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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22일 신문 브리핑 #

"오늘 하루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이 2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5발을 쏘며 무력시위를 재개함
- 북한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이 끝나고 독수리훈련이 이어지는 시기에 대남 위협용으로 발사체를 쏜 것으로 분석됨


<< 경제 일반 >>
1.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사'와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여성(전업주부)은 708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5만8000명(0.8%) 감소함
- 이는 고학력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이 활발해지면서 20~30대 여성 비경제 활동인구가 감소한 데 따른 것임

2. 전국 14개 시.도에 지역전략산업을 지정해 관련 규제를 모두 풀어주자는 내용을 담은 '규제 프리존 특별법(규제 프리존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 발의에 여당은 물론 야당도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음
- 여야 공동으로 발의되면 19대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짐

3.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스마트폰 콜택시 앱(응용프로그램)인 T맵 택시가 택시요금을 건당 최대 3000원 깎아주기로 함
- SK플래닛이 요금 할인 카드를 꺼내들면서 업계 1위인 카카오택시와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이라는 전망임

4. 네이버가 다음달 말 딥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 '라온'을 선보임
- 자연어를 이해해 대화를 분석하고 문맥에 맞는 간결한 검색결과를 제공하며, 인물과 영화, 방송, 날씨 등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는 방식으로 적용할 방침임

5. 스웨덴 블루에어, 중국 샤오미, 일본 발뮤다 등 최근 국내에 공기청정기를 내놓은 외국산 업체가 늘고 있음
- 삼성전자, LG전자, 코웨이 등 국내 업체들의 텃밭이었던 한국 공기청정기 시장의 경쟁구도가 올해를 기점으로 크게 달라질 전망임

6. 1967년 대우실업으로 출발한 '대우인터내셔널'이 6년 만에 사명을 '포스코대우'로 변경함

7. 서울과 지방을 잇는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 상품인 K트래블(K-Travel) 버스가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됨
-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과 대구, 강원, 전남, 경북, 동남권관광협의회(부산.울산.경남), 2016올해의관광도시(통영.제천.무주) 등과 함께 K트래블 버스의 운영코스를 6개 구간으로 정함

8. 청년희망재단과 세계중소기업협의회 한국지부(ICBS Korea), 한국경제신문사, 한국경제TV가 다음달 6~7일 '2016년 기업가 정신 중소기업 월드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함
- 이번 콘퍼런스는 '창조적 기업가 정신과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림


<< 금융/부동산 >>
1. 연초 이후 우량채 수요예측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데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회사채 투자 수요가 늘면서, 주주총회 일정이 마무리되는 다음달부터 신용등급이 높은 대기업들이 줄줄이 회사채 발행에 나설 전망임
- 21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S-Oil과 삼성물산은 각각 3000억원, 롯데쇼핑은 2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며, GS칼텍스(AA)와 CJ대한통운(AA-), 카카오, 한국항공우주산업도 회사채 발행으로 각각 2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임

2. 산업은행은 21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산은캐피탈과 12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선박펀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음
- 유동성 위기에 빠진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해운사의 초대형 선박 취득을 도와 해운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것으로서, 선순위대출 60%와 후순위투자 40%로 구성됨

3. 현대상선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를 21일 신청함
- 22일 열리는 현대상선 채권단 실무자회의에 조건부 자율협약을 안건으로 올리기 위한 절차임


<< 국제 >>
1. 메리어트호텔이 중국 안방보험 컨소시엄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 스타우드 호텔&리조트를 136억달러(약 15조7000억원)에인수하기로 합의함
- 이로써 메리어트호텔은 세계 100여개국에 5700개 호텔과110만개 이상의 객실을 갖춘 세계 최대 호텔로 거듭나게 됐음

2. 미국 페인트 회사 셔원월리엄스가 경쟁사인 발스파를 113억달러(약 13조1363억원)에 인수함
- 셔원월리엄스와 발스파의 지난해 페인트 매출 규모를 합치면 156억달러로 경쟁사인 미국PPG인더스트리(142억달러)와 네덜란드 악조노벨(111억달러) 등을 제치고 세계 최대 페인트 업체로 올라설 전망임

3.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상원 교통위원회가 이달 중 상업용 드론의 비행을 보장하는 중요한 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보도함
-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잉 추진하는 '프라임 에어' 서비스(드론을 이용한 상품배달 서비스)의 허용 여부를 가를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 사회/기타일반 >>
1.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 등을 활용해 범죄를 미리 진단.예방하는 전담팀이 다음달 경찰청에 신설됨
- 학대전담경찰관(APO)과 학교전담경찰관(SPO)에서 한 단계 발전한 새로운 개념의 범죄예방진단팀(CPO.crime prevention officer)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채권단 자율협약
- 흑자 기업이 일시적인 유동성 및 신용위기로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채권단이 이를 구제하기 위해 지원하는 정책. 즉, 채권금융기관과 기업이 유동성 지원과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포괄적 협약을 맺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임.
이는 워크아웃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대상이 되며, 일종의 선제적인 지원에 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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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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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21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은 가장 훌륭한 미덕이며 다른 모든 덕의 어버이다."
- 키케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2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이번 주 당정협의를 거쳐 아래와 같은 내용의 '규제 프리존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19대 국회에 대표 발의할 계획임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도입하는 '규제 프리존'에서 사업 인허가 절차가 원스톱으로 바뀌고, 규제 프리존의 지역전략산업 27개는 10개 이상 개별법에 걸쳐 있는 사업 인허가 절차를 통합해 심의하기로 함

2. 삼성전자가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으로 이뤄진 5단계 직급체계를 '사원-선임-책임-수석'의 4단계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함
- 결재 단계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직무 위주의 수평적 관계를 정착시켜 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겠다는 의도임

3. 승차 거부없는 심야 대중교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콜버스'가 다음달 정식 운행을 앞두고 난관에 봉착함
- 서울시가 시범서비스 기간 콜버스 운행시간을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로 제한하려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콜버스 운행시간이 제한되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심야 교통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콜버스를 도입하기로 한 취지도 크게 후퇴하게 된다는 지적이 나옴

4.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이 2013년 발행한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대해 투자자들이 조기상환 요청을 해오면 대신 상환해주기로 함
- 작년에 16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두산건설은 자력으로 RCPS를 상환할 수 없는 상태로, 두산그룹은 두산DST매각 본입찰을 25일 하는 등 계열사 매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5. 중국 정부가 한국산 전기버스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다음달에 끝내고 보조금 지급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함
- 최근 중국이 한국산 배터리 제품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갑자기 제외한 조치에 한국 정부가 강하게 이의를 제기한 데따른 것임

