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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특검팀은 ‘대통령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특검의 기본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 측의 일정을 유출했다는 주장에 대해 ‘언론에 사전에 공개하거나 외부로 유출한 사실이 없고 이를 공개할 이유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럼 누가 유출했을까나? 셀프 공개 자작극이 아닌가 하는...

2. 박근혜 탄핵심판 결정 지연설이 급부상하면서 다소 주춤했던 촛불집회가 오는 주말 다시 대규모로 열릴 조짐입니다. 퇴진행동은 2월을 '촛불의 비상한 시국' 기간으로 선포하고 오는 주말 집회는 1박 2일 30시간 동안 진행할 계획입니다.
누구 하나 때문에 온 국민이 웬 생고생인지... 그래도 힘냅시다. 빠샤~

3.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탄핵이 기각될 가능성에 대해 ‘헌재가 칼자루를 쥐고 있는데, 무서워할 리가 있나요? 대통령직 연장돼 봐야 몇 개월밖에 없고, 선거 정국인 데다 아무 힘이 없다’며 ‘득 볼 일 없고 탄핵 기각시킨 재판관이란 꼬리표만 평생 따라다닐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명쾌하십니다... 그런데, 워낙 별의별 짓을 하는 인간이 많아 그게 좀 거시기하죠...

4. 야당의 주말 촛불집회 참여에 대해 조중동이 공히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조선은 ‘정치권의 압박 공세’ 동아는 ‘헌재 압박하기 위한 야권 선동 조직화’ 중앙은 ‘국민을 불안하게 할 뿐’이라는 보도를 실었습니다.
촛불이 국민을 불안하게 하니 가만히 기다리라 이거지? ‘조중동’스럽기는~

5.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촉구를 위한 촛불집회 참석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놨습니다. ‘헌법에 따라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이 헌재를 압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모두가 ‘예’라고 할 때 혼자서 ‘아니오’라고 하는 용기... 박수라도 쳐 드려?

6. ‘자백을 강요한다’며 특검팀의 '강압수사'를 주장했던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이제는 수사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표는 안종범 전 수석 부부에게 명품가방 등 금품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조사도 받기 전에 오바를 하더니... 이제 사리판단이 좀 되는 갑다...

7.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에 임한 최순실이 여전히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자진 출석한다고 해서 상당히 기대를했다’면서 ‘묵비권 중인 최순실이 특검의 질문에는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잘 들었다가 누구한테 또 지시하려고? 통밥 굴리다 들키면 ‘큰일났네’~

8. 개성공단 중단 1년을 맞아 외교부는 ‘개성공단 재가동이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는 통일부가 '개성공단 중단 1년' 설명 자료를 통해 재가동 반대 입장을 낸 것과 같은 입장입니다.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 아니라 그냥 니들 생각이 그렇다는 거겠지~

9. 부산지검 특수부는 엘시티와 관련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과 뇌물수수, 알선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20대 국회의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은 배 의원이 처음입니다.
아차차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새누리당 아니죠~ 자유한국당 되시겠습니다~

10. 민주노총이 사위를 특혜 채용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 장관은 한국기술교육대학 산하기관의 채용업무를 방해하고 장관으로서의 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이라 사위 고용하는데 힘 좀 쓰셨는가 보네... 그런겨?

11. 국방부는 수정된 국방개혁안에 따라 2030년까지 군 장성수를 40명 이상 감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011년 국방개혁안에는 2020년까지 전체 장군 정원의 15%에 달하는 60여 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전시작전권도 없는 나라에서 뭔 별들이 이렇게 많은지... 안 그래?

12. KBS 양대 노동조합(KBS노동조합·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의 총파업 투표가 가결됐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이번 총파업 투쟁으로 KBS의 고대영 사장 체제를 끝내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이번이 기회다. 시청료 내는 값을 이번엔 꼭 보여주기 바래~

13. 농아인 투자 사기단 '행복팀'이 전국의 농아인 500여 명으로부터 280억 원을 뜯어냈다고 합니다. 피해 농아인들은 그동안 경찰이나 정부기관 등에 피해를 호소했지만, 농아인끼리의 단순 채무 문제로 판단하는 등 형식적인 수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마나 답답했을까. 편견이라는 고질병을 가진 우리가 장애인이 아닐까 하는...

14. 미국 애틀랜타에 '소녀상'이 건립됩니다. 마틴루터킹 목사 흑인 민권 운동 기념 박물관에 세워지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한 가운데 한인 1·2세대는 그동안 일본의 방해공작을 우려해 3년간 비밀리에 건립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무슨 죄짓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공을 들여야 하니... 대한민국 정부는 뭐하니?

15. 공무원들 사이에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단체 관람 열기가 불고 있습니다. 영화는 영국의 목수 다니엘이 심장병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질병수당을 받기 위해 관공서를 찾지만 복잡한 관료적 절차로 좌절을 겪게 되는 내용입니다.
민원인을 ‘내 가족이다’ 생각하고 좀 대해주세요... 영혼 없는 관료 소리 안 듣게~

16.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 조직위원장은 ‘올림픽 정신은 평화의 상징이며 누구도 참여할 수 있고 북한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화도 하고 자꾸 만나고 해야 정도 드는 거지... 암튼 나도 환영이요~

17.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적 사고 능력이 중학생 수준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중학생 대통령’이라는 칼럼에서 파급력이 큰 정책을 철저한 검토와 준비 없이 불쑥 내놓았다가 역풍을 맞으면 말도 안 되는 불만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학생이 뭐 어때서... 우린 초딩 수준의 대통령을 모시고 4년을 버텼는데 말야...

18. 경남 창원시의 환경미화원이 길거리에서 94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주워 주인에게 돌려줬습니다. 미화원 정성하 씨는 ‘주인이 돈을 잃고 안타까워할 것을 생각하니 무조건 찾아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했습니다.
쓰레기만도 못한 인간도 많은데 미화원 같은 분이 계셔서... 고맙습니다~

@우상호, ‘황교안 특검 연장 거부하면 무한투쟁’. 나도.
@구제역 위기경보 최고 단계 '심각' 격상. 에휴~
@손학규,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개헌’. 난 탄핵.
@이청연 인천 교육감 뇌물수수 법정구속. 에휴~
@헌재, 대통령 측 23일까지 주장정리 내라. 오~

계속되는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 이 한파를 몰아낼 거대한 촛불의 바다를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조금 춥다고 물러서면 저들은 성큼 더 달아납니다.
토요일 광장에서 큰 목소리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광장에서 만나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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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년 2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월 내 결정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박 대통령과 최순실 측의 ‘특검 무력화 전략’이 먹혀들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이번 헌재의 변론기일 연장으로 박 대통령과 청와대의 급격한 태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질질 끄는 막장 일일연속극도 다 마지막이 있는 법. 그래 봐야 얼마 못 간다~

2. 특검팀은 오늘 오전 출석할 예정인 최순실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를 포함한 모든 혐의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오늘 최 씨가 출석하게 되면 모든 혐의에 대해서 다 조사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조사를 거부하고, 최순실은 자진해서 나오고... 뭔가 냄새가... 아 쿠려~

3. 제15차 촛불집회에 앞서 강남에서 여의도 국회를 거쳐 청와대까지를 잇는 '1박 2일' 행진이 진행됩니다. 11일 오후 5시 광화문 본 집회에 하루 앞선 10일 오후 3시 대치동 박영수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행진대열에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지나는 길에 보시면 열띤 응원 부탁합니다~

4.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은 ‘촛불집회는 하향곡선을 걷고 있는 반면 탄기국 집회는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촛불 집회 100일간은 망국집회이며, 만약 탄핵 인용 시에는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글치 탄핵 인용은 시민혁명의 위대한 승리라고 할 수 있지... 암만~

5. 민주당 내 대권 주자들 간 토론회 개최를 둘러싼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은 ‘대선주자 검증’을 위해서 많은 토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문 전 대표는 '탄핵에 집중해야 될 시기'라고 거리감을 두고 있습니다.
대선보다 탄핵이 먼저긴 한데... 토론의 장이 더 많아야 알릴 기회도 많아지는 건 아닐까하는... 어렵다~

6. 새누리당이 새 당명으로 '자유한국당'을 확정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새누리당 1만여 명의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행복한국당, 국민제일당, 보수의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약칭은 ‘자유당’이네? 자유당 정권이 1960년에 붕괴됐지 아마?...

