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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18일 신문 브리핑 #

"감사의 마음은 얼굴을 아름답게 만드는 훌륭한 끝손질이다."
- T.파커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구조조정을 직접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냄
- 지난주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이 금융권 빚이 많은 39개 주채무계열 기업집단을 선정해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라 한계기업 퇴출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 유 부총리는 “제일 걱정되는 회사가 현대상선”이라고 하며 이례적으로 특정 회사 이름을 거론했으며,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이달 중 명운이 갈릴 가능성이 한층 높아짐

2. 17일 한국무역협회 집계 결과 올 1분기 한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285억440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38억7962만달러)보다 15.7% 줄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9년 2분기20.3%를 기록한 이후 분기당 실적으로 7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임
- 반면 올해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수출국으로 떠오른 베트남에는 1분기에 70억7430만달러를 수출해 전년보다 7.6% 증가함

3. 총 낙찰가격이 3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3사의 주파수 경매 전쟁이 시작됨 
- 이동통신 3사는 1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주파수 할당 신청을 내고 본격적인 경매 수싸움에 들어감

4. 9년간 끌어온 해군의 해상작전헬기 도입에 방위사업청은 오는 8월까지 1차로 도입하는 물량을 전량 이탈리아산으로 채택함
- 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작전요구 성능(ROC)의 모든 항목을 통과한 이탈리아 방산업체 핀메카니카그룹의 AW-159(와일드 캣) 헬기를 다음달까지 4대 도입하기로 최근 방침을 정함

5. 차음료 전문 프랜차이즈업체인 공차코리아가 공차 글로벌 본사인 대만 로열티타이완(RTT)을 인수함
- 2012년 미국 본사를 사들인 스무디킹코리아에 이어 한국지사가 글로벌 식음료 프랜차이즈 본사를 사들이는 두 번째 사례가 될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그동안 달러 대비 엔화 약세를 용인하던 미국 정부가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추가 개입 예고에 급제동을 걸고 나섬
-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미·일 양국이 환율정책을 놓고 충돌(clash)을 일으킨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 불똥이 어디로 튈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함

2.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의 환율정책에 대해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 미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 같은 ‘경고성 발언’이 나옴에 따라 한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부에서 제기됨

3.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불확실성이 클 때는 섣부른 통화정책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함
- 19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다시금 보인 것임

4. 산업은행이 부실기업 지원으로 건전성이 악화된 수출입은행 지원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식 5000억원어치를 현물출자하려던 계획이 출자 과정에서 산은이 예기치 못한 500억원가량의 법인세를 내야할 상황에 처하면서 차질을 빚고 있음
- 산은은 “정부 방침에 따라 수은에 출자하는 것인데 왜 세금까지 내야 하냐”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세(稅) 경감을 요청했지만 기재부와 금융위는 “세법에 예외를 둘 수는 없으니 산은이 알아서 해결할 문제”라며 한 발 빼고 있음

5. 금융위원회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7일 밝힘
- 오는 6월29일부터 개별기업 주식 총수의 0.5% 이상을 공매도한 기관이나 개인투자자 명단이 공개되며, 또 개별기업에 대한 공매도 규모가 10억원 이상이면 해당 내역을 3거래일 안에 금융감독원에 보고토록 하는 의무도 신설됨

6. 정부가 국내 외환시장 거래 시간을 30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함
- 주식시장 거래 시간이 30분 연장되는 것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이유에서임

7. 신한·삼성·KB 등 7개 전업 카드사의 지난 1분기 앱카드 취급액이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 이런 추세라면 올해도 30% 이상 성장이 무난할 전망이지만, 삼성페이 등이 앱카드 주도의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얘기도 나옴

8. 금융회사들이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신용정보를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
- 금융위원회는 비식별정보의 활용 근거 등을 담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 개정안을 오는 20일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발표함


<< 국제 >>
1. 일본 구마모토(熊本)에서 연쇄 강진이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산업계 피해도 확산되고 있음
- 이번 지진 사망자가 42명으로 늘어나는 등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 최대 지진 피해가 발생함

2.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회의에서 오는 10월까지 산유량을 지난 1월 수준으로 동결하는 데 합의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함
- 하지만 FT는 “대부분 국가가 이미 지난 1월 역사적 고점 수준에서 원유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원유 애널리스트들은 산유량 동결 효과에 회의적”이라고 전함

3. 최근 저유가에 따른 극심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엘니뇨에 따른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표준시간을 30분 앞당길 계획이라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밝힘
-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 표준시간은 미국 워싱턴이나 쿠바 아바나 등과 같아지게 됨

4.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독일 프랑크푸르트-한 공항 인수에 나섬
- 항공 물류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페덱스, UPS 등 배송업체와의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5. 디지털 제조 혁신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기술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독일 일본 미국 등 제조업 강국들의 경쟁에 불이 붙음
- 다른 국가 및 기업의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정해지면 지금까지 개발하거나 사용해온 기술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며, 가장 빨리 움직인 건 정부 차원에서 2011년 11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제조업 혁신전략으로 ‘인더스트리 4.0’을 채택한 독일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현물출자
- 동산, 부동산, 채권, 유가증권, 특허권 등 금전 이외의 재산에 의한 출자형태를 현물출자라 함.
어떤 형태의 회사에서도 현물출자는 인정하고 있지만, 특히 주식회사에 있어서는 현금출자를 원칙으로 하고, 회사의 설립 또는 신주발행시에 예외적으로 현물출자도 인정하고 있음.
주식회사설립시의 현물출자는 회사의 설립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특별히 발기인에 한하여 허용하고 있으며, 이때 현물출자는 과대평가되어 회사자산의 충실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관에 현물출자를 하는자의 성명, 출자자산, 가격, 수량과 이에 대하여 부여할 주식의 종류와 수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음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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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12일 신문 브리핑 #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는 "주옵소서"와 "감사합니다"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내일 총선 관련 외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LG전자는 1분기에 5052억원의 영업이익(연결 기준)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함
- 전년 동기보다 44.8%, 전 분기보다는 65.5% 증가한 ‘깜짝 실적’임

