해 단기수출보험료 할인(50%)은 연말까지 연장하고, 수출실적 10만달러 이하의 수출 초보기업 1만5000개에 대해서는 무료로 수출보험을 지원하기로 함


3. 현대중공업이 경영개선안을 계획대로 이행하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경영상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옴

- 현대중공업에 대한 경영진단을 한 삼일회계법인은 26일 채권은행에 이런 결과를 설명함 LG생활건강은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보다 34.1% 증가한 2254억원, 매출은 18.5% 증가한 1조553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함

-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의 면세점 화장품 쇼핑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며, 이러한 탄탄한 실적 성장세가 뒷받침되면서 LG생활건강의 시가총액은 차석용 부회장이 취임한 2005년 이후 40배 가까이 증가함


5. 효성은 올 2분기 매출 3조823억원, 영업이익 331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함

- 섬유와 산업자재, 중공업, 화학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이익을 낸 결과로 풀이되며, 호황기 때 불황기를 대비한 조석래 회장의 ‘준비 경영’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14일로 만기가 돌아온 삼성중공업 대출 2000억원을 3개월간 연장해 주면서, 다음 만기일(10월13일)에 다른 은행이 여신을 회수하거나, 농협은행이 상환을 요구하면 추가 연장을 하지 않는 조건을 내걸음

- 금융당국 관계자는 “농협은행이 조선업 여신을 축소한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3개월 만기 연장 후 삼성중공업이 유상증자로 자금 여유가 생기면 상환받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으며, 이는 지난 4월 조선·해운 등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뒤 시중은행이 대기업 여신을 회수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임


2. 위안화 가치 하락에 따른 외화자금 유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국유기업들이 해외에서 달러화 채권을 발행해 외화 유동성 확보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음

-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면 미국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지난 2분기 중국 민간기업이 해외에서 발행한 달러화 채권 규모는 직전 4개 분기 평균보다 11%가량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중국 국유기업은 해외에서 발행한 달러화 채권은 총 187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임


3. 중소기업청은 작년 엔젤투자 규모(소득공제 신청 기준)가 1399억원으로 전년 대비 67.7% 증가했다고 26일 발표함

- 엔젤투자가 연 1000억원을 넘어서기는 2003년 이후 12년 만임


4.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음달 11일 공식 상장 절차를 시작힘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주 청약 등을 거쳐 11월 중순 상장할 계획임

NH투자증권이 현대증권이 매각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 지분 10%를 인수할 전망임

- 현대증권은 현재 KT가 주도하는 K-뱅크 준비법인의 3대 주주로서, K-뱅크 주요주주는 현대증권 외에 우리은행, GS리테일, 한화생명보험, 다날, KT로 구성돼 있음


5.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7년6개월 만에 하락함

- 위례(서울 송파, 경기 성남·하남), 하남 미사지구 등의 새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강남권 전셋값이 지난달부터 조정국면에 들어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임


6.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에서 7~9월 사이에 나올 예정이던 재건축 아파트 다섯 곳의 일반분양 시기가 모두 9월 말 이후로 미뤄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디에이치 아너힐즈)에 대해 주변 분양가 대비 10% 이상 높다는 이유로 분양보증을 불허하자 개포주공3단지에 이어 분양할 계획이던 강남권 재건축 주요 조합들이 분양가 및 분양일정 조정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짐



<< 국제 >>

1. 미 공화당도 지난주 전당대회에서 기존 자유무역협정(FTA)의 전면 재협상 계획을 담은 정강과 대통령선거 후보 정책 방향을 발표함

- 미국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되든 한국을 포함한 교역국에 미국의 통상 압력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음


2. 쿠데타 세력을 척결하겠다며 6만여명을 숙청하고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개헌의사를 확실히 밝힘

- 총리 중심의 의원내각제를 대통령중심제로 바꿔 명실상부한 국가수반 자리에 오르고, 사형제도를 다시 도입해 ‘철권통치’ 강화 수단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임


3. 국제 유가에 대한 비관론이 다시 확산되고 있음

-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선물가격은 전장보다 2.4% 하락한 배럴당 43.13달러에 마감하며 최근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날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선물 가격도 런던 ICE거래소에서 2.1% 내린 배럴당 44.72달러에 마감함

-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 재고 급증이라는 3대 악재가 맞물리면서 다시 배럴당 40달러로 내려앉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으며, 헤지펀드도 유가 약세에 베팅을 늘리고 있음



<< 사회/기타일반 >>

1. 성우린 변호사(31세·변호사시험 4회)가 해상법 전문 변호사로 주목받고 있음

- 성 변호사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를 60기로 졸업했으며, 졸업도 하기 전에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충정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지난 14일에는 성 변호사가 주도해서 만든 ‘청년 해운·조선·물류인 모임’이 충정에서 첫 모임도 가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엔젤 투자(angel investment)

-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를 말하며,  통상 여럿의 돈을 모아 투자하는 투자클럽의 형태를 띰.