7.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어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났습니다. 보수 진영 대선 주자지만, 별다른 반발 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참배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뭐, 급이 아니라서? 암튼, 그 또한 박근혜 게이트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거~

8. 지난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총장이 오늘부터 일주일간 아프리카 케냐를 다녀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월 12일 귀국한 지 약 한 달 만의 출국으로 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첫 해외 일정이라고 합니다.
오실 때는 떠들썩하더니, 떠날 때는 말없이... 많이 섭섭하시겠다...

9. 새 학기부터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연구학교 신청 마감일이 오는 10일로 임박했지만 신청학교는 아직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신청기한을 당초보다 5일 연장해 15일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학교도 외면하고 국민이 외면하는 데... 진짜 교육부를 없애든지 해야지 원~

10. 의과대학 실습 중 기증받은 해부용 시체를 두고 인증샷을 인터넷에 올린 모 대학병원 교수 등의 의료인들이 대거 처벌될 전망입니다. 현재 관련 인증샷은 삭제된 상태지만 아직 일부 포털에서는 검색이 가능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증자가 없어 큰일이라고만 하지 말고 먼저 기증자에 대한 예의부터 배우시길~

11. 임금인상 자제와 격차 해소를 노력한 대기업이 전체 조사 사업장 중 20%에도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 10곳 중 8곳은 고액 연봉자에게 더 주고, 저임금 근로자는 외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역, 파견, 도급 등의 간접고용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없이는 다 X소리~ 멍멍~

12. 롯데가 중국 선양에 조성 중인 '롯데타운 프로젝트' 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조 원 상당의 대형 프로젝트가 좌초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이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입니다.
롯데가 머리 좀 아프겠는 걸... 성주 골프장을 엎을 수도 없고 말야...

13. 최근 ‘카페인 우울증’을 겪는 주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카페인 우울증은 카스토리·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앞글자를 딴 ‘카·페·인’으로 타인의 ‘행복한 순간’을 접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카페인 섭취가 많으면 건강에 좋지 않답니다. 그리고 사실 뻥이 대부분이고...

14. 지하철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해 스크린도어를 좌우가 아닌 상하 개폐식으로 개선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상·하 개폐 방식의 스크린도어를 논산역에 시범적으로 설치해 안전성을 검증한 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멀리서 뛰어 오다 슬라이딩하는 인간 분명히 있다’에 500원~

15. 집에서 밥 짓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남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대 남편들의 경우 10명 중 4명, 30대는 5명 중 1명이 매주 한번 이상 직접 밥이나 빨래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학력·고소득일수록 많다고 합니다.
가방끈 짧으면 손가락도 까닥 안 한다 이건가? 학벌이 아니고 품성의 문제겠지~

16. 극장의 주요 고객이던 30대 초반 관객층이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과 결혼, 경제적 불안을 안고 있는 ‘N포 세대’가 값싼 여가 활용 방안 중 하나인 영화 관람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돈도 없고, 그렇다고 애인도 없고... 뭘 할 여유가 있어야지... 거참 큰일이네.

17. 심심찮게 거짓말 논란을 부르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또 틀린 내용을 주장해 창피를 당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의 살인율이 47년 만의 최고라고 했지만, 오바마 정부 시절의 살인율은 1957년의 살인율에 근접할 만큼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백악관에는 팩트 체크해주는 사람이 없나? 혹시 미국판 최순실이...

18. 간 경화를 앓은 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해 화제가 된 장은소 학생이 교육감 표창을 받게 됐습니다. 대구 정화여고 3학년 장은소 학생은 대입 수능을 치르고 지난 12월 2일 11시간 수술 끝에 아버지에게 자기 간 60%를 떼어줬습니다.
부녀 지간에 당연한 일이 아니냐고? 그 당연함이 고마운 세상입니다요~

@안동 시민단체,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좋아~
@특검, ‘박 대통령 대면조사 오늘 안 해’. 언제?
@구제역 다시 전국으로 퍼져. 큰일났네...
@탄핵 반대 가짜 뉴스 독버섯처럼 번져. 뽑아~

행복은 지배하여야 하고 불행은 극복해야 한다.
- 러시아 속담 -

오늘 낮 기온도 영하의 날씨라고 합니다.
단단히 챙겨 입고 나오시고 행복을 지배하고 불행은 극복할 준비되셨지요.
오늘 모두에게 행복할 권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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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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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2월 9일 신문 브리핑 #


소박한 감사기도

"못 가진 것을 섭섭해 하지 말고 더 가지려고도 안달하지 말며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감사하게 하소서.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최근 극심한 수주 가뭄에 시달리며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16억달러(약 1조7600억원) 규모 초대형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임

- 미국 에너지 기업 엑셀러레이트에너지(Excelerate Energy)는 8일 텍사스주 우드랜즈에서 대우조선해양과 LNG-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 7척 인도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일단 다음달 대우조선해양은 엑셀러레이트사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1척씩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임


2. 부산 제조업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르노삼성차가 활기를 띠면서 부산·경남지역 협력사들도 동반성장효과를 누리고 있음

- 지난해 부산·경남지역 르노삼성차 협력사 총매출은 1조2573억원으로 2015년보다 24.1% 증가했으며, 이 중 부산지역 협력사 매출(4677억원)은 전년보다 29.7% 늘어나 전국 협력사 평균 매출 증가율(27.6%)을 웃돌았음


3.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조원 상당의 금호타이어 인수 자금을 마련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짐

- 인수 자금 출처와 관련하여 금호 관계자는 “타이어 보강재인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효성을 SI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함


4. LG전자가 미국에서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 7일(현지시간)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리프스에서 북미 신사옥 착공을 시작함

-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3억달러를 투자해 연면적 6만3000㎡,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을 계획이며, LG는 사옥 건설에서만 연 2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강조함


5. ‘영단기’ ‘공단기’ ‘스카이에듀’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교육기업 에스티유니타스가 미국 최대 입시교육기업인 프린스턴리뷰를 인수하기로 함

- 인수 금액은 1000억원(부채 포함) 이상으로 추정되며, 국내 교육업체가 글로벌 교육회사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과 호주 중앙은행이 양국 간 통화스와프 계약 기간을 2020년 2월7일까지 3년 연장하고, 통화스와프 규모를 기존 50억호주달러(약 5조원)에서 100억호주달러(약 9조원)로 두 배 가까이 늘리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8일 발표함

- 한은과 호주 중앙은행은 이번 합의에서 통화스와프 자금을 기존의 무역결제뿐 아니라 금융안정 목적으로 쓸 수 있다는 내용도 추가했으며, 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이번 통화스와프 연장은 외환 방어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함


