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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13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삶 12계명

7계명. 점심 식사 때 대화할 수 있는 동료 주심에 감사

8계명. 일과 후 작은 성취에 감사

9계명. 귀가 후 가족을 보며 감사



<< 정치/외교>>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내 2위 타이어회사인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에 중국 기업 세 곳이 참여함

- 최고 입찰가는 1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고 입찰가에 우선매수권을 행사한다면 금호타이어가 채권단에 넘어간 지 7년 만에 경영권을 되찾을 수 있음


2. 최근 국제유가가 회복 움직임을 보이자 중국 조선업체들이 새로운 `연맹(Alliance)`을 결성해 글로벌시장 선점에 나섰으며, 특히 해양플랜트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한국 조선업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음

- 12일 외신과 국내 조선업계에 따르면 옌타이 CIMC 래플스, 상하이 와이가오차오(SWS), 다롄, 코스코(COSCO) 등 중국 대형 조선소 7곳은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중국심원해해양공정장비기술산업연맹(CODIA)` 출범식을 함


3. 조선업 장기불황으로 ‘수주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비(非)조선분야의 선방에 힘입어 지난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함

-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조6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1~11월 조선부문 수주는 21억달러로 전년(58억달러) 대비 반 토막이 난 반면, 같은 기간 전기전자부문 수주는 16억달러, 건설장비부문은 15억달러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함


4.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 중인 선박용 기자재업체 오리엔탈정공의 지분 매각 본입찰이 유암코(연합자산관리)와 중소업체인 칸의 대결로 압축됨

-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가 이날 진행한 오리엔탈정공 지분 50%+1주(2027만2981주)에 대한 매각 본입찰에 구조조정전문회사인 유암코와 해양플랜트기자재 업체인 칸이 참가함


5. 지난해 프랜차이즈(가맹) 본사·점주 간 분쟁 건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함

- 점주의 가맹비 반환 청구, 본사의 과도한 재료비 수취, 인테리어비 과다 징수 등 비용 관련 갈등 때문에 벌어진 다툼이 대부분으로, 불경기로 가맹 본사·점주 모두 돈벌이가 시원찮아져 비용에 민감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가 12일 신탁업 진입 문턱을 낮추고 신탁을 통한 자산운용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신탁업 개편방안'을 발표함

- 지금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신탁을 금융투자업의 하나로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기존 금융회사가 신탁업 인가를 받아 겸업하는 형태이지만, 당장 올해 말 법 개정이 이뤄지면 먼저 병원, 로펌 등 비(非)금융회사의 신탁업 진출이 허용되고 새로운 형태의 신탁상품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됨


2.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됨

- 공인인증서로 홈택스(hometax.go.kr)에 접속해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 14개 항목의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며, 18일부터는 전산으로 공제신고서를 작성해 회사에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도 개통됨


3. 금융위원회는 12일 아래 내용을 담은 보험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함

- 전세금 보호를 위해 연내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집주인 동의 없이 임차인이 전세금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며, 여행객이 항공권을 예매하면서 바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항공사에도 여행자보험 판매를 허용하기로 함


4. 육군 특수전사령부 이전 지연으로 2015년 11월 이후 아파트 분양이 중단됐던 '강남권 마지막 신도시' 위례신도시에서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새 아파트 7700여가구가 공급됨

- 이미 입주한 위례신도시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이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신규 분양에 대거 몰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미·중 간 통상 갈등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음

- 미국은 중국 정부의 알루미늄 보조금 지급을 문제 삼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고, 중국은 미국산 사료에 반(反)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확정함


2.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국에서는 ‘친중(親中)파’, 일본에서는 ‘지일(知日)파’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12일 필리핀을 방문함

-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포괄적인 경제협력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와 민간투자를 포함해 향후 5년간 1조엔(약 10조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세금보장보험(傳貰金 保障保險)

- 세입자가 임차한 주택이 전세계약기간에 경매로 넘어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게 될 경우 이를 보증기관으로부터 대신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말함. 즉, 전세 보증금과 계약 기간에 따라 보험료를 내면 전세 보증금 전액 또는 일부를 보장해주는 상품임

2016년 현재 'SGI서울보증'의 전세금보장 신용보험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이 있으며, 각 회사 지점과 인터넷 홈페이지(공인인증서 로그인)에서 가입할 수 있음. 보험료는 SGI서울보증과 주택도시보증공사 모두 '전세 보증금×보증 기간'에 특정 보증료율(또는 보험요율)을 곱한 금액을 받음.

SGI서울보증의 전세금보장 신용보험은 전세 보증금 액수와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1년 이상 전세 계약을 맺은 임차인이 계약 시작일로부터 10개월이 지나지 않은 때까지 가입할 수 있음.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ㆍ다가구, 연립ㆍ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까지 전세보증금을 60~100%까지 보장받을 수 있음.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은 전세 계약기간의 절반이 지나기 전이면 가입할 수 있음. 다만, 전세금 보증규모가 수도권은 4억 원 이하, 비수도권은 3억 원 이하로 정해져 있음. 

주택별 보증한도는 단독ㆍ다가구는 75%, 연립ㆍ다세대ㆍ주거용 오피스텔은 80%, 아파트는 100%임.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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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12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삶 12계명

4계명. 일하는 보람에 감사

5계명. 일하면서 비판이나 압력을 받을 때 도전 주심에 감사 

6계명. 칭찬을 받을 때 만족함에 감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지난해 하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수출이 업황이 좋아진 반도체 석유화학 수출 증가에 힘입어 연초에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음(관세청 발표, 2017년 1월 1~10일 수출액 116억달러,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

- 하지만 기업들의 수출 체감경기는 여전히 낮아 현장과 지표 간 괴리가 나타나고 있으며, 산업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675개 제조업체가 예상한 올해 1분기 수출 전망 BSI는 94였음


2. 현대상선이 한진해운 직원에 대해 당초 100명가량을 채용하려던 계획을 두 배 이상으로 늘려 을 최대 220명까지 채용하겠다고 11일 발표함

- 현대상선은 이날 본사 직원 60명을 포함해 해외 현지 직원, 선박관리·해상 직원 등 131명의 한진해운 직원을 채용함


3. 환경부는 전기차 급속충전 요금을 12일부터 ㎾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44% 인하한다고 11일 발표함

