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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6일 신문 브리핑 # 


"무슨 일이든 타이밍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감사는 즉시 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효과는 배가 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중국 상무부는 5일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구체적 이행 조치로 북한에 대한 수출입을 금지하는 품목 25종을 발표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감

- 중국 중앙정부가 UN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2270호가 채택된 이후 구체적인 이행 조치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0나노미터(㎚)대 D램 양산을 시작함

- ‘공정기술의 한계’로 여겨지던 10㎚ 벽을 뚫은 것으로서, 미국 마이크론 등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2년까지 벌렸다는 게 시장의 평가임


2. 면세점업체들의 제품 판매가격 담합 의혹을 조사해온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혐의가 인정된다고 잠정 결론 내리고 롯데 신라 SK(워커힐) 등 여덟 개 업체에 조사 결과를 최근 통보함

- 이달 열릴 예정인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담합으로 최종 판정되면 면세점업체에 과징금이 부과되고 시정명령이 내려질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롱쇼트 전략이 대세이던 한국형 헤지(사모)펀드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음

- 지난해 10월 헤지펀드 설립 요건(자본금 60억원→20억원)이 완화되면서 새로 시장에 진입한 운용사들이 기업공개(IPO)나 비상장 기업 투자, 메자닌 펀드 등 차별화된 무기로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음


2. 5일 대신증권이 업계 최초로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운용되는 펀드 상품에 부과하던 관리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힘

- 그동안 IRP 계좌에서 가입한 펀드는 관리수수료와 펀드보수가 이중으로 부과된다는 단점이 있었음


3. 동양생명 대주주인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함

- 안방보험은 지난해 9월 동양생명을 1조1300억원에 인수한 지 6개월여 만에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섬


4. 유명 엔젤투자가인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41)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서 수십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됨

- 정부 보조금을 받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회사 지분을 무상으로 받아낸 것으로 드러나 엔젤투자업계의 ‘갑질’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임


5. 인도중앙은행(RBI)은 5일(현지시간) 뭄바이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6.75%에서 6.50%로 0.25%포인트 내림

- 이는 201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금리 수준으로서, 인도의 금리 인하는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중앙은행이 보조를 맞춘 것으로 풀이됨



<< 국제 >>

1. 미국의 2월 무역수지 적자액이 지난달보다 더 늘어나면서 최근 6개월간 가장 큰 적자 규모를 기록함

- 미국 상무부는 2월 무역수지 적자액이 471억달러(약 54조6300억원)로 한 달 전의 459억달러보다 2.6% 증가했다고 5일 발표함


2. 인도 정부가 자국의 소매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월마트, 카르푸 등 외국 유통업체에 적용했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기로 함

- 라진더 파우다리 인도 산업정책촉진부 대변인은 5일 “인도 소매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지분을 10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메자닌 펀드

- 비교적 안정성이 보장되는 채권의 성격과 향후 주가가 오를 경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는 주식 관련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하며,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이 이에 해당함.

일반적으로 채권(선순위채권)과 주식(stock)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혼합 형태의 금융상품을 말하는데,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 형태의 금융상품을 통칭하기도 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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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5일 신문 브리핑 #

"남과 비교하며 불평하기 전에 우선 현재 당신이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라."
- 평생감사 카드


<< 경제 일반 >>
1. 연봉 4000만원을 받는 대기업 정규직원이 현행법상 최저임금조차 못 받는 근로자로 분류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연봉에는 상여금과 성과급 등이 모두 포함되지만, 최저임금엔 상여금 등은 빠지고 기본급과 일부 수당만 계산되고 있기 때문임

2.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항체의약품 개발회사인 미국 애브비를 상대로 특허무효소송을 제기함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 출시를 지연시키려는 다국적 제약사와 ‘특허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시장에서는 해석하고 있음

3. 정부가 농업의 ‘블루오션’ 분야로 손꼽히는 곤충산업을 키우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함
- 연구개발(R&D) 확대, 소비·유통체계 개선 등을 통해 2020년까지 관련 산업 규모를 연간 5000억원, 곤충 사육 농가는 1200호까지 확대하기로 함
(농림축산식품부, 제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



<< 금융/부동산 >>
1. 2014년 7월 이후 1년 반 넘게 이어진 ‘달러 랠리(달러화 가치 상승)’가 끝나고 있음
-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 인상속도를 늦추는 쪽으로 다시 정책의 가닥을 잡자 달러 약세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음
-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주요 신흥국 통화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원화가 유독 강세임
(한국은행자료, 지난 3월 한 달간 원·달러 환율 8.15% 하락)

2. 중국 경제 위기 `뇌관`으로 지목돼 온 천문학적 규모의 은행권 부실채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출자전환 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남
- 4일 차이신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은 정부 고위 당국자 말을 인용해 "중국 은행권 부실채권 출자전환이 곧 승인될 것"이라며 "출자전환 규모가 1조위안(약 18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함

3. 국제 금값이 지난 1분기 17% 급등하면서 최고의 투자상품으로 부상함
-  이 수치는1986년 이후 분기 상승폭으로는 30년 만에 최대이며, 이달 들어 1223달러로 밀렸지만 여전히 1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음

4. 국민연금 등 국내 연기금·공제회가 올해 약 3조원을 국내 사모펀드(PEF)에 출자할 예정임
- 지난해(약 2조3000억원)보다 30%가량 늘어난 액수로서, 초저금리 환경 속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기관투자가들이 PEF 등 대체투자 비중을 급속히 늘리고 있음