2.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 투자자가 몰리면서 자산운용업계가 운용하는 상품 자산 규모가 2014년 말 이후 최대치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남

- 미국 CNBC 방송은 8일 투자은행 RBC캐피털마켓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올해 세계 자산운용업계의 상품 운용액이 1723억달러(약 197조원)로 지난달에만 33억달러 늘었다고 보도함


3. 한국씨티은행은 다음달 8일부터 자유입출금식 계좌를 새로 개설하는 고객에게 매달 5000원의 계좌유지수수료를 부과한다고 8일 밝힘

- 모든 씨티은행 계좌 잔액의 합계가 1000만원 미만인 고객이 대상이며, 단 예금잔액이 1000만원 이하라도 인터넷·모바일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ATM)만 쓰고 영업점 창구를 이용하지 않으면 그달에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음


4. 작년 말부터 이어진 신규 수주 소식이 ‘조선업 신용위기’ 우려를 다소 덜어내면서 현대중공업 기업어음(CP) 투자 수요가 살아나고 있음

-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CP(전자단기사채 포함) 발행 잔액은 8일 현재 6000억원에 이르며, 꾸준한 투자 수요 덕분에 작년 11월 발행 재개 이후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발행에 성공함


5. 상가 임대차 보호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임법) 개정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음

- 작년부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앞다퉈 1년 단위로 갱신되는 계약갱신청구권 기간을 10년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상임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이어 47개 지방자치단체 단체장들이 8일 국회에서 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짐

- 상인들이 쫓겨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장사하기 위해선 최소 10년 이상 한자리에서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건물주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데다 도심의 자연적인 발전을 막는다는 지적도 많음


6.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용산공원(용산 미군기지)이 인접해 서울의 맨해튼으로 꼽히는 용산역 일대가 다시 주목받고 있음

- 용산 4구역 주상복합 아파트를 시작으로 용산관광호텔과 아모레퍼시픽그룹 빌딩 등 초고층 빌딩이 잇따라 들어서고 4년째 중단된 용산역세권 개발사업도 재추진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이민자 수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안이 불안정한 엘살바도르, 온두라스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함

- 이슬람권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한 트럼프 정부의 또 다른 이민 억제 정책의 일환으로 분석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업어음(Commercial Paper ; CP)

- 기가 1년 이내인 융통어음이다. 담보 없이 신용만으로 돈을 마련할 수 있고 발행 절차가 간편하며 이자율이 대출금리보다 낮게 책정되어 기업들이 단기 자본을 마련할 때 많이 이용함. 

신용등급은 A1이 최우량 등급이며 그 다음은 A2, A3, B, C, D의 순으로 분류되는데, 이 중 A1~A3등급은 투자하기에 비교적 안전한 투자등급이며 B등급 이하는 투기등급임.

만기에 이자를 지급받는 예금과는 다르게 CP는 이자를 먼저 지급받은 후 이자를 제외한 금액을 투자하고 만기에 원금을 받으며, 보통 1억 원 이상으로 거래됨. 예를 들면, 6개월에 6%의 금리를 주는 CP에 1억 원을 투자한다고 했을 때 6%의 6개월치 이자 300만 원(세전)을 제외한 9,700만 원을 투자해 만기에 1억 원을 받움. 

금융기관과 일반 투자자가 참가하는 CP 매매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CP가 발행되면 금융기관이 이를 매입한 뒤 다른 금융이관이나 투자자에게 파는 식으로 유통됨. 또한 할인매매가 가능해 단기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만기 91일(91일 물) 또는 60일~270일 CP가 많이 거래됨.

CP는 기업과 투자자 사이의 자금 수급관계 등을 고려하여 금리를 자율 결정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임. 

CP 수익률은 콜금리나 CD 수익률과 함께 단기금리의 대표지표로 활용됨.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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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헌재가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증인신문을 22일까지 열기로 함으로써 이달 내 탄핵심판 선고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통상 최종변론을 연 뒤 2주 정도의 재판관 평의를 가진 뒤 선고하는 점을 고려하면 3월 초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고... 아무래도 촛불을 몇 주 더 들어야 할 모양입니다... ‘큰일났네’~

2. 새누리당이 공세 모드로 본격 전환했습니다. 지도부가 나서 좌파 세력 집권을 막기 위해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보수가 뭉쳐야 한다는 ‘범보수 대동단결론’을 띄우고, 국정농단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도 처음으로 공개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지지율이 오르니까 정신 못 차리는 거지... 좋아?

3.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아들을 ‘코너링이 좋아’ 운전병으로 선발했다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던 백승석 대전지방경찰청 경위가 이번엔 우 전 수석의 아들이 ‘이름이 좋아서 선발했다’고 특검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냥 우병우 아들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해라... 이게 뭐니 쪽 팔리게~

4. 더블루K의 초대 대표를 맡았던 조성민 전 대표가 법정에서 ‘인간의 탈을 쓰고 있다고 해서 모두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최순실을 비판했습니다. 조 전 대표의 발언은 증인신문이 끝난 후 조 전 대표가 재판부에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근데 어디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 한둘이어야지... 에휴~

5.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관으로서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검열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시인했습니다. 이에 따른 문화예술 기관·단체 수장들의 '고백'이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후회 말고 일찌감치 고백하시는 게 좋지 않겠어? 돌아온 탕자처럼 말야...

6. 서울도서관이 촛불 집회의 시민 편의를 위해 지난 11월 26일부터 야간 시간에도 화장실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박사모 등의 보수단체가 서울 광장을 점거하면서 고성과 흡연, 음식물 섭취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격조 있게 좀 놀면 안 되겠니? 그거 박근혜 여왕님께 욕보이는 짓이야~

7.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제안한 학제개편안과 관련해 ‘의미 있는 제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제 때 만든 지금의 학제개편은 이미 교육 전문가들이 주장해온 안으로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검토하자고 했습니다.
학제개편도 좋지만, 학비개편 부터 좀... 학부모들 허리 휘어요~

8.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재의 결정에 승복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헌재의 결정이 탄핵 인용이든 기각이든 그것은 헌법 정신의 최종 확인이며 우리 모두는 그 결정에 당연히 승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려면 탄핵 찬성은 뭐하러 했나? 속 보인다 속 보여~

9.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유성철 춘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유 국장은 20대 총선 과정에서 김 의원이 4건의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김 의원을 선관위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지역주민에게 고발이나 당하고, 그게 뭐 자랑이라고... 쯧쯧...

10. 교육부가 지난달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을 발표하면서 오류 수정 개수를 축소 발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수백 건의 오류로 망신을 당한 교육부가 일부러 오류를 줄여서 발표했거나 오류 개수도 ‘오류’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발상 그 자체가 오류라니까... 오류 덩어리~

11. 경주 월성원전 1호기의 수명을 10년 연장한 ‘원자력안전위’의 결정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월성 1호기 수명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적법한 심의·의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판도라가 열리기 전에 이런 판결이 나와 다행이네... 박근혜도 원전도 탄핵이다~

12. 투표 당일 기호 1번과 2번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금지했던 '엄지척' 'V'표시 인증샷이 올해부터는 가능해졌습니다. 선거 당일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59조의 이 조항을 삭제하는 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기호 1번이라던데... 그래서 그런 건 아니겠지?

