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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10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믿음의 온도계다. 뜨거운 감사는 뜨거운 믿음의 결과요, 믿음이 없으면 감사도 없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산업은행과 현대상선은 외국 선주 22곳과 3년6개월 동안 지급해야 할 용선료(선박 임차료) 2조5300억원 가운데 21% 수준인 약 5400억원을 낮추는 내용의 용선료 인하에 최종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맺은 사실을 10일 발표할 예정임

- 연간 1조원 정도 지급하던 비싼 용선료의 고리를 끊음으로써 현대상선의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옴


2.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해운업이 운임 상승으로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음

- 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대표적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이달 첫째주 58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던 지난 3월(434포인트)보다 35.4%가량 상승한 것임


3. 조선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이 9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리스 해운회사로부터 7만4000DWT(재화중량톤)급 유조선 4척(옵션 계약 2척 포함)을 수주함

- 2척은 확정 계약이고 2척은 추후 상황을 봐서 추가 발주하는 조건으로 계약했으며, 이번에 수주한 중형 유조선 1척당 가격은 약 4400만달러(약 510억원)로 알려짐


4.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자산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높이고 공기업은 대기업집단에서 일괄 제외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대기업집단 지정제도 개선방안’을 9일 발표함

- 이에 따라 하림 셀트리온 카카오 등 37개 그룹은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되며, 이번 개선안으로 대기업집단 수는 역대 최저인 28개로 줄어들게 됨


5.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한라(옛 한라건설) 임직원 700여명에게 한라 보유 주식 100만주를 무상으로 주기로 함

- 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통을 분담하며 5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킨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는 설명임



<< 금융/부동산 >>

1. 한은 금통위는 이날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낮춤

- 금리 인하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내수가 얼어붙었던 지난해 6월 이후 1년 만으로서, 기준금리는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함


2. 한국은행이 9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로 내리면서 시중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 인하도 불가피해짐

- 현재 연 1.3% 수준인 시중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0%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 금리는 연 2% 중반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음


3. 다음달 2일부터 금융감독원이 새롭게 제시한 ‘펀드 투자위험등급 체계’가 적용됨

- 수익률 변동성에 따라 펀드별 위험 등급이 세분화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다음달부터는 펀드를 고를 때 투자설명서에 나오는 ‘위험등급’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음


4. 농협금융은 계열사가 공동투자하고 NH-아문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부동산 블라인드펀드인 NH-아문디 하나로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 투자신탁을 조성했다고 9일 발표함

-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특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펀드를 조성한 뒤 투자 대상을 찾는 방식의 펀드로서, 펀드는 은행 보험 증권 캐피털 자산운용 농협중앙회 등이 참여해 총 202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임



<< 국제 >>

1. 일본 최대 제조업체인 도요타자동차가 생산직 직원을 제외한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주일에 하루, 2시간만 회사로 출근하면 나머지 시간은 집 등 외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재택근무제도를 도입함

- 근무 방식을 다양화하려는 시도가 일본 산업계에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블라인드펀드(blind fund)

- 투자 대상을 정해 놓고 투자자금을 모집하는 기존의 펀드 방식과 달리,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펀드를 설정하고 우량 투자 대상이 확보되면 투자하는 펀드를 말함.

만약 투자 대상이 확정된 후에 자금을 모집하면 이미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다른 펀드가 투자 대상을 먼저 확보할 수 있으므로, 먼저 대략의 투자계획만 세우고 자금을 확보한 후 투자 대상을 결정하는 것임. 따라서 투자자금의 기본적인 운용계획은 짜여 있지만 실제로 어떤 상품에 자금이 투입되는지, 고객은 물론, 운용사도 사전에 알 수 없음.

특히 부동산이나 자원 등의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가 많으며, 대표적으로 PEF(프라이빗 에쿼티 펀드, 즉 사모펀드)나 부동산 투자펀드가 이에 속함. 

블라인드펀드는 미리 투자방안을 확정해 놓지 않으므로, 펀드 시장의 향후 변화에 대해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수익률 대비 안정성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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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9일 신문 브리핑 #

"작은 것에 감사하지 않는 자는 큰 것에도 감사하지 않는다."
-에스토니아


<< 정치/외교 >>
1. 여야가 8일 법정 시한을 하루 넘겨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매듭지음
-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양보하면서 14년 만에 야당 소속 국회의장이 나오게 됨


<< 경제 일반 >>
1. 정부가 부실기업 구조조정 및 산업 재편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산업·기업 구조조정을 총괄할 컨트롤타워(사령탑)를 8개월 만에 바꿈
- 지난해 10월부터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의 차관급 협의체에 맡겨놨던 구조조정을 앞으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장관급 회의에서 챙기기로 함

2. 고용노동부는 8일 이달 안에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조선업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 대책’을 발표함. 아래는 발표된 대책의 주요 내용임
-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근로자 해고하지 않고 휴업 시 휴업수당(기존 임금의 70%) 지원
- 특별연장급여 : 최장 60일 범위 내에서 실업급여 연장 지급
- 고용보험 미가입자도 실업급여 : 피보험자격 확인청구 통해 최대 3년간 소급 적용
- 조선 일자리 희망센터 운영 : 거제, 울산, 영암 등 조선업 밀집지역에 상담센터 설치

3. 지난 1월 출범한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대규모 부실로 구조조정 중인 대우조선해양을 첫 수사 대상으로 정하고 8일 검사와 수사관 150여명을 보내 대우조선 서울 본사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산업은행 본점, 안진회계법인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함
- 검찰은 “대우조선의 분식회계와 경영진 비리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증거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함

4.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최대 선주로부터 총 6억달러(옵션 계약 포함 시 12억달러) 규모 LNG선과 대형 유조선 건조 계약을 수주함
- 조선업 경기 침체로 `수주 절벽`에 시달려온 국내 조선 업계가 사실상 올해 첫 수주 물꼬를 틈에 따라 앞으로 수주가 회복될지 주목됨
(매일경제)