5. 신한·국민·우리·KEB하나 등 시중 은행이 속속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끝내면서 증권사와의 ISA 가입자 유치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임
- 일임형 ISA는 금융회사가 투자상품을 알아서 선택해주는 만큼 신탁형 ISA보다 금융소비자가 가입하기 쉬움

6. 공공임대주택 거주자가 다른 주택의 지분 일부를 소유하고 있어도 실제 거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임대차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옴


<< 국제 >>
1. 상하이 선전 등 중국의 핵심 대도시 집값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지난 1월 중국의 부동산 구매 선납금에 대한 대출액이 9억2400만달러(약 1조590억원)로 6개월 전인 작년 7월에 비해 세 배 규모로 불어남(중국 상하이 컨설팅 회사 잉칸의 분석 자료)
- 이 같은 부동산 대출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대출을 연상시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함

2. 미국 테슬라모터스의 신형 전기차 ‘모델3’가 공개된 지 3일 만에 돌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흔들고 있음
-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에 출시하는 모델3의 예약 판매 대수가 27만6000대를 넘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으며, 대당 평균 차량 가격이 4만2000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 돈으로 약 13조3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3일 만에 올린 셈임

3. 지난해 인도네시아 고속철도 건설 수주에서 중국에 고배를 마신 일본이 인도네시아 신항만 건설로 반격에 나섬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엔차관을 투입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항만 정비사업을 최종 조율 중이며, 사업비는 2000억엔(약 2조500억원) 규모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출자전환
- 자금난에 빠진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채권자인 금융기관이 기업의 빚을 탕감해 주는 대신 그 기업의 주식을 취득하는 부채조정 방식으로,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해당 기업의 채권을 직접 주식으로 전환하는 직접 출자전환 방식과 투자자가 매출 채권을 할인 매입한 뒤 기업의 주식과 상계하는 간접 출자전환 방식이 있음.
출자전환을 하면, 자본시장의 침체와 별도로 손쉽게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고,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업의 경상이익을 개선할 수 있는 등 금융기관과 기업이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그러나 이러한 출자전환의 형태가 장기적이 되면 기업의 회생 여부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대비 자기자본비율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또 대주주의 경영권 상실로 인한 경영 부실 등 기업 부실이 금융기관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음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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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4일 신문 브리핑 #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그날 해야 할 일이 있음을 감사하라."

-킹슬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공정거래위원회가 2008년 이후 9년째 ‘자산총액 5조원’인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7조원으로 올리는 것을 추진함

- 곽세붕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은 3일 “2008년 자산총액 기준을 2조원에서 5조원으로 올린 이후 경제 규모가 커졌고 기업집단 수나 계열회사 수가 크게 늘었다”며 “대기업집단 관리 효율성 측면에서 본다면 (지정 기준을) 상향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함


2.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1월 첫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의 유럽 판매 허가를 받은 지 3개월 만에 유럽에서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 ‘플릭사비’의 판매 허가를 사실상 획득함

-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한국 바이오 제약사가 세계 2위 의약품 시장인 유럽에서 잇따라 판매 허가를 따내면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3.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7% 아래로 떨어짐

- 판매량 세계 1위인 도요타자동차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고급차 회사는 판매량이 서너 배 많은 회사와 비슷한 규모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됨


4.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매출이 계속 감소하고 있음

- 지난해 30조원대에 턱걸이해 2년 전보다 10조원 가까이 줄었으며,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에 밀려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됨



<< 금융/부동산 >>

1. 중국의 각 지방정부가 지난해 발행한 채권 규모가 3조8000억위안(약 67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중국 정부가 지방정부의 과도한 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독자적인 지방채 발행을 허용한 지 1년 만에 그 규모가 중국 전체 채권 발행액의 3분의 1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서, 중국의 지방채 시장은 앞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투자자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옴


2. 올해 1분기 미국 뉴욕증시의 기업공개(IPO) 실적이 2009년 이후 7년 만에 최저인 12억달러(9개 기업)를 기록함(월스트리트저널이 시장조사기관 딜로직의 자료를 인용)

- 월스트리트저널은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과 달리 올 1분기에 심각한 경기악화 조짐이 없었으며, 증시도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기업 상장이 대폭 줄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원인으로 지적함


3. 세계 최대 석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식 일부를 팔아 국부펀드 운용자산을 2조달러(약 2300조원)까지 늘릴 계획임

- 2조달러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알파벳), 벅셔해서웨이 주식을 모두 사고도 남는 거액임


4. 올해 들어 조정을 보이던 서울 주택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음

-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데 이어 2개월 이상 변동률 '0%'에 머물던 서울 전체 집값도 반등을 시작함


5. 분양 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세종시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세종3차’를 시작으로 올해 역대 최대인 27개 단지 2만284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시작됨

- 세종시가 분양가격을 일정 수준 이하로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도 2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해 청약시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음



<< 국제 >>

1. 세계 최초로 재활용 로켓시스템 ‘뉴셰퍼드’를 선보인 우주선 개발회사 블루오리진이 우주관광용 로켓을 세 번째로 발사해 착륙(사진)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이 보도함

- 블루오리진은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2000년 설립한 회사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부펀드

- 중앙은행이 관리하는 외환보유고와는 달리 정부가 외환보유액의 일부를 투자용으로 출자해 만든 펀드이며 출자자금으로는 주로 외환보유액이나 원유를 수출해 벌어들인 오일달러가 활용됨.

정부가 외환보유액이나 원유를 수출해 벌어들인 오일달러 등을 출자하여 만든 펀드. 운용 수익을 높이거나 국제무대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려는목적도 포함돼 있음.