투자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하여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수십배이상의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실패할 경우에는 투자액의 대부분이 손실로 확정됨.

기업을 창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천사같은 투자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이렇게 투자하는 사람을 엔젤 투자자라고 함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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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7월 26일 신문 브리핑 #


"마음을 물질로 채우려고 하면 갈증이 더욱 일어나고 마음을 감사로 채우면 행복은 더욱 커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근로자 1인당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액이 평균적으로 민간 대기업의 세 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됨

-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가 2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국내 316개 공공기관 중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93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들 기관이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한 금액은 지난해 총 1조8673억원, 회사당 평균 출연액은 200억7878만원, 근로자 1인당 출연액은 89만4000원으로 집계됨

- 바른사회시민회의가 고용노동부 정보공개청구 자료(2014년 기준) 등을 분석한 결과 상용근로자 300명 이상인 625개 대기업의 회사당 평균 출연액은 99억9600만원, 1인당 출연액은 25만5600원으로, 회사당 평균 출연액은 공공기관이 민간 대기업의 2.1배, 1인당 평균 출연액은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2. 경상남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플랜트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기로 함

- 도는 하동군 금성면 갈사만조선산업단지 23만1405㎡ 부지에 2020년까지 총사업비 933억원을 투입해 양플랜트종합시험원 등 시험동 네 곳을 건립하며, 거제시 장목면 일원에는 2030년까지 비와 도비 등 2257억원을 들여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를 짓기로 함

- 또한 거제시 연초면 오비일반산업단지 내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센터’에는 지난 22일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를 시험인증할 수 있는 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는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할 이 설비는 2018년부터 모든 선박에 설치가 의무화되는 평형수 처리장치 시장을 겨냥한 것임


3. 25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인터파크 데이터베이스(DB) 서버가 해커에게 뚫려 103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됨

- 유출된 정보는 고객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등이며, 주민등록번호와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4. 노동조합이 공장 점거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갑을오토텍이 결국 직장폐쇄를 선택함

- 직장폐쇄는 노조의 불법 사업장 점거에 맞서는 회사의 법적 대응 수단으로서, 직장폐쇄 기간 파업 중인 노조원은 근로를 제공할 수 없고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임금도 받지 못함


5. 국세청이 중국판 삼성전자로 불리는 화웨이의 한국법인인 `한국화웨이기술유한회사`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됨

- 현재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상호 간 특허 침해 여부를 놓고 중국 법원에서 맞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세무조사라 주목됨



<< 금융/부동산 >>

1.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패밀리오피스는 투자자산 2700억여원 가운데 약 69%에 달하는 1900억여원을 삼성자산운용 ‘H클럽에쿼티펀드’를 비롯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스마트Q아비트라지펀드’ △DS자산운용의 ‘진(珍)펀드’ △파인밸류자산운용의 ‘IPO메자닌플러스펀드’ 등 헤지펀드 네 곳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2011년 설립된 삼성패밀리오피스는 1400여명 고객의 1인당 평균 자산이 550억원에 이르는 국내 최고 부자들이 모인 PB센터로서, 이러한 부자들이 헤지펀드에 뭉칫돈을 밀어넣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고 운용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임

- 또한 삼성패밀리오피스의 주류 고객은 중소·중견기업 오너급 경영자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이 상속을 앞두고 부동산과 법인 주식을 줄여 현금화한 자산의 투자처를 찾아 나선 것도 삼성패밀리오피스가 헤지펀드 투자를 늘린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됨


2. 은행들이 송금 등 각종 서비스 수수료를 ‘무제한 이용제’ 등 이동통신사의 정액제 요금 체계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섬