5. LG그룹과 한화그룹이 미국 자동차 소재 제조업체 인수전에서 맞붙게 될 예정임
-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그룹 계열사인 LG화학과 LG하우시스는 최근 미국 컨티넨털스트럭처럴플라스틱스(CSP) 매각 예비 입찰에 참여하기로 하고 매각 주관사인 바클레이즈에 공동으로 인수의향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앞서 한화케미칼은 지난 7일 “자회사인 한화첨단소재가 3일 CSP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함

6. LG전자가 독일 폭스바겐 전기차에 구동장치 공급을 추진하고 있음
- 공급 계약이 성사되면 LG전자는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유럽 최대 업체인 폭스바겐까지 거래처로 확보하게 됨


<< 금융/부동산 >>
1.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도쿄UFJ는 국채시장특별참가자(프라이머리딜러) 자격을 자진반납하기 위해 관련 당국과 조정에 들어감
- 프라이머리딜러는 국채 발행을 담당하는 재무성과 의견 교환 자리에 참석하는 등의 혜택을 받는 대신 국채 발행 예정금액의 4% 이상을 의무적으로 입찰해야 하며, 미쓰비시도쿄UFJ가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은 의무적으로 입찰해 국채를 떠안으면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짐(여기서의 '손실'은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손실을 의미함) 

2.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감독위원회는 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신용카드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장 개방을 결정했다고 발표함
- 중국이 신용카드 시장을 개방한 것은 2012년 세계무역기구(WTO)가 외국 신용카드 회사에 대한 영업 금지 조치가 차별이라고 판정한 데 따른 것으로서, 중국 당국은 지난해 4월 은행카드 결제시장 개방 조치를 발표한 뒤 시장 빗장을 풀었지만 1년 가까이 관련 시행세칙이 나오지 않아 해외 카드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이 미뤄졌음


<< 국제 >>
1. 국제 유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개월 선물 가격은 배럴당 50.36달러에 마감함(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 보도 내용)
- WTI보다 먼저 지난달 26일 장중 배럴당 50.04달러를 찍은 북해산 브렌트유 2개월 선물가격은 이날 배럴당 51.44달러로 장을 마침

2. 미국이 인도에 동맹국 수준의 핵심 군사기술 공유와 이전을 허용하기로 하고, 인도는 미국 기업과 원자력발전소 6기 건설계약을 맺기로 함
- 미국과 인도가 대(對)중국 견제라는 공통의 전략적 목표 아래 더 가까워진 것이라고 외교 전문가들은 분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프라이머리딜러
- 뉴욕 연방은행이 공인한 정부증권 딜러를 말함. 연방은행은 공개시장조작에 의한 정부증권 매매를 통해 시중의 통화량을 증감시키거나 시중금리를 유도함. 이 공개시장 조작에서 정부증권을 매매하는 상대가 공인딜러가 됨.
공인딜러 수는 40개사. 공인딜러가 되려면 정부증권의 매매금액 셰어가 1%이상 되어야 한다는 등 까다로운 조건이 있는데다가 ① 매매가, 매입가를 제시하여 시세형성을 꾀하고 ② 국채 등의 거래액이나 재고 등을 매일 연방은행에 보고한다는 등의 의무가 부과됨.
한 편으로 연방은행의 금융정책에 관한 정보를 얻기 쉽게 된다는 등의 장점도 있음.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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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8일 신문 브리핑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좋은 스승, 좋은 친구,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것인데, 이는 정직과 감사로부터 온다."

- 다케우치 히토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미래에셋그룹이 세계적 관광지인 미국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에 자리 잡고 있는 특급 호텔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비치 리조트&스파’(이하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호텔)를 7억8000만달러(약 9000억원)에 사들임

- 지난 3월 대우증권을 인수한 이후 국내 최대 증권사로 발돋움한 자신감을 발판으로 대규모 해외 투자에 나선 것임


2. 정부가 금융 주도 구조조정 이후 조선과 해운업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발주 물량을 늘려 상생을 유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화주(貨主) 기업은 국적선사 운송 비중을 높이고, 해운회사는 국내 조선회사에 대한 선박 발주 물량을 늘리는 식으로 내수 비중을 확대해 불황에도 견딜 기초체력을 기르자는 취지임


3.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피하려면 1조원 이상의 유상증자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됨

- 채권단은 한진해운의 부족자금이 1조원이 넘는다고 판단, 추가 자구안을 요구할 계획임


4.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김정만)는 7일 STX조선해양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내림

-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해조선소 현장 검증을 다녀온 후 4일 만에 내린 신속 결정임


5. 7일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에 따르면 콘티넨탈AG는 금호타이어 인수전 참여를 위해 한국 재무적 투자자와 인수금융을 협의하고 있음

- 콘티넨탈은 독일 보쉬, 일본 덴소, 캐나다 마그나와 함께 글로벌 ‘빅4’ 자동차부품사로 꼽히며, 타이어사업부도 브리지스톤, 미쉐린, 굿이어에 이어 세계 4위임


6. 국내 유료방송시장의 절반(49.5%)을 차지하고 있는 케이블TV업계가 가입자와 매출 감소, 투자 정체, 수익성 악화 등 ‘3중고(三重苦)’에 허덕이고 있음

- 인터넷TV(IPTV)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유료방송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면서 케이블TV 매출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업계 전체에 위기감이 드리우고 있음


7. 정부는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킴

- 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던 원격의료사업을 법을 개정해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임



<< 금융/부동산 >>

1.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전일대비 20원90전 내린 달러당 1162원70전으로 마감함

- 미국 고용지표가 나빠지면서 원화 가치가 크게 올랐으며,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도 환율 하락폭을 키움


2.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79포인트(1.30%) 오른 2011.63에 마감하면서, 지난 4월28일(2000.93) 이후 40일 만에 200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지수도 3.34포인트(0.48%) 오른 704.77을 기록함

-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다음주(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영향이 컸지만 미국 금리 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상당수 존재함


3. 지지부진한 국내 증시와 저금리 기조로 인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채권형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음

- 만기 1년 미만인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ETF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음