대표적 국부펀드로는 중국의 CIC,싱가포르의 테마섹과 싱가포르 투자청(GIC),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의 아부다비 투자청, 한국투자공사(KIC) 등을 꼽을 수 있음.

투자대상은 외국의 국채나 회사채에서부터 금융회사, 에너지회사, 항만, 통신, 원자재, 사모펀드 등으로 다양함.

국부펀드는 정부가 소유한 돈이라서 운용실태나 실적 등이 대부분 비밀에 가려져 있음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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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31일 신문 브리핑 #

*바쁜관계로 간단히 요약정리 하였습니다

1. 김무성 새누리 대표가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선거 승패와 관계없이 총선 후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힘. 대권 도전에 대해선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고 말함. 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31일부터 내달 12일 자정까지 진행됨.

2. 여당의 심장부인 TK에 유승민을 중심으로 무소속 돌풍이 불고 있음. 대구동갑에서 새누리 정종섭과 무소속 류성걸이 접전을 펼치고 있고 대구수성을에선 새누리 이인선이 무소속 주호영에 크게 뒤짐. 구미을, 포항갑에서도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 후보를 따돌리고 있음.

3. 인천 송도를 출발해 서울로 진입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종착역이 기존 청량리역 대신 강남 삼성역으로 변경될 전망임. 정부와 여당에서 이 같은 노선 변경안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짐. 이번 총선의 수도권 선거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어 주목됨. 

4. 오는 5월 새 문제 유형의 `신토익` 실시를 앞두고 응시료가 4만2000원에서 4만4500원으로 인상됨. 하지만 전세계에서 한국 다음으로 토익 응시자가 많은 일본은 응시료를 내리고 있어 YBM토익위원회가 한국 응시자를 `봉`으로 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옴.

5. 미국에서 지난해 시판된 마취용 의료로봇 `세더시스`가 의료비를 종전보다 10분의 1로 떨어뜨리는 혁신을 일으켰지만 판매 중단됨. 일자리를 뺏길 것을 염려한 의사들이 반대 캠페인을 벌이자 세더시스 제조사인 존슨앤드존슨이 판매를 중단한 것임. 

6.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25년까지 주요 26개국 중 한국이 로봇에 의한 노동비용 감축 수준이 33%로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2위인 일본은 25%, 3위 캐나다는 24%임. 결국 미래엔 복수 직업이 유행하고 회사에 속하지 않는 프리에이전트가 늘어날 전망임.

7. 공정위가 미국계 회사인 오라클과 퀄컴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가운데 미국 상무부 차관이 공정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 상무부 차관은 미국 기업 이익을 대변하는 자리로 이번 조사에 대해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8.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이 일각에서 제기한 4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설에 대해 "조심스러운 인상이 적절하다"고 말함. 이는 4월 인상설에 종지부를 찍은 것인데, 옐런은 중국 경기둔화와 국제유가 붕괴 등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상황을 근거로 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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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30일 신문 브리핑 #

"평생 감사하며 살다가 한 점 미련없이 생을 마치다."
- 원로 작가 한말숙 씨의 묘비명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각각 연쇄 정상회담을 하고 대북제재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힘
- 박 대통령은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위한 3국의 독자 대북제재 방안을 협의함

2. 북한이 지난 21일 함경남도 함흥 남쪽에서 300㎜ 신형 방사포 다섯 발을 쏜 지 8일 만인 29일, 강원도 원산에서 중국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한 발을 발사함
- 군 당국은 비행 거리로 볼 때 북한이 새로 개발한 300㎜ 신형 방사포 실험을 한 것으로 보고 있음

3.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9일 한국은행의 산업은행채 인수와 주택저당증권 매입 등 `한국판 양적완화(QE)`를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음
- 한국은행에선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을뿐더러 자칫하면 모럴해저드를 부를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옴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29일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7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원화 약세까지 겹쳐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6조원을 넘길 것으로 안다”고 밝힘
- 이는 증권업계 추정치 5조원대 초반을 훌쩍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임

2. 한화테크윈이 (주)LIG를 제치고 두산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인 두산DST의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짐(우선협상대상자 지정)
- 2014년 말 삼성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과 한화탈레스(옛 삼성탈레스)를 인수한 한화그룹이 두산DST까지 거머쥐면서 그룹의 주력인 방산 사업이 날개를 달 전망임

3.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17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의결하고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통보함
- 이번 지침의 핵심은 ‘재량지출 10% 구조조정’으로, 유사·중복 사업 통폐합이나 보조사업 구조조정에 주력한 기존 지침에 비해 재정 건전성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음

4. 중소기업청은 창업 후 한우물을 팠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에 명문 장수기업 인증을 부여하는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됐다고 29일 발표함
- 명문 중소기업에 선정되려면 사업을 시작한 뒤 45년간 주업종 변동이 없어야 하며, 매출 대비 연구개발(R&D)비 비중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함

5.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에 대해 29일 조건부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시작해 원리금 상환을 3개월간 유예하기로 함
-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우리은행 등 현대상선 채권단은 이날 회의를 열고 현대상선에 대한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 안건을 100% 동의로 의결함 

6. 서울시와 고려대가 내년부터 안암동 일대에 ‘고려대 캠퍼스타운’을 조성함
- 공공하숙촌과 청년 창업공간 등을 마련해 고려대 주변 유흥가를 지식문화밸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당국이 불법 논란이 일고 있는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전 공매도와 관련해 증권업계를 상대로 전방위 조사를 하고 있음 - 증권사들이 사전에 취득한 블록딜 정보를 이용해 벌인 공매도가 불법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이며, 블록딜 전 공매도가 관행처럼 이뤄져온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증권업계에 적잖은 후폭풍이 불 전망임

