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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14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과거에 주어지는 덕행이라기보다 미래를 살찌게 하는 덕행이다."
- 영국 속담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중국 업체들이 중소형 LCD(액정표시장치)를 값싸게 공급함에 따라 급속히 채산성을 잃으면서 국내 LCD산업이 휘청이고 있음
-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19개 LCD 생산라인 중 중소형 6개를 폐쇄한 데 이어 2~3개 라인의 가동을 추가로 중단할 계획임
- 중국 업체들은 중소형 LCD에 이어 대형 LCD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도 늘리고 있어 이 분야에서 국내 업체를 따라잡는 건 시간문제라는 지적도 나옴

2.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세계 최강 바둑 고수인 이세돌9단을 이기자 '인공지능발 4차 산업혁
명'이 급속히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옴
- 이와 관련,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11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업체인 크루즈오토메이션을 인수했다고 발표했으며, 인수금액은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짐
- 네 번째 대국에서는 이세돌9단이 3연패를 극복하고 알파고에 첫 승을 거둠

3. 해운업황 장기 침체로 위기에 빠진 한진해운이 자산매각과 비용감축을 포함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구계획을 추진함
- 부채가 6조원 규모인 한진해운은 2013년말 이후 벌크선사업부 매각 등으로 2조3530억원을 조달했으나 여전히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으며, 한진해운은 이를 통해 600% 수준인 부채비율을 400% 밑으로 끌어내릴 방침임

4. 면세점 제도 개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정부가 일단 시내면세점 사업자를 추가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짐
- 사업권 기간 연장(5년->10년)이나 허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하는 것과 같이 법 개정이 필요한 개편은 국회 통과가 불확실한 반면 신규 사업자 추가 허용은 정부의 고시 개정만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임

5. 정부가 구갠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 허용을 검토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구글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임
-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IBM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산업 규제 개선 및 글로벌 기업과 상생방안'을 주제로 연린 '제6차 정책해우소'에서 이 같은 논의가 진행됨


<< 금융/부동산 >>
1. 14일부터 직장인 자영업자 농어민은 연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라면 누구나 33개 은행 증권 보험회사의 전국 지점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할 수 있음
- 시장 선점을 노리는 대형 증권회사들은 일임형 ISA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전격 공개함

2. 국제 유가와 미국 뉴욕증시가 4주 연속 동반 상승 랠리를 기록함
-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1일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은 전날보다 1.74% 오르며 배럴당 38.5달러에 마감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도 런던 ICE거래소에서 0.85% 오른 40.39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함
- WTI의 가격 상승 추세에 맞춰 미국 뉴욕증시도 급등하면서 S&P500지수는 지난주 1.1% 올라 지수 2000선을 회복하면서 올 들어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다우지수도 1.2% 오르며 S&P500지수와 함께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승 돌파하며 상승 추세에 접어듬

3. 지점 통폐합으로 문을 닫는 KEB하나은행 건물 부지에서 내년까지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6000가구가 공급됨
-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까지 이를 포함해 전국 60개 점포 부지에서 총 1만여가구의 임대용 오피스텔 및 소형 주택을 지을 계획임


<< 국제 >>
1. 2012년 이후 연 6%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필리핀에 발전소가 들어서고 새로 도로와 대형 건물이 건설되는 등 에너지.인프라 투자 붐이 불고 있음
- 지난해 5.8%로 둔화했지만 인근 말레이시아(5.0%) 인도네시아(4.8%) 태국(2.8%)를 웃도는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노무라증권 등은 올해 필리핀 경제성장률이 6.3~6.5%로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2. 중국 국가통계국이 1.2월 산업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고 이달 12일 발표함
- 전달인 작년 12월(6.1%)은 물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평균(5.6%)에도 못미치는 수치로서, 최근 발표된 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5.4% 급감한 것과 더불어 중국 경기둔화 추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음

3.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EU각국에 낮은 부가가치세를 매길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결정할 권한을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함
- EU는 공통적인 부가세 규칙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본 세율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17~27%에 묶여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채비율
- 부채비율은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얼마 정도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서, 기업의 재무구조 특히 타인자본의존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경영지표임.
부채비율은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해 구함.
부채비율= [타인자본(부채총계)/자기자본(자본총계)]×100(%)
상환해야할 타인자본(부채총계)에 대해 자기자본이 어느정도 준비돼 있는가를 나타내는 이 비율은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부채와 자본의 구성비율을 나타내기 때문에 '재무구조' 또는 '안전성비율' 이라고도 함.
어느 기업의 부채비율이 200%라면 빚이 자사가 보유한 자본보다 두 배 많다는 것을 뜻함. 일반적으로 100% 이하를 표준비율로 보고 있으며 선진국에선 200% 이하 업체를 재무구조가 우량한 업체로 간주함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부채비율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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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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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11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을 표현하지 않는 것은 선물을 포장만 하고 주지 않는 것과 같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이 10일 개성공단과 금강산 등 북한에 있는 모든 남측 자산을 청산하겠다고 발표함

- 북한이 '청산 대상'으로 삼은 우리측 자산 대부분은 개성공단과 금강산에 투자된 공장 및 설비, 호텔 등의 시설물이며, 개성공단은 9249억원, 금강산 지역은 419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됨

-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5시20분께 황해도 삭간몰 지역에서 강원 원산 동북 해상으로 스커드C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힘



<< 경제 일반 >>

1. 구글의 알파고가 무한대의 변수를 가진 바둑 대국에서 인간을 넘어설 가능성을 보여주자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음

- 수백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생겨나는 4차 산업혁명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로봇과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대신하고 일자리가 없어지는 재앙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옴

- 또한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고사양 반도체 수요가 늘고 인간처럼 기억과 연산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차세대 제품으로의 진화가 촉진될 전망에 따라 관련 기술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큰 수혜를 볼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음


2.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 1월 국세 수입은 30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4000억원 증가했으며, 1월 세수로만 놓고 보면 2012년 1월 이후 최대임

- 소득세 법인세 등 주요 세목에서 수입이 증가했으며, 이러한 기대 이상의 세수 실적은 지난해 4분기 소비 개선 효과가 뒤늦게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됨


3. 첨단기능을 지닌 보트와 화려한 호화 요트를 전시하는 '2016부산국제보트쇼'가 10일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함

-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대원마린텍, 동남레저보트산업, 아론비행선박 등 국내외 요트.보트 제조업체를 비로 엔진, 부품, 액세서리, 마리나 시설과 서비스, 워터스포츠 등 해양레저산업 관련 146개 기업이 참가함