6. 서울대가 육성하는 대학기업의 연간 매출이 중국 베이징대 대학기업의 0.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대학들이 30여년 전부터 대학기업 육성에 나서 연매출 수조원의 기업을 키운 데 비해 서울대 등 한국 대학은 창업과 기술 사업화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뒤처지 것이란 분석임


<< 금융/부동산 >>
1. KDB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증권이 현대증권 인수전에도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 대우증권 인수전에 이어 K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와의 3파전이 다시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임

2. 히스(한국인슈어런스서비스.HIS)보험중개가 국내 보험중개업체 최초로 영국 로이즈 시장에 진출함
-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글로벌 보험시장의 중심지인 로이즈는 개인과 법인들로 구성된 협회 성격으로, 90여개의 신디케이트(기업연합체)와 190여개 보험중개업체가 로이즈에 소속돼 있음

3. 연 10% 안팎의 수익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인 간(P2P) 대출 시장에서 연체 이력이 없고, 상환 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됐던 한 차입자가 갑자기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바람에 수십 명의 대출자들이 돈을 떼일 위기에 처한 사례가 나옴
- 지난해 9월 P2P대출업체 8퍼센트를 통해 34명의 투자자로부터 1500만원을 대출받은 한 40대 남성이 두 차례 원리금을 상환한 뒤 이달 들어 개인회생을 신청함


<< 국제 >>
1.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지난 18일 룰라 전 대통령의 수석장관 임명을 유예하고, 그에게 비리 혐의 수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함
- 연방대법원의 명령은 전날 지역 연방법원 판사들이 룰라의 수석장관 임명이 부당하다면 효력정지 결정을 내리자 상급법원인 연방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을 다시 뒤집은 것으로서, 16일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꺼내 든 '룰라 카드'는 이틀 사이에 세 번의 반전을 거치며 무산됨


<< 사회/기타일반 >>
1. 식품의약안전처가 비만과 당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당류 섭취를 줄일 국가 차원의 대책을 내놓을 예정임
- 식약처는 "이달 안에 당류 저감 목표와 저감 대상 식품을 선정하고 표시 방법 등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제1차 당류 저감종합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20일 밝힘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상환전환우선주(RCPS) : 복습입니다^^
- 채권처럼 만기 때 상환받거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우선주. 국제회계기준(IFRS)상 부채로 분류되지만 회사가 상환권을 가지면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음.
회사채 이자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약속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가가 오르면 보통주로 전환해 차익을 챙길 수 있어 기본적으로 투자자에게 유리한 편임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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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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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18일 신문 브리핑 #

"가장 깊은 감사는 고난을 통과한 사람의 감사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이 16일(현지시간) 북한의 근로자 해외 송출을 제재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함
- 이에 따라 미 재무부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부부장으로 있는 노동당 선전선동부를 새로운 제재 대상에 포함함.


<< 경제 일반 >>
1.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적용 대상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새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18일 시행됨
- 새 기촉법은 워크아웃 절차에 참여하는 채권단 범위를 은행, 보험 등 채권금융회사에서 회사채 등을 보유한 모든 금융채권자로 확대한 게 가장 큰 특징으로서, 기촉법 적용 대상은 종전 채권금융회사 총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에서 신용공여액 30억원 이상 중소기업으로 확대됨

2.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자율협약을 통한 원리금 상환유예 등 채무 재조정 지원에 나섬
- 산업은행은 17일 현대상선에 대한 조건부 자율협약을 22일 채권단회의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현대상선이 자율협약에 들어가면 채권단은 출자전환을 포함한 채무 재조정 방안을 마련함

3.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국가 연구개발(R&D) 투자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 주재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신설하겠다고 밝힘
- 과학기술전략회의는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며 핵심 과학기술 정책과 사업, 부처 간 의견 대립 사안을 조정하고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함

4. 정부가 구글 인공지능(AI) 알파고를 능가하는 한국형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정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민간기업과 손잡고 기업형 연구소를 연내에 설립하기로 함
- 핵심 기술 확보와 인력 양성,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해마다 2000억원씩 5년간 1조원을 투자하기로 함

5. 경상남도는 조선과 해양플랜트, 해양레저 등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개 분야 29개 중점 과제를 담은 ‘조선해양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힘
- 2030년까지 1조40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기준 401억달러를 기록한 해양플랜트 및 선박 수출 물량을 목표 시점까지 519억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임

6. 1년간 끌어온 현대자동차의 사내하청 갈등이 마무리됨
- 현대차 울산공장 사내하청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은 17일 조합원 총투표에서 사내하청 근로자 2000명을 현대차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특별고용안을 투표자 622명(조합원 총수 679명) 중 484명(77.8%) 찬성으로 통과시킴

7. 3월 18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1층)에서 부산발전연구원, 부산상공회의소, KNN 등과 함께 ‘부산 도시브랜드 전략 콘퍼런스’가 개최됨


<< 금융/부동산 >>
1. 미국 중앙은행(Fed)이 16일(현지시간) 연 0.25~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하고, 올해 금리 인상 횟수도 지난해 말 제시한 네 번에서 두 번으로 줄이는 게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함
- 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금리 인상에 소극적)이라는 평가에 글로벌 증시는 강세를 보였으며, 코스피지수는 17일 0.66% 오른 1987.99에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가치 급락 여파로 올해 최저(원화 가치 최고)인 달러당 1173원30전을 기록함

2. 금융위원회는 아래 내용을 담은 개정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17일 입법예고함
- 오는 8월부터 보험사, 카드사, 증권사 등 2금융권도 수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아야 함

3. 18일 주요 대기업 계열사 333개사가 한꺼번에 주주총회를 함
- 전년보다 많은 순이익을 거뒀는데도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배당금)을 낮춘 에버다임과 감사 선임을 요구한 소액주주들과 정면충돌이 예상되는 BYC 등의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

4. 배럴당 26~27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국제 유가가 40달러 안팎까지 올라오면서 손실구간에 진입한 원유 파생결합증권(DLS) 중 일부가 기사회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 손실구간에 진입한 ‘깡통 DLS’라 하더라도 만기평가일 유가가 발행 시점 대비 80% 수준을 회복하면 약속한 원리금을 받을 수 있음

5.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한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됨
- 위안화 불안 등 중국 금융시장이 흔들리면 한국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관측임

6. 한국감정원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내렸고 전세가격은 0.05% 올랐다고 17일 발표함
-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강화 등의 악재로 매매가격은 5주째 내림세를 보임

7.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1508명이 주택을 담보로 노후연금을 받는 상품인 주택연금에 신규 가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늘었다고 17일 발표함
-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 가족의 권유에 따라 신청이 늘어난 데다 주택 상속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함


