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2016년 12월 30일 신문 브리핑 #


* 2016년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해를 무사히 보낸 것에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 큰 뜻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하나를 불평하면 열 가지의 원망거리가 따라오고 하나를 감사하면 열 가지의 축복거리가 따라온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아래 내용을 포함한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해 발표함

- 탄핵정국에 따른 정치 혼란과 미국 금리 인상 등 국내외 악재를 반영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6%로 낮추고, 경기 하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1조원의 재정 보강책을 마련함

- 또한 청년 취업난을 고려해 공공부문에서만 6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며, 혼인율을 높이기 위해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결혼하면 1인당 50만원, 맞벌이 부부는 100만원의 세금을 깎아줌


2. 국내 정유 4사와 석유화학 상위 3사의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12조원을 넘어설 것이로 전망되고 있음

- 경기 부진으로 전자 자동차 조선 철강 등 다른 주력 업종의 실적이 작년보다 나빠지거나 정체된 상황에서 정유와 화학업종이 호황을 누리며 경기를 떠받치는 모습임


3. 대림산업은 이란 이스파한오일정유회사(EORC)가 발주한 2조3036억원 규모의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 공사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29일 발표함

- 국제사회의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된 뒤 글로벌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이란에서 따낸 대형 공사임


4. 해양수산부는 제주항과 강원 동해항을 신항만으로 지정해 각각 국제 해양관광 허브와 환동해권 거점 물류항만으로 육성하기로 하는 내용의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을 발표함

- 신항만 건설을 위해 2030년까지 총 4조2242억원(제주 2조4520억원, 동해 1조77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됨


5. 부산 신항 제2부두(PNC) 터미널 운영권이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포트월드(DPW)에 넘어가면서, 지난 3월 신항 제4부두 터미널 운영권을 싱가포르 PSA가 가져간 것을 포함해 부산 신항 다섯 개 부두 중 네 개 운영권을 외국 업체가 확보함

- 신항의 남은 부두 한 곳도 외국 업체가 인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가 13조원을 투입해 건설한 신항의 부두 운영권이 모두 외국 업체로 넘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는 29일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과 개정 금융투자업규정을 입법예고함

- 내년 하반기부터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는 만기 1년 이내 어음 발행, 중개 등의 단기금융업무를 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의 50% 이상은 기업금융 자산으로 굴려야 하고 부동산 자산은 수탁금의 최대 10%까지만 투자할 수 있음


2.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CFETS)는 이날 웹사이트에서 “2017년 1월1일부터 ‘CFETS 위안화 환율지수’의 통화 구성과 가중치를 조정한다”며, 달러와 유로, 엔 등 13개 통화 환율을 기반으로 산출하던 위안화 환율지수에 한국 원화 등 11개 통화를 추가함

-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달러에 대한 위안화 가치가 약세를 띠지만 세계 각국 통화와 종합 비교하면 약세가 그리 심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지난해 12월 도입됐음



<< 국제 >>

1. 모래와 진흙이 굳어진 암석(셰일)에서 원유를 추출하는 미국 셰일 원유업계가 내년부터 생산량을 늘릴 채비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함

- 국제 원유 가격이 50달러대를 회복하면서 셰일업계의 자금 사정이 나아졌기 때문으로 보이며. 지난 2월 배럴당 26.21달러까지 떨어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54.06달러로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당기순이익

- 기업의 당기순이익이란 것은 일정기간(해당기간)의 순이익을 의미함.

순이익이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빼고 여기에 영업외 수익과 비용, 특별 이익과 손실을 가감한 후 법인세를 뺀 것임. 즉 기업에서 일정기간 내에 물건을 판 액수인 매출액에서 물건을 만드는 데 들어간 총비용인 매출원가를 빼면 매출총이익이 나옴. 

여기에 일반관리비와 판매비를 빼면 영업이익이 나옴. '일반관리비와 판매비'는 상품의 판매활동과 기업의 유지관리 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서 급료, 세금 및 각종 공과금, 감가상각비, 광고선전비 등을 들 수 있음.

영업이익에서 영업외수익을 더하고 영업외비용을 빼면 경상이익이 나옴. '영업외수익과 비용'은 직접 영업과 관련되지 않는 부문에서 발생한 수익과 비용을 말하며, 이자수익과 손실, 배당금, 임대료 수익, 주식투자로 얻은 수익과 손실, 환차손 등이 여기에 포함됨.

경상이익에 특별손실과 특별이익을 가감한 후 법인세를 빼면 순이익이 나옴. '특별손익'이란 영업외손실과 영업외수익중에서 특별하게 액수가 많다거나 어쩌다가 갑자기 발생한 것을 말함. 예를들어 갑자기 홍수가 나서 공장이 물에 잠겨서 손실을 봤다거나 회사소유의 부동산을 매각해서 갑자기 돈이 들어오는 것처럼 정상적인 기업활동과 무관하게 발생한 손익임.

그래서 '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모든 이익에서 기업이 쓰는 모든 비용과 모든 손실을 뺀 차액을 의미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12월 29일 신문 브리핑(약식) #


"감사는 위대한 교양의 결실이다. 야비한 사람에게서는 그것을 결코 발견할 수 없으리라."