2.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인 라인이 오는 6월 미국과 일본 증권시장에 동시 상장함
- 네이버는 지난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일정을 잡았으나 당시 실적 부진으로 상장계획을 보류했고,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음

3. 그동안 제각각으로 운영돼 제대로 된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던 국민연금 등 7대 사회보험의 장기 재정전망 추계 시기와 방식이 하나로 통합됨
- 7대 사회보험은 국민·공무원·사학·군인연금 등 4대 연금과 건강·산재·고용보험 등 3대 보험을 말하는 것으로서, 사회보험이 국가재정에 부담되지 않도록 선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음


<< 국제 >>
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현대판 육해상 실크로드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함
- 시 주석은 1949년 양국 수교 후 중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체코를 국빈 방문했으며, 시 주석의 첫 동유럽 국가 방문이기도 함

2. 세계 경제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경제가 나홀로 고성장한 것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음
- 인도 정부는 지난해(2015년 4월~2016년 3월 회계연도 기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6%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12월 기준 성장률은 중국(6.9%)보다 높은 7.5%로 집계됨
- 하지만 인도 경제에 대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측의 주장에 따르면, 인도 산업통상부가 매달 발표하는 수출액은 15개월 연속 감소하여, 작년 11월엔 전년 동월 대비 -24%를 기록했으며, 인도 산업생산지수(IIP)도 작년 11월 이후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지난해 인도의 주식·채권·통화는 모두 가치가 크게 떨어졌음

3. 일본계 기업이 미 연방수사국(FBI)이 포기한 아이폰 잠금장치를 뚫고 데이터 확보에 성공하면서, 테러범의 아이폰 보안해제를 둘러싼 애플과 미국 법무부 간 날카로운 대립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일단락됨
- 미 사법당국은 ‘제3의 기관’에서 도움을 받았다고만 밝혔을 뿐 누가, 어떻게 잠금장치를 풀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이름이나 도움을 받은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미 언론들은 일본 전자업체 선(SUN)사가 2007년 인수한 셀리브라이트가 필요한 기술을 제공했다고 전함


<< 사회/기타일반 >>
1.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확정해 29일 발표함
-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오는 11월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돼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으면 시험 자체가 무효가 되며, 2016학년도까지 시행한 국어의 A·B형 수준별 시험은 폐지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블록딜
- 거래소 시장 시작 전후에 대량의 주식을 보유한 매도자와 이를 매수할 수 있는 매수자 간에 거래를 체결시켜 주는 제도임. 
이는 거래소 시장에서 한꺼번에 대량의 주식이 거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식시장에서의 주가 급등락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서, 주로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기관 또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장 시작 전이나 마감 후의 시간 외 매매를 통해 거래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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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29일 신문 브리핑 #

"진정한 감사란, '그 사람' 자체를 감사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가 아니라, 그저 나의 곁에 존재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2~5일 멕시코를 공식 방문해 인프라 시장 진출, 교역 및 투자 확대 등 경제외교에 나섬
- 이번 멕시코 방문에는 14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며,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고 청와대가 28일 발표함


<< 경제 일반 >>
1. 삼성과 SK그룹이 대구를 사물인터넷(IoT) 시범도시로 조성하기로 함
- SK텔레콤은 오는 5월 말까지 대구 전역에 IoT 전용망을 깔기로 하고, 삼성전자는 IoT로 작동하는 각종 장비를 벤처기업에 제공하며, 또 삼성전자가 보유한 IoT 관련 지식재산권도 공개함

2.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6월부터 근로자 100명 이상이면서 노조가 있는 사업장 2769곳의 단협을 조사한 결과 기업 네 곳에 한 곳꼴(25.1%)로 직원 자녀와 가족에게 일자리를 물려주는 ‘고용세습’을 보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노동조합이 있는 사업장은 열 곳 중 네 곳꼴(37.1%)로 단체협약(단협)에 고용세습 조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됨

3. 소비심리가 침체되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소비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친환경 농식품 소매 판매장은 전년보다 7.7% 늘어난 5366곳, 판매액은 7.5% 증가한 1조3500억원으로 집계됨

4.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젖소·한우 농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발표함
- 젖소·한우 등 가축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착유기, 자동 포유기, 자동 사료 급여기 등을 지원해 스마트 축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돈의 질서를 결정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새 진용이 드러남
-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이 후임 금통위원으로 각계 추천을 받았음

2. 지난해 성장주 상승이 돋보인 것과 달리 올 들어서는 가치주의 강세가 뚜렷함
-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되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에 주목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임

3.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이 28일 새 모바일은행 ‘썸뱅크’를 내놓고 모바일 금융소비자 공략에 본격 나섬
- 서류 없이 대출받을 수 있는 중(中)금리 상품과 카드 없이 간편하게 이체·출금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담았으며, 최대 주주인 롯데그룹 유통매장과 포인트 혜택을 결합해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대한다는 전략임

4. 이달 말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시험차량을 위한 손해보험상품을 내놓음
- 제한적으로 허용된 도로주행시험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수리비 등을 보상하는 보험임


<< 국제 >>
1. 중국이 남미 최대 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Mercosur)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한국 정부가 FTA를 체결하기 위해 2007년 공동연구까지 마쳤지만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한 지역으로서,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등 남미 5개국이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경제 동맹체임(2014년 기준 GDP이 3조달러)

2. 통신장비를 갖춘 열기구를 오지에 띄워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하려는 구글 ‘룬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가 연내에 가려질 전망임
-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구글이 룬 프로젝트의 첫 실험 장소로 선정한 스리랑카에 열기구를 띄워 연내에 전국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보도함