<< 국제 >>
1. 전 세계 산유량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주요 산유국들이 다음달 모임을 갖고 생산량 동결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릴 예정임
- 이와 관련해 시장은 산유량 동결 결정이 장기화하는 저유가 기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2.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법인세율을 현재 20%에서 2020년 4월까지 17%로 떨어뜨리고, 자본소득세율을 28%에서 20%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올해 예산안을 발표함
- 높은 세율을 유지하면 글로벌 세금 인하 경쟁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위기감도 반영됐고, 또한 세계 최저 수준 법인세율(12.5%)로 다국적 기업 해외 본사를 잇달아 유치하고 있는 이웃나라 아일랜드와의 격차를 줄이려는 취지도 반영됨

3. 남미 중도좌파의 대부’로 불리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2010년 대통령 퇴임 뒤 5년여 만에 정치무대에 복귀하며 브라질 권력의 중심에 섬
- 7일 외신들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후계자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왼쪽)의 제의를 받아들여 수석장관을 맡기로 했으며, 브라질 정부조직법상 수석장관은 행정부처를 총괄하는 자리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원유파생결합증권
- WTI, 브렌트유 등 원유 가격과 연계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금융투자상품임. 기초자산인 원유 가격이 만기 때까지 계약 시점보다 40~60% 떨어지지 않으면 연 10% 정도의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는 형식이 일반적임.
가입 기간 중 원유 가격이 계약 시점보다 40~60% 밑으로 떨어지고 만기 때까지 계약 시점의 80~85%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면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함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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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17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할 줄 아는 마음씨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타고나야지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창조할 수 없다."
- 헬리팩스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16일 발표함
- 박 대통령은 이 기간에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 별도 회담을 할 계획이며, 또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초청으로 4월 2일부터 5일까지 멕시코를 공식 방문, 한.멕시코 정상회담을 함


<< 경제 일반 >>
1. 정부의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명 중 96명이 취업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됨
- 직접 일자리 사업이란 구직자를 취업시킬 목적으로 정부가 임금 대부분을 지원하는 한시적인 일자리 사업임

2.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15~29세) 실업자 수는 56만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7만6000명 증가하고 청년실업률은 12.5%로 치솟음
- 1999년 6월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뒤 가장 높은 수준임

3.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광주 그린카진흥원에서 열린 지역 전략산업 간담회에서 “기존 충전소 및 주유소에 수소충전소를 함께 설치하는 것을 허용하고 측정 센서, 수소 저장용기 등 수소차의 주요 부품 국산화율도 2020년까지 80% 이상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힘
- 승용차보다 많은 부품이 들어가는 버스가 수소차로 바뀌면 관련 부품산업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며, 버스 노선을 따라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면 일반 승용형 수소차 보급도 촉진돼 수소차가 빠르게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됨

4. 자금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외 선주들과 용선료 인하 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상선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이달 말 현대상선 회생 여부를 놓고 최종 담판을 벌임
- 이해관계자 집단 중 어느 한 집단이라도 회생 지원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현대상선의 법정관리행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내는 셈임

5. SK텔레콤은 전국 IoT 전용망 구축, 통합 관제센터 설립, 관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 등을 포함한 IoT 서비스 활성화 전략을 16일 발표함
- IoT 통합 관제센터도 설치하는 등 IoT 서비스 확대에 2년간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함


<< 금융/부동산 >>
1. 국내외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수요가 살아나면서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 등 한동안 끊겼던 ‘고수익’ 채권 발행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음
- 16일 JB금융그룹 계열 은행인 광주은행은 750억원 규모의 코코본드를 오는 29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으며, 우리은행도 오는 29일 3000억원 규모의 코코본드를 발행하기로 함

2. 16일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2015년 국민연금 통계’에 따르면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닌데도 국민연금을 노후 보장 수단으로 선택한 임의 가입자는 모두 24만582명으로 집계됨
- 이 가운데 여성이 20만2769명(84.3%)으로 대부분 소득이 따로 없는 전업주부인 것으로 분석됨

3. 독일 증권거래소(도이체뵈르제)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가 16일(현지시간) 합병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보도함
- 양사는 새로운 지주회사인 ‘UK탑코’를 설립하게 되며, 합병 법인의 시가총액은 306억달러로 뉴욕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를 뛰어넘음

4. 국민은행은 16일 펴낸 ‘3월 KB부동산시장 리뷰’에서 내년 신규 입주 물량이 33만9000여가구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힘
- 지난 11년간(2005~2015년) 평균 27만3000여가구보다 24%가량 많은 물량임


<< 국제 >>
1. 1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이날 6곳의 경선지 중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일리노이, 미주리, 노던마리아나 등 5곳에서 승리함
- 하지만 누구도 오는 7월말 전당대회 전까지 당 대선 후보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의원들이 전당대회장에서 자유 투표로 후보를 뽑는 '경쟁전당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짐
- 한편 미국 민주당의 ‘미니 슈퍼 화요일’ 경선에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압승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됨

2. 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지난 15일 남부 9개 성과 홍콩 마카오 간 경제통합 확대를 골자로 하는 ‘9+2 전략’을 공개함
- 이 계획은 푸젠성 광둥성 등의 중국 남부 성과 홍콩 마카오 간 경제협력과 교류를 더 활성화함으로써 침체에 빠진 홍콩과 마카오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홍콩과 마카오 지역 경기 불황으로 반중(反中)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나옴

3. 바슈롬(콘택트렌즈)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캐나다 최대 제약회사 밸리언트가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을 투자자에게 밝히면서 주가가 반토막 남
- 분식회계 문제로 ‘제2의 엔론’(대규모 분식회계로 무너진 미국 에너지회사)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지 5개월 만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코코본드(contingent convertible bond)
- 주식 전환 또는 상각의 사유조건을 증권 발행 당시 미리 설정해 두는 채권임. 
즉,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져 경영개선명령을 받거나 부실금융기관으로 분류되는 등 경영이 악화되는 특정 사유가 발생되면 파산 전이라도 원리금이 주식으로 자동 전환되거나 원리금을 받지 못할 수 있는 후순위 채권이며, 회계상 자본으로 처리함. 
투자위험이 큰 만큼 일반 채권보다 금리가 높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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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16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이라 마음에 새겨둔 기억을 말한다."
- 마슈


<< 정치/외교 >>
1.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으며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또 하겠다고 위협함
- 김정은이 언급한 '핵탄두 폭발 및 탄도 로켓 시험'은 각각 제5차 핵실험과 추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북한이 오는 5월 제7차 당대회 개최 전 추가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됨

2. 한국 정부가 일본산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해 일본이 한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절차에 착수함
-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일본 정부가 일본산 공기압 밸브에 대해 한국 정부가 취한 덤핑방지관세 부과 조치가 부당하다며 양자 협의를 요청해왔다고 밝힘