- S. 존슨



1.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 통신칩셋업체 퀄컴에 1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함

- 약 7년간 표준필수특허 사용권(라이선스)을 경쟁 통신칩셋업체에 주지 않고, 휴대폰 제조사에는 퀄컴에 유리한 계약 체결을 강요하는 등 특허권을 남용했다는 게 공정위 판단임


2.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규제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아래와 같은 내용의 규제개혁 방안을 발표함

- 물품 용역 조달에서 실적에 의한 참여제한 폐지

- 물품 조달에서 최저가 입찰제도 폐지

- 조달 사업 완료에 따른 검사.검수 간주제 도입

- 물품 제조 입찰 시 낙찰하한율 84.3%로 상향

- 조달 사업 참여 시 불필요한 별도 서류 36종 폐지

- 2인 이상 미용업자에 1개 공동사업장 사용 허용

-푸드트럭 차량의 외부광고 허용

- 미용업종 위생 의무교육 부담 완화

- 대출상품 소개 서비스에 대한 업종 제한 완화

- 주택담보대출 연체자 원금상환 유예 확대


3.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가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이 6.21%로 추산된다고 28일 발표함

- 베트남 정부는 연초 목표치를 6.7%로 잡았지만 지난 10월 6.3~6.5%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추정치를 낮췄으며,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올해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닥친 데다 저유가로 석유 수출단가가 떨어진 것이 경제성장률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4. 한진중공업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의 차기 고속상륙정(LSF-II) 2척을 1524억원에 수주했다고 28일 밝힘

- 이번에 한진중공업이 수주한 차기 고속상륙정은 길이 27.9m, 폭 14.6m의 155t급으로 전차 1대와 병력 24명 또는 병력 150명을 태우고 최대 40노트(시속 74㎞)의 속도를 낼 수 있음


5.내년부터 서울시가 발주하는 2억~100억원 규모 공사에 대해 하도급이 원천적으로 금지됨

- 하도급이란 공사를 따낸 업체가 직접 시공을 하지 않고 다른 작은 업체에 공사를 맡기는 것을 말함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12월 27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은 자신을 비하시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감사는 자신을 가치있게 만들며 상대와 같은 위치에 놓이게 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최순실, 정호성, 안종범 구치소 청문회 관련내용 외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서울시청에서 ‘2017년 청년지원정책 추진계획’ 설명회를 열어 “올해 복지부의 제동으로 중단된 청년수당 수혜 대상자(3000명)를 내년에 5000명으로 늘려 다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청년수당 지원액도 올해 90억원에서 내년 150억원으로 늘리기로 함

- 서울시가 복지부 처분에 맞서 대법원에 낸 직권취소 취소 소송 및 가처분 신청의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청년수당 재추진 방침을 발표해 논란이 예상됨


2. 정부는 제18차 새만금위원회 서면심의를 통해 아래와 같은 내용의 ‘새만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발표함

- 조성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새만금 방조제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인 99.2㎿급(하루에 6만가구가 쓸 수 있는 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만들기로 했으며, 한전KPS, 미래에셋대우, 산업은행 등이 총 4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임


3. 두산중공업이 인도에서 2조8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수주함

- 이번 계약을 포함하면 두산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금액은 9조원을 넘게 되며, 2011년 이후 최대 수주 실적임



<< 금융/부동산 >>

1. 정부가 민간투자회사와 함께 바이오,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등 신(新)성장산업에 투자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정책펀드 조성을 추진함

- 이스라엘 ‘요즈마 펀드’를 벤치마킹하는 이번 펀드는 국내에서 민관이 공동으로 정책펀드를 조성하는 첫 사례임


2. 금융감독원은 2018년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과 관련된 사항을 기업들이 충실히 공시하는지 내년부터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6일 발표함

- 새로운 회계기준이 도입되면 ‘금융상품’(IFRS9)과 ‘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IFRS15)에 관한 회계처리가 달라지게 되며, 금융상품은 지금까지 손실 가능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되면 반영하는 발생손실모형을 택했으나, 앞으로는 손실 가능성을 미리 추정해 반영하는 기대손실모형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손실 인식 시점이 앞당겨질 전망임


3.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 대인배상보험금 현실화를 위해 아래와 같은 표준약관 개정안을 26일 발표함

- 내년 3월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유가족에게 지급되는 자동차보험 사망위자료(60세 미만)가 4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오르고, 후유장애 위자료와 장례비도 지금의 두 배가량으로 늘어남



<< 국제 >>

1. 중국이 노인요양원, 간병원, 실버타운 등과 같은 양로서비스산업을 2020년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함

- 중국의 양로서비스는 2014년 말 투자장려업종에 포함되어 외국계 영리 양로서비스업체도 중국 토종 양로서비스 기관과 동등한 세제혜택 등을 누릴 수 있게 됐었으며,  2020년 양로서비스시장이 전면 개방되면 외국인은 중국 기관과 합작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노인요양원, 간병원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됨


2.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내년 3월 말까지 취업규칙모범안의 부업·겸업 금지 규정을 ‘원칙적 허용’으로 바꾸기로 함

- 기업이 모범안을 강제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나 중소기업은 그대로 전용하는 경우가 많아 부업·겸업이 산업계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일본 정부는 기대하고 있음


3.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멕시코가 지난달 2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에 적자에서 벗어났다고 26일 보도함

- 일등공신은 역설적이게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였으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검토 등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공약을 내건 트럼프의 당선으로 페소화 가치가 폭락한 게 멕시코에 전화위복이 됨


4. 인도가 핵탄두를 탑재하고 중국 베이징 등 북부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아그니-5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함

- 아그니-5가 실전 배치되면 인도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에 이어 6번째 ICBM 보유국 지위를 확보하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취업규칙(就業規則)

-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사업장에서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근로조건ㆍ복무규율 등을 작성한 규범임. 