3. 일본 3위 편의점업체인 패밀리마트가 연내 해외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함
- 일본을 찾은 관광객이 제품을 구입한 뒤 본국의 패밀리마트 점포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임

4. 파키스탄 북동부 펀자브주(州) 주도인 라호르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27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72명이 숨지고 약 300명이 다침
- 부활절을 맞아 놀이공원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타깃이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주가순자산비율(price bookvalue ratio. PBR)
- 기업의 자산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임. 즉, 주가가 순자산(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임.
순자산이란 대차대조표의 총자본 또는 자산에서 부채(유동부채 + 고정부채)를 차감한 후의 금액을 말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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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28일 신문 브리핑 #

"사람들이 감사하지 않을 때 인간성을 상실하게 된다. 사람의 됨됨이는 그 사람의 감사태도로 알 수 있다."
- 엘리 비젤


<< 정치/외교 >>
1.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물밑으로 내려간 국회의 세종시 이전 문제가 선거 쟁점으로 떠오름
-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4·13 총선 공약을 마련한 데 대해 새누리당이 “분원은 설치할 수 있다”며 국회 전체 이전에는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임

2.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선두 주자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사진)가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 분담금을 늘리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수도 있다고 말함(25일 뉴욕타임스 인터뷰 내용)
- 그는 또 동맹국들의 핵 무장과 관련해서도 “어느 시점이 되면 반드시 논의해야만 하는 문제”라며 “한국과 일본이 핵 개발을 통해 중국과 북한의 핵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함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1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6.6% 감소한 612조2900억원으로 집계됨
- 이들 10대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 합계는 40조6100억원으로 2014년보다 13.3%(3조6500억원) 증가했으나, 2013년 영업이익 합계 54조8000억원에 비하면 15조원가량 감소한 것임

2. LED(발광다이오드)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가 일본 렌즈 제조사 엔플라스와 미국에서 2년 반을 끌어온 특허 소송에서 승리함
- 배상금과 로열티를 받는 것은 물론 소송을 통해 높은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옴

3. 터무니없이 싼 관광상품을 팔거나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한 중국 전담여행사 68개사가 시장에서 무더기로 퇴출됨(문화체육관광부 심사 결과)
- 심사 대상 170개 업체의 40%로, 이들 업체는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없게 됨


<< 금융/부동산 >>
1.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A등급(A-, A0, A+)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하면 미매각 물량 일부를 산업은행이 인수하는 내용의 ‘회사채시장 안정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함
- A등급은 ‘AAA’부터 ‘BBB-’까지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5~7위에 해당하는 등급으로 현대중공업 대우건설 LS전선 등 109개 기업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기업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상환해야 하는 A등급 상장 채권은 4조6250억원 규모임

2. KDB대우증권이 업계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을 4월 중 출시함
-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랩어카운트나 신탁상품은 있지만 일임형 ISA와 연계한 상품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

3. 배우 전지현 씨의 시아버지 최곤 회장이 보유한 알파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옴
-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삼일회계법인을 알파에셋자산운용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인수자를 찾고 있음

4. 다음달 25일부터 주택연금과 안심전환대출을 결합한 새로운 ‘내집연금’ 상품이 출시됨
- 변동금리 혹은 거치식(만기 일시상환)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는 금융소비자가 고정금리·분할상환식인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면서 주택연금을 미리 예약하면 최대 0.3%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주는 상품임

5.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공급이 오는 31일부터 본격화됨
-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20~40% 싼 데다 도심 택지지구 등에 자리 잡고 있어 청년층은 적극적으로 공략해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함


<< 국제 >>
1.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미국의 하루평균 천연가스 생산량이 73억입방피트로 전달보다 2%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에너지 관련 정보업체 플래츠벤텍의 자료를 인용, 27일 보도함
-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 겨울 날씨가 이례적으로 따뜻해 가스 수요가 줄었지만 업체가 공격적으로 생산을 지속하면서 공급 과잉이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는 지난달 중순 이후 주요 산유국이 생산량 동결을 위한 협의에 나서면서 국제 유가가 반등, 최근 배럴당 40달러 내외에서 거래되는 것과 대조적이라는 설명임

2.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의 인터넷사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함
- 외신은 MS가 야후의 인터넷사업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사모투자자들과 접촉했다고 전했으며, MS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음

3. 미국에서 처음으로 자율비행 드론(무인항공기)을 이용한 주거지역 배송(사진)에 성공함
-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25일 미국 드론 제조업체 플러티가 네바다주 주거지역에서 사람의 조종 없이 자율비행하는 드론을 활용, 물품을 가정집에 배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함
- 드론 택배기사가 도입될 날이 한 발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옴

4. 정부 목표치를 웃도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잘나가던 베트남 경제의 성장세가 올해 한 풀 꺾일 가능성이 커짐
- 국제 유가가 약세로 돌아서서 원유 수출액이 크게 감소한 데다 기후변화로 큰 가뭄이 들었기 때문임
- 27일 베트남 정부 소식지 등에 따르면 부이꽝빈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은 지난 26일 응우옌떤중 총리가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가뭄 등 자연재해가 계속되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5.45%에 그칠 수 있다고 보고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주택연금 3종세트 문답풀이
▷토지·상가 등을 보유한 사람도 이용할 수 있나.
“토지·상가 등을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는 없다. 다만 9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주택 소유자는 토지 등 다른 재산의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보유 주택의 합산 가격이 9억원 이하인 다주택자는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고 합산 가격이 9억원을 넘는 2주택자는 3년 내에 담보주택 외의 주택을 처분하기로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평생 받는 돈이 주택가격보다 적은데 손해 아닌가.
“매월 받는 주택연금 월 지급금을 평균수명까지 합산하면 주택가격보다 연금액이 적다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주택가격과 연금 수령액 간 차액이 있으면 이를 상속할 수 있어 가입자가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다.”