- 환경부는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 100㎞당 연료비는 2759원으로 휘발유차(1만1448원·L당 13.1㎞ 연비 기준)의 24%, 경유차(7302원·L당 17.7㎞ 연비 기준)의 38% 수준”이라고 설명함



<< 금융/부동산 >>

1.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사자’ 주문에 코스피지수가 11일 30.05포인트(1.47%) 상승한 2075.17에 장을 마침

- 2015년 7월21일(2083.62) 후 1년6개월 만의 최고치이며, ‘대장주’ 삼성전자는 상장 후 처음 190만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함

- 달러 강세 흐름이 주춤하고 있는 것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며,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호조로 전 세계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옴


2. 올 들어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달러당 10원 넘게 급등락하는 등 진폭은 상당히 크지만 방향성은 종잡기 쉽지 않은 ‘롤러코스터’ 행보를 연출하고 있음

- 올 들어 원·달러 환율이 출렁이는 가장 큰 이유는 ‘트럼프노믹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오락가락하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임


3. 작년 11월부터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되자 미분양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분양가 인하, 중도금 납부 시기 연기, 무상 옵션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면서 실수요자 잡기에 나섰으며, 분양 아파트 부지에 임대주택 공급을 검토하는 사례까지 등장함

- GS건설은 서울 방배동에서 공급한 ‘방배아트자이’ 아파트에 1차 계약금 정액제와 자체 보증을 통한 중도금 대출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을 별도 비용 없이 설치해줌

- ‘이지더원’ 브랜드로 동탄과 세종시 등에서 주택사업을 펼쳐온 라인건설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택지지구에서 공급 예정인 3개 단지(1859가구) 중 최대 2개 단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국제 >>

1. 미국이 1986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세제개혁 이후 약 30년 만에 기업관련 조세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전망임

- 검토되는 개편안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트럼프 당선자가 제안한 법인세율 대폭 인하(35%→15%)이고, 다른 하나는 라이언 의장 등 공화당 하원 인사들이 제안한 현금흐름 중심의 세제 전환임



<< 오늘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 企業景氣實事指數)

- 약칭으로 BSI라고 하며, 주요 업종의 경기동향과 전망, 그리고 기업 경영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기업의 경영계획 및 경기대응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기 위한 지표임. 다른 경기관련 자료와 달리 기업가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까지 조사가 가능하므로 경제정책을 입안하는 데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됨.

지수계산은 설문지를 통하여 집계된 전체응답자 중 전기에 비하여 호전되었다고 답한 업체수의 비율과 악화되었다고 답한 업체수의 비율을 차감한 다음 100을 더해 계산함. 예를 들면 긍정과 부정의 응답이 각각 60%와 40%라면 60에서 40을 차감한 다음 100을 더해 120이 됨.

따라서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대답이 나빠질 것이라는 대답보다 20%p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고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안 좋다고 판단하게 됨. 

미국·일본 등 50여 개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은 한국은행을 비롯하여 산업은행·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분기별 또는 월별로 이를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음.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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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11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삶 12계명

1계명. 아침에 일어나 새로운 하루를 주심에 감사

2계명. 아침 식사하며 주신 음식에 감사

3계명. 일터에 가면서 활력을 주심에 감사



<< 정치/외교 >>

1.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 5일 (최씨 조카) 장시호 씨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PC를 제출받았으며, JTBC가 입수한 태블릿PC와는 다른 제품으로 변호인은 ‘최씨가 2015년 7월부터 11월까지 사용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힘

- 특검에 따르면 이 태블릿PC에는 최씨의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 내용, 삼성 지원금 수수와 관련한 이메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자료 수정본 등이 들어있음



<< 경제 일반 >>

1.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재정동향(2017년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세 수입은 230조5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06조2000억원)보다 24조3000억원 증가함

- 지난해 세수가 연중 내내 호황을 이룬 것은 △취업자 수 증가와 명목소득 상승(소득세) △부동산 시장 호황 등에 따른 거래 활성화(양도소득세) △과표 양성화와 수출 감소에 따른 부가세 환급 감소(부가세) △기업 이익 증가 및 비과세·감면 축소(법인세)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란 설명임


2. 중국이 한국산 화장품에 무더기 수입 불허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됨

-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국내 화장품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음


3. 정부는 10일 국무회의를 열고 대학 강사의 신분보장과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의결함

- 법률안에 따르면 기존 시간강사를 ‘강사’로 규정하고 교수·부교수·조교수와 함께 법적 교원으로 인정하도록 했으며, 임용 기간은 1년 이상으로 함

- 다만 방송대 출석강사와 팀티칭·계절학기 수업 강사, 기존 강의자의 퇴직·휴직·징계 등에 따른 대체강사는 1년 미만으로 임용할 수 있게 했으며, 그간 논란이 된 ‘당연퇴직 조항’도 포함됨



<< 금융/부동산 >>

1. 영국 파운드화(貨) 가치가 9일(현지시간) 1% 하락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짐

- 전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EU 단일시장 접근권을 포기하는 ‘하드 브렉시트’가 될 것이라고 시사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됨


2. 작년 말 2조7000억원대 자본 확충에 성공한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가격이 치솟으면서, 만기가 7개월이 채 남지 않은 채권 2종이 액면가(1만원)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음

- 그러나 이영규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유입된 돈은 두 국책은행에서 빌린 차입금 상환에 쓰이기 때문에 회사채 상환 여력이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으며,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자문 대표는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있는 채권인 만큼 개인투자자가 사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조언함


3.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0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새 안심주머니 앱(응용프로그램)을 선보임

- 주택금융 알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관심상품을 설정해 금리와 상환 방식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지역별 주택거래 정보나 청약 1순위 예치금 정보 등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음



<< 국제 >>

1.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5년간 미국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같은 날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트럼프 당선자와 만난 자리에서 5년간 미국에서 일자리 10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함