다수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사업장에서 근로자에게 각각 다른 근로조건이 적용된다면, 경영의 효율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근로조건ㆍ경영규칙 등을 통일적ㆍ획일적으로 규정하는 것임.

판례에 따르면 취업규칙은 노사간의 집단적 법률관계를 규정하는 일종의 법규범으로서 당사자를 구속하며, 상시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취업규칙을 노동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함(근로기준법 제93조). 

취업규칙의 기재사항은 반드시 취업규칙에 기재해야하는 필요적 기재사항(임금ㆍ근로시간 및 휴일ㆍ휴가 등 법정근로기준)과 사업장에서 시행하는 경우에만 기재해야 하는 임의적 기재사항(가족수당ㆍ교육시설 및 표창에 관한 사항 등)이 있음(동법 제93조). 

한편 취업규칙의 작성ㆍ신고의무를 위반한 경우에는 벌칙이 적용됨(동법 제114조).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12월 26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마음의 기억이다."

- J. B. 마시외



<< 정치/외교 >>

1. 여야 대선주자들이 기본소득제 도입을 주요 복지 공약으로 제시해 논란이 일고 있음

- 기본소득제란 소득과 자산 수준, 직업 유무에 관계없이 전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것으로서, 일정 수준 이상의 생계를 보장하고 이를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한다는 취지지만 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고 노동 의욕을 떨어뜨릴 것이란 우려가 크다는 지적임



<< 경제 일반 >>

1.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대기업은 신규 일자리를 줄이는 가운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한 벤처 생태계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음

- 25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올 10월 말 기준 한국의 벤처기업 수는 3만2851개로 지난해 말보다 1591개 늘었으며, 이는 ‘벤처 열풍’이 한창이던 2001년 1만1392개의 세 배 가까운 숫자임


2. SPP조선 채권단은 SPP조선을 청산하는 대신 2~3년 뒤 매각하기로 함

-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SPP조선을 조선업 경기가 되살아나는 시점까지 기다렸다가 재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현 직원 240명 중 230명가량을 정리해고하고 10여명의 직원만 남겨 자산 관리를 맡길 계획임


3.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매년 시행하는 제도 인식조사에 올해 처음으로 ‘성분명 처방’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포함하면서 약 처방 방식을 둘러싸고 의사와 약사 간 갈등이 커지고 있음

- 약사회는 “성분명 처방 제도가 시행되면 국민이 약을 편하게 살 수 있게 되고 건강보험 지출도 줄어들 것”이라며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의사협회는 “의사가 약을 처방하고 약사는 처방전대로 조제한 뒤 복약지도를 충실히 해야 약 오남용을 줄일 수 있다”며 “현재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함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예금자보호제도 개선방안을 내년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25일 발표함

- 개선방안에 따르면, 그동안 예금자보호를 못 받던 정기예금형 특정금전신탁이 내년 하반기부터 예금자보호 대상에 추가돼 금융회사가 영업정지되거나 파산하더라도 원금·이자를 합해 최대 5000만원까지 되돌려받을 수 있게 되며, 영업정지·파산일로부터 1주일 이내’ 원리금을 지급해야 함


2.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이후 달러 가치가 치솟는 가운데 내년 2분기에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옴

-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인 RBC캐피털마케츠는 원·달러 환율이 내년 1분기 달러당 1270원으로 오른 뒤 2분기에 1310원까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건스탠리는 내년 2분기에 원·달러 환율이 1250원으로 오르고 3분기 1275원을 거쳐 4분기에는 130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3.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1일 본회의를 열어 ‘서울 공공주택 건설·공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킴

- 개정 조례가 시행되는 내년 1월부터 재건축단지에 기존 중산층을 겨냥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뿐만 아니라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모든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이 함께 들어설 예정임



<< 국제 >>

1. 중국이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의 중국 합작법인에 2억100만위안(약 348억원)의 벌금을 부과함

- 연이어 대중(對中)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이 나옴


2. 이탈리아 정부가 지난 23일 방카몬테데이파스키디시에나(BMPS)에 대한 구제금융 투입을 결정함

- BMPS는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은행이며 1472년 설립된 세계 최고(最古) 은행이며, 이러한 조치는 JP모간 등 민간이 주도한 자본확충 방안이 실패한 데 따른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특정금전신탁

- 고객이 직접 자산운용 방법을 지정하는 신탁상품임. 예컨대, 고객이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면서 그 돈을 A라는 특정기업의 주식이나 기업어음(CP), 회사채 등을 사달라고 지정하는 방식임. 

투자대상에 대한 정보는 고객과 해당은행만 알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상장기업을 은밀히 인수·합병(M&A)하기 위해 주식을 몰래 취득하는 데 쓰이기도 함. 