4. 올해 최대 공모주로 꼽히는 호텔롯데 상장이 다음달로 늦춰지고 주당 공모가도 애초 책정된 수준보다 10%가량 낮아짐

- 호텔롯데는 공모가 인하라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다음달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검찰의 면세점 입점 비리가 최종 변수로 작용할 전망임


5. 독일의 평균 국채 금리가 사상 처음 마이너스로 하락함

- 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 중앙은행이 매일 한 차례 고시하는 평균 국채 금리가 6일(현지시간) -0.02%를 기록했으며,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국채 매입을 확대하면서 국채 금리가 추가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마이너스 금리에 거래되는 글로벌 채권 규모가 지난주 기준 10조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됨



<< 국제 >>

1. 미국 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됨

- 미국 역사상 주요 정당의 첫 여성 대선 후보로서, 오는 11월8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대선을 치르게 됨


2.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결정할 국민투표(23일)를 앞두고 탈퇴 찬성 응답이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음

-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급락함


3. 중국 최대 해운사인 중국원양해운그룹(COSCO)이 중국해운개발(CSDC)과 합병해 에너지 전문 해운기업 `중원해운에너지`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7일 보도함

- 새롭게 출범한 중원해운에너지는 유조선 105척과 LNG 선박 9척을 보유한 세계 최대 석유 운송 기업으로 단숨에 자리매김함

(매일경제)


4. 일본 철강업체 사이에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장기불황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

-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철강업계 2위 JFE스틸은 700억엔(약 75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일본에 흩어져 있는 5개 생산 거점의 운영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으며, 지난달에는 일본 최대 철강업체 신일철주금(신일본제철+스미토모금속)이 4위 닛신제강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마이너스 금리(negative interest rates)

- 금리가 0%이하인 상태. 예금을 하거나 채권을 매입할 때 그 대가로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종의 `보관료' 개념의 수수료를 내야하는 상태를 말함.

시중은행은 기준 이상의 돈을 갖고 있으면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데 중앙은행이 예금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서, 마이너스 금리는 시중은행으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대출을 하도록 유도해 경기를 부양하고, 인플레이션을 유인하기 위해서 시행되는 정책임.

마이너스 금리는 일반인과 기업 예금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고 시중은행과 중앙은행간의 예금에 대해서만 적용함. 시중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일반 고객에게 적용한다면 예금자들이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앞다퉈 현금을 인출하고 이로 인해 은행이 부도를 내는 등의 금융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임.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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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7일 신문 브리핑 #


"가장 품위 없는 사람들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다. 감사는 훌륭한 교양의 열매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20대 국회가 여야 간 밥그릇 싸움으로 법정시한(6월7일) 하루 전까지 의장단 구성 등 원 구성에 합의하지 못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청년고용할당제,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의 의결권 제한, 법인세 인상 등 기업 규제를 강화하는 총선 공약을 속속 법안으로 발의하고 있음

-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등 시장원리에 어긋나는 법안을 통과시켜 경제 활성화에 역행했다는 비판을 받은 19대 국회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됨



<< 경제 일반 >>

1.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절벽’이 이어지면서 한국과 일본의 조선 수주 잔량 격차가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좁혀짐

- 6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의 수주 잔량은 2554만4583CGT(표준환산톤수:건조 난이도 등을 고려한 선박 무게)였고, 일본의 수주 잔량은 2227만9625CGT으로서, 연말께 한국 조선 수주 잔량이 일본에 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음


2.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사진)이 동부대우전자의 그룹 이탈을 막기 위해 60억원가량의 사재를 출연하기로 함

- 김 회장이 계열사에 사재를 출연하는 것은 2009년 그룹 구조조정 본격화 이후 여섯 번째임


3. 옥외 디지털 광고 법규가 논란이 되고 있음

- 정부가 지난 1월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조성하겠다며 옥외광고물 관련 법을 개정하고 시행령을 입법예고했지만 기존 아날로그 광고에 적용되던 규제가 디지털 광고에 그대로 적용되면서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시장 예상치를 밑돈 5월 미국 고용지표 충격이 6일(현지시간) 도쿄 외환시장으로 전해짐

- 엔화가치는 한때 달러당 106.4엔까지 급등했고 닛케이225지수는 장초반 2% 가까이 하락함


2. 증시 부진으로 공모펀드 시장이 위축됐지만 삼성 KB 등 주요 자산운용사는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

- 저성장·저금리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연기금과 법인 등 기관 자금이 자산운용사로 흘러들어 운용자산이 급증한 덕분임


3. 사모투자펀드(PEF) 출자자(LP) 지분을 사고파는 펀드가 본격적으로 등장해 급전이 필요한 PEF 투자기관들이 펀드 만기 전에도 투자금을 자유롭게 회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됨

-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내 성장사다리펀드 운용 사무국이 독립해 탄생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오는 15일 공식 출범에 맞춰 LP 지분 유동화 펀드에 900억원을 출자하기로 하고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낼 예정임


4. 우리은행이 캄보디아 1위 소액대출회사인 프라삭(Prasac)을 인수함

- 연간 순이익 300억~400억원을 내는 동남아 알짜 금융회사여서 K뱅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 발판이 될 전망임


5.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맥킨지가 지난 30년간 회사 고위직을 위해 50억달러 규모의 비밀펀드를 운용해온 것으로 드러남

- 고객사의 내부 정보를 활용한 투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업 윤리를 둘러싼 이해상충 논란이 일고 있음


6. 서울 재건축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한시적으로 유예된 `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자 조합들이 사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속도전에 나섬

- 3.3㎡당 5000만원에 육박하는 강남권 재건축 고분양가 논란이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 때문임



<< 국제 >>

1. 중국의 실제 실업률이 공식 통계치의 세 배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시장조사기관 패섬컨설팅이 자체적으로 산출한 중국 실업률은 올 들어 12.9%로 지난해 10%보다 크게 높아졌으며, 이는 중국 정부가 발표한 공식 실업률(약 4%)의 세 배 수준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산운용회사(資産運用會社) : 증권회사와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비교설명차 게시해 드립니다.^^

- 뮤추얼펀드에 모인 돈을 운용하는 주식회사를 말함. 