2. 모바일 게임 분야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실적이 부진하던 엔씨소프트가 올해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대형 신작게임을 쏟아내고 해외시장 공략과 사업다각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게임명가’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제2의 창업’에 버금가는 재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보고 있음

3. 반도체 장비 제조사인 제우스(대표 이종우·사진)는 진단의학의 핵심소재로 꼽히는 바이오용 양자점(quantum dot)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발표함
- 양자점은 인간 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미터(1㎚=10억분의 1m) 단위의 반도체 입자로서, 양자점을 조영제로 쓰면 신경전달 및 줄기세포 분화, 암 전이 과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양자점을 바이오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소셜커머스 1위 업체 쿠팡과 2위 업체 티몬이 배송뿐 아니라 간편결제 서비스 분야에서도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음
- 쿠팡은 배송과 간편결제 모두 직접 하겠다는 전략이며, 반면 티몬은 지난 10일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약 460억원 투자를 받으면서 간편결제 제휴를 맺는 등 다른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음

2. 금융감독원은 ‘실용금융’을 대학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1일 발표함
- 실용금융 과목에서는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지식을 가르침


<< 국제 >>
1. 중국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시장에 1999년 실리콘밸리를 연상케 하는 ‘거품’이 끼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 O2O 업체들이 ‘출혈 경쟁’으로 대규모 손실을 보고 있는 데도 투자자금이 계속 몰려들고 있기 때문임

2.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동물 장기 및 세포의 인간 이식을 금지해온 현행 지침을 이르면 다음달 개정할 예정임
- 그동안 일본에서는 돼지 유전자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이식을 막아왔음


<< 사회/기타일반 >>
1. 이화여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2018학년도 입시부터 정시로 모집하는 학생 전원을 어느 전공이나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으로 선발하기로 함
- 이런 입학전형을 마련하는 것은 국내 대학 중 이화여대가 처음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연결재무제표
- 연결재무제표는 2개 이상의 회사가 지배·종속관계에 있는 경우 이들 복수기업집단을 단일 조직체로 간주해 작성하는 재무제표를 말하며, 연결손익계산서와 연결대차대조표 등으로 구성됨. 
내부거래나 떠넘긴 부채, 손실 등이 모두 드러나게 되기 때문에 법률적으로는 독립돼 있어도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기업 집단의 실태를 파악하는데 유리함. 또 종속회사를 이용해 분식 등 비리를 저지르는 것도 막을 수 있음.
출자 비율이 50%를 넘거나 최대주주가 30% 이상 지분을 갖고 있으면 종속회사로 분류함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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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11일 신문 브리핑 #

"가장 축복받는 사람이 되려면 가장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 C. 쿨리지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전체 수출액이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는 정반대로 지난달 농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함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수출액이 5억668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 늘어났다고 10일 발표했으며, 이는 1970년 관세청이 월별 수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임

2. 전국금속노동조합 등 산업별 노동조합 산하 지부·지회가 독립성이 있다면 스스로 산별노조를 탈퇴해 기업별 노조로 전환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또다시 나오면서 기존 산별노조 중심 노동운동의 근간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이모씨(45) 등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상신브레이크지회장 등 4명이 “기업노조로 전환한 총회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며 상신브레이크 노조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발표함

3.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이달 초 24개에 이르는 프로젝트팀을 동시다발적으로 신설함
- 네이버가 이 같은 조직개편을 실시한 것은 신중호 라인플러스 대표의 뒤를 잇는 ‘차세대 기술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로서, 신 대표는 국내 인터넷 서비스로는 처음으로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모바일 메신저 라인 신화의 주역임

4. 현대상선에 이어 한진해운도 외국 선주들과 용선료(선주에게 배를 빌려 쓰는 비용)를 낮추는 협상에 들어감
- 한진해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의 용선료 인하 협상 결과를 보고 추가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임
- 채권단 관계자는 “채권단이 한진해운에 용선료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낮추라고 지침을 준 것은 아니다”면서도 “최소 1억달러 이상은 낮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한진해운이 연간 해외 선주에 지급하는 용선료는 8억달러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당국이 국내 보험회사에 대한 재무건전성 감독 기준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유럽연합(EU)의 솔벤시Ⅱ(SolvencyⅡ)와 비슷한 체계로 개편하기로 함
- 보험사가 보유한 주식에 대해 위험부담금(요구 자본) 적립 기준(현재 8~12%)을 크게 늘리는 규제로, 2020년 도입 예정인 IFRS4 2단계(부채를 원가 대신 시가로 평가하는 국제보험회계기준)와 맞물려 보험사에 대한 자본 확충 압박은 더 거세질 전망임
- 또한 이러한 변화는 삼성전자 지분 7.2%를 포함한 20조원어치의 계열사 주식을 효과적으로 처분할 대안이 될 수 있어서 삼성그룹 금융 부문의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음