실례로 1998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는 5대 그룹의 부당내부거래 유형 가운데 하나로 특정금전신탁 방식을 지목함.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12월 23일 신문 브리핑 #


"생활 속에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좋은 습관을 기르는 가장 좋은 가정교육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토·일요일에 일한 근로자에게 휴일수당에 초과근로수당까지 가산해 지급할 것인지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임박하면서 내수 침체와 수출 감소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 앞에 또 ‘비상등’이 켜짐

- 22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대법원에 쌓여있는 휴일수당 중복 할증 관련 소송은 14건에 달하며, 만약 대법원이 ‘휴일수당과 초과근로수당을 모두 줘야 한다’는 하급심(14건 중 11건) 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기업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연간 12조원대(한국경제연구원 추산)에 달할 것으로 분석됨


2. 올 들어 전체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은 작년보다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남

-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59억146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55억6630만달러)보다 6.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수출은 7.0% 감소함


3.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내년 출범하는 해운동맹 ‘오션’과 ‘디얼라이언스’의 항로 재편 계획을 분석한 결과 부산항에 기항하는 항로가 지금보다 3개 줄어들 것이며, 항로 재편 결과 부산항의 연간 환적 화물이 최대 35만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2일 발표함

- 이는 내년 부산항 환적량의 3.5% 수준으로, 한진해운 청산으로 부산항이 직접 입게 될 물동량 감소와는 별개 수치임


4. SK하이닉스가 2조20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에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함

-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3차원(3D)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으로서, 지난 8월 내놓은 46조원의 대규모 중장기 투자계획의 연장선임


5.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조합원 1만4440명을 대상으로 산별노조(금속노조) 전환을 위한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76.3%가 찬성해 가입안이 가결됨

- 이번 가결로 현대중공업 노조는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지부(지회)로서 금속노조와 연대 투쟁이 가능해졌으며, 민주노총을 등에 업고 강경 투쟁에 나설 경우 현대중공업이 계획하고 있는 분사 작업도 차질을 빚을 수 있음


6. 교육부는 22일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한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과 전략(시안)’을 발표

<초.중고등학교>

- 고교 과정부터 학점제 도입

- 최소 성취기준 미달했을 때는 재수강 가능

- 온라인 강좌를 통한 다양한 선택과목 수업 개설

- 중간. 기말고사 등 일제고사 축소하고 성취과정 평가 확대

<대학>

- AI(인공지능) 등 5대 지능정보기술 최고 학과 및 대학원 선정해 10년간 집중지원



<< 금융/부동산 >>

1.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글로벌 시장에 불고 있는 강(强)달러 현상의 여파로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원20전 오른 1199원10전에 마감함

-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내년 상반기까지 완만하게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연말까지 달러당 1185~1205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함


2. 금융감독원과 전국은행연합회는 연금저축 가입자가 여러 금융회사의 연금납입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금융회사가 알아서 해지·수령 업무를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4월 시행한다고 22일 발표함

- 지금은 연금저축을 해지하거나 수령할 땐 기타소득세(해지) 또는 연금소득세(연금 수령)가 부과되기 때문에 해지·수령 때 세금액 산정을 위해 가입한 모든 회사의 연금납입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임


3. 한국금융연구원은 22일 열린 금융지주사 발전 방안 공청회에서 지주회사 권한을 크게 강화하고 은행 계열 금융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은행은 사업부문별로 두세 명의 최고경영자(CEO)를 둘 수 있게 하는 내용의 금융위원회 용역 보고서를 발표함

- 이는 삼성전자가 무선, 반도체, 생활가전 등 부문별 대표인 사업부문장을 선임해 경영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은행에도 이 같은 사업부문제가 도입되면 성과주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4. 국토교통부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빈집 등 소규모 주택정비특례법’(빈집법) 제정안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힘

- 소규모 정비사업 추진 단계 간소화

- 시장.군수에게 빈집 정비계획 수립 권한 부여

- 정비사업을 재건축.재개발 주거개선 3개로 압축

- 조합원 분양공고 전 분담금 결과 통지 의무화

- 30가구 이상 임대사업자, 입주자모집신고 의무화

- 도시재생사업 시행자에 리츠 추가

- 도시재생사업에 자치단체 출자 근거 마련

- 해양경관 활용한 해양관광진흥지구 신설

- 아파트 회계감사보고서 지자체 제출 의무화



<< 국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백악관 직속으로 국가무역위원회(NTC)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대(對)중국 강경파를 내정함

- 나바로 위원장 내정자는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을 비판하며 강력한 대응을 주장해 온 사람으로, NTC 위원장을 앞세워 트럼프 당선자가 공약한 대로 내년에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중국산 수입품에 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 주요 2개국(G2·미국 중국) 간 통상분쟁 격화가 불가피할 전망임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내수소비 확대와 수출 증가로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3.5%를 기록하며 ‘국내총생산(GDP) 서프라이즈’를 기록함

- 다만 아직까지 4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2.2%로 3분기의 호조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여서 변수로 남아 있으며, 대신 내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연간 2.2~2.4%의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산별노조(産別勞組 , industrial union)

- 동일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하나의 노동조합으로 조직하는 것을 말함. 