뮤추얼펀드의 구조는 투자자들이 주주가 되는 상법상의 회사인 증권투자회사(뮤추얼펀드)를 축으로 뮤추얼펀드의 주식을 모집 또는 판매하는 판매회사, 뮤추얼펀드의 자산을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여 운영하는 자산운용회사, 뮤추얼펀드의 자산을 보관하는 자산보관회사, 그리고 뮤추얼펀드의 일반사무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사무수탁회사로 구성되어 있음.

증권사에서 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통장을 트고 뮤추얼펀드에 가입하지만 실제 주식투자는 증권사가 하는 게 아니라 자산운용회사가 전담함. 

이 회사는 뮤추얼펀드 자산을 주식·채권·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 등 유가증권과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함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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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3일 신문 브리핑 #


"행복하려거든 감사함에 눈 떠야 한다. 내가 살아있는 사실에 감사하고, 오늘도 마음껏 활보할 수 있는 건강이 있어 감사하고, 함께 일할 사라들이 있어 감사하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미국 재무부가 1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북한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하면서 그 파급력이 어느 정도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음

-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핵심 내용은 북한을 자금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미국 금융회사가 북한 금융회사의 대리계좌(국제금융거래를 위해 외국 은행에 개설한 계좌)를 개설·유지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임

- 이번 조치의 1차적 대상은 미국 금융사들이지만, 제3국 은행도 대미 거래에 북한 자금이 흘러들어간 것이 적발되면 계좌 폐쇄 등 제재를 받을 수 있음

- 한편 유럽연합(EU)이 최근 승인한 대북제재는 북한 내 금융기관과 1만5000유로(약 2000만원)를 넘는 자금이전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짐



<< 경제 일반 >>

1. 삼성SDS가 회사를 물류부문과 정보통신(IT)솔루션서비스부문으로 나누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짐

- 2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SDS는 다음주 이사회를 열어 글로벌 물류 부문을 분할하는 안을 포함한 사업개편 방안을 논의하며, 회사 측은 이사회 직후인 오는 8일 ‘사업개편 검토에 들어갔다’는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짐

- 분할된 물류사업은 삼성물산이 합병하는 방안이 유력함


2.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함

- 삼성중공업은 지난 1일부터 대리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2일 확인됨


3. 한국전력이 어렵사리 따낸 1조원 규모 미국 풍력발전소 인수건이 결국 무산됨

- 2일(현지시간) 미 발전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한전 컨소시엄은 캐나다 A사가 진행한 미 풍력발전소 매각 입찰에 참여해 지난해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까다로운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인수를 포기함

- 캐나다 매각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전 요청에 따라 한국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매각 작업을 수개월 늦춰주는 인내심을 발휘했지만 한전이 손을 들어버리자 황당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매일경제신문)


4. 해양수산부는 2일 주요 항만 주변에 민간 개발을 허용하고 관련 규제를 풀어 싱가포르와 로테르담 같은 글로벌 물류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힘

- 항만배후단지는 항만 인근에 입주한 물류·제조기업이 물동량을 바탕으로 유통·조립·가공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공간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당국이 보험사가 장차 보험 가입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보험금(부채)에 대한 시가평가를 올해부터 전격 시행하겠다고 밝힘

-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농협생명 등 대형 생명보험사 4곳의 자본이 향후 3년간 20조원 이상 줄어드는 등 보험업계 전반에 큰 파장이 예상됨

- 금감원은 우선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보험부채적정성평가(LAT)에 적용하는 할인율을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산업금융채권처럼 신용위험이 없는 안전채권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낮추기로 함

- 이에 따라 보험 부채를 평가하는 할인율이 현재 자산운용수익률(3.5~4%) 수준에서 3년 뒤에 최소 0.5%포인트 안팎이 급락하면서 고금리 상품을 보유한 보험사들의 부채가 크게 늘어날 전망임


2.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사진)은 2일 법인세율을 인상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을 발의함

- 개정안은 과세표준 200억원 초과 구간 세율을 22%에서 25%로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음


3. 박근혜 대통령은 3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국제 채권선진국 모임인 ‘파리클럽’ 정회원국 가입 의사를 밝힐 예정임

- 파리클럽은 1956년 설립된 이래 90개 채무국과 433건의 공적 채무 재조정 협상을 타결한 국제 공적 채무 재조정의 핵심 논의체로서, 미국 프랑스 일본 등 20개국이 참가하고 있음



<< 국제 >>

1.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 산유국은 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석유수출국회의(OPEC)를 열어 원유 생산량 조절을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에 실패함

- 지난 1월 경제 제재에서 풀려나 하루 380만배럴까지 산유량을 늘린 이란은 앞으로 400만배럴 이상으로 산유량을 더 늘리겠다고 했으며, 다른 산유국들은 이란의 무임승차를 내버려둔 채로 전체 생산량을 통제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음


2. 미국의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로부터 35억달러(약 4조170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함

-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단일 투자금액으로는 사상 최대이며, 외부에서 우버에 투자한 금액은 이번 건을 포함해 총 107억달러(약 12조7000억원)에 이름

- 투자자들이 평가한 우버의 기업가치는 625억달러(약 74조2500억원)에 달하며, 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LAT(liability adequacy test.) 