- 은행은 현재 서비스 수수료를 건당 기준으로 매기고 있으며, 이러한 부과체계 변경은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대표적 비(非)이자이익인 수수료 수익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풀이됨


3.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격이 치솟자 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앞세워 분양보증을 내주지 않는 방법으로 사실상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 통제에 나섬

- 조합 등 주택사업자는 분양보증을 받지 못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분양승인을 받을 수 없어 일반분양 자체가 불가능해짐


4. 전셋값 하락 지역이 올 들어 빠르게 늘면서 지난주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한 지역은 대구 등 전국 41곳으로 작년 말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함

-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전주보다 하락한 곳은 서울 강남권과 대구, 광주 등 41곳으로 전국 176개 조사 지역(시·군·구 중심)의 23%에 달했으며, 전국 전세시장이 4년 만에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들어갈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 국제 >>

1. 인터넷 포털시장의 ‘거인’으로 군림하던 야후가 결국 미국 제1의 통신회사 버라이즌에 매각됨

- 뉴욕타임스 등은 버라이즌이 야후 핵심사업인 인터넷부문과 보유 부동산을 48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5일 전했으며, 야후는 이번 매각으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지분 15%와 야후재팬 지분 등 자산가치 410억달러를 보유한 이름뿐인 회사로 남게 됨


2. 2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애플 아이폰의 누적 판매량은 9억8700만대 수준인 것으로 추산되며,이르면 이번주 내로 누적 판매량 10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

- 하지만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7이 아이폰6s보다 잘 팔리고 있고, 중국에서는 화웨이 오포 비보 등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는 탓으로 인해 아이폰 판매량은 올 들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며, 정보기술(IT)업계는 지난 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18% 줄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직장폐쇄(職場閉鎖, lock-out)

- 노동자 측의 쟁의행위에 대항하기 위한 사용자 측의 수단으로 사업장을 폐쇄하는 것임. 

쟁의 중인 노동자 측의 요구를 거부하고 사업장을 폐쇄하여 그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함으로써 노동쟁의를 보다 유리하게 해결하고자 행하여짐. 

사용자 측에서 행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으로, 직장폐쇄는 쟁의행위가 종료된 뒤 근로자들을 다시 취업시킨다는 점에서 집단적 해고와 다르며, 노사 간 분쟁상태에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휴업이나 정업과도 다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은 사용자 측의 쟁의수단으로서 이를 인정하고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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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7월 25일 신문 브리핑 #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불행한 사람도 감사하면 행복한 사람이 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한국 측의 행위는 양국의 상호 신뢰 기초에 해를 끼쳤다”며 “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함

- 왕 장관은 24일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지난 8일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결정된 이후 양국 외교부 장관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경제 일반 >>

1.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최근 ‘세계 경제 동향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 성장률을 올해 2.7%, 내년 3.0%로 전망함

-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발표와 같지만 내년 전망치는 0.1%포인트 오른 것으로,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한국의 성장률 상향 조정은 추가경정예산 등 확장적 거시정책의 영향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2. 정부가 방위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규제를 대폭 손질하기로 했으며, 대통령이 주재하는 방위산업진흥확대회의도 36년 만에 부활할 전망임

- 방위산업진흥확대회의는 1977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민·관·군 책임자를 한자리에 모아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짜기 위해 만든 것으로 1980년까지 다섯 차례 열리고 중단됐었음


3.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편의점 매출은 7조4432억원을 기록함

- 이는 작년 동기보다 23.5%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과 TV홈쇼핑 등 무점포 소매 매출 증가율(16.6%)의 1.5배 수준이며, 편의점 카드 결제액은 5월 1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월 1조원 시대에 진입함


4. 국내 농기계 업계 3위인 동양물산이 4위 국제종합기계를 인수함

- 동양물산은 이번 인수합병(M&A)으로 50년 이상 업계 1위를 고수해온 대동공업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게 됨



<< 금융/부동산 >>

1.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늘면서, 지난 2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올 3월10일 이후 4개월 만의 최고치인 97.35를 기록함

-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이 글로벌 투자금의 ‘대피처’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유럽과 일본 등 다른 선진국의 경기 부진과 대조적으로 미국만 ‘나홀로 호황’을 이어가는 것도 미국물(物)에 돈이 몰리는 이유로 꼽힘