13. 정부는 국내 모든 소·돼지한테 백신을 맞혀 구제역 확산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해왔습니다. 하지만, 구제역 발병 농장 소의 항체 형성률이 20%를 밑돌자 정부는 ‘백신 비용부담으로 접종하지 않는 농가가 있다’고 농민 탓을 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농가가 알아서 하라? 관리라도 잘 하든지~  ‘약은 약사에게 소·돼지는 수의사에게’ 몰라?

14. 국가인권위가 성추행 피해자를 2차례 고소해 논란이 된 모 디자인회사와 1억1000만 원 규모의 인권잡지 발행 계약을 맺어 논란입니다. 이 잡지의 이름은 ‘인권’으로 취재와 기사작성, 편집기획, 디자인, 인쇄 및 발송 등을 맡게 됩니다.
‘셀프 디스’라도 하는 기사를 쓸라나? 요즘 왜케 헛웃음 나오는 기사가 많은지...

15. 2050년 한국의 GDP는 세계 18위로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보다 낮을 것이라고 합니다. '2050 세계 경제 장기 전망-세계 경제 순위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13위인 한국의 GDP가 2050년에는 18위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DP가 무슨 의미... 삶의 질이 높아야지 말야. 지금보다 더 낮아지기야 하겠어?

16. 시중은행이 아파트 분양 중도금 대출을 기피하면서 금리가 최고 5%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막기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자 은행들이 잇따라 건설사를 상대로 중도금 대출 승인을 거절하면서부터입니다.
빚내서 집 사라고 했던 양반 어디 갔어? 최경환 씨~ 어디 계세요? 좀 나와 봐~

17.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유독물질 PHMG를 불법 판매한 대기업과 계열사 3곳 등 유통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환경부는 33곳의 업체를 적발해 회사 대표 등 관련자 32명을 서울동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거지... 대체 그 대기업과 계열사 3곳은 어디래? 응?

18. 경로당에 들어가 밥을 훔쳐 먹고 설거지를 하고 도망치기를 13차례나 반복하다 입건된 30대 남성에게 담당 경찰관이 숙식과 일자리를 알아봐 주고 돈 3만 원도 건넸다고 합니다. 절도 전과가 있는 청년은 한 달 뒤 ‘땀 흘려 돈을 벌었다’면서 3만 원을 들고 찾아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가끔 이런 소식이라도 있으니 숨통이 트입니다요... 아직 세상 살만 합니다~

@김부겸, 대선 불출마 선언. 밀알이라...
@이재명, ‘정치권, 광장으로 돌아가야’. 어여~
@문재인, ‘안희정과 나는 동지’. 글쿤...
@김종인, ‘내가 국민의당 갈 사람으로 보이나’. 응?

“빨갱이 몇몇의 이름을 적어서 관리하는 게 무슨 큰 죄냐고 하는데 큰 죄다.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고,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빼앗는 큰 죄이다.”
- 류승완 감독 -

저들은 자신의 죄를 고백하지도 반성하지도 않습니다.
이 와중에 2월 탄핵은 물 건너간 것 같습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광장의 촛불을 더 높이 들어야 할 이유입니다.

오늘도 춥습니다. 잘 챙겨입고 나오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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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2월 8일 신문 브리핑 #


"나는 감사할 줄 모르면서 행복한 사람을 한 번도 만나 보지 못했다."

- 지그 지글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차가 오는 4월 중국 시장에 선보이려던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출시 시점을 내년 2월로 연기함

- 이 차량에 장착할 LG화학 배터리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된 데 따른 것으로서, 급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려던 현대차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짐


2. 경북 경주에 있는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사진)의 수명을 10년 연장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결정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옴

- 원전업계는 이번 판결이 향후 설계수명 종료가 다가오는 원전의 수명연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설계수명이 종료되는 원전은 월성 1호기를 포함해 모두 12기로서 국내 가동 중인 원전 23기의 절반이 넘는 수치임


3. 지난해 부산 제조업의 중심인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 수출이 조선 경기 부진으로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 이 여파로 공장을 매물로 내놓아도 팔리지 않고 공장 임대료가 32%가량 내리는 등 불황의 골이 깊어지고 있음

-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해 1~11월 녹산산단 입주업체의 생산과 수출이 8조3319억원과 19억4244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3%와 16.5% 줄었다고 7일 발표함

- 지난해 초만 해도 3.3㎡당 400만원에 거래됐던 공장부지가 지금은 300만원 초반에 나와도 팔리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초 3.3㎡당 월 2만5000원이던 녹산산단 내 공장 임대료는 1만7000원까지 하락함



<< 금융/부동산 >>

1. 주로 국채, 우량 회사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 온 국내 보험회사들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저금리로 기존 투자 방식으로는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어려워짐에 따라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과 같은 위험자산 투자를 늘리고 있음

-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영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BC파트너스가 조성하고 있는 70억유로(약 9조원) 규모의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펀드에 5000만유로(약 620억원)를 출자함


2.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할거하던 한국형 헤지(사모)펀드 시장에 설립한 지 1년밖에 안 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작년 한 해 7600여억원을 끌어모으며 삼성자산운용에 이어 업계 2위로 등극함

- 타임폴리오운용이 단기간에 자금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2003년 설정된 ‘타임사모펀드’의 꾸준한 수익률 덕분으로, 6개월 단위로 수익금을 결산하는 이 펀드는 지난 13년(26기) 동안 단 한 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지 않았음


3.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지난 1월 말 2조998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7일 발표함

- 외환시장에서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3조달러가 끝내 붕괴된 것으로, 외환보유액이 3조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1년 2월 말 이후 5년11개월만임


4. 건설사들이 올 들어서도 중도금 집단대출을 해줄 금융회사를 못 구해 난관에 봉착하고 있으며, 금융회사들은  이 틈을 타 금리를 최고 연 5.5%까지 높이고 있음

- 작년 분양한 단지의 1차 중도금 납부 시기가 대거 연기되는 것은 물론 올해 공급 예정인 단지의 분양 일정이 무더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5. 최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선박 뮤추얼 펀드(Mutual fund)에 `투자 경보`가 울림

- 이들 펀드는 오는 17일 파산을 앞두고 있는 한진해운에 배를 빌려줬다가 선박임대료를 송두리째 떼여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는데도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기 때문이며, 롤러코스터 주가의 장본인은 단기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개미(개인투자자)`들로 자칫 개미들만의 폭탄 돌리기가 될 수 있다는 염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국제 >>

1. 미국에 이어 프랑스와 독일까지 정치적 불확실성에 휩싸이면서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고 있음

- 프랑스에서는 극우 성향의 야권 대통령선거 후보인 마리 르펜 국민전선 대표의 당선 가능성이 커짐에 따른 불안감으로 6일(현지시간) 프랑스 국채(10년물) 금리가 18개월래 최고 수준인 연 1.159%까지 급등(채권가격 하락)했으며, 독일에서는 올해 9월 총선이 열리는 독일에선 4선을 노리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당선이 불확실해지고 있음


2.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일본이 무역과 투자 규칙을 공동으로 만들자고 제안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7일 보도함

- 새로운 무역질서 개편을 추진 중인 중국을 견제하고, 제3국을 끌어들여 일본의 협상력을 키우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임


3. 일본 종합건설사들이 건설 현장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함

- 건설업체 오바야시구미가 개발한 기술에 따르면, 사전에 발주자에게 제공받은 건축물 평면도를 시스템에 등록한 뒤 현장 어디서든 태블릿PC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해도 현실 공간에 완성된 이미지를 겹쳐 볼 수 있으며, 내진 개수 공사에서는 기둥과 기둥 사이에 설치한 부자재 모습까지 3차원(3D) 입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음

- 또한 시미즈건설은 지하 수도관, 가스관 등 지하 매설물이 어디에 있는지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사전에 매설물 도면 데이터를 입력해두면 위성에서 전파를 통해 매설물 위치를 식별할 수 있음


4. 스위스가 특정 해외 기업에 선별적으로 감세 혜택을 주는 것을 없애고 법인세율을 낮추는 세제개편안을 두고 오는 12일(현지시간) 국민투표를 실시함

- 개편안이 가결되면 스위스 주 정부는 국제 표준에 따라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의 150%까지 세액을 공제하고, 1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감세 혜택을 줄 수 있게 되며, 만약 이번 개편안이 부결되면 미국, EU 등의 압박으로 해외 기업이 빠져나가면서 스위스의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적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뮤추얼펀드

-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투자회사를 설립해 주식이나 채권ㆍ선물옵션 등에 투자한 후 이익을 나눠주는 투자신탁을 말함. 