▷주택연금에 가입한 뒤 집값이 오르거나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
“주택연금에 가입할 때 결정된 월 지급금은 앞으로의 주택가격 상승률 등을 미리 반영한 금액이다. 따라서 연금 가입 후 집값이 오르거나 내려도 월 지급금은 달라지지 않는다. 다만 주택연금 가입 후 집값이 오르면 오른 만큼 차액을 자녀에게 상속할 수 있다.”

▷주택연금을 받은 뒤 전세를 줄 수 있나.
“보증금을 받고 전·월세를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 보증금 없이 주택의 일부를 월세로 주는 것은 가능하다.”

▷연금 일시 인출 자금에 대한 용도 제한이 있나.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의 일시 인출금은 해당 주택을 담보로 한 선순위 담보대출 잔액을 상환하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단 연금 지급 한도의 50% 이내에선 용도 제한 없이 수시 인출이 가능하다.”

▷주택연금을 받으면 연금소득으로 인정되나.
“주택연금의 월 지급금은 연금소득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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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25일 신문 브리핑 #

"깨닫는 만큼 감사할 수 있고 감사하는 만큼 행복할 수 있다. 감사의 문이 열려야 행복이 들어올 수 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이 청와대를 1차 타격 대상이라고 위협한 데 이어 탄도미사일에 탑재하는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24일 주장함
- 북한이 고체연료 시험에 성공해 스커드·노동·무수단 등 단·중거리 미사일과 개발 중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 잠수함탄도발사미사일(SLBM) 등에 적용하면 우리 군의 북한 핵·미사일 발사 사전 탐지 및 선제공격 체계인 ‘킬 체인(Kill Chain)’이 무력화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음


<< 경제 일반 >>
1. ‘기업활력제고 특별법(원샷법)’을 적용할 첫 구조조정 대상으로 철강업종이 지목됨(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발언)
- 정부는 철강업종의 세계 시장 수급 전망과 국내 업체의 경쟁력 등을 담은 보고서를 마련해 이르면 하반기부터 철강업계의 사업 재편을 유도할 방침임

2.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6월 셸(Shell)사로부터 수주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프로젝트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 2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호주 최대 석유 개발 회사인 우드사이드는 호주 브라우즈 가스전에 투입 예정이던 47억달러(약5조5000억원) 규모 FLNG 프로젝트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최근 밝힘
- 발주 취소가 확정될 경우 국내 조선업체가 수주한 해양플랜트 중 최대 규모 계약이 취소된다는 점에서 큰 후폭풍이 예상

3. 네이버 자회사로 모바일 메신저 사업을 하는 라인주식회사가 24일 일본 도쿄에서 기업설명회인 ‘라인 콘퍼런스2016’을 열고 올여름 가상이동통신사업자(MVNO) ‘라인 모바일’을 설립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MVNO는 다른 통신사의 망을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하며, 국내에서는 ‘알뜰폰’이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음

4. 신세계그룹은 25일 경남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어 1670명을 선발함
- 오는 6월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개점을 앞두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는 24일 사람의 개입 없이 로봇이 직접 투자자문 및 자산운용을 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고객접점서비스’를 투자올해 하반기부터 사람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이 직접 투자자의 자산을 맡아 운용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로봇과 투자자문가의 합성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
- 또한 특정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중립적으로 투자자문을 해주는 독립투자자문사(IFA)도 도입돼 자산 관리를 필요로 하는 중산층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2. 중소기업청은 올해 1~2월 벤처투자액이 2525억원으로 전년 동기(2274억원)보다 11% 증가했다고 24일 발표함
- 투자를 받은 곳은 173곳에서 155곳으로 줄었지만, 업체당 평균 투자액이 13억원에서 16억원으로 늘었으며, 투자의 원천이 되는 벤처투자조합결성(펀드결성) 규모도 1년 새 1954억원에서 5096억원으로 급증함

3. 카드사들이 만기 3년 안팎의 장기 기업어음(CP)을 속속 발행하고 있음
- 회사채보다 발행 비용이 적게 드는 데다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MMT)을 중심으로 CP 투자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됨
-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오는 30일 만기 3년의 장기 CP 1200억원어치를 발행하며, 현대카드도 오는 28일 총 2000억원어치를 장기 CP로 조달할 예정임

4. 대법원이 금융회사의 ‘주가연계증권(ELS)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한 투자자 소송에서, 지난달 KDB대우증권 사건에서는 투자자 편을, 지난 10일 BNP파리바은행 사건에서는 금융사 편을 든 데 이어 이번에는 사건마다 각각 다른 한쪽의 손을 들어줌
-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김모씨 등 투자자 26명이 각각 “804만~2억6827만원을 배상하라”며 도이치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24일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음
- 반면 대법원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이날 삼성새마을금고가 BNP파리바은행을 상대로 낸 1억여원 규모 상환금 소송에서는 원고 패소를 확정함

5. 140만회원의 노후자금 50조원을 굴리는 국내 주요 공제회가 회원에게 돌려주는 지급이자율을 연 3%대로 낮춤
- 2년 전만 해도 연 5%대에 달하던 이자율이 지난해 4%대로 떨어지더니 올 들어 사상 처음으로 3%대에 진입하는 것임