- 이와 관련, 트럼프 당선자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부터 법인세율 대폭 인하와 규제 완화라는 당근을 제시하며 미국 내 투자를 유도했으며, 동시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폭 수정하거나 폐기하고 멕시코산 수입제품에 관세 35%를 부과하겠다는 채찍도 내놨었음


2.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 상승했다고 10일 발표했으며, 상승 폭은 2011년 9월(6.5%) 이후 5년3개월 만에 가장 큰 것임

- 중국의 생산자물가와 수출 가격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음을 고려하면 생산자물가 상승은 유럽, 미국 등 중국산 제품을 대거 수입하는 국가들의 물가상승세를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옴


3. 한때 급격한 자본 유출을 겪으며 ‘취약 5개국(F5)’의 오명을 받던 주요 신흥국 경제가 호전되는 가운데 터키만 나홀로 추락을 거듭하고 있음

- F5는 터키를 비롯해 브라질·인도네시아·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가리키는 말로서, 터키의 경기침체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장기집권 행보에 대한 우려와 연이은 테러 등 정치적 리스크를 수습하지 못해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생산자물가지수

- 기업간의 대량거래에서 형성되는 모든 상품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되는 것으로, 이 지수의 편제에 사용되는 가격은 제1차 거래단계의 가격을 대상으로 함. 즉 국내생산품의 경우는 생산자 판매가격을, 수입품의 경우는 수입업자 판매가격을 원칙으로 하고,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다음 거래단계인 대량도매상 또는 중간도매상의 판매가격을 이용함. 

그 대상범위가 광범위해 일반적인 물가수준의 변동을 측정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상품의 전반적인 수급동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일반목적지수라고 함. 

소비자물가지수, 농촌물가지수 등과 같은 특수목적지수에 비해 그 포괄범위가 넓기 때문에 국민경제의 물가수준 측정에 가장 대표성이 큰 물가지수임. 

이 조사는 1910년부터 실시되었으며, 1955년 이후에는 가중치를 도입해 매 5년마다 가중치를 개편하고 있음.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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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10일 신문 브리핑 #


"아침에 눈을 뜰 때 감사하면 그날 하루가 행복해진다.

저녁에 눈을 감을 때 감사하면 잠자리가 편안해진다.

새해 첫날을 감사로 시작하라.

올 한 해가 달라질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1월 임시국회가 9일 시작되면서 새누리당이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 정책 토론회’를 열어 상법 개정 방향을 논의하고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국회의원들이 제출한 법 개정안 10여건을 집중 토론함

- 이들 법안은 △집중투표제 의무화 △사외이사 선임 제한 △감사위원 분리 선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전자투표제도 단계적 의무화 △자기주식 처분 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음


2. 선거 연령을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함

- 선거 연령 인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에서 발의해 지난해 말부터 본격 논의돼 왔으며, 바른정당이 선거 연령 인하를 당론으로 정하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탔으나 바른정당이 최근 당론을 철회한 데다 새누리당도 당론을 유보하고 있어 1월 국회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임



<< 경제 일반 >>

1. 정부 각 부처가 2017년 ‘2017년 업무계획’을 발표함

    1)보건복지부 : 일과 가정생활이 양립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한 기업은 정부 조달사업을 선정할 때 인센티브를 받게 도며, 공공기관장을 평가할 땐 결혼·출산·양육 친화지표를 대폭 적용하기로 함

    2) 고용노동부 :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감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90일 이상 무급휴직할 때에만 지원금이 지급되던 것을 30일 이상 무급휴직 시에도 적용하고,  취업 알선, 지원금 등 혜택을 주는 중장년 취업성공패키지의 상한 연령이 기존 만 64세에서 만 69세로 확대됨

    3) 환경부 : 서울에선 노후 경유차 운행을 금지하기로 하고,  지진 관측망을 올해 156곳에서 201곳으로 확충하며, 지진 긴급재난문자 통보시간을 기존 50초에서 일본 수준인 25초 이내로 단축함

    4) 교육부 : 대학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 측이 공동 출자해 160억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를 조성하고,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기초교양교육 전담기구를 설치해 대학의 기초교양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융·복합 교육을 강화하기로 함


2. 중국이 삼성SDI LG화학 등 한국 배터리 회사들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도입했던 삼원계 배터리 탑재 전기버스에 대한 보조금 금지 조치를 철회함

- 다만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해 중국이 한국 배터리업계에 보조금을 줄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3.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한 수입업체가 미국에서 수입 계약을 마치고 이번주 신선란 100t(약 146만개)을 들여오기로 했다고 9일 발표함

- 수입 신선란이 국내에 유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달걀 공급 부족사태를 해소하기에는 아직 수입물량이 모자란 상황임



<< 금융/부동산 >>

1. 부유층이 많은 서울 강남지역에 기존 점포보다 열 배 이상 규모가 큰 증권회사 대형 점포가 속속 들어서고 있음

- 증권사 대형 점포에서 운용하는 자금 규모는 20조원가량으로 웬만한 소형 증권사와 맞먹으며, 이처럼 점포 대형화에 나서는 까닭은 온라인·모바일 이용자가 늘면서 과거와 같은 대면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기 어려워진데다가,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부문이 주수익원으로 떠오르면서 점포 형태의 변화가 불가피해 진 것임


2. 은행들이 새해 들어 외화채권 발행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음

- 지난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는데다, 중국 금융회사들의 외화채권 차환발행 수요가 많아지면서 글로벌 기관투자가의 관심이 중국 금융회사로 쏠릴 수 있는 것도 부담인 상황임


3. 유안타증권이 개발한 인공지능 주식거래 시스템 ‘티레이더’가 지난해 하반기 주요 종목의 적정 매도 시점을 정확히 짚어내 화제임

- 호텔신라, 오리온, 대화제약 등 티레이더가 ‘매도’ 추천한 주요 종목들은 이후 20% 이상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매도 보고서’를 적극 내지 못하는 업계 현실을 그나마 개선해주고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란 기대가 나옴


4. 국내 최대 택지 공급업체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민간 건설사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용지를 2015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임

- 가계 부채 급증, 주택공급 과잉 등의 문제 해결에 나선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는 데다 신규 택지지구 지정 중단으로 공급여력도 많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됨



<< 국제 >>

1.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4위(2016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피아트크라이슬러가 2020년까지 미국에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함

-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를 늘릴 것을 노골적으로 압박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세계 주요 자동차 기업이 잇따라 ‘트럼프 코드 맞추기’에 등 떠밀리면서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국 독일에선 “자동차산업 의존도가 높은 것은 독일 경제에 독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다중대표소송제

- 모회사 주주가 불법 행위를 한 자회사 혹은 손자회사 임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낼 수 있는 제도. 자회사 지분을 50% 넘게 보유한 모회사 주주만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음.