<< 금융/부동산 >>

1.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제로(0) 수준까지 낮춤

- ECB는 예금금리를 -0.3%에서 -0.4%로 추가 인하하고, 국채매입 등을 통한 양적완화 규모도 월 600억유로에서 800억유로로 확대하는 등 강력한 경기부양 카드를 꺼내듬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데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2%에 그치는 등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커지자  ECB가 추가 양적 완화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임


2. 저유가로 재정적자를 겪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은행들로부터 최대 80억달러(약 9조7000억원)를 빌릴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함

- 사우디 정부가 외국에서 자금을 빌리는 것은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WSJ는 사우디가 외국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고 저유가 장기화에 대비하려는 시도라고 진단함


3. 이달 들어 브라질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음

-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되면서 신흥국 금융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임


4.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기준금리를 동결함

- 이에 따라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한풀 꺾였으며, 다음달 금융통화위원이 대거 교체되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옴


5.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이 11일 주주총회를 개최함

- 올해 주총의 화두는 '주주 중시'로서, 해당 기업들은 배당을 늘리고 이사회를 견제할 장치를 마련하는 등 주주권한을 대폭 강화할 계획임


6.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0일 증권업계 ISA 평균 수수료로 일임형은 유형에 따라 0.1~1.0%, 신탁형은 0.1~0.3%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힘

- 현대증권 등 일부 증권회사는 신탁형 보수를 0%로 책정했으며, 다만 신탁형은 편입 펀드에 대한 판매보수 등은 별도로 받음


7. 금융위원회는 아래 내용을 담은 개정 신용정보법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발표함

- 개정법은 신용정보회사 등이 개인신용정보를 이용하거나 다른 기관에 제공한 경우 최근 3년간 이용 및 제공 내역을 금융소비자가 조회할 수 있도록 규정함


8. 인수합병(M&A) 때 매도자의 진술과 보장 위반 책임을 보상하는 진술보장 보험이 주목받고 있음

- 사모펀드의 기업 매각이 잇따르면서 인수 이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인수자가 이 보험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은 최근 PEF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산업용 테이프 업체인 테이팩스를 사들이면서 진술보장 보험 가입을 준비중이며, 지난달 VIG파트너스에서 버거킹코리아를 사들인 PEF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도 이 보험에 가입했음


9. 국무조정실 산하 부채척결추진단은 10일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한국공인회계사회, 경찰청과 합동으로 벌인 아파트 회계감사 결과를 발표함

- 회계감사 결과에 따르면 외부회계감사 대상인 300가구 이상의 전국 아파트 8319개 단지 중 1610곳(19.4%)이 회계상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판정을 받음


10. 300가구가 넘는 아파트단지의 관리소장은 지난해부터 정부에 회계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정부는 해당 보고서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정보시스템(www.k-apt.go.kr)에 올려 놓고 있음

- 아 사이트에서는 아파트 실거래 정보와 관리비, 공사 내역 등도 확인할 수 있음


11. 국토교통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 네 곳이 올해 총 1689건, 20조9000억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새로 발주한다고 10일 발표함

- 작년(19조5000억원)보다 약 7% 늘어난 규모임


12. 서울시는 지지부진한 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을 직권 해제하는 기준과 절차 등이 담긴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이 9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힘

- 직권 해제는 주민 갈등이나 사업성 저하로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시장이 직권으로 정비(예정) 사업구역을 해제하는 것임



<< 국제 >>

1. 미얀마 정치지도자 아웅산수지가 자신을 대신해 차기 정부를 이끌 대통령 후보로 틴쩌를 지명함

- 아웅산수지보다 한 살 적은 1946년생인 틴쩌는 미얀마 국민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서, 2010년 아웅산수지의 가택연금이 풀렸을 때 운전기사 겸 비서를 맡은 최측근임


2.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비효율적인 농업 생산체제에 개혁을 추진하기로 함

- 그동안 석유화학 정유 등 산업계 구조조정을 이끈 산업경쟁력강화법을 농업분야에 처음 적용해 공급과잉 여부를 조사, 공표할 계획이며, 이는 업계 구조조정을 통해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가축용 사료나 비료 등 농자재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랩어카운트, wrap account(오늘 신문에도 언급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인 ISA와 비교되는 금융상품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자산운용과 관련된 여러 가지 서비스를 한 데 묶어 고객의 성향에 맞게 제공하고, 고객이 맡긴 재산에 대해 자산구성ㆍ운용ㆍ투자자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함. 

다시 말해 일반 증권사의 주된 수입원이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주식거래를 할 때 지불하는 건당 수수료였기 때문에 수익을 높이기 위해 고객에게 주식을 많이 거래하도록 유도한 데 반해, 랩어카운트는 고객이 수탁한 금액의 규모에 따라 연간 일정비율의 수수료를 받고 투자를 위한 적합한 전략 등 자산운용방법을 제시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함. 따라서 투자자들은 1년 단위 등 기간을 정해 일정한 수수료를 한꺼번에 지급하는 대신 증권사들은 수수료 수입을 위해 회전율을 억지로 늘릴 필요가 없어진다. 

수수료의 산정기준이 자산잔고에 있는 만큼 실적개선을 위해 치열한 투자상담이 이뤄지게 됨.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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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10일 신문 브리핑 #

"욕심의 안경을 낀 사람의 눈에는 부족한 것밖에 보이지 않지만 감사의 안경을 끼고 보면 세상에 감사거리가 아닌 것이 없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인류를 대표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역사적인 첫 대국에서 불계패함
- 자가학습을 통해 빠르게 진화한 인공지능에 인간이 무릎을 꿇은 것으로서, 인공지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면서 인간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 분위기임

2. 9일 한국바이오협회와 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학교수가 창업한 바이오 벤처가 한 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남
- 연 200개씩 생기던 바이오 벤처의 절반가량을 교수가 창업한 2000년대 초반과 크게 달라진 모습임

3. 한국에서 최근 국제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까지 가는 직항 하늘길이 40년 만에 열릴 전망임
-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에 이란 국제항공운수권 배분을 신청했으며, 정부는 조만간 운항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임


<< 금융/부동산 >>
1. 9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인 한국 기업은 해외 전체 법인의 실적 및 현금 흐름, 세금 납부 기록 등에 대한 국가별 실적보고서(CBCR)을 국세청에 제출해야 함
- 이에 따라 해외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며, 국내에 들어와 있는 구글, 애플 등 외국 기업에 대한 한국 국세청의 조사도 정교해짐