6. 서울지역 업무용 빌딩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0~30%가량 낮은 가격에 건물 매각협상을 벌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음
- 구조조정에 들어간 기업이 보유 빌딩을 매물로 내놓고 있고 서울 도심에서 수도권으로 사무실을 옮기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빌딩 공실이 늘고 있기 때문이며, 2008년 금융위기 때 일시적으로 급락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업무용 빌딩 매매가격이 7년 만에 본격적인 조정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국제 >>
1. 자오웨이궈(趙偉國) 칭화유니그룹 회장은 24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정부, 사모펀드 등으로부터 총 3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메모리칩 반도체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함
- 현재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에 들어가는 메모리칩은 한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등이 주도하고 있음

2. 일본 1, 2위 종합상사인 미쓰비시상사와 미쓰이물산은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인해 2015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3월)에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할 전망임
- 구리, 액화천연가스(LNG)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천억엔에 이르는 손실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특정금전신탁(special money intrust)
- 고객들로부터 돈을 예탁받아 이를 대출이나 채권 등에 적절히 투자한 뒤, 일정기간 후 원금과 수익을 돌려주는 금융상품을 신탁이라고 하며,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이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면서 특정기업의 주식이나 기업어음·회사채 등을 구입해 달라고 지정하는 것임.
신탁금액은 보통 1억 원 이상이고, 계약기간은 1년 정도가 많으며, 이익은 운용실적에 따라 각 결산일의 익영업일에 신탁원본을 추가하거나 현금으로 교부함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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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24일 신문 브리핑 #

"감사와 배은망덕 사이의 중립적 입장은 없다. 감사하지 않는 이들은 곧 모든 것을 불평하기 시작한다. 사랑하지 않는 이들은 미워한다."
- 토마스 머턴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대규모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2조원 규모의 손실을 축소한 것으로 드러남
- 회계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수주에 어려움을 겪거나 손실 축소 기간에 주식을 사들인 소액주주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하는 등 큰 파장이 예상됨

2.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SPP조선을 약 1000억원에 인수함
- 매각주관사인 삼성증권과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SM그룹은 유상증자를 통해 1000억원을 투입하고 2000억원 규모의 부채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SPP조선 경영권을 가져감
-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본계약 체결 때 확정되며, 통영조선소와 고성조선소 등은 SM그룹이 인수하지 않기 때문에 물적분할 후 따로 매각됨

3. 국내 기업과 연구소들이 세계 3대 표준화기구에 신고한 표준특허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남(특허청&한국지식재산전략원 발표 자료)
- 표준특허란 해당 기술을 이용하지 않고는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 어려운 핵심 특허로서,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은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신고된 한국 표준특허가 782건이라고 23일 발표함

4.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평균 복지비가 중앙정부 공무원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지자체 수입으로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자체장의 재량으로 직원 복지비를 과도하게 지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옴

5.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인재 채용박람회인 ‘2016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콘서트’가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림
-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과 학부모 등 1만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우리은행 국민은행 효성ITX 디에스피플 등 43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고졸 인재를 채용함


<< 금융/부동산 >>
1. 미래에셋그룹 25일로 예정된 현대증권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함 
- 미래에셋증권을 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아시아 대형 증권사로 키운다는 청사진을 잠시 접어둔 채 내실을 다지려는 포석이란 해석이 나옴

2. 최근 5~6년간 꾸준히 연 5~15% 정도의 수익을 내면서 ‘믿을 만한 상품’이라는 이미지를 굳히면서 사모(私募) 메자닌 펀드가 자산가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
- 23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에 투자하는 메자닌 펀드의 설정액은 최근 1년 동안 725억원의 자금이 새로 유입된 9604억원에 달함


<< 국제 >>
1.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이슬람국가(IS)’의 폭탄 테러에도 유럽 각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함
- 벨기에 증시가 0.51% 오른 것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국 증시가 모두 0%대의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상승 마감했으며,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23%와 0.09% 하락했지만 나스닥지수는 0.27% 상승함
- 23일 아시아 증시는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0.28% 하락하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0.35%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임

2. 미국 일본 등 각국 정부와 글로벌반도체업계가 중국이 국가 주도로 운영하고 있는 ‘반도체 펀드’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로 함
- 중국 정부가 수백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펀드를 조성해 자국 반도체 업체들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배된다는 판단에서임

3. 일본 자동차업계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함
- 이는 미국 유럽 등의 업체들과 자율주행차 시장 주도권 다툼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로서, 자율주행 관련 신기술 개발에 거액의 비용과 대규모 인력이 들어가는 만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국제 기술표준으로 삼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임

4. 일본의 평균 공시지가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8년 만에 상승함
-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데다 엔화 약세로 해외 부동산 투자자금이 일본 내로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임


<< 사회/기타일반 >>
1. 자기 생각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치매노인이나 미성년자를 대신해 전문가가 상속 또는 가사소송 절차를 밟아주는 ‘가사상속절차 보조인 제도’(가칭) 도입이 검토되고 있음
- 당사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가족 간 불필요한 분쟁을 줄이자는 취지이며, 정부는 관계 기관과 민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이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가사소송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임