투자자는 자신이 직접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펀드매니저가 운용해 주는 간접투자라는 점에서 투신사 수익증권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수익증권이 아닌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어 투자자는 곧 주주가 됨. 

가입한 투자자도 주식을 나눠 받아 그 주식의 가치가 올라가면 수익이 높아지는 것이며, 이 같은 특징 때문에 뮤추얼펀드를 회사형 투자신탁이라 부르기도 함. 또한, 개방형으로서 주식 소유자의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회사가 순자산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투자자의 가입ㆍ탈퇴가 자유롭고 주식수도 수시로 변하게 됨.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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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년 2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특검팀이 수사 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 14가지의 수사 상황이 아직 부족한 상태로 판단된다’며 수사 기간 연장 승인 신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교안 대행 머릿속이 복잡할 듯, 원래 통밥 굴리면 정답은 비껴가는 거임...

2. 특검팀의 수사가 이달 말 종료되는 가운데, 수사 기간을 최대 120일로 확대하는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최순실 특검’ 강화 법안이 통과되면 황교안 대행의 승인 없이 4월 중순까지 수사가 가능합니다.
야 3당이 공조하면 될 일... 대선에 올인했어도 할 일은 해가면 합시다~

3. 박근혜 대통령이 헌재에 제출한 의견서에는 자신의 탄핵사유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견서에는 ‘최순실을 평범한 가정주부로 알았고 국정개입을 몰랐으며 연설문 이외의 기밀문건 유출도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평범한 가정주부는 또 뭐야? 대국민 웃음 주자는 개그도 아니고... 이거야 원~

4. 법정에 선 최순실과 그의 측근이었던 고영태가 ‘더블루K’의 실제 운영자가 누구였는지를 둘러싸고 법정에서 엇갈린 진술을 내놓았습니다. 두 사람은 상대방이 실제 운영자였다고 서로 주장했습니다.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빨대 꽂고 평생 해 먹을 줄 알았겠지? 아쉬워서 어쩌니?

5.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오늘로 예정된 헌재 증인 출석에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고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통령 측 증인들이 여전히 시간 끌기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들이 증인 채택하고 지들이 안 나오고... 그래도 탄핵심판의 시계는 돈단다~

6.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임 정당이라고 놀림을 받던 새누리당이 갑자기 애를 셋이나 낳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안상수 의원 등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뭐라고 한마디 하고 싶은데, 장애인 차별금지법 때문에 내가 참는다... 진짜루~

7. 이병기 전 국정원장 등이 시민단체로부터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죄 위반혐의로 특검에 고발했습니다. 고 김영한 전 민정수석 업무일지를 통해 국정원이 정치인, 종교인, 민간인 등을 불법 사찰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국정원장하고 나면 빵에 한 번씩 갔다 오는 게 유행이 되겠어... 거참~

8.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요구하며 사실상의 교육부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국가 ‘백년지대계’인 교육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흔들리면서 ‘오년지소계’가 되는 상황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이유입니다.
교육부가 교육과는 거리가 멀고 청와대 대변인 역할이나 하고 있으니... 아웃~

9. 부산 소녀상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이 오늘로 한 달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와 야스히로 부산 총영사는 지난달 9일 귀국길에 올라 무기한 대기 중인 가운데 아베 정부는 ‘1년이든 반년이든 상관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든지 말든지... 우리도 개의치 않으니 니 맘대로 하세요~

10. 국정교과서 반대 시국선언에 참가했던 강원도 교사 5명이 훈포장자 명단에서 제외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이달 말 퇴직하는 도내 교원 120명 가운데 5명이 국정교과서 반대 시국선언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배제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살짝 열 받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받느니 조금 기다렸다 정권 바뀌면 받지요 뭐~

11. 세월호 인양이 오는 4월로 점쳐지는 가운데 원인을 규명할 선체 조사와 예산 계획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실상 인양 후에 선체 정리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여 ‘참사 원인을 조사할 위원회를 꾸려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감추려고 하는 자가 범인이다’ 이쯤이면 답 나온 거 아니겠나 싶어...

12. 정부가 폭등하는 물가를 잡을 단기적인 대책의 전무함은 물론, 장기적인 어떠한 정책도 꺼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주재로 경제현안점검회의가 열렸지만, 물가상승은 기저효과 탓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진단만 내놓았습니다.
물가 폭등이 착시 현상? 국민 행복시대를 열겠다던 박근혜 정부에게 뭘 바래~

13.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박 대통령은 문화융성과 스포츠 진흥을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며 ‘이는 정당한 통치행위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도면 발악을 한다고 봐야지... 안쓰러워 봐줄 수가 없다~

14.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기업이 해외활동으로 외국에 내는 세금만 연간 5조 원에 가깝다고 합니다. 반면 해외에 세금을 냈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약 4조 원의 세액공제를 받아 ‘국내 세수 기반’이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러니 고마워서 뒷돈 챙겨드렸나 보구만... 하여간 기업 하기 정말 좋은 나라야~

15.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자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조직폭력배들을 사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이 현지 경찰관들의 한국인 사업가 납치·살해 사건에 한국 조폭의 연루 가능성을 제기한 데 이은 것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조폭들 다 필리핀으로 보내버리고 싶다만은... 니네 보다 적거든~

16.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모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됐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소·돼지 등 우제류의 이동이 전면 금지되며 사료 차량·집유 차량 등 축산 관련 차량도 이동할 수 없게 됩니다.
계란 파동 일어나더니 이번엔 소·돼지 파동 나게 생겼군... 매년 뭐하는 짓인지...

17. 전보다 한층 어려워진 운전면허시험 제도 시행 한 달 만에 전국 자동차학원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경찰은 외국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비싸지 않은 수준이라며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아이고 그러셔요? OECD 국가 중에 못난 게 천지 삐깔인데 그런 건 안 보이지?