2. 중소.벤처기업의 구주(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에 투자하는 세컨더리펀드가 벤처펀드 시장에 대세로 자리 잡고 있음
- 투자 위험이 낮고 수익률이 높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기관 및 고액자산가들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음

3.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가 90억달러(약 10조9400억원)의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함
- 이번 회사채 발행에는 340억달러의 투자금이 몰렸으며, 이는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국채보다 수익률이 높으면서도 위험은 낮은 초우량 회사채에 대한 선호도가 커진 결과로 보임 

4. 지난해 미국 5대은행의 매출이 유럽 5대은행의 절반을 넘어섰으며 매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함
- 미국 경제 회복으로 영업여건이 유리해진 데다 2007~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은행들이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단행하면서 경쟁력을 높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옴

5.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44조2000억원으로 한 달간 3조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증가함
-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82조5000억원으로 한 달 새 2조7000억원 늘어나 전년 동월 증가액(4조2000억원)보다는 적었지만 지난달부터 정부가 가계대출 관리대책을 시행한 점을 감안하면 주택 관련 부채 증가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기 어려움


<< 국제 >>
1. 8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미시간과 미시시피 하와이주 등 세 곳에서 완승을 거두며 대세론에 다시 불을 지핌
- 미시간과 미시시피 두 곳에서 경선을 치른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각각 한 곳에서 승리함

2. 좌파 성향의 프랑스 사회당 정부가 고용과 해고를 쉽게 하는 친기업적 노동개혁에 나섬
-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2013년 집권 초기 고소득자에게 최고 75% 세율을 부과하는 '부유세'를 도입하는 등 강경 좌파 정책을 펴왔으나 최근 친시장.친기업으로 노선을 바꾸고 있으며, 지난해 부유세를 폐지했고 33.3%인 법인세를 2020년까지 28%로 내리기로 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세컨더리펀드
- 벤처 신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투자회사 등이 이미 투자했던 벤처주식을 다시 매입해 수익을 올리는 펀드로, '유동화펀드'라고도 함. 
주로 사모펀드(PEF)나 벤처캐피털사들이 투자한 회사의 지분 중 펀드 만기기간 안에 매각하기 어려운 주식만 골라 싼 값에 인수한 뒤 시간이 지나 지분의 가치가 오르면 되팔아 차익을 얻는 방식으로, 자금 회수의 어려움을 겪는 벤처캐피털사의 유동성 확보를 도와 주고, 피투자 벤처기업은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음. 
더욱이 단순히 지분만을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펀드를 예정대로 청산하고 재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며 피투자 벤처회사가 2차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재무적 지원과 함께 수출, 마케팅 지원 역할도 담당함.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세컨더리펀드 [secondary fund]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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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9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위대한 교양의 결실이다. 야비한 사람에게서는 그것을 발견할 수 없으리라."
- 존슨


<< 정치/외교 >>
1. 정부가 북한에 기항한 제3국 선박의 한국 입항을 금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독자적인 대북 제재안을 8일 발표함(국무조정실 발표 내용)
- 남.북.러 3각 물류사업인 나진.하산프로젝트는 중단하기로 함


<< 경제 일반 >>
1.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은 2조1000억원 규모로 13개 부처, 57개 사업으로 분산된 청년 일자리 사업을 고용부의 취업성공패키지로 일원화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의 '청년 고용대책'을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임
- 취업지원 프로그램(취업성공패키지)에 지원하는 모든 청년(18~34세)에게 최소 월 40만원의 구직수당(최대 6개월)과 함께 면접 경비(월 5만원씩 5회)를 주고, 우수 중소기업 1만개를 선정해 해당 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하는 청년에게 1인당 600만원(월 5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직접 지급함

2. 중소기업청이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인 '월드클래스 300' 지원 기업을 확대하고 이들 업체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연계 지원을 강화함
- 올해 선정 기업 수를 작년 30개사에서 50개사로 확대하고, R&D 지원예산도 작년 730억원에서 올해 874억원으로 증액 및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최장 5년간 5억원 한도로 총 사업비의 최대 50%를 지원함

3. 국토교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2009년부터 GPS 오차를 줄이는 보정 기술 개발에 들어가 지난해 말 원천기술 개발을 마침
- 이 기술을 활용하면 오차 범위가 통상 0.2~0.9m 수준(최대 오차 1.5m)에 불과해 차로(폭 3m) 구분이 가능함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부진한 경기 흐름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시장금리(국채금리)와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한 것과는 반대로, 은행 대출금리는 서서히 오르고 있음
- 은행들은 경기 불확실성이 큰 만큼 차입자 신용도를 감안한 가산금리를 올렸고 이것이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함

2. 보험회사 등 국내 기관투자가가 중국 정부나 은행 채권의 원금을 보장해주고 보험료를 챙기는 구조의 파생상품 투자를 늘리고 있음
- 8일 국내 신용평가회사에 따르면 국내 증권회사들은 지난달부터 중국 채권 관련 '신용부도스와프(CDS) 계약'과 우량채권을 엮은 파생상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이는 중국 경기가 급격히 나빠질 위험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보험료가 충분히 올라 매력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서임

3. 지난달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면서 금리가 하락해 자산운용사의 자금 운용 악화에 따른 영향으로 일본 금융시장에서 초단기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가 사라짐
-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노무라자산운용 등 일본 자산운용사가 MMF 운용을 중단하고 투자자에게 펀드를 환매해줄 방침임

4. 중국 정부가 환투기 세력 등에 대해 토빈세(외환거래세) 부과를 통해 제한 조치를 가할 방침임을 시사함
- 중국 국가통계국은 8일 홈페이지에 올린 `2015년 세계 경제 회고와 2016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요동이 커질 위험에 대비해 필요하다면 토빈세를 징수해 외환투기 거래를 제한할 수 있다고 밝힘
* 토빈세 : 제임스 토빈 미국 예일대 교수가 1972년 프린스턴대 강연에서 처음 제창한 세제로, 투기성 자본 유출입과 각국 통화 급등락, 이에 따른 통화위기 가능성을 막기 위해 단기성 외환 거래에 부과하는 징벌적인 세금을 말함