2. 법무부가 23일 법조 브로커 근절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열고 법무법인(로펌) 소속 변호사 또는 직원이 사건 수임 등을 위해 법조브로커를 고용하면 법무법인까지 형사처벌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개정안을 논의함
- 새롭게 논의되고 있는 변호사법 개정안은 현행 변호사법(제109조 2항)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변호사법을 어긴 변호사나 사무직원이 소속된 로펌까지 형사처벌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또 사무직원이 변호사법을 위반하면 함께 일하는 변호사까지 형사처벌 대상이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메자닌펀드(mezzanine fund)
- 비교적 안정성이 보장되는 채권의 성격과 향후 주가가 오를 경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는 주식 관련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하며,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이 이에 해당함.
일반적으로 채권(선순위채권)과 주식(stock)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혼합 형태의 금융상품을 말하는데,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 형태의 금융상품을 통칭하기도 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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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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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23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할 줄 모르는 자를 벌하는 법은 없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삶 자체가 벌이기 때문이다."
- 라이피 곱스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한다고 22일 발표함
- Aa2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등급으로서, 중국(Aa3)보다는 한 단계, 일본(A1)보다는 두 단계 위임

2. 카카오가 국내 인터넷 기업 중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될 전망임
- 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기업집단의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이 5조원을 넘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 요건을 충족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카카오가 추진 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3.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절벽' 현상이 지속되면서 조선업체 직원들의 고용위기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음
- 이대로라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에서만 3년 내에 4만~5만명의 실업자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4. 한국 조선업계가 '마지막 희망'이라던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도 일본과 중국에 점점 밀리고 있음
- 22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초대형 유조선(20만톤급 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8000TEU 이상),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한국 수주잔량은 4480만GT(총톤수)를 기록함
- 2014년 말(5070만GT)과 비교하면 11.6% 감소했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14년 말 50.7%에서 지난달 말 44.8%로 떨어짐

5. 2조3000억원이 들어간 경인 아라뱃길이 개통 4년 만에 한강과 연결됨
- 이에 따라 서해 주요 섬에서 아라뱃길을 지나 한강을 거쳐 여의도에 도착하는 700톤 규모의 유람선 운항이 가능해짐


<< 금융/부동산 >>
1. 글로벌 금융위기 후 블룸버그와 톰슨로이터 양강(兩强)구도로 재편된 세계 경제·금융정보 시장에 잇달아 도전자가 나타나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음
-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국 기업 및 산업정보 분석 전문회사 IHS와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거시경제 및 금융 관련 정보를 주로 파는 마킷이 합병을 선언했으며, 작년 10월에는 세계 2위 거래소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금융분석 및 조사업체 인터랙티브데이터(IDC)를 사들임

2. 최근 이상급등으로 코스닥시장을 교란한 ‘코데즈컴바인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코스닥시장에서 감자 등으로 변경 상장한 종목의 유통주식 수가 일정 수준 미만으로 떨어지면 매매거래를 정지하는 방안이 도입될 예정임
- 매매거래 정지 대상은 유통주식 비율이 총발행 주식 수의 2%(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1%)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유통주식 수가 10만주 미만으로 줄어든 코스닥 종목이며, 매매거래를 재개하려면 유통주식 비율을 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유통주식 수도 30만주 이상으로 늘려야 함

3. 코스닥시장 상장사였던 터치스크린 생산업체 디지텍시스템에 1000억원대의 은행 자금이 유입되는 과정에서 불법 로비가 이뤄진 정황을 검찰이 적발함
- 2014년 금융권을 강타한 '모뉴엘 사기대출 사건'과 마찬가지로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연루돼 파장이 클 것이란 전망임

4. 분리과세 혜택을 받는 하일일드 사모펀드가 자산가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음
- 신용등급 BBB+ 이하의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대신 공모주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고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임

5. 국토교통부는 22일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국민은행, 신한카드와 아래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함
-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부동산 임대차 및 매매 계약을 전자계약으로 체결한 것이 확인되면 주택자금대출 이자율을 최대 연 0.2%포인트 낮춰 주기로 함
- 신한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부동산 전자계약으로 주택을 거래한 사람에게 최대 5000만원을 36개월까지 빌려주고 금리는 기존 일반대출보다 20~30% 낮게 적용할 예정이며, 취급·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하기로 함

6. 경기 성남시 신분당선 판교역 주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음
- 서울 서초동에 있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임직원 3000여명)이 지난 주말부터 판교역 복합시설인 알파돔시티 내 사무실로 이사를 시작했고 내달 말엔 알파돔시티 내 상업시설이 문을 열 예정임
- 첨단 업종 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판교창조경제밸리(제2판교테크노밸리)’도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며, 지난 1월엔 서울 강남역에서 경기 수원 광교까지 이어지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하는 등 교통 호재도 이어지고 있음

7.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에 여의도를 중심으로 노량진, 노들섬, 용산, 마포 등 한강 수변부를 잇는 한강관광벨트 조성에 들어감
- 프랑스 파리 센강이나 영국 런던 템스강처럼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임


<< 국제 >>
1. 애플이 40만원대 보급형 아이폰을 선보임
- 스펙(부품 구성)은 작년 내놓은 아이폰6S와 비슷하지만 화면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스마트폰 신제품으로서, 주요 수익원인 아이폰 판매 증가세가 꺾이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보급형 스마트폰시장에 뛰어든 것이란 분석임

2. 유럽연합(EU) 수도인 벨기에 브뤼셀의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 22일 오전 8시께(현지시간) 잇따라 폭발이 발생함
- 벨기에 공영방송 VRT는 지하철역에서이 테러로 20명, 브뤼셀 공항에서는 1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며, 뉴욕타임스는 이번 폭발로 207명이 다쳤다고 보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하이일드펀드
- 투기등급에 해당하는 정크본드(junk bond)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하이일드채권 펀드라고도 함.
신용등급이 낮아 간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없는 기업이 발행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이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대신 발행자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위험부담 또한 크다는 특징이 있음.
하이일드(high yield)란 ‘고수익률’이라는 의미임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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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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