2. KEB하나은행이 금융상품 판매 등 개인 실적보다 고객 수익률이 높은 직원을 우선 승진시키는 발탁 인사를 함

- 지난해 9월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이후 첫 인사에서 은행이 아니라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점수를 매기는 새로운 인사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옴


3.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020년 시행 예정인 보험회사 새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과 관련해 “우리나라만 단독으로 적용을 유예하거나 제외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힘

- 보험업계가 수조원 규모의 자본확충 부담을 이유로 IFRS4 2단계 시행을 미뤄 달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 사실상 ‘불가’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됨


4.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KL파트너스가 중소형 호텔과 모텔 등을 온라인으로 연계하는 모바일 숙박 앱(응용프로그램) ‘여기어때’에 240억원을 투자함

- 국내 PEF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중계하는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 투자하는 첫 사례로서, JKL은 낙후한 국내 모텔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여기어때의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복안을 갖고 있음


5. 국내 사모펀드(PEF)가 구조조정 중인 조선·플랜트 관련 중소기업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음

-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열교환기 등 조선·석유화학 플랜트 설비를 공급하는 알펙의 전환사채(CB) 300억원어치를 매입하기로 했으며, 작년 1월에도 SG PE와 함께 조성한 ‘재기지원 펀드’를 통해 조선 의장재를 생산하는 유창공업에 80억원을 투자했음

- 또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대형 조선소에 배관 이음매를 납품하는 현대피팅 지분 46.5%를 500억원에 사들엿고,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끄는 스카이레이크 역시 지난해 말 선박용 변압기 제조업체인 케이오씨에 770억원을 투자했음


6. 이달부터 주한미군 기지의 경기 평택 이전이 본격화하면서 이 일대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음

- 올해부터는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국권 청약이 가능해지자 투자 수요까지 몰리며 아파트 분양권에는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으며, 유입될 인구에 비해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 부족해 팽성읍을 넘어 평택 기존 도심은 물론 남평택 일대까지 수요가 확장될 것이란 전망이 나옴



<< 국제 >>

1.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2016년도 제33호 공고문을 통해 지난 23일부터 한국, 일본, EU 등 3개 지역으로부터 중국에 수출되는 ‘방향성 전기강판(GOES)’에 향후 5년간 37.3%에서 46.3%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힘

- 이번 조치는 세계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함에 따라 통상 분쟁이 잇따르는 상황과 맞물려 주목되며, 미국 상무부도 최근 한국산 냉연강판에 6~34%의 반덤핑 관세를 결정함


2. 일본 정부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18년부터 EU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운용을 위한 위성을 함께 사용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으며, 이를 위해 일본과 EU는  ‘일·유럽 위성위치측정 협의체’를 출범시킴

- 일본이 유럽연합(EU)과 GPS 운용을 위한 위성 공동 사용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준텐초의 정밀도가 상당히 높지만 일본과 호주, 아시아 등에서만 신호 포착이 가능해 자율주행자동차의 글로벌 진출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반면 EU의 갈릴레오는 오차가 1m 정도여서 정밀도가 떨어지지만 총 30기가 발사돼 있어 세계를 커버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가 때문임


3.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버라이즌이 야후의 검색·뉴스·이메일 등 인터넷 핵심 사업 부문을 50억달러(약 5조70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24일 보도함

- 버라이즌이 야후 인수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야후의 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해 동영상 서비스와 온라인 광고 사업을 키우기 위해서이며, 야후의 인터넷 사업을 인수한 뒤 작년에 사들인 아메리카온라인(AOL)과 결합해 디지털미디어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O2O(online to offline)

-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상품이나 서비스 주문을 받아 오프라인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 배달음식주문앱 카카오택시앱 등 음식 배달과 교통수단부터 배송·물류, 가사, 숙박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음.

미국의 유사 콜택시 앱 ‘우버’는 여객운송업계의 대표적 O2O 서비스로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일반 승용차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하는 우버는 차량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뤄져 편리함. 우버가 나오면서 샌프란시스코의 택시 이용률은 65% 감소했음.

또한 부동산 임대업종에서도 O2O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으며, 에어비앤비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정집의 남는 방을 수요자에게 연결함.

한국의 경우에는 서비스업 분야에서 "배달의민족", "요기요", "부탁해" 등 음식배달 앱이 주목받고 있음. 

다음에서 사내벤처로 시작한 카닥은 자동차의 파손된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공개입찰을 통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정비업체를 연결함.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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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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