5.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증시가 최근 강세를 띠고 있음
-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증시의 보베스파지수는 7일(현지시간) 49,246.10으로 마감해 올 들어 14.1%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웃 아르헨티나 증시도 같은 기간 14.7% 오르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음
- 브라질에서는 브라질 최대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룰라 전 대통령이 체로로 친시장적 성향의 지도자가 집권할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작용했다고 분석됨

6. 국토교통부는 개인이 소유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땅을 국가가 임차해 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공원 부지 임차제도 도입방안'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8일 밝힘
- 이는 개인 토지를 공원구역으로만 지정만 한 채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2020년이면 공원.도로등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지정 효력을 잃기 때문임


<< 국제 >>
1. 국제 유가(브렌트유 기준)가 3개월 만에 배럴당 40달러 선을 넘어서고, 철광석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올 들어 저점을 찍은 뒤 오름세를 보이고 있음
- 7일(현지시간) 북해산 브렌트유 5얼 인도분은 영국 런던ICE거래소에서 5.6% 급등한 배럴당 41.04달러에 거래되었으며,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도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51% 급등한 배럴당 37.90달러에 마감함

2. 중국의 지난 2월 수출이 25.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중국 관세청 발표)
-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4.5%)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글로벌 수요 둔화와 춘제(중국 설) 연휴라는 불규칙적 요인이 복합 작용했다는 분석임

3. 유럽연합(EU)이 터키 정부와 난민(Refugee)이 아닌 이주민(Migrant)에 대해 유럽행 유입을 차단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함 
- 이에 따라 터키는 이주민을 떠안는 대신 8조원이라는 막대한 지원금을 비롯해 염원이었던 EU 가입 지지라는 혜택까지 받게 될 전망인 반면, 난민 유입으로 위기에 몰린 유럽 정상들이 인권유린으로 오명이 자자한 터키에 `짐`을 떠밀었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용부도스와프(CDS, Credit Default Swap , 信用不渡)
- 영문 첫글자를 따서 CDS라고 하며, 부도의 위험만 따로 떼어내어 사고파는 신용파생상품임. 
예를 들면, A은행이 B기업의 회사채를 인수한 경우에 B기업이 파산하면 A은행은 채권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할 수 없게 됨. A은행은 이러한 신용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C금융회사에 정기적으로 수수료를 지급하는 대신, B기업이 파산할 경우에 C금융회사로부터 투자원금을 받도록 거래하는 것임.
이러한 신용파생상품은 1990년대 중반 투자은행들이 신흥 경제국에 투자하는 데 따르는 신용위험을 다른 투자기관으로 이전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되었으며, 2004년 이후 활발하게 거래되었음. 채무자로서는 자금을 조달하기 쉽고, 채권자로서는 일종의 보험료를 지급하면서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임.
그러나 채무자인 기업이 부도가 날 경우 보증인 격인 금융회사에 손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금융회사가 부실해지면 채권자인 은행도 연쇄적으로 부실화됨. CDS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경우 자금조달 시장이 마비될 우려가 있으며, 실제로 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촉발된 미국의 금융위기를 증폭시킨 요인으로 지적됨.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신용부도스와프 [Credit Default Swap, 信用不渡-]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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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8일 신문 브리핑 #

"지난날에 대한 감사는 마음의 욕심을 없애주고, 현재의 감사는 신바람을 일으키며, 미래에 대한 감사는 자신감과 용기를 준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크루즈가 국내 관광산업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음
- 15억명의 중국인이 크루즈 여행에 눈을 뜨기 시작한 데다 고령화로 인해 편안한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이 급속히 늘고 있어서임

2. 정부가 5년 시한부인 현행 시내면세점 운영 기한을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함
- 면세점 사업자가 내는 수수료도 최고 20배 올리기로 함
(이번달 1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최 '면세점 사업 개선 공청회' 의견 반영 후 최종안 발표 예정)

3. 평화시장과 통일시장을 비롯한 동대문권 8개 전통시장이 2018년까지 공동상표를 개발하고
해외 바이어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추는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탈바꿈함
- 서울 중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대문권 8개 전통시장 육성계획을 7일 발표함

4. 삼성(서울)~동탄(화성) 간 광역급행철도(GTX), 부산지하철 5호선 등 주요 국책사업이 건설업체의 입찰 기피로 차질을 빚고 있음
- 적자를 우려한 건설회사들이 대형 공공공사를 꺼리고 있어서임

5. 부산시가 클라우드 서비스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미래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있는 클라우드산업 전초기지 육성에 나섬
- 이번 협약으로 AWS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부산의 클라우드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적.전략적 지원을 하게 되며, AWS는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에 클라우드서비스혁신센터를 설립해 혁신 기술 활용 및 홍보를 위한 전시장으로 활용하기로 함

6. 카카오가 오는 5월께 출시할 대리운전 서비스인 '카카오 드라이버'의 중개수수료를 건당 요금의 20%만 받기로 함
- 수수료를 낮춘 데다 보험료와 관리비를 받지 않기로 해 대리운전 기사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국제결재은행(BIS)이 최근 중국에서의 급격한 외화자금 이탈이 외국인 투자자의 중국 내 자산 매각과는 큰 관련이 없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함(최근 공개한 정기 보고서 내용 중)
- BIS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홍콩 싱가포르 등에 있는 중국계 은행 지점에서 위안화 예금을 보유하던 개인고객이 향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자금을 달러화로 환전한 것이었다고 설명함

2. 주식시장 상장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중국의 '기업공개(IPO) 등록제' 연내 시행이 사실상 물건너간 것 같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함
- 중국은 증권시장 감독당국인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상장 심사 권한을 갖고 있고, 공모가격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지만, IPO등록제는 상장심사 권한을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로 이양해 일정 요건만 갖추면 상장을 허용하고 공모가에 대한 규제도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음

3. 지난 1월 5000억원을 밑돌았던 주가연계증권(ELS)의 조기상환액이 지난달엔 8000억원 선까지 증가함
- 조기상환은 일정 조건을 충족했을 때 만기보다 일찍 원리금을 되돌려주는 것을 의미하며, 인쇄하기 인쇄 ELS의 만기는 3년이지만 기초자산 가격이 계약시점의 85~90%를 웃돌면 6개월이나 1년 만에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음

4. 주가가 240만원이 넘는 '황제주' 롯데제과가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액면가를 지금의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7일 공시함
- 주식 수를 10배로 늘려 거래량을 늘리는 게 주가 상승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판단에서임