다중대표소송제를 입법화해 의무화한 나라는 일본정도임. 일본도 경영권 침해와 자회사 주주의 권리침해 등을 이유로 다중대표소송 대상은 100% 자회사로 한정하고 있음.

미국은 판례로 인정하고 있으나 모회사가 자회사 지분을 100% 소유한 경우에만 인정하는 분위기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계 국가 일부도 다중대표소송을 인정하고 있지만, 법원의 제소허가 등 엄격한 요건을 갖춰야 함. 다중대표소송이 인정은 되지만 법원의 결정이 있어야만 해 실제 제기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독일 프랑스 중국 등은 제도적으로 다중대표소송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음. 

판례에서도 이를 인정하지 않음.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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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9일 신문 브리핑 #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해처럼 높으신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 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 감사 찬송



<< 정치/외교 >>

1. 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세계 각국이 지난해 한국산(産) 제품의 수입을 규제(반덤핑 관세·상계관세·세이프가드)하기 위해 새로 조사에 들어간 품목은 40건에 이름

- 아시아 외환위기로 통상마찰이 심했던 1999년(50건) 후 17년 만에 최대다. 2015년(27건)보다는 48.1% 늘어난 수치임


2.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8일 위안부 소녀상 문제에 대해 “한국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함

- 국가 간 신뢰 문제를 부각시켜 타결한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이행을 압박한 것이란 분석임



<< 경제 일반 >>

1.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재벌개혁 입법이 9일 시작하는 1월 임시국회 최대 쟁점으로 떠오름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촛불민심’을 등에 업고 재벌개혁을 중점 추진 법안으로 내세웠으며, 보수 신당인 바른정당과 여당인 새누리당도 재벌개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정치권에선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전달에 비해 410억달러 줄어든 3조105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지난 7일 발표함

- 위안화 가치는 올해도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어 외환보유액의 지속적인 감소는 시장의 불안 심리를 더욱 부채질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왕서우원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지난 6일 국무원 기자회견에서 “대외개방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외국 자본을 활용하기 위한 조치 20개를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힘


2. 지난해 펀드시장에서 사모펀드가 규제 완화와 주식형 공모펀드의 약세를 발판 삼아 처음으로 공모펀드 규모를 초월함

-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사모펀드 설정액은 249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200조4000억원)보다 49조3000억원 증가했으며, 2015년 10월 발표된 사모펀드 규제 완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임


3.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해 주가가 제법 올랐다고 판단하면 차익을 실현하는 ‘가치 투자의 대명사’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이 삼성전자 지분을 모두 정리한 것으로 확인됨

- “삼성전자는 더 이상 가치주가 아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며, 지난해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데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삼성전자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임


4. 미래에셋그룹이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주요 계열사 의사결정 구조를 대표이사-이사회 의장제로 이원화함

- 미래에셋자산운용 초대 이사회 의장에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선임될 전망임



<< 국제 >>

1. 애플은 지난 6일 2016회계연도(2015년 10월~2016년 9월) 매출이 2156억달러(약 258조원)를 기록했다고 공시함

- 2015회계연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15.7% 감소했으며, 이렇게 애플이 15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은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아이폰의 판매 부진이 길어지고 있어서임


2. 2017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가 8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부대행사 ‘오토모빌리-D’를 시작으로 개막함

- 오는 22일까지 2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20여개 완성차 업체와 LG그룹 5개사 등 40여개 부품업체가 참가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 공모펀드는 공개적으로 특정하지 않은 많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이고, 사모펀드는 소수의 투자자(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여 운용하는 펀드를 말함.

공모펀드는 자산총액의 10% 이상을 증권에 투자할 수 없고, 동일종목이나 동일 법인이 발행한 지분증권 총수의 10% 이상을 투자할 수 없는 등의 제한이 있음. 그러나 사모펀드는 이러한 제한이 없어 이익이 발생할 만한 어떠한 투자대상에도 투자할 수 있음. 

사모펀드 비공개로 투자자를 모집하여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에 자본참여를 하여 기업 가치를 높인 다음 기업주식을 되파는 전략을 취하며, 매입자 입장에서는 유리한 조건으로 대량의 주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음.

- 출처 : 부동산용어사전, 2011. 5. 24., 부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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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6일 신문 브리핑 #


"감사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 마더 테레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토교통부는 5일 아래와 내용을 포함하는 2017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함

-  2015년 4월 운행을 중단한 이후 2년여 만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정차 없이 직행하는 KTX가 오는 6월 도입되며,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운전 미숙자의 렌터카 대여를 제한하고, 도심 이면도로의 제한 속도를 시속 30㎞로 낮추는 방안도 추진함


2. D램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으며 반도체업계가 슈퍼호황을 맞고 있음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25조원을 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옴


3. 삼성SDS는 삼성전자 스마트워치인 기어S3 등 타이젠 운영체제(OS) 기반의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보안솔루션(웨어러블 EMM)을 개발했다고 5일 발표함

- 웨어러블 EMM은 별도로 스마트폰을 거치지 않고 웨어러블 기기에서 자체적으로 보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기에 저장된 각종 정보를 보호하고 업무용 앱(응용프로그램) 관리를 돕게 됨


4. 오는 3월 해운업에 진출하는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현대상선·장금상선·흥아해운이 결성한 토종 해운사 `미니동맹(HMM+2K 컨소시엄)`에 참여할 전망임

- 김칠봉 대한해운 겸 SM상선 대표는 4일 기자와 만나 "SM상선이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과 만나 HMM+2K 컨소시엄 합류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며 "SM그룹이 컨소시엄에 참여할 뜻은 매우 강하다"고 말함