2. 은행들이 11일부터 가입자가 맡긴 돈을 금융회사가 알아서 투자하는 방식인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를 시작함
- 지금까지 증권사만 판매해온 일임형 ISA 시장에 은행까지 가세하면서 두 업권 간 ISA 판매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임

3. 로보어드바이저와 인간 펀드매니저 간 자산운용 실력 대결을 펼치는 `매경 로봇 vs 인간 투자대회`가 지난 8일 6개월간의 치열한 경쟁에 돌입함
- 이번 대회는 지난달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 간 바둑 대결을 계기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로봇을 활용한 자산관리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가를 보여주고, 신뢰할 만한 것인지 검증하기 위해 마련됨

4. 중국이 경기 둔화로 최근 2년 새 은행에 쌓인 부실채권 규모가 두 배 급증하면서 은행권의 부실채권을 해소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음
- 이를 방치하면 경기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게 중국 정부의 판단이며, 중국 정부는 은행 부실채권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증권처럼 증권화해 시장에 매각, 자금을 회수하는 방안과 부실채권을 대출기업 주식으로 바꾸는 출자전환 허용 등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음

5. 법인세 실효세율을 놓고 국회 예산정책처와 정부가 서로 다른 계산법으로 충돌하고 있음
- 예산정책처는 법인세 실효세율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보고서를 낸 반면 정부는 제대로 된 통계 기준을 적용할 경우 실효세율은 오히려 상승했다고 밝힘


<< 국제 >>
1. 산유국 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산유량 동결 합의에 대한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상승함
-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6.6% 상승한 배럴당 39.72달러를 기록했으며,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6.4% 오른 배럴당 41.94달러 선에서 거래됨

2.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우주로 발사한 1단계 추진 로켓을 지난해 12월 지상에서 회수한 데 이어 지난 8일 바다 위 무인선에서 회수하는 데 성공함
- 지상이나 바다에서 1단계 로켓을 회수해 재사용하면 우주선 발사 비용을 현재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이에 따라 일반인들이 우주로 여행할 수 있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3. 중국이 `진주목걸이` 전략 거점인 스리랑카에 전폭적인 투자를 약속하며 미국과 인도의 군사협력에 정면 대응하고 나섬
- 중국의 인도양 진출을 경계하는 미국은 최근 인도와 밀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8일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는 최근 미국에서 군사용 드론 `프레데터` 40대를 수입하기로 함

4. 인도의 인구 증가가 경제성장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지만 교육 여건을 개선하지 않으면 오히려 경제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CNN머니가 9일(현지시간) 보도함
- UN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인도의 총인구는 14억1000만명으로 중국(13억8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금융지주회사(金融持株會社, financial holding company)
- 독자적으로 경영하는 사업 없이 금융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주식이나 지분을 소유하여 경영 지배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를 말함.
우리나라 금융지주회사법상 '금융지주회사'는 주식 또는 지분의 소유를 통하여 1개 이상의 금융기관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로서, 금융감독위원회의 인가를 받은 회사로 정의됨. 주된 사업이라 함은 금융지주회사가 보유하는 자회사 주식총액이 금융지주회사 자산의 50% 이상인 경우를 말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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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7일 신문 브리핑 #   


"배은 망덕은 자연스런 들풀 같아서 가꾸지 않아도 무성하지만, 감사는 장미와 같아서 물을 주어 곱게 기르고 사랑해야만 자란다."

- 카네기



<< 정치/외교 >>

1.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삼성의 미래형 자동차 사업을 광주광역시에 유치해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해 논란이 일고 있음

- 하지만 삼성 관계자는 “양 후보와 광주공장 가전생산라인의 해외 이전을 협의한 적은 있지만, 전장사업 투자 협의는 없었다”고 밝힘


2.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 수위가 높아지면서 북한이 고립되는 양상임

- 북한전문매체 미국의소리(VOA)는 6일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결의 제2270호에 따라 제재 리스트에 오른 북한 선박 27척이 모두 외국 항구에 입항하지 못하고 북한 영해나 공해를 오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함



<< 경제 일반 >>

1.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6일 발표함

- 지난 2월 ‘승인 권고’ 이후 2개월 만에 램시마의 미국 판매를 최종 허용한 것으로서, 연간 5조원어치 이상 판매되는 초대형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 가운데 미국 시장을 뚫은 것은 셀트리온이 처음임


2.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구자열 민간위원장(LS그룹 회장) 주재로 제16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열어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기술 보호 종합대책’을 심의 확정함

- 이번 대책은 중소기업이 어렵게 개발한 기술을 탈취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고 사후 구제 실효성을 높인 것이 핵심으로, 우선 중소기업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을 때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적용, 손해액의 세 배까지 배상하도록 하고 벌금액을 기존의 열 배로 상향 조정함


3. 정부가 전기자동차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

- 전기차가 많은 서울은 30대가 충전기 한 개를 같이 쓸 정도로 열악하며, 반면 전기차 대중화에 앞선 미국은 전기차 두 대당 한 개꼴로 충전기가 있음