18. 인천항에서 출항하려던 대형 크루즈선이 승객들의 탑승 전에 공해 상에서 뱃머리를 돌렸습니다. 해당 여행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가 ‘크루즈를 통해 본격적인 해양관광 시대를 열었다’는 홍보로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치적 쌓기 놀음에 지자체가 나서서 국제적 호갱 만드는 꼴하고... 난리다 난리~

@삼성전자, 전경련 탈퇴원 제출. 때는 늦으리~
@특검, 최순실 3번째 체포영장 청구 방침. 기네스~
@경남 5번째 ‘소녀상’, 3월 1일 진주 제막. 와~
@황교안,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 호위무사~

SBS가 ‘대선주자 국민면접’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문재인, 안철수, 안희정, 유승민, 이재명 (가나다순) 이상 5명의 여야(어라, 여가 없네...) 유력 후보를 가상의 면접시험을 봅니다.
이 프로는 오는 12일 일요일 밤 11시부터 16일 목요일 밤 11시까지 5일 연속 방송된다고 하는데, 제가 일개 프로를 선전하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 잘 아시죠?
잘 체크해 놓으셨다가 함께 면접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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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2월 7일 신문 브리핑 #


"어떤 이는 장미를 보고 왜 가시가 있느냐고 불평하지만, 어떤 이는 가시 중에도 장미가 피는 것을 감사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세계시장 2위인 도시바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지분 인수에 참여함

- 입찰에 나선 곳이 많지 않아 지분 인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시바 지분의 매각가는 3000억엔(약 3조310억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음


2. 현대자동차 중견 협력사인 한국파워트레인이 지난 2일 글로벌 자동차 부품 그룹인 발레오와 합작법인 카펙발레오 설립에 합의했다고 6일 발표함

- 합작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한국파워트레인은 일본 엑시디를 제치고 자동차 자동변속기 핵심 부품인 토크컨버터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됨

* 토크컨버터 : 자동차 엔진의 동력을 변속기로 전달하는 동력전달기구. 자동변속기에서 클러치 조작 없이 부드러운 변속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부품임. 유체클러치, 댐퍼, 록업클러치로 구성돼 있음.


3. 해양수산부는 6일 다음과 같은 내용의 ‘2017년 크루즈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함

- 해수부는 올해 200만명의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고 2020년까지 30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내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크루즈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인근 속초항에 10만t급 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 시설 보강 등의 방안을 협의하기로 함

- 또한 2020년까지 독특한 자연환경, 문화유산을 갖췄거나 해양레저 활동이 가능한 신규 기항지 3곳 발굴도 추진하며, 제주 강정항에 2개, 부산항 1개, 인천항 1개, 속초항 1개 등 5개 크루즈 선석을 새로 짓기로 함


4. 지난 5일 충북 보은 젖소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있은 후 6일 확진 판정이 이뤄진 데 이어 이날 전북 정읍 한우사육 농가에서도 추가로 의심신고가 들어옴

- 이에 따라 정부도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강력한 대응에 나섬



<< 금융/부동산 >>

1.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87곳(잠정 실적을 발표했거나 실적 추정이 가능한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 합계는 140조3900억원으로 전년(118조4213억원)보다 18.6% 늘어남

-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이 넘는 기업도 역대 최다인 37곳에 달했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 기업과의 경쟁 심화, 정치적 불안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펀더멘털(기초 체력)을 키우면서 악착같이 버틴 한국 기업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2. 미국 증권시장 활황, 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주를 둘러싼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융규제법을 재검토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것이 촉발제가 되면서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함

-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이 ‘도드-프랭크법’을 재검토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영향이 큼

* 도드-프랭크법 : 정식 명칭은 ‘월가 개혁 및 소비자 보호법’으로, 2010년 7월 버락 오바마 정부 당시 시행된 금융규제법.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을 막는다는 취지로 도입됨. 금융회사의 위험자산 투자 규제, 대형 은행의 자본 확충을 의무화하는 등 내용이 골자임


3. 정부가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가격이 급락함

- 자율협약에 들어가면 회사채 투자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것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섰기 때문이며, 시장에서는 4월 만기 도래하는 4400억원어치 회사채를 대우조선해양이 상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4. 블록체인에 기반한 가상화폐 쓰임새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가상화폐가 앞으로 실물화폐를 대체할 정도로 영향력을 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음

- 일본은 지난해 비트코인을 취급하는 점포가 4200개로 최근 1년간 비트코인 점포는 4.5배 이상 급증했으며, 중국 인민은행은 가상통화 연구팀을 설립하고 가상통화가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연구하고 있음



<< 국제 >>

1. 태국과 말레이시아 정부가 양국 수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약 1500㎞의 고속철도 건설 협의를 조만간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함

- 동남아시아 고속철도 시장을 놓고 중국과 일본 간 수주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채권단 자율협약

- 흑자 기업이 일시적인 유동성 및 신용위기로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채권단이 이를 구제하기 위해 지원하는 정책을 말함. 즉, 채권금융기관과 기업이 유동성 지원과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포괄적 협약을 맺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임. 이는 워크아웃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대상이 되며, 일종의 선제적인 지원에 해당함.

기업이 신청하면 채권금융기관들은 청산 가치와 존속 가치 중 어느 쪽이 더 높을지, 일시적 지원이 있다면 정상화가 가능할지를 판단하게 되며, 그 결과 회생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자율협약을 실시하게 됨. 일반적으로 주채권자들은 기업 회생을 위해 대출상환기간 연장이나 필요한 운영자금 추가 대출 등을 실시하지만, 자율협약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면 기업은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와 같은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택하게 됨.

한편 이 자율협약은 유동성 위기에 있는 기업과 채권단이 협의를 통해 구조조정을 시행한다는 측면에서는 워크아웃과 유사함. 그러나 워크아웃이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전체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고 모든 채권단이 기업의 구조조정 전 절차에 관여할 수 있는 반면, 자율협약은 주채권단만 참여하고 주채권단이 시행하기로 결정하면 주채권자가 주도적으로 구조조정을 시행해 기업을 회생시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또 채권단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는 점에서 법원이 주도하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와 구분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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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박영수 특검팀이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임의제출 방식을 검토하는 등 한발 물러서는 모습입니다. 1차 수사기한인 2월 28일까지 불과 3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명분'보다 '실리'를 얻겠다는 속내로 보입니다.
별의별 인간이 비선 손님으로 드나드는 청와대를 특검만 못 들어가는 거지...

2. 최순실의 초청으로 2013년 박 대통령을 면담했다고 증언한 독일의 말 중개업자가 청와대 방문 전에 김기춘으로 보이는 인물도 만났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또 다른 의혹을 밝히는 차원에서 특검의 조사가 필요가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말 중개업자도 들어가는 청와대, 개나 소나 말이나 다 들어가는 거지~

3. 특검팀이 박채윤의 '자백 강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특검은 ‘박 대표가 이날 출석하면서 말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특검은 박 대표에 대해 조사는 물론 면담조차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숨만 쉬면 거짓말이니 호흡도 곤란했을 거야... 보험 사기범도 아니고 뭐니~

4. 특검의 수사 기간은 2월 말까지로 수사 기간이 연장 안 되면 뇌물죄 기소는 장담을 못 한다고 합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이 수사 기간 연장을 불승인 시 사건은 검찰로 인계되는데, 앞서 검찰은 기업의 총수들은 강요에 의한 피해자로 박 대통령에게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을 적용한 바 있습니다.
이러니 질질 끌고 압수수색도 거부하는 거 아니겠어... 속 보인다 이것들아~

5. 보수진영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지 못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도 ‘대통령 권한대행을 수행하면서 자신이 출마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글쎄, 워낙 말도 안 되는 일들을 벌여 놓으신 분들이라 믿을 수가 있어야지~

6. 국정교과서 최종본에서 653건의 서술 오류가 발견된 가운데 이를 심사한 편찬 심의위원들이 검토 비용으로 5,465만 원을 챙긴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심의위원들이 심의 회차당 평균 95만 원을 챙긴 셈입니다.
오류 한 건당 84,000원가량을 챙기셨구만... 거꾸로 받아내야 하는 거 아냐?