기업별 노조는 기존 노동조합을 그대로 둔 채 조합원 총회나 대의원회에서 산별노조로 전환할 수 있음. 

산별노조는 단체교섭과 파업 등 노조 활동이 중앙 노조의 책임과 지침에 따라 이뤄지므로 기업별 노조에 비해 교섭력이 높아질 수 있음.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12월 22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은 길들여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가르쳐 주어야만 한다."

- 데일 카네기



<< 정치/외교 >>

1.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33명은 오는 27일 집단 탈당하겠다고 21일 공식 선언함

- 원내교섭단체(20명) 수준 이상의 탈당을 예고한 것으로,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까지 통틀어 보수 정당이 쪼개지는 것은 처음임



<< 경제 일반 >>

1.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제4차 신산업 민관협의회’에서 전기·자율주행자동차, 차세대 반도체 등 12개 미래 먹거리산업 연구개발(R&D)에 앞으로 5년간 7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내용을 포함한 신산업 창출 정책과제를 발표함

- 산업부가 제시한 12대 신산업은 전기·자율차, 스마트선박, 사물인터넷(IoT) 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 신산업, 첨단 신소재,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등임


2. 고병원성(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계란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주요 대형마트가 잇따라 판매 제한 조치에 나섬

- 롯데마트에 이어 이마트도 21일부터 전국 147개 모든 점포에서 계란 판매를 ‘1인 1판’으로 제한했으며, 22일부터는 계란 판매가격도 평균 6% 추가 인상해 30개 한 판(대란 기준)이 6980원까지 오르게 됨



<< 금융/부동산 >>

1. 노후 자금의 밑거름이 될 저축성 보험(연금보험)에 대해 정치권이 비과세 혜택을 축소하겠다고 나서 큰 논란이 예상됨

-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회와의 협의를 거쳐 현재 일반연금보험과 변액연금보험에 일시납으로 2억원 이하를 넣고 10년 이상 유지 시 차익에 대해 15.4%의 비과세 혜택을 주던 것을 1억원으로 한도를 축소할 계획이며, 또 매월 적립하는 상품도 금액에 상관없이 비과세했던 것을 총납입액 1억원으로 한도를 설정해 세제 혜택을 줄이는 시행령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해 입법 예고할 예정임


2.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1일 지자체가 갖고 있는 지방소득세 세무조사 권한을 다시 국세청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지방세법과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중단하기로 함

- 여러 지자체의 동시다발적인 세무조사로 기업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지자체의 과세 자주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있어 받아들여지지 않음


3.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내년 초 주택금융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2월부터 주택연금 월 지급금을 지금보다 평균 1% 감액하기로 함

- 주택연금 운용에 영향을 미치는 기대여명과 주택가격, 시장금리 등 주요 변수를 재산정한 결과 지급액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임


4. 국토교통부가 21일 발표한 내년 1분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올 1분기(5만9881가구)에 비해 31.2% 증가한 7만8534가구로 나타남

- 월별 입주 예정 아파트 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최대 물량으로, 입주 아파트가 쏟아지면서 내년 1분기 수도권 대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逆)전세난’도 우려되고 있음



<< 국제 >>

1. 법인세율 인하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출범이 내년 1월로 다가오자 중국 정부가 공격적인 세금 인하 정책을 예고함

- 중국 정부는 현재 6~17%, 4단계로 나뉜 증치세(增値稅·부가가치세) 세율을 내년에 10% 수준으로 통합해 기업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공약대로 법인세율을 인하(35%→15%)하면 미국 법인세율이 중국(25%)보다 더 낮아지기 때문으로 보임

- 반면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둔 한국 정치권에서는 법인세율 인상 목소리를 내고 있음


2.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이자 이탈리아 3대 은행인 몬테데이파스키디시에나(BMPS)의 민간 자본 확충 마감 시한이 이달 25일 앞으로 다가옴

- 이에 따라 민간에서의 투자 유치에 실패할 것을 대비해 이탈리아 정부는 부실은행 지원을 위한 200억유로(약 24조8000억원) 추가 차입 승인안을 의회에 요청한 상태임


3. 구글, 애플 등 미국 정보기술(IT) 기업의 반독점과 조세회피 문제를 지적하며 대규모 과징금 폭탄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유럽연합(EU)이 다음 타깃으로 페이스북을 정조준함

- EU 집행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2014년 메신저 앱(응용프로그램) 와츠앱을 인수하면서 EU 집행위에 허위 정보를 제공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초기 조사 결과를 발표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증강현실(增强現實 , augmented reality)

- 현실 세계에 컴퓨터 기술로 만든 가상물체 및 정보를 융합, 보완해 주는 기술을 말하며, 현실 세계에 실시간으로 부가정보를 갖는 가상 세계를 더해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므로 혼합현실(MR : mixed reality)이라고도 함.

1990년 보잉사의 항공기 전선 조립과정을 설명하는 데 처음 사용된 이후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기술 연구개발이 진행되었으며, 최근 2000년대 중반 이후 스마트폰의 등장 및 활성화됨에 따라 이 기술을 적용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함

- 가상현실(VR : virtual reality) 기술이 컴퓨터그래픽이 만든 가상환경에 사용자를 몰입하도록 함으로써 실제 환경을 볼 수 없는 데 비해, 증강현실 기술은 실제 환경에 가상의 객체를 혼합하여 사용자가 실제 환경에서 보다 실감나는 부가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음. 