4. 한국 조선사들의 올 1분기 수주량이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은 물론 그동안 경쟁상대가 아니라고 여겨지던 프랑스, 이탈리아에도 뒤처짐

- 6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1~3월 한국 조선사들은 총 17만1188CGT(표준환산톤수: 건조 난이도 등을 고려한 선박 무게)를 수주했으며, 전분기와 비교하면 8분의 1, 전년 동기 대비 17분의 1 수준으로 줄었음


5. 검찰은 4일 중소기업청 민간주도 창업지원사업(TIPS·팁스)의 보조금을 받아준다는 명목으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5곳에서 지분을 편취했다는 혐의로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를 구속함

- 팁스는 운용사로 선정된 투자회사가 벤처기업에 1억원을 투자하면 중소기업청이 최대 9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벤처 육성 사업이며,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검찰 수사로 스타트업 열풍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일본 엔화 가치가 지난 5일 미국 뉴욕외환시장에서 장중 달러당 1년5개월여 만에 최고치인 109엔대까지 상승함

- 대규모 양적 완화로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임


2. 투자자가 많지 않은 ‘자투리 펀드’를 정리하겠다는 금융당국의 계획이 흔들리고 있음

- 설정액 50억원 미만인 펀드 비중을 19% 이하로 낮추라는 가이드라인을 지킨 업체는 절반에 불과했으며, 강제로 펀드를 없애겠다는 방침에 반발하는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일이 만만치 않다는 게 자산운용사들의 설명임



<< 국제 >>

1. 중국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3% 미만에 그치며 ‘잃어버린 10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미국 외교협회(CFR) 주최로 열린 워크숍에 참가한 경제학 교수와 금융전문가, 지정학 전략가 등 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1%만이 중국이 앞으로 연 4~6%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낙관적 시나리오를 택했다고 6일 전함

- 반면 중국이 1~3%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본 전문가 비율은 61%에 달했으며, 나머지 8%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 혹은 마이너스 성장을 예측함


2. 중국이 인공지능(AI)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음

- 올해부터 적용되는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에서 인공지능 분야를 주요 국가전략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한 데 이어 앞으로 3년간 인공지능 분야 육성 계획을 담은 ‘차이나브레인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음


3.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의 향배를 결정지을 승부처로 꼽힌 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이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를 꺾고 승리함

- 크루즈 의원을 중심으로 '반트럼프' 진영이 트럼프의 진격을 제지하는 데 성공하면서 경선은 혼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음

- 민주당에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56.5%를 득표해 43.2%를 얻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누르고 승리를 확정지음


4. 미국 자치령이자 `북중미의 그리스`로 불리는 푸에르토리코가 80조원이 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을 선언함

- 푸에르토리코 채권을 보유한 미국 지방 뮤추얼펀드 등 채권자들은 날벼락을 맞게 돼 상당한 후폭풍이 우려됨


5. 이란이 산유량 동결에 불참할 뜻을 밝힘(이란 석유장관, 6일 인터뷰)

- 이란은 내년 3월까지 산유량을 하루 400만배럴까지 올릴 계획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양적완화

- 기준금리 수준이 이미 너무 낮아서 금리 인하를 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중앙은행이 다양한 자산을 사들여 시중에 통화공급을 늘리는 정책으로, 중앙은행이 발권력을 동원, 부채를 늘리는 방식으로 경기를 부양하려는 것임.

중앙은행이 사들이는 자산은 국·공채나 주택저당증권(MBS), 회사채 등 다양하며, 미국, 영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금융위기 이후 일제히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이렇게 양적완화로 돈이 풀리면 이들 선진국의 통화가치는 하락하며, 반면 넘치는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유입돼 신흥국의 통화가치를 끌어올리게(신흥국 통화의 환율 하락)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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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6일 신문 브리핑 # 


"무슨 일이든 타이밍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감사는 즉시 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효과는 배가 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중국 상무부는 5일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구체적 이행 조치로 북한에 대한 수출입을 금지하는 품목 25종을 발표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감

- 중국 중앙정부가 UN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2270호가 채택된 이후 구체적인 이행 조치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0나노미터(㎚)대 D램 양산을 시작함

- ‘공정기술의 한계’로 여겨지던 10㎚ 벽을 뚫은 것으로서, 미국 마이크론 등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2년까지 벌렸다는 게 시장의 평가임


2. 면세점업체들의 제품 판매가격 담합 의혹을 조사해온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혐의가 인정된다고 잠정 결론 내리고 롯데 신라 SK(워커힐) 등 여덟 개 업체에 조사 결과를 최근 통보함

- 이달 열릴 예정인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담합으로 최종 판정되면 면세점업체에 과징금이 부과되고 시정명령이 내려질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롱쇼트 전략이 대세이던 한국형 헤지(사모)펀드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음

- 지난해 10월 헤지펀드 설립 요건(자본금 60억원→20억원)이 완화되면서 새로 시장에 진입한 운용사들이 기업공개(IPO)나 비상장 기업 투자, 메자닌 펀드 등 차별화된 무기로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음


2. 5일 대신증권이 업계 최초로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운용되는 펀드 상품에 부과하던 관리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힘

- 그동안 IRP 계좌에서 가입한 펀드는 관리수수료와 펀드보수가 이중으로 부과된다는 단점이 있었음


3. 동양생명 대주주인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함

- 안방보험은 지난해 9월 동양생명을 1조1300억원에 인수한 지 6개월여 만에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섬