<< 경제 일반 >>
1. 정부가 서울 시내면세점을 1~2곳 추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면서 특허 기간도 연장하고 갱신도 허용하는 쪽으로 제도 개선에 나섬
- 특허 기간을 연장하면서 이를 소급 적용, 지난해 11월 면세점 심사에서 탈락한 호텔롯데(월드타워점)와 SK네트웍스(워커힐점)에 사업권을 다시 주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음

2. 대한민국 정부의 상징이 현행 무궁화 문양에서 역동적인 태극 문양으로 바뀜
- 부처 기관별로 제각각이던 상징도 태극 문양으로 통일됨
(오는 5월부터 중앙정부의 750개 부처와 기관 등에 일제히 적용 예정)


<< 금융/부동산 >>
1. 15일 금융위원회와 은행권에 따르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첫날인 14일 은행 증권사 보험회사를 합친 전체 가입자 수는 32만2990명, 가입금액은 1095억원으로 집계됨
- 가입자의 96.7%인 31만2464명이 은행을 통해 가입했고, 1만470명(3.2%)이 증권사를 통해 가입함
- 가입금액은 은행이 802억원(73.2%)으로 가장 많았고, 증권사가 293억원(26.7%), 보험사는 5000만원이었으며,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증권사가 약 279만원으로 은행(약 26만원)보다 10배 이상으로 많았음

2. 기획재정부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외국환거래법 시행령'과 '외국환 거래규정'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으며, 개정안에 따라 '소액외화이체업'이 새로 도입됨
- 이에 따라 보험사, 증권사 등은 물론 핀테크 업체나 외국계 기업도 지금까지 은행에서만 할 수 있었던 외환이체 업무를 할수 있게 되며, 1인당 건별 3000달러(약 356만원), 연간 2만달러(약 2375만원) 이내로만 외화송금이 가능함

3. 중국 선전과 홍콩 주식시장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인 선강퉁(深港通)이 올 하반기 시행될 전망임 
- 15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팡싱하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부주석은 이날 베이징 양회 행사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강퉁 시행을 위한 증감회 내부 검토는 마쳤다"며 "기술적인 준비 기간이 4개월가량 필요하기 때문에 하반기 정식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4. 국내 연기금들이 국내 주식 투자전략을 펀드매니저가 발굴한 유망 종목에 적극 투자하는 '액티브 운용'에서 상장지수펀드(ETF)처럼 지수 등락을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패시브 운용'으로 전환하고 있음
- 국내 주식시장의 종목별 편차가 작아지는 등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이란 전망임

5. 산업은행은 유망 특허에 투자하는 NPE펀드를 통해 처음으로 KT 등 국내 기업과 대학이 개발한 동영상압축 특허에 123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발표함
- 산업은행은 이번 투자로 표준특허 100여건을 확보해 국제특허풀에 참여함으로써 애플 등 세계 100여개 기업으로부터 로열티를 받게 된다고 설명함

6. 액티브펀드를 본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서 처음 출시됨
- 액티브ETF란 시장 평균 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자산을 운용하는 ETF를 말함

7. 증권정보 제공업체 씽크풀이 주식 종목을 분석하고 추천해주는 종합 로봇 투자시스템 '라씨(RASSI)'를 15일 공개함
- 대우증권 SK증권 등을 통해 자씨의 일부 기능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주식종목 분석에서 매매까지 전체 구조를 공개한 것은 처음임


<< 국제 >>
1. 일본은행이 1년11개월 만에 일본 경제의 경기 판단을 하향 조정함
- 하지만 기준금리는 연 -0.1%로 동결하고 연간 80조엔(약 840조원)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은 유지하기로 결정함

2. 중국 보험회사인 안방보험이 미국 호텔체인 스타우드호텔(쉐라톤 웨스틴 W호텔 등 11개 호텔브랜드 보유) 인수전에 뛰어듬
- 메리어트호텔이 스타우드호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된 지 4개월여가 지난 시점에 메리어트보다 훨씬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면서 '판 뒤집기'에 나선 것임

3.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가 일본 도시바 백색가전부문 인수를 위한 최종 협상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함
- 대만 훙하이그룹도 샤프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추진하는 등 중화권 기업의 일본 전자업체 인수 추진이 잇따르고 있음

4.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돌연 시리아에 있는 러시아군 철수를 결정함
- 동맹관계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뒤 5개월 만으로서, 이러한 러시아군의 철수 결정은 시리아 정부군과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알아사드 퇴진을 외치는 시리아 반군 등으로 분열된 시리아 내전 판도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액티브펀드, 패시브펀드
- 펀드매니저가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종목을 발굴하고, 적절한 매수·매도 시점을 결정하고,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등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략을 통해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펀드임. 펀드매니저의 시장예측 판단력과 역량에 따라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주로 주식형 펀드 위주로 운용됨
패시브펀드라고도 불리는 인덱스펀드의 경우 코스피 또는 코스피200 등 주가지수의 흐름에 가까운 종목들을 선택해 운용함으로써 주가지수 상승률만큼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소극적인 투자인 반면, 액티브펀드(active fund)는 그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변동성과 리스크가 크고,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음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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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15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인생을 맛깔스럽게 만드는 인생의 조미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여야 공천 관련 외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지난해 한국 제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20%로 2000년 3.31%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대 미국 수출이 이처럼 선전한 것은 2013년 3월15일 발효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덕분이라는 분석임

2. 정부와 국회가 면제점 정책을 두고 오락가락하면서 관련 기업만 피해를 보고 있음
- 면세점 사업권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줄였다가 다시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예정보다 빨리 시내면세점 사업자 추가 허용을 검토하면서 업게는 투자.고용.사업전략에 차질을 빚고 있음

3.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최근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클라우드서비스 혁신센터를 세우기로 하는 등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음
- 정부가 업무 혁신 등을 위해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도입을 확대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다는 분석이며, 정부가 클라우드 확산에 나서면서 5000억원 안팎인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2018년에는 2조원으로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4. 중견 해운회사 폴라리스쉬핑이 올해로 예정했던 상장 시점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임
- 회사 실적은 나아지고 있지만 해운 업황이 나빠 올해 상장해도 투자자 호응을 얻기 힘들 것이란 판단에서임

5. 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약 3년만에 후판(주로 선박 제조에 쓰이는 두께 6mm이상의 두꺼운 강판) 가격을 올리고 있음
- 최대 고객인 조선사들은 원가 부담으로 경영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6. 동부제철 채권단이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동부제철에 2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하기로 함
- 채권단은 회사 보유자산을 팔아 약 50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자산 매각으로 몸집이 줄어들면 동부제철 매각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임