예를 들면 길을 가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면 근처에 있는 상점의 위치 및 전화번호, 지도 등의 정보가 입체영상으로 표시되고, 하늘을 비추면 날씨정보가 나타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12월 21일 신문 브리핑 #


"말도 생선처럼 신선할 수도 있고, 썩은 냄새가 날 수도 있다.

칭찬, 감사, 사과, 격려 등은 신선한 말이며 불평, 거짓말, 자기자랑, 깎아내리는 말 등은 썩은 냄새를 풍기는 말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내 1위 모바일 게임사인 넷마블게임즈가 미국 모바일 게임사 카밤을 8억달러(약 9548억원)에 인수하기로 함

- 국내 게임업체가 성사시킨 인수합병(M&A) 가운데 최대 규모다. 내년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넷마블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옴


2. 대우조선가 미국 2위 정유업체인 셰브론과 해양플랜트 발주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함

- 합의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셰브론이 추진하는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에 공개입찰 없이 우선적으로 초기 설계 단계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장기간 안정적인 해양플랜트 일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됨


3.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부분 파업에 들어감

- 임금 인상을 둘러싼 사측과 노조 간 의견 차가 크다는 이유로서, 사측은 1.9%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조종사 노조에선 29% 인상을 요구하고 있음

- 조종사 노조가 지난해 돌연 큰 폭의 인상을 요구하고 나선 데는 중국 항공사들이 높은 연봉을 앞세워 국내 조종사들을 영입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조종사들의 눈높이가 달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중국 항공사들이 제시하는 조종사 연봉(기장 기준)은 적게는 21만달러(약 2억5000만원), 많게는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에 달함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는 운용자산의 절반 이상을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는 PEF에 세제혜택을 주는 내용 등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0일 공포함

- 창업·벤처 전문 PEF는 일반 PEF와 구분돼 소득공제와 증권거래세(코스닥 상장사는 거래금액의 0.3%) 면제 등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투자 대상은 창업·벤처기업, 기술경영혁신형 기업, 신기술사업자, 소재부품전문기업 등임


2. 삼성전자가 20일 0.95% 오른 181만2000원에 장을 마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1975년 6월 상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을 필두로 내년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며, 유가증권시장 ‘대장주’ 선전에 코스피 지수도 2040선을 회복함


3. 삼성증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354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함

- 삼성증권이 증자를 결정한 건 초대형 IB 자격을 얻기 위해서이며, 유상증자를 마치면 삼성증권의 자본금은 4조1500억원 규모로 늘어나게 됨


4. 정부가 3200만여명이 가입해 ‘국민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 상품 구조를 내년 4월부터 확 바꾼다고 20일 발표함

- 보험료가 지금보다 약 26% 싼 기본형 상품(40세 기준)이 새로 출시되지만 △맨손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도수(徒手) 치료(특약1) △미용 목적의 신데렐라주사, 영양제 성격의 마늘주사 등 비급여 주사제(특약2) △비급여 자기공명영상(MRI) 촬영(특약3)은 추가 보험료를 내고 특약에 가입해야 보장받을 수 있음


5. 작년과 올해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권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음

- 경기 용인·평택·김포시, 인천 청라지구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 지역에선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이 붙지 않은 ‘무피(無프리미엄)’, 분양가보다 낮은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도 등장하고 있음



<< 국제 >>

1. 중국 대표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6.5% 수준을 제시함

- 올해(6.7% 예상)보다 경기가 더 안 좋을 것이라는 의미이며, 내년 분기별로는 1·2분기 각각 6.5%, 3·4분기 각각 6.4%로 소폭 하락하는 완만한 ‘상고하저(上高下低)’ 성장을 보일 것으로 사회과학원은 예상함


2. 세계 최고 고령화 국가인 일본이 노인 기준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올리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함

- 일하는 나이(생산가능연령)를 연장해 일손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막고 연금 지급 시기도 늦춰 국가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이며, 한국은 일본보다 고령화 수준이 아직은 낮지만 속도는 빠르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 지적임


3.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유럽이 ‘테러 공포’에 휩싸였으며, 이에 따라 유럽 각국은 비상경계에 들어감

- 독일 베를린에서는 19일 오후 8시(현지시간)께 대형 트럭 한 대가 크리스마스 쇼핑객이 몰린 상가를 덮쳐 최소 12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으며, 스위스 취리히 이슬람사원 근처에서도 테러로 의심되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세 명이 중상을 입었음

- 같은 날 터키 수도 앙카라의 미술관에서는 안드레이 카를로프 터키 주재 러시아대사(62)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터키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번 테러로 수개월 동안 화해 무드를 조성한 터키와 러시아 관계를 뒤흔드는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세청은 20일 아래와 같은 내용의 ‘2016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 안내’ 자료를 발표함. 아래는 주요 내용임.