4. 유명 엔젤투자가인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41)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서 수십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됨

- 정부 보조금을 받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회사 지분을 무상으로 받아낸 것으로 드러나 엔젤투자업계의 ‘갑질’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임


5. 인도중앙은행(RBI)은 5일(현지시간) 뭄바이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6.75%에서 6.50%로 0.25%포인트 내림

- 이는 201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금리 수준으로서, 인도의 금리 인하는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중앙은행이 보조를 맞춘 것으로 풀이됨



<< 국제 >>

1. 미국의 2월 무역수지 적자액이 지난달보다 더 늘어나면서 최근 6개월간 가장 큰 적자 규모를 기록함

- 미국 상무부는 2월 무역수지 적자액이 471억달러(약 54조6300억원)로 한 달 전의 459억달러보다 2.6% 증가했다고 5일 발표함


2. 인도 정부가 자국의 소매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월마트, 카르푸 등 외국 유통업체에 적용했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기로 함

- 라진더 파우다리 인도 산업정책촉진부 대변인은 5일 “인도 소매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지분을 10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메자닌 펀드

- 비교적 안정성이 보장되는 채권의 성격과 향후 주가가 오를 경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는 주식 관련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하며,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이 이에 해당함.

일반적으로 채권(선순위채권)과 주식(stock)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혼합 형태의 금융상품을 말하는데,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 형태의 금융상품을 통칭하기도 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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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5일 신문 브리핑 #

"남과 비교하며 불평하기 전에 우선 현재 당신이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라."
- 평생감사 카드


<< 경제 일반 >>
1. 연봉 4000만원을 받는 대기업 정규직원이 현행법상 최저임금조차 못 받는 근로자로 분류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연봉에는 상여금과 성과급 등이 모두 포함되지만, 최저임금엔 상여금 등은 빠지고 기본급과 일부 수당만 계산되고 있기 때문임

2.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항체의약품 개발회사인 미국 애브비를 상대로 특허무효소송을 제기함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 출시를 지연시키려는 다국적 제약사와 ‘특허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시장에서는 해석하고 있음

3. 정부가 농업의 ‘블루오션’ 분야로 손꼽히는 곤충산업을 키우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함
- 연구개발(R&D) 확대, 소비·유통체계 개선 등을 통해 2020년까지 관련 산업 규모를 연간 5000억원, 곤충 사육 농가는 1200호까지 확대하기로 함
(농림축산식품부, 제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



<< 금융/부동산 >>
1. 2014년 7월 이후 1년 반 넘게 이어진 ‘달러 랠리(달러화 가치 상승)’가 끝나고 있음
-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 인상속도를 늦추는 쪽으로 다시 정책의 가닥을 잡자 달러 약세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음
-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주요 신흥국 통화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원화가 유독 강세임
(한국은행자료, 지난 3월 한 달간 원·달러 환율 8.15% 하락)

2. 중국 경제 위기 `뇌관`으로 지목돼 온 천문학적 규모의 은행권 부실채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출자전환 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남
- 4일 차이신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은 정부 고위 당국자 말을 인용해 "중국 은행권 부실채권 출자전환이 곧 승인될 것"이라며 "출자전환 규모가 1조위안(약 18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함

3. 국제 금값이 지난 1분기 17% 급등하면서 최고의 투자상품으로 부상함
-  이 수치는1986년 이후 분기 상승폭으로는 30년 만에 최대이며, 이달 들어 1223달러로 밀렸지만 여전히 1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음

4. 국민연금 등 국내 연기금·공제회가 올해 약 3조원을 국내 사모펀드(PEF)에 출자할 예정임
- 지난해(약 2조3000억원)보다 30%가량 늘어난 액수로서, 초저금리 환경 속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기관투자가들이 PEF 등 대체투자 비중을 급속히 늘리고 있음

5. 신한·국민·우리·KEB하나 등 시중 은행이 속속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끝내면서 증권사와의 ISA 가입자 유치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임
- 일임형 ISA는 금융회사가 투자상품을 알아서 선택해주는 만큼 신탁형 ISA보다 금융소비자가 가입하기 쉬움

6. 공공임대주택 거주자가 다른 주택의 지분 일부를 소유하고 있어도 실제 거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임대차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옴


<< 국제 >>
1. 상하이 선전 등 중국의 핵심 대도시 집값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지난 1월 중국의 부동산 구매 선납금에 대한 대출액이 9억2400만달러(약 1조590억원)로 6개월 전인 작년 7월에 비해 세 배 규모로 불어남(중국 상하이 컨설팅 회사 잉칸의 분석 자료)
- 이 같은 부동산 대출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대출을 연상시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함

2. 미국 테슬라모터스의 신형 전기차 ‘모델3’가 공개된 지 3일 만에 돌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흔들고 있음
-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에 출시하는 모델3의 예약 판매 대수가 27만6000대를 넘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으며, 대당 평균 차량 가격이 4만2000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 돈으로 약 13조3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3일 만에 올린 셈임

3. 지난해 인도네시아 고속철도 건설 수주에서 중국에 고배를 마신 일본이 인도네시아 신항만 건설로 반격에 나섬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엔차관을 투입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항만 정비사업을 최종 조율 중이며, 사업비는 2000억엔(약 2조500억원) 규모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출자전환
- 자금난에 빠진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채권자인 금융기관이 기업의 빚을 탕감해 주는 대신 그 기업의 주식을 취득하는 부채조정 방식으로,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해당 기업의 채권을 직접 주식으로 전환하는 직접 출자전환 방식과 투자자가 매출 채권을 할인 매입한 뒤 기업의 주식과 상계하는 간접 출자전환 방식이 있음.
출자전환을 하면, 자본시장의 침체와 별도로 손쉽게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고,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업의 경상이익을 개선할 수 있는 등 금융기관과 기업이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그러나 이러한 출자전환의 형태가 장기적이 되면 기업의 회생 여부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대비 자기자본비율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또 대주주의 경영권 상실로 인한 경영 부실 등 기업 부실이 금융기관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음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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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4일 신문 브리핑 #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그날 해야 할 일이 있음을 감사하라."