<< 국제 >>
1. 핀란드 노동계가 임금을 깎고 근로시간은 늘리는 '사회적 대타협' 방안을 받아들이기로 함
(핀란드노동조합연맹 집행부 투표 결과 찬성 14표, 반대 5표)
- 그동안 노동계는 이 방안에 거세게 반발했지만 금융위기 이후 경제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공공부문과 복지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는 인식이 퍼져나간 결과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제결제은행(國際決濟銀行 ,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
- 국제금융을 안정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주요국의 공동출자에 의해 1930년 설립된 국제은행으로, 스위스 바젤에 위치함.
각국 중앙은행들 사이 조정을 맡는 국제협력기관이라고 하여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이라고 불리기도 함.
설립 당시의 주목적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배상문제를 처리하는 것이었으며, 유럽 각국의 중앙은행 사이에서 거래되는 환(煥)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담당했음.
1980년대 중남미에 대한 선진은행들의 부실채권이 늘어나면서 국제결제은행의 바젤위원회는 1988년 자기자본비율(BIS) 기준도 설정함.
회원국을 대상으로 자기자본비율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나 비회원 감독 당국에게도 이 기준을 채택하도록 권고함.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국제결제은행 [國際決濟銀行,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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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7일 신문 브리핑 #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무조건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 가나모리 우라코


<< 정치/외교 >>
1. 필리핀 당국이 UN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이행 차원에서 지난 5일 북한 원양해운관리회사(OMM) 소속 선박인 6830톤급 북한 화물선 '진텅(Jin Teng)호'를 몰수하고 선원 21명 전원을 추방하기로 함
- 세계 선박의 입.출항 기록을 보여주는 웹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진텅호는 선적을 북한 대신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으로 등록한 '국적 세탁선'인 것으로 나타남


<< 경제 일반 >>
1.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으로 이전한 기업은 철강업체인 고려제강, 선박평형수 업체인 테크로스 등 80곳으로 10년 전인 2006년(27곳)의 세 배 가까이로 증가함
- 반면 부산을 떠난 기업은 2006년 66개에서 지난해 2개로 감소했으며,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전년대비 7.4% 증가한 4954개로 5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함

2. 사물인터넷(IoT) 가입자 증가폭이 처음으로 휴대폰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남
- 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무선통신 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IoT가입는 8만3577명 증가하여 휴대폰 가입자 7만97명보다 증가폭이 앞섬

3.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16 월드IT쇼(WIS)'가 오는 5월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림
- 신청마감 : 4월15일
- 전시품목 : 모바일.통신.방송.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IT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IT융합, 전자장비 등
- 홈페이지 : www.worlditshow.co.kr

4.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바다위의 액화천연가스(LNG)공장'으로 불리는 부유식 LNG생산.저장.하역 설비(FLNG)를 건조함
- 지난 4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가 2012년 발주한 FLNG '사투(SATU)'의 명명식을 가짐

5. 기아자동차가 인도에 첫 공장을 설립함
-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340억루피(약 6000억원)를 투자해 인도에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의 기아차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임


<< 금융/부동산 >>
1. 미국 정부가 최근 우리 정부의 환율정책에 대해 '우려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짐
- 미국이 환율조작국에 무역보복을 할 수 있는 법안 시행을 앞두고 잇어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2.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미얀마 현지 지점 설립에 나섬
- 신한은행은 최근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지 지점 설립에 관한 예비인가를 받앗다고 6일 발표했으며, 예비인가를 받은 뒤 1년 안에 공식 인가를 받으면 현지 지점을 설립할 수 있음

3. 수출입은행이 해운사에 선박을 담보로 빌려준 대출금에 대해 담보인정비율(LTV) 유지 의무를 앞으로 1년간 적용하지 않기로 함
- 수출입은행, 5일 '국내 해운사 위기극복 지원방안' 발표 내용 중

4. 이르면 다음달부터 서울 시내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 있게되면서 강남권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예정에 없던 수주 경쟁이 벌어지고 있음
- 일부 단지에선 수주전 과열 조짐마저 나타나 연초 비수기임에도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호가가 상승하는 곳도 생겨나고 잇음
 

<< 국제 >>
1. 중국이 30여년에 걸친 고속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경제성장률 6%대의 중속성장 시대에 진입했음을 공식 선언함
-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의회)에서 '2016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5~7%로 제시함

2. 미국 캔자스와 켄터키, 루이지애나, 메인 등 4개주에서 5일(현지시간) 동시에 치러진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이 각각 48%와 4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트럼프를 여유있게 제치고 승리함
- 트럼프의 득표율은 캔자스 23%, 메인 33%에 그쳤으며, 이에 따라 크루즈를 위시한 '반 트럼프' 진영의 본격적인 반격 속에 트럼프가 당초 예상과 달리 경선 중.후반 고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3.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지난주 가파르게 반등해 두 달만에 배럴당 35달러를 회복함(4일 뉴욕상업거래소 WTI 4월 인도분, 3,91% 상승한 35.92달러에 마감)
- 공급과잉 해소 기대에 원유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으로 보이며, 단지 미국 셰일업계들의 원유공급 증가가 추가적인 상승에 있어 걸림돌이 될 전망임 

4. 세계 2위의 크루즈 해운업체인 미국 로열캐리비안크루즈가 2018년 세계 최대급 유람선을 일본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함
- 이 신문에 따르면 로열캐리비안은 2018년 일본 구마모토현에 세계 최대 오아시스급 크루즈선(수용인원 약 5400명, 22만톤급)의 기항지를 정하고 중국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등과 연결할 계획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오늘 요약정리를 하지는 않았지만 한화건설이 한화생명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교환사채(EB)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또는 다른 회사 주식을 특정 가격에 교환해 주기로 하고 발행하는 회사채를 말함.
교환사채를 사간 투자자가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하게 되면, 발생사의 입장에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유가증권(주식)을 넘겨 주어야 하므로 회사의 자산이 감소하게 됨. 하지만 회사가 부채로 안고 있던 사채(교환사채)가 주식을 넘겨주면서 사라지는 것이므로 회사의 부채도 동시에 감소하게 됨.
교환사채의 장점은 일반사채와 달리, 주식과의 교환권을 부여함으로써 장래 주식가격의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의 기대와 그 대가로써 사채의 이자율을 다소 낮게 책정하여 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경감하고 동시에 사채 발행으로 자금의 조달을 촉진할 수 있는 것 등을 들 수 있음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교환사채 [交換社債, exchangeable bond]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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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4일 신문 브리핑 #