1) 기부금 공제 요건 완화 : 20세 초과 자녀, 60세 미안 직계존속의 법정.지정 기부금도 세액공제 가능

2) 고액기부금 세액공제비율 인상 : 2000만원 초과분의 30%(이하는 15%)

3)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 확대 : 중소기업 취업 청년, 6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대상 70%(연 150만원 한도) 세금 감면

4) 무주택확인서 제출기한 연장 :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용 무주택확인서 내년 2월까지 제출 가능

5) 소기업.소상공인공제 관련 변경 : 법인대표로 총급여액 7000만원 미만이면 공제부금을 근로소득에서 공제 가능

6) 엔젤투자 소득공제 대상 확대 : R&D투자액 연 3000만원 이상이고 창업 3년 이내인 중소기업 포함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12월 20일 신문 브리핑 #


"항상 즐겁게 생활하고 싶으면 사소한 일에 화내지 말 것이며, 내 몫으로 돌아온 것이 비록 작더라도 만족하고 감사하게 여겨라."

- S. 스마일즈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12월 촛불시민혁명 12대 입법·정책과제’를 발표함

- 상가 임대차 계약갱신 연한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고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는 등 상가·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추진하며, 기업 출연금으로 1조원의 기금을 조성해 농어민을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도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임



<< 금융/부동산 >>

1. 지난 14일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올린 뒤 중국 내 채권금리가 동반 급등하자 회사채 발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음

- 중국중앙청산결제소 집계에 따르면 Fed가 기준금리를 올린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채권시장에서 20개 기업이 채권 발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했으며, 이들 기업이 발행하려던 채권 규모는 총 180억위안(약 3조760억원)이었음


2. (주)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을 비롯한 두산그룹 계열사가 내년 2조65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남

- 만기 도래 회사채를 갚고 설비투자에 나서는 등 경영 활동에 필요한 최소 금액이며,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은 하향 조정되고 있어 내년 자금조달 여건이 한층 팍팍해질 전망임


3. NH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중심가에 들어설 초대형 복합시설인 파크원(Parc1) 개발사업 자금 2조1000억원을 확보함

- 국내 증권회사가 주도하는 부동산 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이며, 전문가들은 이번 거래를 계기로 국내 부동산 금융의 중심축이 인수합병(M&A)과 자본 확충 등으로 덩치를 키운 증권업계로 서서히 이동할 것으로 내다봄


4.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인구·가구·주택 기본 특성 항목`에 따르면 전체 1911만가구 가운데 월세는 22.9%(436만8000가구)로 전세(15.5%·296만1000가구)보다 7.4%포인트 높았음

- 5년 전에 비해 전세 비중은 6.2%포인트 확 떨어지고 월세 비중은 소폭(2.8%포인트) 증가하면서 역전 현상이 빚어짐


5. 최장 30년의 주택담보대출 만기까지 동일한 금리가 유지되는 적격대출의 금리(기본형 기준)가 연 4%에 성큼 다가섬

- 대표적인 정책모기지인 보금자리론의 주택가격 기준 취급 대상이 내년 1월 1일부터 6억원 이하로 결정된 상황에서 6억원 초과 주택구입자들의 장기고정금리 대안 상품인 적격대출의 금리도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해당 가격대 주택 수요가 한동안 위축될 것으로 보임



<< 국제 >>

1.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위해 현대자동차,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업체와 정보기술(IT)·보험회사 등 글로벌 27개 기업이 참가하는 연합군이 출범함

- 세계경제포럼(WEF) 주도로 뭉쳐 자율주행 기술 단계별 안전 규격과 운행 규칙 등을 논의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보금자리론

- 적격대출과 마찬가지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장기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임.

적격대출은 자격 대상이나 주택에 제한이 없지만, 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 등 서민들이 소형주택을 구입할 때만 받을 수 있음.

2016년 10월16일 현재 대출금리는 시중은행보다 싼 연 2.50(10년)~2.75%(30년)임.

2017년부터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은 부부 합산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여야 하며, 또한 주택가격은 9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대출한도도 6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아지게 됨.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12월 19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은혜를 아는 자의 마음의 열매이며 섭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사유 방식이다. 감사하는 만큼 삶이 여유있고 따뜻해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세계 첫 항암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사실상 획득함

-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 16일 트룩시마 판매 승인건에 ‘긍정 의견’을 내놨으며, CHMP의 승인 권고를 받은 의약품은 이변이 없는 한 1~3개월 내에 EMA의 최종 허가를 받게 됨

-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 바이오시밀러로 세계 최초 신화를 쓴 셀트리온이 항암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도 ‘퍼스트 무버’로 시장을 선점할 것이란 기대가 나옴


2. 관세청은 지난 17일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과 롯데면세점(월드타워점), 신세계면세점(센트럴시티)을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함

- 이들이 새로 문을 열면 서울 시내면세점은 1년여 만에 6개에서 13개로 늘어나며, 유커(중국인 관광객) 등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면세점 간 치열한 생존 경쟁이 예상됨


3. ‘수주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를 6개로 쪼개는 현대중공업이 또다시 ‘노조 리스크’로 몸살을 앓고 있음

- 노동조합이 강경 투쟁을 위해 20일부터 금속노조(민주노총) 가입 절차를 밟으면서 노사 간 긴장도 고조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국내 2위 회계법인인 딜로이트안진이 내년 상반기에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경영자문 부문을 떼어내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킴

- “회계법인이 경영자문 일감을 따내기 위해 해당 기업 회계감사를 느슨하게 할 소지가 있다”는 금융당국의 우려를 반영한 것임


2. 우리은행의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6일 우리은행과 맺은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을 해지함