- 부채적정성평가 제도. 보험계약으로부터 발생할 미래 현금유입·유출액을 현재 가치로 바꿔 책임준비금의 추가 적립이 필요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

- 출처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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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2일 신문 브리핑 #

"우리가 가진 것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요, 우리의 되어진 바로 인해 감사한다."
- 헬렌 켈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398억달러, 수입은 327억달러로 71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함
- 수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3월(-8.1%)만 빼고 매달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지만 5월 들어 감소폭이 한 자릿수로 돌아섬
2. 국내 최신 무기체계와 방위산업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KDEC)’이 1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함
-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과 창원시 공동 주관으로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군용 부품, 장비, 무기체계 등 최신 방산제품과 우수 상용품이 전시되며,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S&T모티브 기아자동차 등 140여개 업체가 K-9 자주포, 수리온 헬기(KUH-1), 다연장로켓 천무 등 최신 무기체계와 관련 부품을 선보임
3. 웅진그룹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후 남아 있던 빚 1조4000여억원을 사실상 모두 갚았으며, 이는 회생계획안에 따라 2022년까지 갚기로 한 것을 6년 앞당긴 것임
- 조선 등 국내 주력산업 간판 기업들이 줄줄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가운데,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채권자 피해를 최소화한 ‘모범사례’란 평가가 나오고 있음
4. 현대상선이 제3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 용선료 인하와 8043억원 규모의 공모사채 채무재조정에 성공한 현대상선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피하게 됨
5. 휘발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벙커C유를 재처리하는 RFCC(중질유분해공정) 상의 ‘RFCC용 신축이음관' 제품 시장에 국내 플랜트 자재업체 메가플랙슨이 자체 기술력만으로 진출함
- 최근 말레이시아 국영정유회사 페트로나스와 1000만달러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부품은 세계 최대 정유플랜트 사업 ‘라피드 P1’ 프로젝트에 투입됨
<< 금융/부동산 >>
1.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합병을 반대한 주주들의 주식매수 청구가격을 높여야 한다는 법원 결정이 나오면서 합병과 분할, 사업양도 등 주식매수 청구권 부여를 동반하는 기업 구조조정이 산적해 있는 경제계를 긴장시키고 있음
- 서울고등법원 민사35부(부장판사 윤종구)는 지난 2월 말 삼성물산 주식을 2.11% 보유한 일성신약 오너 일가가 삼성물산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매수 청구가격 결정신청 사건에서 주당 가격을 5만7234원에서 6만6602원으로 올리라고 지난달 30일 결정함
- 비송(非訟:민사사건 중 특정 쟁점에 대해서만 신속하게 결정을 받는 비소송 형태 사건)의 특성상 재판부 재량에 따라 기업의 합법적 의사결정을 뒤집을 수 있어 향후 구조조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임
2. 현대중공업그룹이 선박 ‘수주절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하이투자증권과 하이자산운용, 현대선물 등 금융 계열사를 올해 안에 모두 팔기로 함
-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등 비(非)조선사업부문 중 일부 사업부도 내년 상반기까지 분사한 뒤 매각할 방침임
3.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할 때 물어야 하는 신탁보수가 금융회사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남
-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31일 개설한 금융정보 공시 사이트 ‘ISA 다모아’에 따르면 주요 은행은 ELS와 같은 파생결합증권 투자자에게 매년 0.5~0.7%의 신탁보수를 받고 있는 반면, 증권사의 신탁보수는 연평균 0.1% 안팎에 그침
<< 국제 >>
1. 일본 소프트뱅크가 창업 때부터 보유해온 알리바바 주식 중 79억달러(약 9조4326억원)어치를 매각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 보도함
- 자본구조 개선과 부채 감축이 목적으로 알려졌으며, 매각 후 알리바바 지분은 32.35%에서 28%로 떨어짐
2. 저유가에 따른 재정난을 탈피하기 위해 해외자금 조달을 모색해온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르면 오는 7월 150억달러(약 17조9000억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함
- 사우디 정부가 국제 자본시장에서 돈을 빌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4년 9월 이후 급락한 국제 유가 영향으로 사우디 재정적자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5%에 이르고 경제성장률도 1% 수준까지 떨어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주식매수청구권(株式買受請求權)
-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총회에서의 특별결의사항에 대하여 반대의견을 갖는 주주가 회사에 대하여 자기가 보유한 주식을 정당한 가격으로 매수해 줄 것을 청구하는 권리를 말함.
이 제도는 회사의 분할, 합병, 영업 양도 등 존립에 관한 기본사항의 변경에 대해 다수의 의사로 회사를 이끌어 나가되, 반대하는 군소주주에 대하여는 금전상의 불이익이 없도록 회사가 공정한 가격으로 이들의 보유주식을 매수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이며, 부당, 불공정한 분할이나, 합병, 영업 양도에 반대하는 소액주주의 보호장치임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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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1일 신문 브리핑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매일 아침 세 가지 질문

첫째, 내가 즐거워하는 일은 무엇인가?

둘째, 내가 무엇에 행복해 할 수 있을까?

셋째, 내가 감사하는 일은 무엇인가?"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을 전격 방문함

- 지난 1월 4차 핵실험 이후 북한 고위 인사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색 국면을 면치 못하던 북·중 관계가 본격 해빙 분위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음

(매일경제)


2. 북한이 지난달 31일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또다시 실패함으로써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거듭 체면을 구김

- 이번 발사 시도는 유엔과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국제사회의 더욱 강화되는 대북제재와 잇단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의에 대한 거부 등에 반발해 감행한 것으로 평가됨

(매일경제)


3. 케냐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나이로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아래와 같은 내용의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함

- 동아프리카 최대 경제 대국인 케냐에 한국이 설계하고 한국 기업이 입주하는 79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며, 또 케냐의 전력·원자력 등 에너지시장에 국내 기업의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임



<< 경제 일반 >>

1. 현대상선이 올해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6300억원 규모 공모사채의 만기 연장과 출자전환 등 채무재조정에 성공함

- 31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열린 6300억원 공모사채에 대한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권자들은 채권의 50%는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50%는 2년간 상환을 유예한 뒤 3년간 분할해 갚도록 하는 채무재조정안을 통과시킴

- 용선료(선박 임차료) 인하 협상을 사실상 타결한 데 이어 회사채 만기 연장 등도 이뤄 현대상선은 큰 고비를 넘겼다는 분석임


2. 대우조선은 아래와 같은 자구계획을 1일이나 2일 산업은행에 제출할 계획임

- 신입직원 급여 30% 삭감, 기존직원 급여 20% 삭감

- 하반기 전 직원 한 달 무급휴가

- 주말.휴일근무 폐지

- 본사를 서울에서 거제로 이전

- 중국 산둥조선소, 디섹, 신한기계 등 자회사 매각


3. 법원이 지난 27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STX조선해양과 관련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법정관리를 늦춘 탓에 4조4000억원의 자금이 날아갔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또 “현재로선 STX조선의 청산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