7. 새누리당의 새 당명 후보가 '보수의 힘' '국민제일당' '행복한국당' 등 3개로 압축됐습니다. 당 로고와 상징색은 새 당명이 결정된 후에 종합적으로 판단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풀이하자면 ‘보수만 챙기고, 국민은 안중에 없는, 지들만 행복한 당...

8. 민주당 대선 티켓을 놓고 격돌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가 조기 낙마한 박원순 시장을 두고 '쟁탈전'에 나섰습니다. 박 시장을 껴안으며 박 시장의 '정책통' 이미지와 함께 박 시장 지지 세력을 안고 가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알아서 하실 터인데... 경선 끝나고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9. 김문수 전 지사가 박사모 등의 집회에 참석해 ‘촛불집회는 잔인무도한 세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잔인무도한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겠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거기 모인 태극기가 다 자기 표로 보이지? 잔인하게 무식한 양반 같으니라고...

10. 롯데그룹이 경북 성주군의 성주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했으나 최종 결정을 미뤘습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김성원 의원은 ‘국가 안보를 위해 사드 부지를 무상 제공하라’며 롯데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가 기업들에게 삥 뜯을 때도 ‘애국’을 들먹였지 아마? 그러다 대머리 돼~

11. 미 연방법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미국 전역에서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이란과 시리아 등 입국이 금지됐던 국적자의 미국행 항공기 탑승이 재개된 가운데 백악관은 터무니없는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누가 터무니없나 내기하는 것도 아니고... 이름이 트럼프라 그런가~ 거참...

12. 천 명이 넘는 사람을 사망케 한 옥시의 제품이 온라인에서 여전히 활발히 판매되고 있어 불매운동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불매운동이 궁극적으로 기업 실적에 영향을 주지 못해도 소비자의 인식 변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합니다.
불매 운동만큼 대체 상품 권장운동도 해야... 농심 라면 대신에 오뚜기 라면~

13. 한 시민단체가 발암물질 장난감, 학용품 정보 등을 제공하는 ‘우리동네 위험지도2.0’ 앱을 무료 배포했습니다. 이 앱은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충족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정보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회사와 공장의 정보까지 알려줍니다.
정부가 할 일을 오죽하면 시민단체가 만들었을까... 완전 고맙습니다~

14. 간도 토벌대 출신으로 ‘6·25 전쟁영웅’으로 알려진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이 한국군 최초의 명예원수(5성 장군)가 될 뻔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6·25 전쟁에 함께 참전했던 군 원로들의 반대로 무산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웅이 아무리 없기로서니... 별이 다섯 개는 장수 돌침대 하나면 족합니다요~

15. 사랑하던 사람이 돌연 가해자로 돌변해 생명까지 위협하는 데이트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는 여성이 대부분이고 재범률도 높기 때문에 최근에는 '안전 이별'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
데이트 폭력이라는 말부터 바꿔야 한다니까... 데이트에 폭력이 뭔 개소리냐고~

16. 영화 '공조'가 개봉 19일째인 지난 일요일 관객 6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조'가 입소문에 힘입어 10대, 20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베가 북한 형사만 멋있게 나온다고 관람 거부 운운하더니... 속 쓰리겠다?

17. 부모가 반대한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아들과 극심한 다툼을 해온 부부가 아예 아들과 '부모-자식 관계'를 끊어달라고 법원에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법원은 부모 자식 관계를 단절할 규정이 없다며 소송을 각하했습니다.
오죽하면 그럴까 싶긴 한데...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살살하시죠~

18.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씨의 남편 김형규 씨는 치과의사로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치과 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무려 5억 원을 투자해 최첨단 장비를 갖춘 해피 스마일 치과 버스를 제작해 2012년부터 운영 중에 있습니다.
행복 바이러스~ 자우림 노래 한곡 들으면서 월요일부터 행복하게 출발하세요~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 재시도 고심. 해~
@특검, 이번 주 박 대통령 대면 조사. 과연?
@미 군사전문가 ‘사드는 중국용’ 고백. 에혀~
@대통령, '탄핵사유 부인' 의견서 제출. 크~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라.
- 푸블릴리우스 시루스 -

새로운 월요일의 시작입니다.
첫 발을 굳건히 내딛어야겠습니다.
파이팅 잊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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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년 2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9∼10일 특검팀의 대면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의 직접 조사를 받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르면 오늘, 늦어도 9일 이전엔 시도될 전망입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좋아하시던 대통령께서 거부하지는 않겠지? 할 거 같아...

2.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반대한 공무원들을 찍어낸 정황이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서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블랙리스트는 탄핵 사유가 아님에도 국회 측이 꼼수를 써 이를 넣으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거 아니라도 탄핵 사유가 넘쳐서 걱정이지만, 꼼수 하면 그쪽 아닌가?

3. 교육부가 총 760건을 수정한 국정교과서 최종본을 공개했지만 벌써부터 교과서 곳곳에서 오류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도산 안창호 선생에 대한 사진설명으로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를 정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정도면 교과서라고 하기보다는 찌라시에 가깝다고 해야지? 제발 접자 접어~

4. 지난해 3월 새누리당 당내 경선 기간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의혹을 받은 김진태 의원이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재판부는 선관위의 재정신청에 대해 ‘대법원 판례상의 법리와 증거에 비춰볼 때 재정신청에 이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간만에 기쁜 소식 전합니다. 이 양반 귀국은 했나?...

5.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반기문 전 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다음 날인 2일에도 '대선주자급 광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하루 동안에만 5개 일정을 소화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병역면제자는 군 통수권자가 될 수 없다는 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말야, 좀 그런가?

6. 황교안 권한대행이 국회의 대정부질문 출석 요구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회 출석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것은 촌각을 다투는 위기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하기 어려워지는 등 안보 공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놈의 안보... 국회 출석이 안보 공백이면 국회의원들은 다 안보 불감증?

7. 여성가족부가 국정 역사교과서와 관계없이 수업 보조교재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를 오는 3월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내용을 별지 형태로 추가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외교부는 법원에 항소할 게 아니라 위안부 합의 정보나 별지로 추가하지그래~

8. 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대통령 누드 풍자화 ‘더러운 잠’과 관련해 당직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풍자화면 풍자화지 ‘누드 풍자화’는 또 뭐야... 민주당 이건 아니지 싶다~

9.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 주변에 한 남성이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불법 부착물을 붙여 소녀상 지킴이 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매일 2∼3시간 'LOVE JAPAN'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일베도 저러진 않을걸? '이 양반아 Love는 그런데 쓰는 게 아니라네'~

10. 인터넷 강의 동영상의 불법거래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학원 몰래 불법 녹화한 일명 ‘둠강’(어둠의 인강)은 정가의 10~20%에 판매하고 있어 돈 없는 고시생들은 불법인지 알면서도 유혹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충분히 그 심정은 이해하지만, 공직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그럼 안 돼~

11. 굴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원인으로 비위생적 생산 환경이 꼽히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대게 상한 굴을 먹었다라고 생각하지만, 그 배경엔 미비한 위생시설과 비위생적인 생육환경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제발 바다에 오물 투척 좀 하지 맙시다. 그거 다 입으로 들어가자나요~

12. 사람이 먹는 유전자변형 식품이 매년 200만 톤 이상씩 한국으로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GMO 농산물 완전표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식품업계는 시기상조라면서 완전표시제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내 몸속에 뭐가 들어가는지는 알고 먹으면 안 되겠니? 왠지 변해가는 거 같아~

13. 우리나라 부자들은 진정한 부자가 되려면 100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자산을 10억 원 이상 가진 부자들은 한 달 평균 2,326만 원을 벌고 42%인 970만 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써도 써도 남으니 점점 부자가 되는 게지... 낙수효과는 개뿔~

14. 직업을 구하지 못해 5개월 가까이 월세를 내지 못하던 40대 남성이 집을 비우기로 한 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실직한 뒤 약 5개월간 월세를 내지 못했으며, 집을 비워야 하는 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 가슴 아프네... 한 달에 970만 원을 쓴다는 위의 부자들은 이런 걸 알까? 제길...