-킹슬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공정거래위원회가 2008년 이후 9년째 ‘자산총액 5조원’인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7조원으로 올리는 것을 추진함

- 곽세붕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은 3일 “2008년 자산총액 기준을 2조원에서 5조원으로 올린 이후 경제 규모가 커졌고 기업집단 수나 계열회사 수가 크게 늘었다”며 “대기업집단 관리 효율성 측면에서 본다면 (지정 기준을) 상향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함


2.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1월 첫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의 유럽 판매 허가를 받은 지 3개월 만에 유럽에서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 ‘플릭사비’의 판매 허가를 사실상 획득함

-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한국 바이오 제약사가 세계 2위 의약품 시장인 유럽에서 잇따라 판매 허가를 따내면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3.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7% 아래로 떨어짐

- 판매량 세계 1위인 도요타자동차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고급차 회사는 판매량이 서너 배 많은 회사와 비슷한 규모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됨


4.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매출이 계속 감소하고 있음

- 지난해 30조원대에 턱걸이해 2년 전보다 10조원 가까이 줄었으며,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에 밀려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됨



<< 금융/부동산 >>

1. 중국의 각 지방정부가 지난해 발행한 채권 규모가 3조8000억위안(약 67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중국 정부가 지방정부의 과도한 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독자적인 지방채 발행을 허용한 지 1년 만에 그 규모가 중국 전체 채권 발행액의 3분의 1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서, 중국의 지방채 시장은 앞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투자자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옴


2. 올해 1분기 미국 뉴욕증시의 기업공개(IPO) 실적이 2009년 이후 7년 만에 최저인 12억달러(9개 기업)를 기록함(월스트리트저널이 시장조사기관 딜로직의 자료를 인용)

- 월스트리트저널은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과 달리 올 1분기에 심각한 경기악화 조짐이 없었으며, 증시도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기업 상장이 대폭 줄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원인으로 지적함


3. 세계 최대 석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식 일부를 팔아 국부펀드 운용자산을 2조달러(약 2300조원)까지 늘릴 계획임

- 2조달러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알파벳), 벅셔해서웨이 주식을 모두 사고도 남는 거액임


4. 올해 들어 조정을 보이던 서울 주택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음

-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데 이어 2개월 이상 변동률 '0%'에 머물던 서울 전체 집값도 반등을 시작함


5. 분양 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세종시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세종3차’를 시작으로 올해 역대 최대인 27개 단지 2만284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시작됨

- 세종시가 분양가격을 일정 수준 이하로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도 2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해 청약시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음



<< 국제 >>

1. 세계 최초로 재활용 로켓시스템 ‘뉴셰퍼드’를 선보인 우주선 개발회사 블루오리진이 우주관광용 로켓을 세 번째로 발사해 착륙(사진)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이 보도함

- 블루오리진은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2000년 설립한 회사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부펀드

- 중앙은행이 관리하는 외환보유고와는 달리 정부가 외환보유액의 일부를 투자용으로 출자해 만든 펀드이며 출자자금으로는 주로 외환보유액이나 원유를 수출해 벌어들인 오일달러가 활용됨.

정부가 외환보유액이나 원유를 수출해 벌어들인 오일달러 등을 출자하여 만든 펀드. 운용 수익을 높이거나 국제무대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려는목적도 포함돼 있음.

대표적 국부펀드로는 중국의 CIC,싱가포르의 테마섹과 싱가포르 투자청(GIC),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의 아부다비 투자청, 한국투자공사(KIC) 등을 꼽을 수 있음.

투자대상은 외국의 국채나 회사채에서부터 금융회사, 에너지회사, 항만, 통신, 원자재, 사모펀드 등으로 다양함.

국부펀드는 정부가 소유한 돈이라서 운용실태나 실적 등이 대부분 비밀에 가려져 있음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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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31일 신문 브리핑 #

*바쁜관계로 간단히 요약정리 하였습니다

1. 김무성 새누리 대표가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선거 승패와 관계없이 총선 후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힘. 대권 도전에 대해선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고 말함. 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31일부터 내달 12일 자정까지 진행됨.

2. 여당의 심장부인 TK에 유승민을 중심으로 무소속 돌풍이 불고 있음. 대구동갑에서 새누리 정종섭과 무소속 류성걸이 접전을 펼치고 있고 대구수성을에선 새누리 이인선이 무소속 주호영에 크게 뒤짐. 구미을, 포항갑에서도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 후보를 따돌리고 있음.