- 법원은 이날부터 STX조선 법정관리 신청서 심사에 착수하고, 2~3일 경남 진해조선소 등에 대한 현장검증을 할 계획이며, 심사 결과는 6월 중순께 나올 예정임


4.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0%를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69.9%) 후 7년1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함

- 제조업 평균 가동률 하락은 기업이 새로 제품을 생산하기보다는 재고품을 파는 데 주력한다는 뜻으로서, 제조업 재고는 전월보다 2.3% 감소함



<< 금융/부동산 >>

1.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합친 일명 `금융 슈퍼마켓` 전략을 편 대형 은행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일대 전환기에 놓였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함

-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HSBC,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바클레이스, 크레디트스위스,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도이체방크 등 10개 글로벌 대형 은행의 해외 진출국 수가 2008년에는 평균 65개국이었지만 지난해 말에는 55개국으로 줄었음

(매일경제)


2. 기업은행이 ‘신용등급 평가가 부실해 유동화증권 투자자들이 손실을 봤다’며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의 첫 판결이 9월께 나옴

- 신용평가사가 등급 산정 잘못을 이유로 소송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부실 조선·해운사 등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재판 결과에 따라 비슷한 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옴


3.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담보대출심사 강화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올 들어 5월 말까지 전국 분양권 거래는 16만2503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3% 이상 증가함

- 올 들어 4월까지 기존 주택 거래(31만5746건)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급감한 것과 대조적으로, 분양권 가격이 뛰고 있는 건 새 아파트 신드롬과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에다 지난 2월(수도권, 지방은 5월)부터 시행된 담보대출심사 강화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4. 도로 공원 등 도시개발을 위해 행정적으로 묶어놓은 사유지 개발 제한이 조만간 잇따라 해제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2020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비상이 걸림

- 지자체가 사전에 계획한 사업을 하려면 보상해주거나 토지를 매입해야 하지만 보상에만 수십조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지자체들이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상황임



<< 국제 >>

1. 유럽연합(EU) 행정부인 EU 집행위원회가 28개 회원국에 우버, 에어비앤비 등 공유경제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규제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을 내놓음

- FT는 EU의 개입으로 회원국 규제 리스크가 줄어든다면 공유경제 서비스 사업이 유럽에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함


2.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일본도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검토함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업체들이 과잉설비와 정부 보조금을 통해 생산한 철강재를 저가 수출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교란하자 일본 정부가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보도함

- 하지만 지난해 일본 철강재 수입 중 중국산은 181만t으로 연간 철강 소비량(약 6500만t)의 2.7%에 불과하여 일본 정부가 중국산 철강재에 반덤핑 관세를 적용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산유동화증권(資産流動化證券, asset backed securities) => "복습"

-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영문 Asset-Backed Securities의 약자를 딴 것으로, 기업이나 은행이 보유한 자산(Asset)을 근거로(Backed) 발행하는 증권(Securities)임. 

일반적으로 '자산담보부증권'이라 불려왔으나 1998년 9월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자산유동화증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됨. 

여기서 '자산'이란 자동차, 가전회사 등이 고객들로부터 미처 받지 못한 미수금(매출채권), 금융기관 대출금, 리스채 등 각종 채권, 부동산 등 일반 자산임. 즉, ABS란 기업의 부동산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된 채권이며, ABS를 통해 조기에 매출채권이나 대출을 현금으로 회수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기업과 은행의 현금흐름이 좋아짐

특히 여러 채권을 통합하여 각 단위로 나누어 ABS를 발행하여 판매하는 형태를 가지는데, 일반적으로 특별한 목적을 가진 기업인 유동화전문회사가 기업이나 은행으로부터 자산을 사들이고 이를 담보로 ABS를 발행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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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5월 31일 신문 브리핑 #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정말 내 것이 아니다. 살아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쓰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30일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컨테이너선사 5곳과 용선료 인하 수준과 인하 방식 등에 합의하고, 이번주 기존 용선 계약을 변경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임

- 또 벌크선사 17곳에 용선료 인하 폭에 대한 최종 의견을 전달한 뒤 다음달 3일까지 동의 여부를 결정할 것을 요청함

- 하지만 앞으로 다섯 차례 더 남은 사채권자 집회와 글로벌 해운동맹 가입이라는 관문을 추가로 통과해야 하며, 이 관문들을 모두 지나야 채권단의 출자전환 지원을 받을 수 있음


2. ‘가치주 장기투자’를 내세우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템플턴자산운용이 삼성중공업 지분 5.13%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함

- 삼성중공업은 부채비율이 254% 수준으로 낮은 편이고 사내유보금은 3조6102억원에 달하며, 전문가들은 템플턴자산운용이 업황이 개선되면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함


3. 30일 기획재정부와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 정부와 연례협의를 하기 위해 방한한 국제통화기금(IMF) 미션단은 이번주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방문해 조선, 해운 등 공급 과잉 업종의 구조조정 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임

- MF는 이번 방한 기간에 금융감독당국도 방문해 위기상황 대비 정책이 적절하게 수립되고 집행되는지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례협의 결과는 다음달 8일 발표될 예정임


4. ING생명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MBK파트너스가 국내 유력한 인수후보이자 전략적 투자자(SI)인 교보생명을 인수 후보에서 제외하기로 함

- 교보 측이 제시한 가격과 매각 측 희망가격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이유에서이며, 이에 따라 ING생명은 중국 보험사로 넘어갈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임


5.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빚을 모두 갚은 경상남도가 6월1일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채무 제로(0)’를 선언함

-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경상남도청에서 ‘채무제로 선포식’을 열고 지난 3년6개월 동안 행정과 재정부문 개혁을 통해 청산한 도 채무 1조3488억원에 대한 내역을 보고함


6. 한국수출입은행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기로 의결함

- 지난 27일 예탁결제원에 이어 수출입은행까지 도입을 의결함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시한(이달 말) 내에 9개 금융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확대 결정이 완료됨


7. 행정자치부는 30일 푸드트럭의 이동영업을 허가하는 내용으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함