7. SK(주)의 신약 개발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간질) 신약(YKP3089)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시판 가능한 수준의 약효가 있음"을 인정받음
-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기존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발작 빈도 감소율이 55%를 기록했다"며 "이는 기존 약물보다 약효가 두 배 정도 뛰어난 것"이라고 설명함


<< 금융/부동산 >>
1. 영국 최대 국영은행인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가입자를 상대하는 투자자문사를 줄이는 대신 로봇이 이를 대신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함
- 미국 뉴욕 월가에서도 찰스슈워브와 피델리티, 뱅가드 등 대형 금융회사들이 투자자문사를 줄이고 인텔리전트 포트폴리오 등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무료 또는 최소 수수료만 받고 제공하고 있음
- 이러한 투자자문사 인력감소 과정에서 AI발 '일자리 위협론'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컴퓨터나 수학, 공학을 기반으로 하는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는 관점에서 이 같은 우려는 과도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음

2. 최근 중국 위안화가 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지난 1월부터 위안화 가치를 둘러싸고 벌어진 중국 정부와 '헤지펀드업계 대부' 조지 소로스 간 환율전쟁에서 중국 정부가 일단 승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 위안화 가치는 올 들어 가파르게 하락해 지난 1월7일에는 달러당 6.5998위안까지 추락했으나, 2월 중순부터 강세로 전환해 지난 11일에는 달러당 6.4940위안으로 6.5위안선을 돌파했으며, 이 때문에 위안화 통화옵션에 투자한 헤지펀드들이 최소 5억6200만달러(약 6657억원)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추산함

3. 한국거래소가 투자자들이 기업 지배구조를 보다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관련 공시 규정을 정비할 계획임
- 금융위원회가 작년 말 마련한 '시장질서 규제 선진화 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조치로서, 이에 따라 기업이 매년 사업보고서 발간 이후에 기업 지배구조 현황 보고서를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임

4.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인 대차(대여)거래 잔액이 사상 최고치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남
- 공매도 대기자금 성격인 대차잔액 늘어난 것은 그만큼 앞으로 증시가 하락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가 많다는 뜻으로, 대차거래 물량의 상당수가 공매도로 이어지면서 증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지만 대차 잔액이 상승장을 견인할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서도 나옴

5. 종목형 주가연계증권(ELS) 수익금을 지급받기 직전에 발행사가 기초자산으로 활용된 주식을 대량 매도해 손해를 본 투자자가 증권사와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졌음
- KDB대우증권이 비슷한 일을 했다가 소송을 당해 투자자에게 돈을 보상했던 것과 상반된 판결임


<< 국제 >>
1.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난민 포용 정책이 지방선거에서 싸늘한 평가를 받음
- 13일(현지시간) 독일 3개 주에서 치러진 주의회선거에서 메르켈 총리가 대표인 중도우파 성향의 기독민주당은 한 곳에서만 1위를 차지했으며, 반면 난민수용 반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건 극우성향의 '독일을 위한 대한(AfD)'이 제3당으로 약진

2. 지난해 일본 경제가 성장과 후퇴를 반복한 가운데 외국인의 일본 직접투자액이 4년 만에 순유출(511억엔/약 5300억원)로 돌아섬(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 내용)
- 아베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가 삐걱대면서 외국인 직접투자도 주춤했다는 분석임

3.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13일(현지시간) 총 300만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짐
- 시위대는 사법당국의 정.재계 부패 수사와 반부패법 제정을 지지하고,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과 부패 의혹에 휩싸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처벌을 촉구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대차거래(Securities lending and borrowing)
- 대차거래란 대여자가 차입자에게 증권을 유상으로 빌려주고 차입자는 계약종료시 대여자에게 동종동량의 증권으로 상환할 것임을 약정함으로써 성립하는 거래를 의미함.
대차거래의 법적성격은 민법상 소비대차거래에 해당하며 차입자에게 소유권, 처분권, 의결권 등 포괄적으로 권리가 이전됨.
대차거래는 증권시장의 유동성을 증대시키고 결제불이행 위험을 방지하는 등 시장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며, 또한 대여자는 유가증권의 대여를 통한 안정적인 추가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차입자는 매매거래의 결제, 차입후 매도(공매도), 차익거래, 재대여 등 다양한 투자전략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함.
투자매매(중개)업자, 예탁결제원, 증권금융회사가 대차거래를 중개할 수 있으며 금융투자협회는 이들의 대차중개실적을 모두 취합하여 시장에 공시하고 있음.
- 출처 : 금융감독용어사전, 2011. 2.,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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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14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과거에 주어지는 덕행이라기보다 미래를 살찌게 하는 덕행이다."
- 영국 속담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중국 업체들이 중소형 LCD(액정표시장치)를 값싸게 공급함에 따라 급속히 채산성을 잃으면서 국내 LCD산업이 휘청이고 있음
-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19개 LCD 생산라인 중 중소형 6개를 폐쇄한 데 이어 2~3개 라인의 가동을 추가로 중단할 계획임
- 중국 업체들은 중소형 LCD에 이어 대형 LCD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도 늘리고 있어 이 분야에서 국내 업체를 따라잡는 건 시간문제라는 지적도 나옴

2.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세계 최강 바둑 고수인 이세돌9단을 이기자 '인공지능발 4차 산업혁
명'이 급속히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옴
- 이와 관련,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11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업체인 크루즈오토메이션을 인수했다고 발표했으며, 인수금액은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짐
- 네 번째 대국에서는 이세돌9단이 3연패를 극복하고 알파고에 첫 승을 거둠

3. 해운업황 장기 침체로 위기에 빠진 한진해운이 자산매각과 비용감축을 포함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구계획을 추진함
- 부채가 6조원 규모인 한진해운은 2013년말 이후 벌크선사업부 매각 등으로 2조3530억원을 조달했으나 여전히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으며, 한진해운은 이를 통해 600% 수준인 부채비율을 400% 밑으로 끌어내릴 방침임

4. 면세점 제도 개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정부가 일단 시내면세점 사업자를 추가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짐
- 사업권 기간 연장(5년->10년)이나 허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하는 것과 같이 법 개정이 필요한 개편은 국회 통과가 불확실한 반면 신규 사업자 추가 허용은 정부의 고시 개정만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임

5. 정부가 구갠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 허용을 검토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구글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임
-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IBM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산업 규제 개선 및 글로벌 기업과 상생방안'을 주제로 연린 '제6차 정책해우소'에서 이 같은 논의가 진행됨


<< 금융/부동산 >>
1. 14일부터 직장인 자영업자 농어민은 연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라면 누구나 33개 은행 증권 보험회사의 전국 지점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할 수 있음
- 시장 선점을 노리는 대형 증권회사들은 일임형 ISA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전격 공개함