"풍족함은 편한 것이지만 감사할 줄 모르게 하고, 부족함은 불편한 것이지만 무엇에겐가 감사하게 만든다."
- 세르반테스


<< 정치/외교 >>
1. 북한이 3일 UN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직후 단거리 발사체를 기습적으로 발사함
-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UN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반발하는 무력시위이자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을 겨냥한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은 분석함


<< 경제 일반 >>
1. 국제유가 하락폭이 줄어들면서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두 달만에 1%대로 올라섬(통계청, '2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내용)
- 하지만 과일 채소 생선 등의 신선식품 물가는 급등해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옴

2. 특허청은 부실 특허를 줄이기 위해 특허 검증 제도를 강화하고 정당한 권리자의 보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특허법이 지난달29일 공포돼 내년3월부터 시행된다고 3일 발표함
- 내년 3월부터 부실하거나 잘못 등록된 특허를 신속히 취소할 수 있으며, 현행 특허 출원일로부터 5년이던 심사청구기간을 3년으로 줄여 특허 출원자들이 조속히 권리를 확정받을 수 있게 됨

3.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상선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남(현대상선, 3일 이사회 결과)
- 현 회장이 현대상선 경영에서 손을 떼는 수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현대상선은 이와 함께 기존 주식 7주를 1주로 병합하는 7대 1 감자를 결정함

4. 부산시는 한국기계연구원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가 4일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미음동 연구개발(R&D) 허브지구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발표함
-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는 부산 제조업의 60%를 차지하는 기계 부품.소재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내년에는 레이저 가공기술 관련 첨단장비 50여종을 갖추고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지원하게 됨


<< 금융/부동산 >>
1. 외국인 투자자들의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950선을 회복함
- 코스피지수는 3일 전 거래일보다 10.75포인트(0.55%) 오른 1958.17로 마감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30일(1961.31포인트) 이후 두달여 만의 최고치임

2. 금융당국이 그동안 엄격하게 금지해왔던 공모펀드의 예상수익률 광고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펀드를 고르기 전에 새로 나오는 펀드들의 예상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게 될 전망임
- 업계에서는 주가연계증권(ELS)같은 특정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쏠림현상이 완화되고 공모펀드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3.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특화서비스인 경조금 배달 서비스를 핀테크(금융+기술)와 접목한 우체국페이(PostPay)를 3일 출시함
- 우체국페이는 경조금 송금, 간편송금, 체크카드 등의 기능을 갖췄으며, 계좌번호나 주소 등을 몰라도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음

4. 국토교통부가 기업형 임대주택(뉴 스테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주택 개발 방식을 허용하고 연기금 등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각종 방안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3일 밝힘
- 국토부는 우선 뉴 스테이 단지의 일정 범위(건축물 연면적의 30%)에서 분양주택이나 수익시설을 복합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으며, 토지 임대형 뉴 스테이 형태를 도입하고, 공실로 인한 손해를 스스로 책임지고 임차 업무를 대행하는 자기관리형 주택임대관리회사를 사업에 참여하기로 함


<< 국제 >>
1. 중국 정부가 외국 자본에 국유기업 인수·합병(M&A)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 올 들어 계속되는 천문학적 자본 유출 사태와 외환보유액 급감, 재정적자 확대 문제로 무디스가 중국 신용등급 전망으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는 중국 정부가 내건 승부수임

2.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올해 콘텐츠 제작비로 50억달러(약 6조원)를 쓰겠다고 밝히면서 재방송으로 편성표를 채우던 미국 케이블 업계가 새 콘텐츠 제작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음
- 볼거리가 많아진 시청자에게 희소식이지만 이익 감소가 예상돼 투자자들의 우려는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임


<< 사회/기타일반 >>
1. 서울시는 서울시민대학 17곳을 531개의 네트워크형 `서울자유시민대학(가칭)`으로 확대·개편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평생학습 종합계획을 3일 발표함
- 서울시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을 통해 연간 1만20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강좌 4000여 개를 운영해 성별·연령·계층·문화·지역에 차별받지 않는 평생 공교육을 제공할 계획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등기이사/비등기이사
- 주식회사는 주주총회, 이사회, 감사등 3개의 기관으로 구성돼 있고 이 가운데 이사회는 주주총회소집과 대표이사의 선임권을 행사하며 장단기 사업계획수립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투자, 채용, 임원인사에 관여하는 등 회사의 경영전반에 걸쳐 중요사항을 의결하는 기구임.
등기 이사와 비등기 이사를 구분하는 기준은 이사회에 참여할 권한 여부로서, 등기이사는 이사회 구성원에 올라 있다는 의미이고, 비등기 이사는 그 반대임
이사회 구성원(등기이사)은 기업경영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고 그에 대한 법적인 지위와 책임을 갖게 됨.
우리가 흔히 부르는 이사, 전무이사, 상무이사는 회사 내에서의 직급을 나타내 주는 것으로 앞에서 말한 '이사'와는 다른 것임. 따라서 이들 모두가 이사회에 참여할 권한을 부여받지는 못하며, 이들 중에서도 등기이사로 임명되어야만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음.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등기이사/비등기이사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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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3일 신문 브리핑 #

"완성이 늦을수록 성취감은 숙성되어 그 맛이 그윽하다. 더딘 삶, 미완성을 다행으로 여겨라. 미완성에 감사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UN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UN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 2270호를 한국시간 3일0시15분께 채택함
- 이번 제재안에는 핵.미사일 개발을 담당하는 원자려공업성과 국가우주개발국(NADA), 북한의 대남공작을 지휘하는 정찰총국과 김정은 정권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39호실 등을 제재대상에 포함했으며, 또 북한 은행이 UN회원국 내에 지점.사무소를 새로 열지 못하도록 하는 동시에 기존의 지점도 90일 안에 폐쇄하고 거래 활동을 종료하도록 함

2.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중단으로 테러방지법과 4.13총선 선거구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북한인권법과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대부업법 개정안 등 여야가 합의한 40여개 법안이 2일 밤늦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
- 하지만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4법,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에 대한 처리는 기약 없이 보류됨


<< 경제 일반 >>
1. 정부가 국내 기업들이 이란에서 진행하는 총 300억달러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이란 정부와 물밑 협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됨 
-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 참석을 위해 이란을 방문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비잔 남다르 장게네 석유부 장관과 면담하고 대우조선해양이 이란 최대 탱커선사인 NITC로부터 180억달러 규모 원유수송선과 LNG운반선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함
- 또 주 장관은 기존에 중단된 대림산업 `천연가스액화플랜트 건설사업(40억달러)` `에스파한 정유시설 증설사업(20억달러)`에 대해 조속한 재개와 함께 현대엔지니어링 `사우스파 12확장 2단계 사업(36억달러)` 지원을 요청함