-  경영정상화이행약정이란 공적자금관리특별법에 따라 2000년 공적자금을 받은 우리은행과 MOU를 맺고, 매년 각종 재무비율 지표가 목표를 달성했는지 등 경영 전반을 관리해온 것으로, 이 조치에 따라 우리은행은 임직원 성과급 체계와 인력 조정에서부터 대규모 정보기술(IT) 투자까지 단기가 아니라 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들어감


3. 연초 이후 약 50%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러시아 펀드의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해야 할지, 아니면 투자를 더 늘려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음

- 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향후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풀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4.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해운76-2(2012년 6월 발행·액면가 1만원)는 지난 16일 장내 시장에서 전날과 같은 501원에 마감함

- 전문가들은 한진해운이 파산하면 한진해운76-2 사채권자 등 무담보 채권자가 돌려받는 금액이 원금의 7.5~10%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음


5. 건설업체들이 자사가 공급한 아파트의 분양권 신규 구매자에 대해 자체 소득심사에 들어감

- 내년과 2018년 77만여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몰린 상황에서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미국 금리 인상 등이 본격화하자 자칫 아파트 완공 뒤 미입주 사태가 빚어질지 모른다는 우려에 따른 것임


6. 공사비 1조4000억원 규모의 부산 수영구 삼익비치타운(남천2구역) 재건축 시공업체로 GS건설이 선정됨

- 인근 대규모 재개발 지역인 해운대구 우동3구역 사업은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따냄



<< 국제 >>

1. 국제 유가가 반등하자 영국의 오일메이저 BP가 원유·가스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음

-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BP는 아부다비의 유전 개발권을 소유한 아부다비육상석유운영회사(ADCO) 지분 10%와 40년간 하루 16만6000배럴을 생산할 권리를 24억달러(약 2조8500억원)에 사기로 합의함


2.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우디의 국부펀드가 수십억달러 상당의 대(對)미국 투자 전략을 재고하고 있으며, 아람코 상장 계획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함

- 이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세계 에너지시장의 전면적 변화를 부르는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한 데다 사우디 정부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면서 대외환경이 크게 불확실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됨


3. 통상·외교 분야에서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이번엔 수중 드론(사진) 문제로 날 선 신경전을 벌임

- 중국 해군이 남중국해 해역에서 미국 해군의 연구용 수중 드론을 나포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까지 중국을 맹비난하고 나섬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무담보채권

- 각 금융회사에서 담보 없이 신용 등으로 대출해준 채권을 말함. 

채권에는 지급을 보장하기 위해 저당권이나 질권 등 채권 확보수단을 마련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러한 담보 수단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무담보채권이라고 암. 

따라서 무담보채권은 채무 관계인의 자발적인 변제의사에 의하거나 채무관계인의 은닉재산 및 소득원을 발견하여 동 재산에 대한 법적조치 등으로 채권을 회수해야 함.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12월 16일 신문 브리핑(약식) #


* 오늘은 서울출장 기차시간 관계로 약식으로 정리해드리니 양해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비위에 맞을 때 하는 수천 번의 감사보다 이와 어긋날 때 드리는 한 번의 감사가 더 값지다."

- 아빌라



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기준금리를 6개월째 동결(연 1.25%)함


2. Fed는 14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0.50~0.75%로 0.25%포인트 인상함


3. 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달러를 제외한 주요국 통화와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하락함

-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94달러(3.7%) 떨어진 배럴당 51.04달러로 마감함


4. 미국이 본격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채권투자의 대안으로 미국 뱅크론 상품이 더욱 각광받을 전망임

- 특히 미국 뱅크론은 다른 채권과 달리 변동금리를 적용받아 금리 상승 시 이자수익도 함께 올라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임

- 뱅크론은 미국 금융회사들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BBB- 이하)에 대출해준 자금을 유동화해 발행한 대출채권으로 ‘시니어론’으로도 불림


5.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스타타워’ 건물(사진)을 매각하면서 얻은 시세차익을 두고 9년 넘도록 세무당국과 론스타가 벌인 소송전이 사실상 론스타의 패배로 막을 내림

-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5일 미국 론스타펀드Ⅲ 등이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법인세 1040억원 중 가산세 392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648억원)이 모두 정당하다”는 원심 판결을 확정함


6. 박원순 서울시장은 15일  2026년까지 2조3971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토목 사업인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을 발표함

- 서울 동부간선도로가 2026년까지 지하화고, 왕복 4~6차로 지하터널 두 개가 생겨 서울 강남에서 경기 의정부까지 이동시간이 64분에서 2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며, 도로를 걷어낸 지상 공간에는 여의도공원 10배 크기의 중랑천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임


7. 현대중공업은 기획실 내에 그룹의 기술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기술·ICT기획팀을 신설하고 그룹 차원의 통합 R&D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경영혁신안을 15일 발표함

- 이번 혁신안은 조선해양, 건설기계, 전기전자, 로봇 등 6개 회사로 분사하겠다는 계획의 후속 조치임


8.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일본 야마구치현 나가토시에서 정상회담을 함

- 러·일 정상은 최대 현안인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내 공동경제활동과 관련한 협의에 착수함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