2. 국제 유가와 미국 뉴욕증시가 4주 연속 동반 상승 랠리를 기록함
-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1일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은 전날보다 1.74% 오르며 배럴당 38.5달러에 마감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도 런던 ICE거래소에서 0.85% 오른 40.39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함
- WTI의 가격 상승 추세에 맞춰 미국 뉴욕증시도 급등하면서 S&P500지수는 지난주 1.1% 올라 지수 2000선을 회복하면서 올 들어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다우지수도 1.2% 오르며 S&P500지수와 함께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승 돌파하며 상승 추세에 접어듬

3. 지점 통폐합으로 문을 닫는 KEB하나은행 건물 부지에서 내년까지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6000가구가 공급됨
-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까지 이를 포함해 전국 60개 점포 부지에서 총 1만여가구의 임대용 오피스텔 및 소형 주택을 지을 계획임


<< 국제 >>
1. 2012년 이후 연 6%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필리핀에 발전소가 들어서고 새로 도로와 대형 건물이 건설되는 등 에너지.인프라 투자 붐이 불고 있음
- 지난해 5.8%로 둔화했지만 인근 말레이시아(5.0%) 인도네시아(4.8%) 태국(2.8%)를 웃도는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노무라증권 등은 올해 필리핀 경제성장률이 6.3~6.5%로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2. 중국 국가통계국이 1.2월 산업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고 이달 12일 발표함
- 전달인 작년 12월(6.1%)은 물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평균(5.6%)에도 못미치는 수치로서, 최근 발표된 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5.4% 급감한 것과 더불어 중국 경기둔화 추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음

3.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EU각국에 낮은 부가가치세를 매길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결정할 권한을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함
- EU는 공통적인 부가세 규칙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본 세율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17~27%에 묶여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채비율
- 부채비율은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얼마 정도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서, 기업의 재무구조 특히 타인자본의존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경영지표임.
부채비율은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해 구함.
부채비율= [타인자본(부채총계)/자기자본(자본총계)]×100(%)
상환해야할 타인자본(부채총계)에 대해 자기자본이 어느정도 준비돼 있는가를 나타내는 이 비율은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부채와 자본의 구성비율을 나타내기 때문에 '재무구조' 또는 '안전성비율' 이라고도 함.
어느 기업의 부채비율이 200%라면 빚이 자사가 보유한 자본보다 두 배 많다는 것을 뜻함. 일반적으로 100% 이하를 표준비율로 보고 있으며 선진국에선 200% 이하 업체를 재무구조가 우량한 업체로 간주함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부채비율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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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11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을 표현하지 않는 것은 선물을 포장만 하고 주지 않는 것과 같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이 10일 개성공단과 금강산 등 북한에 있는 모든 남측 자산을 청산하겠다고 발표함

- 북한이 '청산 대상'으로 삼은 우리측 자산 대부분은 개성공단과 금강산에 투자된 공장 및 설비, 호텔 등의 시설물이며, 개성공단은 9249억원, 금강산 지역은 419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됨

-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5시20분께 황해도 삭간몰 지역에서 강원 원산 동북 해상으로 스커드C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힘



<< 경제 일반 >>

1. 구글의 알파고가 무한대의 변수를 가진 바둑 대국에서 인간을 넘어설 가능성을 보여주자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음

- 수백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생겨나는 4차 산업혁명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로봇과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대신하고 일자리가 없어지는 재앙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옴

- 또한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고사양 반도체 수요가 늘고 인간처럼 기억과 연산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차세대 제품으로의 진화가 촉진될 전망에 따라 관련 기술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큰 수혜를 볼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음


2.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 1월 국세 수입은 30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4000억원 증가했으며, 1월 세수로만 놓고 보면 2012년 1월 이후 최대임

- 소득세 법인세 등 주요 세목에서 수입이 증가했으며, 이러한 기대 이상의 세수 실적은 지난해 4분기 소비 개선 효과가 뒤늦게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됨


3. 첨단기능을 지닌 보트와 화려한 호화 요트를 전시하는 '2016부산국제보트쇼'가 10일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함

-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대원마린텍, 동남레저보트산업, 아론비행선박 등 국내외 요트.보트 제조업체를 비로 엔진, 부품, 액세서리, 마리나 시설과 서비스, 워터스포츠 등 해양레저산업 관련 146개 기업이 참가함



<< 금융/부동산 >>

1.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제로(0) 수준까지 낮춤

- ECB는 예금금리를 -0.3%에서 -0.4%로 추가 인하하고, 국채매입 등을 통한 양적완화 규모도 월 600억유로에서 800억유로로 확대하는 등 강력한 경기부양 카드를 꺼내듬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데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2%에 그치는 등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커지자  ECB가 추가 양적 완화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임


2. 저유가로 재정적자를 겪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은행들로부터 최대 80억달러(약 9조7000억원)를 빌릴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함

- 사우디 정부가 외국에서 자금을 빌리는 것은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WSJ는 사우디가 외국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고 저유가 장기화에 대비하려는 시도라고 진단함


3. 이달 들어 브라질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음

-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되면서 신흥국 금융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임


4.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기준금리를 동결함

- 이에 따라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한풀 꺾였으며, 다음달 금융통화위원이 대거 교체되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옴


5.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이 11일 주주총회를 개최함

- 올해 주총의 화두는 '주주 중시'로서, 해당 기업들은 배당을 늘리고 이사회를 견제할 장치를 마련하는 등 주주권한을 대폭 강화할 계획임


6.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0일 증권업계 ISA 평균 수수료로 일임형은 유형에 따라 0.1~1.0%, 신탁형은 0.1~0.3%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힘

- 현대증권 등 일부 증권회사는 신탁형 보수를 0%로 책정했으며, 다만 신탁형은 편입 펀드에 대한 판매보수 등은 별도로 받음


7. 금융위원회는 아래 내용을 담은 개정 신용정보법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발표함

- 개정법은 신용정보회사 등이 개인신용정보를 이용하거나 다른 기관에 제공한 경우 최근 3년간 이용 및 제공 내역을 금융소비자가 조회할 수 있도록 규정함


8. 인수합병(M&A) 때 매도자의 진술과 보장 위반 책임을 보상하는 진술보장 보험이 주목받고 있음

- 사모펀드의 기업 매각이 잇따르면서 인수 이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인수자가 이 보험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은 최근 PEF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산업용 테이프 업체인 테이팩스를 사들이면서 진술보장 보험 가입을 준비중이며, 지난달 VIG파트너스에서 버거킹코리아를 사들인 PEF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도 이 보험에 가입했음


9. 국무조정실 산하 부채척결추진단은 10일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한국공인회계사회, 경찰청과 합동으로 벌인 아파트 회계감사 결과를 발표함