2.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61세)이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박정원 (주)두산 지주부문 회장(54세)이 차기 그룹 회장을 맡게 됨
- 두산그룹 지주회사인 (주)두산은 2일 이사회를 열어 위와 같이 결정했으며, 이로써 두산그룹은 4세 경영시대를 맞게 됨

3. 두산인프라코어가 공작기계 사업 부문을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2일 최종 결정함
- 매각 가격은 1조1308억원임


<< 금융/부동산 >>
1. 12조원을 굴리는 고용노동부 산재보험기금이 대체투자를 위한 운용사 선정 작업에 나섬
- 공모분야는 블라인드 사모펀드(PEF) 3개, 벤처캐피탈(VC) 4개로서, 출자금액은 PEF당 300억원, VC당 100억원으로 총 1300억원 규모임

2. 올 들어 아파트 분양권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지난 1~2월 전국 분양권 거래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듬
- 공급과잉 논란에다 금융회사의 담보대출 심사 강화까지 겹치면서 주택 투자 수요가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임


<< 국제 >>
1.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최대 승부일인 '슈퍼 화요일'에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에서 압승을 거둬 대선 본선행 티켓에 한 발 더 다가감
- 클린턴 전 장관은 12개 주에서 치러지 민주당 경선에서 텍사스 등 8개 주에서 큰 표차로 승리했으며, 트럼프는 11개 주에서 치러진 공화당 경선에서 앨라배마 아칸소 등 7곳에서 승리함

2. 러시아를 비롯한 15개 산유국이 원유 생산량을 더 이상 늘리지 않기로 약속하고, 국제 유가가 바닥을 쳤다는 전망이 제시되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음
- 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 예정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34.20달러(현지시간 오전 2시 기준)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달 11일 26.21달러였던 것이 불과 3주 만에 30% 상승한 것임

3.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일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춤
- 정부 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외환보유액은 감소하고 있어 채무상환 능력이 과거보다 약화됐다는 이유에서임

4. 중국 정부가 국유기업 조정을 위해 향후 2~3년간 최대 60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 2일 보도함
- 중국 정부가 약 20년 만애 다시 부실 국유기업 퇴출에 나서는 것은 국유기업 부실이 중국 경제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이라는 판단에서이며, 현재 중국 기업은 약 3700만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중국 연간 산업생산의 40%각량을 책임지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대체투자
- 채권이나 주식과 같이 전통적인 투자 상품 대신 부동산, 인프라스트럭처, 사모펀드 등에 투자하는 형태.
국내 증시가 장기적인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2015년 3월 들어 기준 금리가 1%대로 하락하면서 채권 투자로 인한 수익 발생이 어려워지자, 투자자들이 안정성이 다소 떨어져도 수익성이 높은 곳으로 눈을 돌리면서 대체투자가 활발해졌음. 사회간접펀드, 벤처 기업, 원자재, 사모펀드, 선박, 테마파크, 항공기, 기숙사 등으로 대체투자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에 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대체투자 [代替投資, alternative investment]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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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2일 신문 브리핑 #

"행복은 바로 감사하는 마음이다."
- 조셉 우드 크루치


<< 정치/외교 >>
1. UN 안전보장이사회가 1일 오후 3시(한국시간 2일 새벽 5시) 북한에 대한 제재결의안을 채택하려 했으나 연기함
- 러시아가 24시간 검토규정을 들어 연기를 요청해, 표결은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일 밤 12시)로 순연됨 


<< 경제 일반 >>
1.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364억2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발표함
- 무역수지는 73억9000만달러 흑자로 2012년 2월 이후 49개월째 흑자 행진이지만, 수입액은 지난해 2월보다 14.6% 감소한 290억2000만달러를 기록함
- 지난 3개월간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50원대에서 1230원대로 7% 가까이 상승(원화값 하락)했으나, 환율이 상승하여 한국 제품의 가격경쟁력 증가로 수출이 증가하는 과거의 공식이 성립되지 않고 있음

2.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일본의 83.9% 수준을 기록함
-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1인당 GDP는 2만7226달러로 1년 전(2만7963달러)보다 2.6% 감소함
- 이에 반해 일본의 지난해 1인당 GDP는 3만2342달러로 전년보다 10.5% 감소했으며, 일본은 2012년만 해도 4만5583달러로 한국(2만4454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음

3.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제11차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아래와 같은 내용에 합의함
- 원화결제시스템 유지
- 수출입은행, 이란 은행 2곳과 2억달러 전대금융라인 개설
- 철강 자동차 ICT분야 공동생산 협력
- 한-이란 무역.투자 콘퍼런스 매년 개최
- 이란산 원유도입 연내 확대

4. 현대자동차가 도심형 1인승 전기자동차와 휴대용 전동 스쿠터 등 미래 이동 수단 개발에 본격 나섬
- 1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6제네바모터쇼'에서 위와 같은 내용의 '프로젝트 아이오닉'을 공개하고 중장기 미래 이동수단 및 라이프스타일 혁신 연구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함


<< 금융/부동산 >>
1.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미국과 일본 은행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
-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작년 말 기준 부실채권 비율은 1.71%로 전년보다 0.16%포인트 상승했으며, 이와 반대로 미국과 일본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각각 1.59%, 1.53%로 2014년 말보다 0.52%포인트와 0.22%포인트 낮아짐

2.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일 부진한 제조업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1.68% 오른 2733.17에 마감함
- 전날 발표한 중국 인민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효과와 함께 중국 정부가 추가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는 분석임

3. 글로벌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이 무려 120억달러(약 14조8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함
-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석유 메이저 기업인 엑손모빌이 이처럼 대량 차입에 나선 것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수익이 쪼그라든 어려움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함

4. 전국 주택가격 상승 행진이 2년5개월만에 멈춤
-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1월 대비 매매가격 상승률이 0.00%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함


<< 국제 >>
1. 아르헨티나가 29일(현지시간) 채무탕감 조건을 거부한 주요 채권단에 원리금의 75%인 46억5300만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최종 합의에 도달하면서 15년 만에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서 벗어나 국제자본시장에 복귀하게 됨
- 협상당사자는 억만장자 폴 싱어가 이끄는 엘리엇매니지먼트와 같은 계열의 NML캐피털과 아우렐리우스캐피털, 데이비슨캠프너, 브레이스브리지캐피털 등 4개 헤지펀드이며, 이들은 액면가 20%에 채권을 사들여 10~15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둬들이게 됨