- 지금까지 푸드트럭은 사업자 한 명에게 특정 장소 한 곳에만 장기간(1~5년) 허가해주는 것이 원칙이었음


8.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경품고시 폐지안’을 행정예고함

- 현행 경품고시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추첨 등의 방법으로 지급하는 경품(소비자현상경품)의 가격 한도를 2000만원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며, 경품 총액도 경품을 건 제품 매출의 3%를 초과할 수 없음


9. 미래창조과학부는 2023년까지 뇌 연구의 좌표계 역할을 할 한국판 뇌 지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뇌 과학발전 전략’을 30일 발표함

-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는 10년간 뇌 지도 작성, 인간지능과 인공지능(AI) 연결 연구, 미니 뇌 개발, 뇌 융합연구 인력 양성 등에 3400억원을 투자함



<< 금융/부동산 >>

1.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원50전 오른 달러당 1191원80전으로 마감함

- 재닛 옐런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와의 대담에서 “앞으로 몇 개월 안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발언하는 것과 동시에 주춤했던 달러 강세가 재개되면서 원화를 약세로 이끌었음


2.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위안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 연중 최저치에 근접해 가고 있음

- 골드만삭스는 중국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이고, 기타 교역대상국 통화에 대해선 약세를 보이던 ‘스위트스폿(sweet spot:최적의 지점)’은 이제 끝났다는 분석을 제시함


3. 금융위원회는 30일 일임형 연금상품 신설 등을 핵심으로 한 ‘개인연금법 제정방향’을 발표함

- 별도의 투자 지시가 없으면 처음 제시한 투자전략을 바꾸지 않는 기존 연금상품과 구분되며, 스스로 연금 포트폴리오를 바꿀 만큼 재테크 지식이 많지 않거나 금융회사를 방문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이 활용할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함


4. 중국인의 대표적 재테크 수단 중 하나인 자산관리상품(WMP) 가운데 2조6000억위안(약 470조원)가량이 상호투자돼 연쇄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험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함

- WMP는 연 7~15%의 고금리를 앞세워 개인투자자에게서 조달한 자금을 회사채 주식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주요 은행을 통해 대거 판매됨


5.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252개 시·군·구의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평균 5.08%로 전년(4.63%)보다 0.45%포인트 높아졌다고 30일 발표함

- 2010년 이후 7년 연속 상승세로서, 특히 올해 제주도 땅값이 작년보다 27.77% 오르며 세종시를 2위로 밀어내고 전국 1위에 등극함



<< 국제 >>

1. 일본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연료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팔을 걷어붙임

-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한 완성차 업계와 JX에너지 등 에너지 업계는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공동 출자회사를 세우기로 했으며, 정부는 관련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해운동맹

- 운임에 관한 협정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이를 운임동맹이라고도 함. 

이 동맹에는 항로에 따라 구주·극동 항로동맹, 뉴욕 항로동맹 등의 명칭이 있으며, 가맹을 희망하는 선박회사에게 무조건으로 가입을 인정하는 개방적 동맹(open conference:미국식)과 일정한 조건을 붙여 가입을 인정하는 폐쇄적 동맹(closed conference:영국식)이 있음.

해운동맹은 비동맹선(outsider)과의 경쟁상 적하화물 전부를 동맹선에 싣겠다고 계약한 하주에 대해서는 비교적 값이 싼 계약운임률(contract rate)을 적용하고, 동맹선이나 비동맹선의 구별 없이 아무 선박이나 이용하는 하주에게는 비계약운임률(non conference rate)을 적용하여 비싼 운임을 받는, 이중운임제(dual rate system)를 채택하고 있음.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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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5월 25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베풀어 주는 사람은 높은 이자로 빌려주는 것과 같다."
- 영국 속담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6%로 하향 조정함
- 부실기업 구조조정이 지연되면 성장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2.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STX조선해양 채권금융회사들은 25일 채권단 회의를 열어 STX조선 처리 방안을 논의함
- 회의에선 STX조선해양을 언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넣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임
3. 채권단 조건부 자율협약 중인 한진해운이 해외 선주회사에 지급해야 할 용선료를 3개월째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그리고 산업은행 등 현대상선 채권단은 현대상선이 해외 선주사와의 용선료 인하 협상에 성공하면 7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실행하기로 함
<< 금융/부동산 >>
1.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정보를 활용해 미리 상장사 주식을 공매도한 증권회사가 불공정거래 혐의로 처음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됨
- 금융당국에 이어 사법당국까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블록딜 전 공매도’를 정조준하면서 증권업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됨
2. 월가 헤지펀드 거물인 카일 배스 헤이먼캐피털매니지먼트 회장이 “위안화 가치가 40% 급락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에 또다시 포문을 열면서 중국 위안화에 대한 헤지펀드 공세가 다시 시작됨
- 그는 올여름 내놓을 중국펀드 투자자를 모집하면서 수익률 100% 공약까지 내걸었으며, 월가도 중국의 부채위기가 시작됐다며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3. 중국 인민은행이 작년 8월부터 변경 적용했던, 시장원리에 의한 환율 결정을 골자로 하는 환율 시장화 조치를 중단하고 인민은행이 주요 통화에 대해 기준환율을 고시하는 관리변동 환율제도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짐
- WSJ가 입수한 지난 3월 중국 인민은행과 중국 내 주요 경제학자, 은행 관계자 간 비공개 회의록 내용임
4. 연간 소득 4000만원 이하인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게 연 1%대 금리로 대출해주는 금융상품이 6개월간 한시적으로 나옴
- 국토교통부는 우리은행 등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6곳에서 이 같은 상품을 30일부터 출시한다고 24일 발표함
<< 국제 >>
1. 아베 일본 총리가 고속철도, 항만 건설 등 해외 인프라사업 수주 확대에 당초 계획보다 약 두 배 늘린 200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함
- 해외 인프라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통해 글로벌 인프라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포석으로 보임
2. 중국의 양대 국유 조선업체 중 한 곳인 중국선박중공업(CSIC)이 산하 조선사 6곳을 3곳으로 통폐합하는 구조조정을 하기로 함
- 생산능력 과잉 산업에 대한 중국의 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한다는 분석임
3.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석유의존 경제에서 벗어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내년까지 14억달러를 투자하고 사우디 현지인력도 2020년까지 2000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함
-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등과 함께 에너지, 해양제조업시설 건설에 4억 달러를, 아람코, 사우디 국영 사우디아라비아산업투자회사(SAIIC)와 손잡고 항공, 소프트웨어, 상수도 개발 분야 등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블록딜(복습입니다^^)
- 거래소 시장 시작 전후에 대량의 주식을 보유한 매도자와 이를 매수할 수 있는 매수자 간에 거래를 체결시켜 주는 제도. 이는 거래소 시장에서 한꺼번에 대량의 주식이 거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식시장에서의 주가 급등락을 막기 위한 방안임.
주로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기관 또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장 시작 전이나 마감 후의 시간 외 매매를 통해 거래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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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5월 24일 신문 브리핑 #