5. 올해 부산항에 오기로 한 외국 크루즈선이 갑자기 무더기로 기항을 줄이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항만업계는 물론 부산지역 관광·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림

- 이 여파로 올해 부산항에 올 크루즈선 관광객 수는 지난해 말 예상한 65만8580여명에서 59만5900여명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이러한 사태의 배경으로 부산항만공사 측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와 연관이 있는 게 아닌지 추측만 하고 있음


6.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량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 가해운전자의 보험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처리특례법 개정안을 발의함

- 개정안엔 피해자와 가해자가 합의하더라도, 피해자가 다치거나 사망한 경우 기소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경미한 교통사고까지 모두 형사처벌 대상으로 넣으면 자칫 전과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옴



<< 금융/부동산 >>

1. 중소기업청은 경영위기에 놓인 중소기업인과 실패 후 재창업하려는 예비사업자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2017년도 재도전 지원사업’을 5일 발표함

-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27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액됐으며, 재창업교육부터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하는 ‘재도전 성공패키지’ 예산도 지난해 53억원에서 올해 100억원으로 크게 늘었음


2. 고용노동부는 자영업자와 공무원도 개인형 퇴직연금(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함

- 정부가 취업자들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가입 대상을 전면 확대하기로 했기 때문이며, 입법예고 기간은 2월 14일까지로 올해 7월 26일부터 시행됨


3.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근로자와 기업이 돈을 붓는 퇴직연금 자금이 부동산 펀드로까지 투자처를 넓히고 있음

- 퇴직연금은 ‘보수적인 투자’의 대표주자지만 주식, 채권만으로 높은 수익을 내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대체투자에 나선 것이며, 이 같은 수요에 맞춰 운용사도 관련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음


4.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과 셀트리온은 이달 안에 미래 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 미래에셋그룹과 셀트리온이 750억원씩 출자하는 1 대 1 매칭펀드이며, 미래에셋그룹은 GS리테일과도 같은 방식으로 1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음


5. 법원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부실채권(NPL)을 이용한 사기가 잇따르고 있음

- 저당 잡은 부동산을 높은 가격에 낙찰받은 뒤 거액의 담보대출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으로, 부동산의 실제 가치 이상으로 많은 돈을 빌려준 금융회사와 사기에 동원된 투자자가 피해를 보는 구조임


6. Fed가 4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내용을 공개했으며, 회의록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면 금리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미국 중앙은행(Fed) 통화정책 위원들이 예상함

- 그러나 동시에 트럼프 정부의 감세 및 인프라 투자 공약이 어느 정도로 실현될지 알 수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음


7. 홍콩에서 역외 위안화의 하루짜리 은행 간 대출금리(하이보)가 5일 약 1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급등함

- 중국 정부가 위안화 하락에 대한 시장의 기대심리를 차단하기 위해 시장 개입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며, 이 여파로 중국 위안화 가치는 이날까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함



<< 국제 >>

1. 스웨덴이 하루 6시간 근무를 시범운영한 결과 이익보다 비용이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함

- 스웨덴 제2도시인 예테보리는 2015년 2월부터 ‘스발테달렌’이라는 노인요양원 간호사 68명을 대상으로 임금은 동일하게 유지한채 하루 근무시간을 8시간에서 6시간으로 줄이는 실험을 해왔으며, 예테보리시는 이번 실험을 평가한 예비보고서에서 직원 추가 고용에 따른 손실이 하루 6시간 근무에 따른 효용을 넘어선다고 밝힘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개인형 퇴직연금(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 개인퇴직계좌(IRA)를 대체하는 퇴직연금으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2012년 7월 26일 개정되면서 새롭게 도입됨. 

이전의 퇴직연금제도는 퇴직 때 지급받는 급여수준이 정해진 확정급여(DB : defined benefit)형과 운용 결과에 따른 수익금을 지급받는 확정기여(DC : defined contribution)형 등 크게 두 가지가 있었음. 개인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개인퇴직계좌(IRA)도 있었지만 사실상 근로자가 퇴직하거나 중간정산 때 일시적으로 자금을 넣어 두는 저축계좌에 불과해 유명무실했음.

IRP는 이 IRA의 단점을 보완해 퇴직하지 않아도 누구나 개설할 수 있고, 연간 1200만 원까지 추가 납입이 가능함. 연간 개인연금저축 납입액과 합쳐 총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혜택도 있음. 또 기존 퇴직금제도하에서 퇴직자는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선택해 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게 있음.

단, IRP는 예금ㆍ펀드ㆍ채권ㆍ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지만, 주식투자는 투자금의 40%까지로 제한됨. 그리고 IRP는 퇴직 근로자에게 강제되고, 확정급여(DB)형ㆍ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에 가입한 재직자와 자영업자(2017년부터 가입)도 가입할 수 있음.

한편 퇴직연금에 가입했던 근로자가 회사를 옮길 때 받는 퇴직 일시금은 자동적으로 개인퇴직연금(IRP)으로 전환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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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5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마음의 음악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중국 외교부가  4일 베이징을 방문한 송영길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에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는 것을 늦추면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를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함

- 중국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을 사드 배치 철회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오며, 일각에선 방중 의원들이 중국 정부의 여론전에 이용당할 것이란 우려를 내놓고 있음



<< 경제 일반 >>

1. 한국 조선업체의 수주 잔량이 17년 만에 일본에 추월당함

- 영국 조선·해운 분석업체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국의 수주 잔량은 1989만893CGT(표준환산톤수)로 일본(2006만4685CGT)보다 17만3792CGT 적었으며, 국내 조선업체들이 주로 건조하는 LNG선이 1척에 8만CGT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은 일본보다 LNG선 2척 정도의 일감이 적은 셈임

- 일본 조선업체들도 불황을 겪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자국 해운사 발주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파악됨


2.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시추설비(잭업리그)를 인도하고 4600억원을 지급받아 자금 유동성을 확보함

- 잭업리그란 대륙붕 지역 유전 개발에 투입되는 시추설비로 철제 기둥을 바다 밑으로 내려 해저면에 선체를 고정시킨 뒤 원유나 가스를 뽑아내는 고가의 설비임