15. 장·노년층이 평소 가장 많이 연락하고 만나는 대상이 10년 사이에 '장남'에서 '장녀'로 바뀌었습니다. 과거 부계사회 속 '장남 최고'라는 인식이 흐려지면서 모든 자녀가 동등하게 부모 부양을 해야 한다는 인식도 확산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나 같이 딸만 하나 있는 사람은 어쩌나... 잘 부탁합니다 따님~

16.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외국 정상들과 ‘막말 통화’를 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호주 총리와 난민 문제에 이견을 보이자 ‘최악 통화’라며 전화를 끊었고 멕시코 대통령에게는 ‘거기엔 나쁜 녀석들 많다’는 등의 거친 표현을 썼다고 합니다.
어쩌면 트럼프는 가장 미국적인 대통령인지도 몰라... 암튼 재밌는 양반이야~

17. 필리핀 경찰청장이 한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돈을 뜯어낸 '부패 경찰' 7명을 공개적으로 망신을 줬습니다. 델라로사 경찰청장은 현지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이들을 일일이 질타하고 약 10분간 팔굽혀펴기를 시켰다고 합니다.
고작 얼차려 10분? 부정부패 즐겨하시는 분들 필리핀으로 이민 가셔야겠어요~

18. 경기도 수원시와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이 서울에서 운영하는 무료기숙사 모집에 정원보다 7배가 많은 대학생이 몰렸습니다. 백암재단은 이홍종 사장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2003년 7월 설립했으며, 현재 아동·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학비 지원사업과 문화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 재산을 환원했다는 이명박의 청계 재단은 뭐한데? 갑자기 궁금해서...

@반기문 테마주 폭락. 기댈 때 기대야지...
@청와대, 압수수색 불가 재확인. 뭐니?
@인명진, ‘황교안, 문재인 따라잡는 건 시간문제’. 풉~
@김진태, ‘사법부 품위 좀 지켜라’. 풉2~

한파가 풀리고 한낮의 기온이 영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날씨도 풀렸으니 이번 주말 잊지 말고 광장으로 나가야겠지요?
한 주 쉬었더니 많이들 그립습니다.
주말 전국적으로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대비하시고 나오세요, 광장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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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2월 3일 신문 브리핑 #


"나의 주된 인생관은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다."

- 체스터튼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통계청에 따르면 농축수산물과 국제 원유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4년3개월 만에 최대치인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함

- 물가 상승이 ‘경기 회복의 신호’라는 기대도 높아졌지만, 유가와 농산품값 등 공급 요인보다는 소비 등 수요 쪽에서 회복 조짐이 나타나야 하기 때문에 아직 경기 전환점으로 보기엔 이르다는 신중론도 여전함


2. 삼성전자가 새 프리미엄 전략폰 갤럭시S8의 배터리 공급업체를 전격 교체함

-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를 일으킨 중국 ATL사 대신 일본 회사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며, 이렇게 삼성전자가 배터리 납품처에 변화를 주면서 세계 소형 배터리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임


3.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71년 만에, 효성은 창립 50년 만에 각각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함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년보다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18.5% 증하여, 매출 6조6975억원, 영업이익 1조82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으며, 효성도 이날 지난해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6.9% 늘어난 1조1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 금융/부동산 >>

1. 국내 오피스빌딩 시장에서 외국계 큰손의 투자 비중이 2007년 이후 10년 만에 50%(금액 기준)를 넘어섬

- 2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작년 오피스빌딩 거래 규모(연면적 3300㎡ 이상 건물 기준)는 역대 최대인 9조5000억원이었으며, 이 중 52%인 4조9400억원 규모의 건물을 외국계 투자자들이 사들였음


2. 서울 한강변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의 50층 재건축 계획이 제3차 서울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 결정을 받음

- 최고 높이 34층으로 계획한 신반포14차 아파트 재건축안은 심의를 통과해 35층까지만 허용하겠다는 서울시의 의지가 재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압구정 아파트지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강남권 단지들의 재건축 계획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임


3. 경남 창원시가 2021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입해 372만㎡ 규모의 산업용지를 추가 확보하기로 하는 내용의  ‘2017년 도시개발 및 도시계획 역점시책’을 2일 발표함

- 마산회원구 회성동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는 등 219만3000㎡ 규모의 택지를 공급해 광역시 승격에 필요한 기반 확충에 나서기로 했으며, 시는 먼저 공업용지난을 해소하고 저렴한 부지를 공급하기 위해 1조4000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11곳, 372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단계적으로 공급하기로 함



<< 국제 >>

1.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일 성장·고용 이니셔티브’(가칭)란 경제협력 선물 보따리를 준비 중임

- 이와 관련, 외교 전문가들은 ‘일본 때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달래고 경제·안보 분야에서 동맹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미국 일자리 창출에 일본 공적연금(GPIF)까지 동원하면서 일본 내에서 ‘저자세 외교’라는 비난이 나올 가능성도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당기순이익

- 기업의 당기순이익이란 것은 일정기간(해당기간)의 순이익을 의미함.

순이익이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빼고 여기에 영업외 수익과 비용, 특별 이익과 손실을 가감한 후 법인세를 뺀 것임. 

즉 기업에서 일정기간 내에 물건을 판 액수인 매출액에서 물건을 만드는 데 들어간 총비용인 매출원가를 빼면 매출총이익이 나옴. 

여기에 일반관리비와 판매비를 빼면 영업이익이 나옴. '일반관리비와 판매비'는 상품의 판매활동과 기업의 유지관리 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서 급료, 세금 및 각종 공과금, 감가상각비, 광고선전비 등을 들 수 있음.

영업이익에서 영업외수익을 더하고 영업외비용을 빼면 경상이익이 나옴. '영업외수익과 비용'은 직접 영업과 관련되지 않는 부문에서 발생한 수익과 비용을 말하며, 이자수익과 손실, 배당금, 임대료 수익, 주식투자로 얻은 수익과 손실, 환차손 등이 여기에 포함됨.

경상이익에 특별손실과 특별이익을 가감한 후 법인세를 빼면 순이익이 나옴. '특별손익'이란 영업외손실과 영업외수익중에서 특별하게 액수가 많다거나 어쩌다가 갑자기 발생한 것을 말함. 예를들어 갑자기 홍수가 나서 공장이 물에 잠겨서 손실을 봤다거나 회사소유의 부동산을 매각해서 갑자기 돈이 들어오는 것처럼 정상적인 기업활동과 무관하게 발생한 손익임.

그래서 '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모든 이익에서 기업이 쓰는 모든 비용과 모든 손실을 뺀 차액을 의미함.

■ (당기)순이익

⑴ 매출액 : 기업이 일정기간 판매한 총량

⑵ (매출)총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⑶ 영업이익 : 총이익 - 판매비·관리비

⑷ 경상이익 : 영업이익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⑸ (당기)순이익 : 경상이익 + (특별이익 - 특별손실) - 법인세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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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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