2. 미얀마 의회가 차기 대통령 선거를 오는 10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미얀마국제방송(mitv) 등 현지언론이 1일 보도함
- 아웅산수지 여사는 대선에 출마하지 못해 외무장관을 맡은 것이란 관측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실채권(insolvent obligation , 不實債券)
- 부실채권이란 금융기관의 대출금 중 채무자의 사정으로 회수가 어려운 돈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에 따른 여신 분류 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에 속하는 여신, 즉 '고정이하 여신'을 가리킴.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의 여신은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의 건전성 정도에 따라 정상(normal), 요주의 (precautionary), 고정(substandard), 회수의문(doubtful), 추정손실(estimated loss)의 5단계로 나누어짐

'정상'이란 신용상태가 양호한 거래처에 대한 대출금으로 연체기간이 1개월 미만인 경우이고,
'요주의'는 연체기간이 3개월 미만으로 현재는 원리금 회수에 문제가 없으나 앞으로는 신용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주의나 사후 관리가 필요한 대출금이며,
'고정'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대출처의 신용상태가 이미 악화돼 채권회수에 상당한 위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대출금과 다음의 회수의문 또는 추정손실 대출금 중 회수할 수 있는 예상금액을 말함.
'회수의문'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 1년 미만이면서 대출처의 채무상환 능력이 현저하게 악화돼 채권회수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한 대출금 중 회수예상금액을 초과하는 대출금을 가리키며,
'추정손실'은 연체기간 1년 이상으로 대출처의 상환능력이 심각하게 나빠져 손실처리가 불가피한 대출금 중 회수예상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을 말함
- 출처 : 부실채권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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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2월 29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곧 사랑이다. 감사할 줄 모르면 이 뜻도 알지 못한다."
- 김현승 시인


<< 정치/외교 >>
1.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8일 4.13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할 선구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함
- 농어촌 지역구 의원의 반발과 여야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법정 제출 시한(지난해 10월13일)을 139일 넘김

2. 19대 국회에서 노동개혁 관련 법안 처리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노동개혁으로 기대됐던 37만개의 추가 일자리도 사라질 위기에 처함
-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29일~3월10일로 예정돼 있지만, 야당은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3월10일까지 예고해 놓고 있으며 여당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임


<< 경제 일반 >>
1. SK하이닉스가 3차원(3D)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를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양산에 들어감
- 3D 낸드는 정보를 저장하는 셀을 수평이 아니라 수직으로 쌓아 용량과 속도를 대폭 개선한 제품임

2. 카카오가 스마트폰으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를 수 있는 앱(응용프로그램) 카카오 드라이버를 오는 5월께 출시함
- 콜택시 앱 카카오택시의 성공에 힙입어 대리운전사업으로 수익화를 꾀하려는 전략으로서, 카카오는 최근 내비게이션 서비스 김기사의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내비도 출시하는 등 교통관련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크게 확대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이달 들어 약 4조7000억원어치를 팔고 나간 것으로 확인됨(한국은행 집계)
- 외국인이 보유한 한국 채권의 5%에 달하는 규모로서, 매각액으로는 2010년12월(5조3000억원) 후 최대치임

2.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은행은 지난 24일 정기예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소 0.05%포인트에서 최대 0.15%포인트까지 하향 조정했으며, 국민은행도 29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일괄적으로 0.1%포인트 인하하고, 신한.농협.우리 등 다른 은행도 정기예금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음
- 이처럼 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 인하에 나서는 것은 갈수록 하락하는 시장금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유럽에 이어 일본까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고 국내 수출이 급감하면서 한국은행이 연 1.5%인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많아지고 있음

3.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연산규칙)을 활용해 자산관리를 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로봇+투자자문가)업체 쿼터백투자자문은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유치한 고객 계좌에서 평균 2%대 수익을 거뒀다고 28일 밝힘
- 같은 기간 국내 주요 주식형펀드 및 국내외 자산배분형 펀드의 수익률은 이에 훨씬 못미치는 결과를 냈으며, 833개 국내 주식형펀드는 -3.38%의 평균 누적 수익률을 기록함

4. 한국에서도 이르면 올 연말부터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활용해 스타트업 기업 등 비상장 주식을 장외에서 사고팔 수 있게 됨
- 증권사나 장외거래소를 통하지 않고도 온라인상에서 일반 개인들끼리 주식매매가 가능해져 중개수수료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물론 거래도 활발해질 전망임 
* 블록체인 :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고 개인 대 개인(P2P) 방식으로 여러 이용자의 컴퓨터를 연결해 주식 채권 등을 거래하는 신종 금융기술

5. 상암DMC에 기업들이 차례로 입주하면서 유동인구가 늘고 상권도 활발하게 형성되고 있음
- 서울 시내 주요 업무지역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곳은 예외로서, 젠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13.5%에 달했던 오피스공실률이 지난해 4분기 10.3%로 떨어짐


<< 국제 >>
1. 미국 민주.공화 양당의 대통령선거 경선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경선 4차 관문에서 각각 74%와 46%라는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각각 2연승과 3연승을 달성함
- 이에 관심은 이들이 경선 최대 승부처인 '슈퍼화요일(3월1일)'에 승리해 '매직 넘버(대의원 과반)'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에 모아지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장외거래(outside dealing , 場外去來)
- 정규시장인 유가증권시장과 협회중개시장(코스닥시장) 이외의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증권거래를 말하며, 주로 증권회사 창구를 통하여 증권업자와 고객 사이에 이루어진다는 뜻에서 점두거래라고도 함.
매도 측과 매수 측이 직접 증권과 대금을 상호 교환하는 것이 특징임. 
장외거래의 경우 주로 비상장주식을 대상으로 하나, ECN(장외전자거래중개시장)에서는 상장주식도 거래되며, 상장주식 중 거래단위 미만의 단주도 장외에서 거래됨.
채권의 경우 전환사채와 일부 국공채를 제외하고 대부분 장외에서 거래되어 장외거래가 장내거래보다 많음.
장외거래에서 매매거래와 결제방법 등은 금융감독위원회가 정하고 금융감독원이 감독한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기획재정부, 2010. 11., 대한민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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