3.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사진)이 부산신항에 있는 한진해운터미널의 지분 인수 가능성을 내비침

- 장금상선, 흥아해운 등 국내 중소선사와 동남아시아 인프라에 공동 투자해 경쟁력도 확보하기로 함



<< 금융/부동산 >>

1. 상품 가격과 영업 행위 등 금융회사 경영 전반을 규제하려는 법안들이 잇따라 국회에서 발의되고 있음. 아래는 발의된 법안의 주요 내용임

- 대부업법 : 이자율 상한 연 27.9%에서 연 20%로 인하

- 여신금융법 : 영세 가맹점 1만원 이하 카드결제 수수료 면제

- 채권추심법 : 대부업체로 한정한 채무자대리인제도 적용범위 확대

- 대부업법 : 러시앤캐시, 산와머니 등 브랜드 이용한 광고 금지

- 은행법, 저축은행법, 여신금융업법 : 광고에 사용할 전화번호 금유위원회에 사전 신고

- 은행법 : 대출 성실히 갚으면 이자 일부 환급

-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 성과연봉제 적용대상 일부 임원으로 제한


2. 선박은행 역할을 하는 한국선박회사가 오는 2월 부산에 설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음

- 선박은행 역할을 하는 한국선박회사가 부산에 들어서면 기존 BIFC 입주기관인 해양금융종합센터(선순위 대출 보증), 해양보증보험(후순위 대출 보증) 등과 함께 해양금융 지원시스템이 부산에 갖춰지게 됨


3. 지난해 12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이후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에 금리 인상 압박이 거세지고 있음

- 유럽에서는 12월 독일 물가상승률이 전월 대비 두 배가 넘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중앙은행(ECB)도 조속히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4. 은행이 위험가중자산을 어떻게 계산할 것인지를 정하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최종 회의가 오는 3월로 연기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 보도함

- 바젤위원회가 통과시키려는 규제안은 내부모형으로 구한 은행의 위험가중자산이 표준모형으로 구한 위험가중자산의 최소 75%(2025년까지)가 되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은행이 위험가중자산을 지나치게 낮게 측정해 바젤위원회의 자기자본비율 규제를 피해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임


5. 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희, 영무, 하나, 중흥, 계룡, 태영건설 등이 지방에서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공급함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뉴 스테이 토지 공급을 늘리면서 그동안 분양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해온 중견사들의 전략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


6. 다음달 말 입주하는 서울 교남동 돈의문뉴타운 ‘경희궁자이’ 전용면적 84㎡가 서울 사대문 안 아파트 단지로는 처음 매매가격 10억원을 돌파함

- 실거래가격 기준으로 3.3㎡당 3000만원을 넘어서면서 서울 뉴타운 가운데 가장 비싼 단지가 됨



<< 국제 >>

1. 미국 포드가 16억달러를 투자해 멕시코에 짓기로 한 소형 자동차 공장 설립계획을 포기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함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GM은 멕시코에서 생산한 쉐비 크루즈(준중형 세단)를 미국 판매점에 보낼 때 세금을 내지 않는다”고 비판한 지 수시간 만에 나온 결정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당선자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공약을 공식화한 것이라고 분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바젤은행감독위원회(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

- 바젤은행감독위원회(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는 1974년 은행감독에 관한 국가 간 협력증대를 위해 G-10국가 중앙은행 총재회의의 결의로 설립된 위원회로서 BIS 자기자본비율 등 은행감독과 관련한 국제표준 제정, 각국 감독당국간 협력 및 정보교환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앙은행과 은행감독당국의 고위급 실무자로 구성되어 있음. 

현재 회원국이 13개국이나 2008년 11월 G20 정상회의에서 금융안정포럼(Financial stability forum) 및 바젤위원회 등 주요 국제표준제정기구의 회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2009년 3월 한국을 비롯한 7개 나라가 신규 회원국으로 추가됨.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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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4일 신문 브리핑 #


"세찬 겨울 눈보라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의 마음보다 모질지는 않다."

- 셰액스피어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인수를 타진했던 네이버의 동영상 채팅 앱(응용프로그램) 스노우가 지난해 12월 중순 기준으로 누적가입자 1억명을 넘어섬

-  2015년 9월 서비스를 선보인 뒤 15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서, 가입자 1억명을 돌파하는 데 54개월이 걸린 페이스북에 비해 세 배 이상 빠르며,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인 라인보다 빠른 성장세임


2. 현대상선과 장금상선, 흥아해운 등 3사는 3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각각 국내 8위와 22위 해운사로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동맹의 명칭은 ‘HMM+K2 컨소시엄’임


3. 지난해 국내 투자 의사를 밝힌 해외 자본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함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보다 1.9% 늘어난 213억달러(신고액 기준)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함


4. 기획재정부는 3일 ‘2017년 기업환경 이렇게 달라집니다’는 자료를 통해 올해부터 바뀌는 기업 관련 주요 제도를 소개함. 아래는 주요 내용임

- 국내 법인이 벤처기업에 출자 시 출자금액의 5% 세금 감면

- 청년 창업 중소기업은 창업 후 2년간 법인세 75% 감면

- 영화,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제작비 3~10% 세금 감면

- 신성장.원천기술 사업화에 따른 투자액 5~10% 세금 감면

- 6월까지 설비투자자산을 취득한 중견기업에 가속상각 허용

- 정부 정책자금 융자 대상에 음식업, 숙박업 등 추가

- 유턴기업 지원 대상을 중견기업을 확대

- 공정거래법 상 지주회사의 자산 요건을 5000억원으로 상향

- 지자체별로 다른 음식점에 대한 위생평가 등급을 통입


5. SK그룹 등이 약 3조원을 투자해 세운 석유화학 국제합작회사인 싱가포르 주롱아로마틱스(JAC)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옴

- 한국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이 빌려주거나 지급보증한 금액만 2조원에 달하며, 국제 유가 상승과 화학업체들의 실적 호전 등이 뒷받침되는 상황에서 국내외 업체의 인수전이 달아오를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디지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를 돌파하여 2일(현지시간) 기준으로 1021달러를 기록함(디지털화폐 정보제공업체 코인데스크 자료)