3. 인천 송도를 출발해 서울로 진입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종착역이 기존 청량리역 대신 강남 삼성역으로 변경될 전망임. 정부와 여당에서 이 같은 노선 변경안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짐. 이번 총선의 수도권 선거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어 주목됨. 

4. 오는 5월 새 문제 유형의 `신토익` 실시를 앞두고 응시료가 4만2000원에서 4만4500원으로 인상됨. 하지만 전세계에서 한국 다음으로 토익 응시자가 많은 일본은 응시료를 내리고 있어 YBM토익위원회가 한국 응시자를 `봉`으로 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옴.

5. 미국에서 지난해 시판된 마취용 의료로봇 `세더시스`가 의료비를 종전보다 10분의 1로 떨어뜨리는 혁신을 일으켰지만 판매 중단됨. 일자리를 뺏길 것을 염려한 의사들이 반대 캠페인을 벌이자 세더시스 제조사인 존슨앤드존슨이 판매를 중단한 것임. 

6.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25년까지 주요 26개국 중 한국이 로봇에 의한 노동비용 감축 수준이 33%로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2위인 일본은 25%, 3위 캐나다는 24%임. 결국 미래엔 복수 직업이 유행하고 회사에 속하지 않는 프리에이전트가 늘어날 전망임.

7. 공정위가 미국계 회사인 오라클과 퀄컴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가운데 미국 상무부 차관이 공정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 상무부 차관은 미국 기업 이익을 대변하는 자리로 이번 조사에 대해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8.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이 일각에서 제기한 4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설에 대해 "조심스러운 인상이 적절하다"고 말함. 이는 4월 인상설에 종지부를 찍은 것인데, 옐런은 중국 경기둔화와 국제유가 붕괴 등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상황을 근거로 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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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30일 신문 브리핑 #

"평생 감사하며 살다가 한 점 미련없이 생을 마치다."
- 원로 작가 한말숙 씨의 묘비명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각각 연쇄 정상회담을 하고 대북제재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힘
- 박 대통령은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위한 3국의 독자 대북제재 방안을 협의함

2. 북한이 지난 21일 함경남도 함흥 남쪽에서 300㎜ 신형 방사포 다섯 발을 쏜 지 8일 만인 29일, 강원도 원산에서 중국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한 발을 발사함
- 군 당국은 비행 거리로 볼 때 북한이 새로 개발한 300㎜ 신형 방사포 실험을 한 것으로 보고 있음

3.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9일 한국은행의 산업은행채 인수와 주택저당증권 매입 등 `한국판 양적완화(QE)`를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음
- 한국은행에선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을뿐더러 자칫하면 모럴해저드를 부를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옴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29일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7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원화 약세까지 겹쳐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6조원을 넘길 것으로 안다”고 밝힘
- 이는 증권업계 추정치 5조원대 초반을 훌쩍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임

2. 한화테크윈이 (주)LIG를 제치고 두산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인 두산DST의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짐(우선협상대상자 지정)
- 2014년 말 삼성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과 한화탈레스(옛 삼성탈레스)를 인수한 한화그룹이 두산DST까지 거머쥐면서 그룹의 주력인 방산 사업이 날개를 달 전망임

3.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17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의결하고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통보함
- 이번 지침의 핵심은 ‘재량지출 10% 구조조정’으로, 유사·중복 사업 통폐합이나 보조사업 구조조정에 주력한 기존 지침에 비해 재정 건전성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음

4. 중소기업청은 창업 후 한우물을 팠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에 명문 장수기업 인증을 부여하는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됐다고 29일 발표함
- 명문 중소기업에 선정되려면 사업을 시작한 뒤 45년간 주업종 변동이 없어야 하며, 매출 대비 연구개발(R&D)비 비중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함

5.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에 대해 29일 조건부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시작해 원리금 상환을 3개월간 유예하기로 함
-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우리은행 등 현대상선 채권단은 이날 회의를 열고 현대상선에 대한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 안건을 100% 동의로 의결함 

6. 서울시와 고려대가 내년부터 안암동 일대에 ‘고려대 캠퍼스타운’을 조성함
- 공공하숙촌과 청년 창업공간 등을 마련해 고려대 주변 유흥가를 지식문화밸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당국이 불법 논란이 일고 있는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전 공매도와 관련해 증권업계를 상대로 전방위 조사를 하고 있음 - 증권사들이 사전에 취득한 블록딜 정보를 이용해 벌인 공매도가 불법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이며, 블록딜 전 공매도가 관행처럼 이뤄져온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증권업계에 적잖은 후폭풍이 불 전망임

2.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인 라인이 오는 6월 미국과 일본 증권시장에 동시 상장함
- 네이버는 지난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일정을 잡았으나 당시 실적 부진으로 상장계획을 보류했고,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음

3. 그동안 제각각으로 운영돼 제대로 된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던 국민연금 등 7대 사회보험의 장기 재정전망 추계 시기와 방식이 하나로 통합됨
- 7대 사회보험은 국민·공무원·사학·군인연금 등 4대 연금과 건강·산재·고용보험 등 3대 보험을 말하는 것으로서, 사회보험이 국가재정에 부담되지 않도록 선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음


<< 국제 >>
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현대판 육해상 실크로드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함
- 시 주석은 1949년 양국 수교 후 중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체코를 국빈 방문했으며, 시 주석의 첫 동유럽 국가 방문이기도 함