"미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쓰는 말은 "감사"다. 그들은 아이들과 아내에게도 "감사합니다"를 연발한다. 가족들에게 먼저 "감사합니다"를 습관하자자."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지난 4월 초 중국 닝보(寧波)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20명 중 13명이 집단 탈출한 데 이어 중국 서부지역 대도시에 있는 한 북한식당의 20대 여종업원들이 최근 또 탈출한 것으로 23일 알려짐
- 이들은 지난 6~9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 이후 근무하던 식당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짐
<< 경제 일반 >>
1. 중소기업청은 전국 각지의 우수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중소기업 121곳을 ‘2016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함
- 선정 업체들은 앞으로 3년간 ‘맞춤형 지원’을 받게되며, 중소기업청은 R&D에 232억원, 해외 마케팅에 40억원을 투입할 예정임
2. 롯데홈쇼핑이 홈쇼핑 재승인 과정에서 주요 사항을 누락했다는 이유로 6개월간 ‘프라임 타임 영업정지’라는 강력한 제재를 받을 전망임
- 프라임 타임이란 홈쇼핑에서 최고 많은 매출이 나오는 시간대로 오전 8~11시와 오후 8~11시 등 총 6시간을 뜻하며, 국내 방송사업자가 영업정지를 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
3. 국내 조선업체들이 수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금명간 SK해운에서 LNG선 건조계약을 수주할 것으로 알려짐
-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SK E&S가 미국산 셰일가스를 운송하기 위해 필요한 LNG선 2척을 현대중공업에 곧 발주할 것으로 알려짐
4. 공공기관의 군살을 빼겠다던 정부의 공언에도 불구하고 전체 공공기관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됨
-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공공기관 수는 323개로 4년 전(286개)보다 37개(12.9%) 증가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공공기관 설립시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국회의원들의 각종 지원법과 육성법에 의한 결과가 크다고 분석됨
<< 금융/부동산 >>
1.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속속 기준금리 인상에 찬성하는 ‘매파’ 성향으로 돌아서고 있음
- 그만큼 오는 6월과 7월 열리는 FOMC 회의 중 한 번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많음
2. ‘오일 머니’ 감소로 중동 은행의 예금 유치 수요가 커지면서 연 2% 수준의 매력적인 투자 수익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중국 은행에 이어 중동 카타르 은행의 외화예금 상품에까지 뭉칫돈을 밀어넣기 시작함
-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국내 단기 부동자금의 중동행이 잇따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옴
3. 23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 거래액은 지난해 2350억달러에 달해 처음으로 미국(2310억달러)을 추월함
- 텐센트가 시장 1위 사업자 알리바바를 빠른 속도로 추격하는 가운데 애플과 삼성전자까지 가세해 무한경쟁에 들어감
4. 지난달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액면가(1만원) 대비 반 토막 났던 한진해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가격이 9000원대를 회복함
-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해운이 2013년 5월23일 발행한 BW(한진해운78)는 이날 장내 채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액면가 1만원당 600원 오른 9000원에 거래를 마침
5. 거액의 임차보증금을 걸고 2년간 계약을 맺는 일반 사무실과 달리 월 또는 일 단위로 사무실을 빌려 사용하는 형태인 초단기 월세 사무실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음
- 단기 임대 사무실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은 20~30대를 중심으로 1인 또는 소자본 창업이 늘고 있는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히며, 은퇴한 중장년층 창업까지 늘어나면서 사무집기가 갖춰진 단기 월세 사무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임
<< 국제 >>
1.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오는 11월 본선을 앞두고 기존 공약을 대대적으로 손질하고 있음
- 과도한 재정적자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기존의 '감세 공약'을 수정하고, "한국과 일본을 계속 지켜주고 싶다는 것”이라는 식의 기존과 다른 뉘앙스의 발언을 했으며, 자신의 모욕적인 발언에 집단반발 움직임을 보이는 히스패닉 계층에도 화해의 제스처를 보내고 있음
2.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 수도 하노이에서 쩐다이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수출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힘
- 1960~1970년대 10년간 전쟁을 치른 두 나라가 41년 만에 적대적 유산을 청산하고 관계를 완전히 정상화하는 상징적 조치로서,
외신들은 ‘아시아 재균형’ 전략을 추구하는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적 패권 확장을 견제하는 전략에서 미 의회 일각과 인권단체의 반대에도 이번에 금수 조치를 완전히 푼 것으로 평가함
3. 시리아와 예멘에서 23일 잇따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60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짐
- 급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주인수권부사채(BW)
- 사채발행 후 일정기간 내에 미리 약정된 가격(신주인수가격)으로 당해 발행회사에 일정한 수 또는 금액에 해당하는 신주의 교부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를 말하며, 신주인수권의 분리 유통성 여부에 따라 분리형과 비분리형으로 나누어지고 신주인수권의 행사청구방법에 따라 현금납입형과 대용납입형으로 분리됨.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신주인수권행사에 의한 주식매입으로 자본이득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낮은 표면이자율로 발행이 가능함.
동 사채의 발행은 기업측면으로 볼 때 자금조달이 용이하고 투자자측면에서는 주가가 상승하면 시가 이하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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