- 이는 201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서, 중국 정부가 위안화 약세를 막기 위해 자본유출을 통제하자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몰려들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됨


2.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5구역 재개발조합이 최근 아래 내용을 담은 ‘한남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용산구청에 제출함

- 최고 높이는 기존 50층에서 22층으로 낮아지고 아파트 건립 가구 수는 2359가구에서 2634가구로 늘어나며, 5개 블록으로 나뉘어 테라스하우스, 수변경관형, 랜드마크타워 등으로 특색있게 개발됨


3.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지난달 수정한 설계안을 내놨지만 또다시 ‘퇴짜’를 맞았음

- 은마아파트는 초고층 건축을 고집하고 있는 반면 서울시는 ‘최고 높이 35층’ 원칙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재건축 사업이 앞으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음



<< 국제 >>

1. 인도 모디 총리가 인도 국내총생산(GDP)의 23%에 이르는 지하경제를 뿌리 뽑고 세수를 늘리기 위해 작년 11월8일 단행한 화폐개혁으로 인도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음

- 기업을 포함한 모든 인도 국민은 지난달 30일까지 기존에 사용되던 구권을 은행 계좌에 입금하거나 신권으로 교환해야 했으나 신용카드가 없는 중산층과 빈곤층의 경우 쓸 수 있는 현금이 없어 소비가 크게 줄었으며, 인도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


2. 핀란드가 세계 최초로 국민에게 일정 액수의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실험을 시작함

- 핀란드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실업자 2000명을 임의로 선정해 향후 2년간 매월 560유로(약 71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수급자들이 기존에 받고 있던 실업수당 등 복지 수당은 기본소득 560유로를 공제한 금액만 지급됨


3. 올해 세계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25.8% 성장한 7800억달러(약 94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애플 구글 삼성전자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모바일 결제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관련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가속상각(加速償却, accelerated depreciation)

- 기계, 설비 등을 감가상각하는 방법의 일종으로 내용연수 초기에 많은 금액을 상각하고 내용연수가 지날수록 상각비를 줄여 회계상 반영하는 원가배분법을 말함. 

고정자산은 대체로 초기에 능률이 높고 사용기간이 경과할수록 점차 능률이 떨어짐. 즉 고정자산의 수익창출 능력은, 초기에는 크지만 후기에는 크게 떨어진다는 가정에서 출발해 감가상각을 하더라도 초기와 후기에 차별을 두자는 것이 가속상각법임

그러나 가속상각법은 회사의 창업 초기에 다액을 상각함으로써 회계상 손실이 커지게 한다는 단점이 있음. 

정률법, 연수합계법, 이중체감법 등이 가속상각법의 효과를 가지는 상각법임.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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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3일 신문 브리핑 #


* 기관/단체장 새해 신년인사가 기사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실용적인 기사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ㅠㅠ


"감사는 불행을 멈추고 기적을 창조하는 은총의 도구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8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0% 증가함

- 월간 기준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은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며, 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쇼핑 거래가 급증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임


2.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오는 6일 발표함

- 증권업계에선 갤럭시노트7 충격을 딛고 8조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 사업은 좋지 않았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에서 막대한 돈을 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금융/부동산 >>

1. 금융감독원이 신용등급이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연 20% 후반대 대출 금리를 일괄 적용하는 저축은행업계의 가계신용대출 금리 체계를 손보기로 함

- 금감원은 1분기 중 저축은행업계와 대출금리 산정 관련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저축은행중앙회 표준규정에 반영키로 했다고 2일 발표함


2.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 담당자들이 이달 예정돼 있는 달러화 표시 외평채 발행의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음

- 외평채 발행 결과가 최순실 사태 이후 국가신인도의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며, 발행액은 10억달러로 확정됐고 채권만기는 10년이 될 전망임


3. 2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당기순이익 8000억원을 실적 목표로 정함

-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35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증권업계가 최대 호황을 누린 2015년 순이익이 4735억원(합병 전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 실적 합산)에 머문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목표치임


4.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임원진이 경영 관련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바로바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빅데이터 워룸(war room)`을 구축함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속화한 은행 간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870여 곳의 점포와 2400만명에 달하는 고객 정보를 총망라해 보여주는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본격적인 빅데이터 기반 경영에 시동을 거는 것임


5.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핀테크 기업 두물머리와 함께 로보어드바이저 ‘불리오’를 출시했다고 2일 발표함

- 불리오는 세계 다양한 자산군 데이터를 분석해 상승 추세의 자산은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하락 추세의 자산은 제외하는 ‘글로벌 로테이션’ 전략으로 운용함



<< 국제 >>

1. 지난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선을 넘어섰지만 이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평균 180만배럴, 전체 생산량의 약 2%를 줄이기로 한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행이라는 관문이 남아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2일 전함

-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JP모간 글로벌 전략가의 말을 인용, “OPEC 회원국은 감산 목표의 약 80%를 이행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골드만삭스는 1982년 이후 OPEC이 17차례 감산을 시도했지만 실제 감산량은 목표의 60%에 불과했다고 분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외평채

-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줄여서 부르는 말로서, '외국환평형기금(Exchange Equalization Fund)'은 자국 통화가치의 안정을 도모하고 투기적인 외화유출입에 따른 외환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정부가 직접 또는 간접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외환을 매매하기 위하여 조성한 기금임.

외국환평형기금은 외화기금계정과 원화기금계정으로 구분되어 한국은행에 설치되어 있으며, 자금의 운용은 한국은행, 국내외국환은행, 외국금융기관 등에 예치 또는 대여하거나 외환매매시 결제자금으로 사용되고 있음.

기금 재원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발행하여 마련함. 따라서 외평채는 환율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급보증형식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며, 외국환평형기금의 주요 재원임.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재정경제부장관이 건의하여 국회 동의를 거쳐 발행되며, 한국은행이 발행과 운용사무를 맡고 있음.

원화와 외화표시 두 가지로 발행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동안 원화표시로만 발행되었으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지원 이후 부족한 외화조달을 위해 1998년부터 외화표시 증권을 발행하였음.

외평채는 달러화 기준으로 발행된 유일한 국채로 우리 국가신인도를 나타내는 지표역할을 함.