2. 세계 경제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경제가 나홀로 고성장한 것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음
- 인도 정부는 지난해(2015년 4월~2016년 3월 회계연도 기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6%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12월 기준 성장률은 중국(6.9%)보다 높은 7.5%로 집계됨
- 하지만 인도 경제에 대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측의 주장에 따르면, 인도 산업통상부가 매달 발표하는 수출액은 15개월 연속 감소하여, 작년 11월엔 전년 동월 대비 -24%를 기록했으며, 인도 산업생산지수(IIP)도 작년 11월 이후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지난해 인도의 주식·채권·통화는 모두 가치가 크게 떨어졌음

3. 일본계 기업이 미 연방수사국(FBI)이 포기한 아이폰 잠금장치를 뚫고 데이터 확보에 성공하면서, 테러범의 아이폰 보안해제를 둘러싼 애플과 미국 법무부 간 날카로운 대립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일단락됨
- 미 사법당국은 ‘제3의 기관’에서 도움을 받았다고만 밝혔을 뿐 누가, 어떻게 잠금장치를 풀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이름이나 도움을 받은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미 언론들은 일본 전자업체 선(SUN)사가 2007년 인수한 셀리브라이트가 필요한 기술을 제공했다고 전함


<< 사회/기타일반 >>
1.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확정해 29일 발표함
-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오는 11월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돼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으면 시험 자체가 무효가 되며, 2016학년도까지 시행한 국어의 A·B형 수준별 시험은 폐지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블록딜
- 거래소 시장 시작 전후에 대량의 주식을 보유한 매도자와 이를 매수할 수 있는 매수자 간에 거래를 체결시켜 주는 제도임. 
이는 거래소 시장에서 한꺼번에 대량의 주식이 거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식시장에서의 주가 급등락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서, 주로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기관 또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장 시작 전이나 마감 후의 시간 외 매매를 통해 거래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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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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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29일 신문 브리핑 #

"진정한 감사란, '그 사람' 자체를 감사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가 아니라, 그저 나의 곁에 존재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2~5일 멕시코를 공식 방문해 인프라 시장 진출, 교역 및 투자 확대 등 경제외교에 나섬
- 이번 멕시코 방문에는 14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며,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고 청와대가 28일 발표함


<< 경제 일반 >>
1. 삼성과 SK그룹이 대구를 사물인터넷(IoT) 시범도시로 조성하기로 함
- SK텔레콤은 오는 5월 말까지 대구 전역에 IoT 전용망을 깔기로 하고, 삼성전자는 IoT로 작동하는 각종 장비를 벤처기업에 제공하며, 또 삼성전자가 보유한 IoT 관련 지식재산권도 공개함

2.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6월부터 근로자 100명 이상이면서 노조가 있는 사업장 2769곳의 단협을 조사한 결과 기업 네 곳에 한 곳꼴(25.1%)로 직원 자녀와 가족에게 일자리를 물려주는 ‘고용세습’을 보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노동조합이 있는 사업장은 열 곳 중 네 곳꼴(37.1%)로 단체협약(단협)에 고용세습 조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됨

3. 소비심리가 침체되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소비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친환경 농식품 소매 판매장은 전년보다 7.7% 늘어난 5366곳, 판매액은 7.5% 증가한 1조3500억원으로 집계됨

4.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젖소·한우 농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발표함
- 젖소·한우 등 가축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착유기, 자동 포유기, 자동 사료 급여기 등을 지원해 스마트 축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돈의 질서를 결정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새 진용이 드러남
-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이 후임 금통위원으로 각계 추천을 받았음

2. 지난해 성장주 상승이 돋보인 것과 달리 올 들어서는 가치주의 강세가 뚜렷함
-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되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에 주목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임

3.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이 28일 새 모바일은행 ‘썸뱅크’를 내놓고 모바일 금융소비자 공략에 본격 나섬
- 서류 없이 대출받을 수 있는 중(中)금리 상품과 카드 없이 간편하게 이체·출금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담았으며, 최대 주주인 롯데그룹 유통매장과 포인트 혜택을 결합해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대한다는 전략임

4. 이달 말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시험차량을 위한 손해보험상품을 내놓음
- 제한적으로 허용된 도로주행시험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수리비 등을 보상하는 보험임


<< 국제 >>
1. 중국이 남미 최대 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Mercosur)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한국 정부가 FTA를 체결하기 위해 2007년 공동연구까지 마쳤지만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한 지역으로서,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등 남미 5개국이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경제 동맹체임(2014년 기준 GDP이 3조달러)

2. 통신장비를 갖춘 열기구를 오지에 띄워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하려는 구글 ‘룬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가 연내에 가려질 전망임
-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구글이 룬 프로젝트의 첫 실험 장소로 선정한 스리랑카에 열기구를 띄워 연내에 전국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보도함

3. 일본 3위 편의점업체인 패밀리마트가 연내 해외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함
- 일본을 찾은 관광객이 제품을 구입한 뒤 본국의 패밀리마트 점포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임

4. 파키스탄 북동부 펀자브주(州) 주도인 라호르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27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72명이 숨지고 약 300명이 다침
- 부활절을 맞아 놀이공원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타깃이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주가순자산비율(price bookvalue ratio. PBR)
- 기업의 자산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임. 즉, 주가가 순자산(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임.
순자산이란 대차대조표의 총자본 또는 자산에서 부채(유동부채 + 고정부채)를 차감한 후의 금액을 말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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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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