- 회계감사 결과에 따르면 외부회계감사 대상인 300가구 이상의 전국 아파트 8319개 단지 중 1610곳(19.4%)이 회계상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판정을 받음


10. 300가구가 넘는 아파트단지의 관리소장은 지난해부터 정부에 회계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정부는 해당 보고서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정보시스템(www.k-apt.go.kr)에 올려 놓고 있음

- 아 사이트에서는 아파트 실거래 정보와 관리비, 공사 내역 등도 확인할 수 있음


11. 국토교통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 네 곳이 올해 총 1689건, 20조9000억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새로 발주한다고 10일 발표함

- 작년(19조5000억원)보다 약 7% 늘어난 규모임


12. 서울시는 지지부진한 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을 직권 해제하는 기준과 절차 등이 담긴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이 9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힘

- 직권 해제는 주민 갈등이나 사업성 저하로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시장이 직권으로 정비(예정) 사업구역을 해제하는 것임



<< 국제 >>

1. 미얀마 정치지도자 아웅산수지가 자신을 대신해 차기 정부를 이끌 대통령 후보로 틴쩌를 지명함

- 아웅산수지보다 한 살 적은 1946년생인 틴쩌는 미얀마 국민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서, 2010년 아웅산수지의 가택연금이 풀렸을 때 운전기사 겸 비서를 맡은 최측근임


2.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비효율적인 농업 생산체제에 개혁을 추진하기로 함

- 그동안 석유화학 정유 등 산업계 구조조정을 이끈 산업경쟁력강화법을 농업분야에 처음 적용해 공급과잉 여부를 조사, 공표할 계획이며, 이는 업계 구조조정을 통해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가축용 사료나 비료 등 농자재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랩어카운트, wrap account(오늘 신문에도 언급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인 ISA와 비교되는 금융상품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자산운용과 관련된 여러 가지 서비스를 한 데 묶어 고객의 성향에 맞게 제공하고, 고객이 맡긴 재산에 대해 자산구성ㆍ운용ㆍ투자자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함. 

다시 말해 일반 증권사의 주된 수입원이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주식거래를 할 때 지불하는 건당 수수료였기 때문에 수익을 높이기 위해 고객에게 주식을 많이 거래하도록 유도한 데 반해, 랩어카운트는 고객이 수탁한 금액의 규모에 따라 연간 일정비율의 수수료를 받고 투자를 위한 적합한 전략 등 자산운용방법을 제시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함. 따라서 투자자들은 1년 단위 등 기간을 정해 일정한 수수료를 한꺼번에 지급하는 대신 증권사들은 수수료 수입을 위해 회전율을 억지로 늘릴 필요가 없어진다. 

수수료의 산정기준이 자산잔고에 있는 만큼 실적개선을 위해 치열한 투자상담이 이뤄지게 됨.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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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10일 신문 브리핑 #

"욕심의 안경을 낀 사람의 눈에는 부족한 것밖에 보이지 않지만 감사의 안경을 끼고 보면 세상에 감사거리가 아닌 것이 없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인류를 대표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역사적인 첫 대국에서 불계패함
- 자가학습을 통해 빠르게 진화한 인공지능에 인간이 무릎을 꿇은 것으로서, 인공지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면서 인간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 분위기임

2. 9일 한국바이오협회와 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학교수가 창업한 바이오 벤처가 한 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남
- 연 200개씩 생기던 바이오 벤처의 절반가량을 교수가 창업한 2000년대 초반과 크게 달라진 모습임

3. 한국에서 최근 국제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까지 가는 직항 하늘길이 40년 만에 열릴 전망임
-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에 이란 국제항공운수권 배분을 신청했으며, 정부는 조만간 운항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임


<< 금융/부동산 >>
1. 9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인 한국 기업은 해외 전체 법인의 실적 및 현금 흐름, 세금 납부 기록 등에 대한 국가별 실적보고서(CBCR)을 국세청에 제출해야 함
- 이에 따라 해외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며, 국내에 들어와 있는 구글, 애플 등 외국 기업에 대한 한국 국세청의 조사도 정교해짐

2. 중소.벤처기업의 구주(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에 투자하는 세컨더리펀드가 벤처펀드 시장에 대세로 자리 잡고 있음
- 투자 위험이 낮고 수익률이 높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기관 및 고액자산가들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음

3.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가 90억달러(약 10조9400억원)의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함
- 이번 회사채 발행에는 340억달러의 투자금이 몰렸으며, 이는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국채보다 수익률이 높으면서도 위험은 낮은 초우량 회사채에 대한 선호도가 커진 결과로 보임 

4. 지난해 미국 5대은행의 매출이 유럽 5대은행의 절반을 넘어섰으며 매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함
- 미국 경제 회복으로 영업여건이 유리해진 데다 2007~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은행들이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단행하면서 경쟁력을 높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옴

5.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44조2000억원으로 한 달간 3조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증가함
-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82조5000억원으로 한 달 새 2조7000억원 늘어나 전년 동월 증가액(4조2000억원)보다는 적었지만 지난달부터 정부가 가계대출 관리대책을 시행한 점을 감안하면 주택 관련 부채 증가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기 어려움


<< 국제 >>
1. 8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미시간과 미시시피 하와이주 등 세 곳에서 완승을 거두며 대세론에 다시 불을 지핌
- 미시간과 미시시피 두 곳에서 경선을 치른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각각 한 곳에서 승리함

2. 좌파 성향의 프랑스 사회당 정부가 고용과 해고를 쉽게 하는 친기업적 노동개혁에 나섬
-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2013년 집권 초기 고소득자에게 최고 75% 세율을 부과하는 '부유세'를 도입하는 등 강경 좌파 정책을 펴왔으나 최근 친시장.친기업으로 노선을 바꾸고 있으며, 지난해 부유세를 폐지했고 33.3%인 법인세를 2020년까지 28%로 내리기로 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세컨더리펀드
- 벤처 신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투자회사 등이 이미 투자했던 벤처주식을 다시 매입해 수익을 올리는 펀드로, '유동화펀드'라고도 함. 
주로 사모펀드(PEF)나 벤처캐피털사들이 투자한 회사의 지분 중 펀드 만기기간 안에 매각하기 어려운 주식만 골라 싼 값에 인수한 뒤 시간이 지나 지분의 가치가 오르면 되팔아 차익을 얻는 방식으로, 자금 회수의 어려움을 겪는 벤처캐피털사의 유동성 확보를 도와 주고, 피투자 벤처기업은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음. 
더욱이 단순히 지분만을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펀드를 예정대로 청산하고 재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며 피투자 벤처회사가 2차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재무적 지원과 함께 수출, 마케팅 지원 역할도 담당함.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세컨더리펀드 [secondary fund]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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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9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위대한 교양의 결실이다. 야비한 사람에게서는 그것을 발견할 수 없으리라."
- 존슨