5년만기와 10년만기 2종류가 있으며 미 재무부채권(TB) 금리에 위험도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음. 가산금리가 오르면 채권값과 국가 신인도가 그만큼 떨어지는 셈임.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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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2일 신문 브리핑 #


* 힘찬 2017년 첫 신문 브리핑입니다.^^

올 해는 작년보다 좋은 소식이 많이 보도되길 기원합니다.~^^


"인생에는 끝이 있기 마련이다. 귀한 삶을 염려나 원망이나 불만이나 한탄으로 허비하지 말라. 

나의 인생은 나만이 살 수 잇는 유일한 삶이다. 그러므로 항상 감사의 삶을 살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명운을 좌우할 탄핵심판 사건의 본격 심리를 신속하게 진행함

- 헌재는 3일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을 열고, 이어 5일과 10일에도 연달아 변론기일을 정함



<< 경제 일반 >>

1.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 늘며 작년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으며, 작년 4분기 수출은 1.9%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 2년 만에 플러스 전환함(산업통상자원부,  ‘2016년 수출입 동향 및 2017년 수출입 전망’)

- 연간으로는 5.9% 줄었지만 작년 말부터 회복세를 나타낸 점을 감안해 올해 수출은 2.9%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함


2. 중국 정부가 지난해 말 ‘신에너지 자동차 추천 목록’을 발표하면서 총 493개 전기차(순수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모델에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한국의 삼성SDI와 LG화학이 생산한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단 한 개 모델도 포함되지 못했음

- 중국 정부가 안전상의 문제를 내세우고 있지만 한반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경제보복 조치 일환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으며, 2015년 말 각각 2000억원가량을 투자해 중국 현지공장을 설립한 삼성SDI와 LG화학은 사실상 중국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내몰렸다는 분석이 나옴


3.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신사업과 인수합병(M&A) 등에 최대 3조원을 투자하기로 함

- 지난해(8000억원)의 네 배에 가까운 규모로, 2005년 3조원을 들여 인천정유(현 SK인천석유화학)를 인수한 이후 12년 만에 최대 규모 투자임


4. ADT시큐리티가 중소형 매장에 적합한 재고관리 전용 솔루션 ‘한손에’를 출시함

- 한 손에 들 수 있는 휴대용 전자태그(RFID) 리더기로 제품 입고와 출고, 재고 실사를 할 수 있는 재고 관리 솔루션으로, 전용 프로그램과 개인정보단말기(PDA)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비용 부담을 낮춤



<< 금융/부동산 >>

1. 금융감독원은 1일 ‘ELS 헤지자산과 고유재산 구분관리를 위한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밝힘

- 이달부터 증권회사들은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자금으로 운용하는 자산에 ‘꼬리표’를 붙여야 하며. 이는 ELS의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사들이는 헤지자산과 이와 무관한 고유자산을 엄격히 분리하라는 취지임


2. 한일퍼스트자산운용(대표 황윤선)이 대체투자(AI) 사모펀드 전문운용사로 출범함

- 황윤선 대표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코스피도 박스권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절대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는 헤지펀드 운용사가 될 것"이라고 말함


3. 매경비즈 부동산센터는 실무에 유용한 `2017 꼭 알아야 할 필수 부동산 세법` 2차 특강을 오는 6일(금) 진행함

- 이번 특강에서는 2017년 새롭게 개정되는 부동산 세법 내용 분석, 비사업용토지 양도 시 절세 전략, 개인이나 공동사업자의 절세 전략, 증여와 상속에 관한 절세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함

-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충무로역 7번 출구 매일경제 강의장임


4.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28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분의 2가 넘는 19명(68%)이 올해 안에 유로화와 달러화 가치가 1 대 1로 같아지는 패리티(parity)가 발생할 것으로 답했다고 1일 전함

- FT는 지난해 6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등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으며 올해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과 미국의 통화·재정정책 차이가 이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함


5. 중국이 자본 유출을 억제하기 위해 새해부터 개인의 외화 환전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중국 정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1일 보도함

- 중국은 현재 개인이 연간 5만달러(약 6000만원) 범위에서만 중국 위안화를 외화로 환전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으며, 블룸버그통신은 “개인의 연간 외화 환전 한도 5만달러는 그대로 유지하되 환전할 때 더 많은 증빙서류를 제출토록 해 외화 환전을 억제하라는 방침을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시중은행들에 최근 전달했다”고 전함


6.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감소함

-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9387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1만2926건, 11월 1만1020건에 비해 줄어든 수치로, 서울주택도시공사와 부동산투자회사(리츠) 간 거래를 제외하면 36%나 줄어든 것임


7. 오는 5일 일반분양을 시작하는 서울 방배동 ‘방배 아트자이’ 아파트가 일반분양가를 당초 예정 가격보다 3.3㎡당 200만원 이상 낮춤

- 강남권에서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는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만 해도 3.3㎡당 4000만원 이상에 일반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분양승인을 신청하면서 3900만원대로 분양가를 낮춘 데 이어 지난달 말 3798만원으로 분양가를 최종 확정함



<< 국제 >>

1.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새해 지구촌의 주요 정치·경제 이슈

- 1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45대 대통령 취임

- 3월 : 브렉시트 본격화

- 4~5월 : 프랑스 대선

- 5월 : 이란 대선

- 9~10월 : 독일 총선

- 11월 : 중국 19차 공산당대회

- 연중 : 미국 추가 금리인상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비사업용 토지

- 나대지·부재지주 소유 임야 등을 실수요에 따라 사용하지 않고 재산증식수단의 투기적 성격으로 보유하고 있는 토지를 말함. 

정부에서는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이러한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과세를 종전에 비하여 중과세하는 방향으로 2005년 12월 31일 관련법령을 개정하였음. 

소득세법에서는 비사업용 토지에 대하여 60%의 세율로 중과하며, 법인세법에서도 토지 등 양도소득에 대한 법인세로 30%(40%)의 세율로 과세함.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규정은 2007년 1월 1일 이후 양도하는 분부터 적용하며, 근거법은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임.

- 출처 : 부동산용어사전, 방경식, 2011. 5. 24., 부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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