<< 정치/외교 >>
1. 정부가 북한에 기항한 제3국 선박의 한국 입항을 금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독자적인 대북 제재안을 8일 발표함(국무조정실 발표 내용)
- 남.북.러 3각 물류사업인 나진.하산프로젝트는 중단하기로 함


<< 경제 일반 >>
1.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은 2조1000억원 규모로 13개 부처, 57개 사업으로 분산된 청년 일자리 사업을 고용부의 취업성공패키지로 일원화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의 '청년 고용대책'을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임
- 취업지원 프로그램(취업성공패키지)에 지원하는 모든 청년(18~34세)에게 최소 월 40만원의 구직수당(최대 6개월)과 함께 면접 경비(월 5만원씩 5회)를 주고, 우수 중소기업 1만개를 선정해 해당 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하는 청년에게 1인당 600만원(월 5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직접 지급함

2. 중소기업청이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인 '월드클래스 300' 지원 기업을 확대하고 이들 업체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연계 지원을 강화함
- 올해 선정 기업 수를 작년 30개사에서 50개사로 확대하고, R&D 지원예산도 작년 730억원에서 올해 874억원으로 증액 및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최장 5년간 5억원 한도로 총 사업비의 최대 50%를 지원함

3. 국토교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2009년부터 GPS 오차를 줄이는 보정 기술 개발에 들어가 지난해 말 원천기술 개발을 마침
- 이 기술을 활용하면 오차 범위가 통상 0.2~0.9m 수준(최대 오차 1.5m)에 불과해 차로(폭 3m) 구분이 가능함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부진한 경기 흐름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시장금리(국채금리)와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한 것과는 반대로, 은행 대출금리는 서서히 오르고 있음
- 은행들은 경기 불확실성이 큰 만큼 차입자 신용도를 감안한 가산금리를 올렸고 이것이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함

2. 보험회사 등 국내 기관투자가가 중국 정부나 은행 채권의 원금을 보장해주고 보험료를 챙기는 구조의 파생상품 투자를 늘리고 있음
- 8일 국내 신용평가회사에 따르면 국내 증권회사들은 지난달부터 중국 채권 관련 '신용부도스와프(CDS) 계약'과 우량채권을 엮은 파생상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이는 중국 경기가 급격히 나빠질 위험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보험료가 충분히 올라 매력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서임

3. 지난달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면서 금리가 하락해 자산운용사의 자금 운용 악화에 따른 영향으로 일본 금융시장에서 초단기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가 사라짐
-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노무라자산운용 등 일본 자산운용사가 MMF 운용을 중단하고 투자자에게 펀드를 환매해줄 방침임

4. 중국 정부가 환투기 세력 등에 대해 토빈세(외환거래세) 부과를 통해 제한 조치를 가할 방침임을 시사함
- 중국 국가통계국은 8일 홈페이지에 올린 `2015년 세계 경제 회고와 2016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요동이 커질 위험에 대비해 필요하다면 토빈세를 징수해 외환투기 거래를 제한할 수 있다고 밝힘
* 토빈세 : 제임스 토빈 미국 예일대 교수가 1972년 프린스턴대 강연에서 처음 제창한 세제로, 투기성 자본 유출입과 각국 통화 급등락, 이에 따른 통화위기 가능성을 막기 위해 단기성 외환 거래에 부과하는 징벌적인 세금을 말함

5.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증시가 최근 강세를 띠고 있음
-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증시의 보베스파지수는 7일(현지시간) 49,246.10으로 마감해 올 들어 14.1%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웃 아르헨티나 증시도 같은 기간 14.7% 오르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음
- 브라질에서는 브라질 최대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룰라 전 대통령이 체로로 친시장적 성향의 지도자가 집권할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작용했다고 분석됨

6. 국토교통부는 개인이 소유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땅을 국가가 임차해 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공원 부지 임차제도 도입방안'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8일 밝힘
- 이는 개인 토지를 공원구역으로만 지정만 한 채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2020년이면 공원.도로등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지정 효력을 잃기 때문임


<< 국제 >>
1. 국제 유가(브렌트유 기준)가 3개월 만에 배럴당 40달러 선을 넘어서고, 철광석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올 들어 저점을 찍은 뒤 오름세를 보이고 있음
- 7일(현지시간) 북해산 브렌트유 5얼 인도분은 영국 런던ICE거래소에서 5.6% 급등한 배럴당 41.04달러에 거래되었으며,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도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51% 급등한 배럴당 37.90달러에 마감함

2. 중국의 지난 2월 수출이 25.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중국 관세청 발표)
-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4.5%)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글로벌 수요 둔화와 춘제(중국 설) 연휴라는 불규칙적 요인이 복합 작용했다는 분석임

3. 유럽연합(EU)이 터키 정부와 난민(Refugee)이 아닌 이주민(Migrant)에 대해 유럽행 유입을 차단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함 
- 이에 따라 터키는 이주민을 떠안는 대신 8조원이라는 막대한 지원금을 비롯해 염원이었던 EU 가입 지지라는 혜택까지 받게 될 전망인 반면, 난민 유입으로 위기에 몰린 유럽 정상들이 인권유린으로 오명이 자자한 터키에 `짐`을 떠밀었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용부도스와프(CDS, Credit Default Swap , 信用不渡)
- 영문 첫글자를 따서 CDS라고 하며, 부도의 위험만 따로 떼어내어 사고파는 신용파생상품임. 
예를 들면, A은행이 B기업의 회사채를 인수한 경우에 B기업이 파산하면 A은행은 채권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할 수 없게 됨. A은행은 이러한 신용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C금융회사에 정기적으로 수수료를 지급하는 대신, B기업이 파산할 경우에 C금융회사로부터 투자원금을 받도록 거래하는 것임.
이러한 신용파생상품은 1990년대 중반 투자은행들이 신흥 경제국에 투자하는 데 따르는 신용위험을 다른 투자기관으로 이전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되었으며, 2004년 이후 활발하게 거래되었음. 채무자로서는 자금을 조달하기 쉽고, 채권자로서는 일종의 보험료를 지급하면서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임.
그러나 채무자인 기업이 부도가 날 경우 보증인 격인 금융회사에 손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금융회사가 부실해지면 채권자인 은행도 연쇄적으로 부실화됨. CDS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경우 자금조달 시장이 마비될 우려가 있으며, 실제로 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촉발된 미국의 금융위기를 증폭시킨 요인으로 지적됨.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신용부도스와프 [Credit Default Swap, 信用不渡-]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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